히메지성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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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은 17세기 초에 방어 체계를 갖춘 [[성곽]]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8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곽을 둘러싼 일대는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유명하며, 벚꽃과 단풍속에 우뚝 선 백로와 같은 성은 아름답지만 이러한 모습 뒤에 철저한 방어 체계와 보호 장치를 갖춘 튼튼한 요새로서의 진면목이 감춰져 있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히메지성은 17세기 초에 방어 체계를 갖춘 [[성곽]]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8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곽을 둘러싼 일대는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유명하며, 벚꽃과 단풍속에 우뚝 선 백로와 같은 성은 아름답지만 이러한 모습 뒤에 철저한 방어 체계와 보호 장치를 갖춘 튼튼한 요새로서의 진면목이 감춰져 있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히메지성은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천수각을 증축하였다. 그리고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사위 [[이케다 테루마사]](池田輝政)가 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하였다. 현존하고 있는 건물의 대부분은 이때 지어졌다. 지속적으로 증·개축된 이유는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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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은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천수각을 증축하였다. 그리고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사위 이케다 테루마사[池田輝政]가 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하였다. 현존하고 있는 건물의 대부분은 이때 지어졌다. 지속적으로 증·개축된 이유는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였다.  
  
[[나무]]로 지어진 히메지성은 [[불]]에 의한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력(火力)을 이용한 무기가 발달할 때마다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히메지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흰색의 [[회벽칠]]도 불에 강한 [[회반죽]]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방어를 위한 장치로, [[성벽]]을 따라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를 설치해 적의 접근을 막고 [[미로]](迷路)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적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성벽을 부채꼴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기록에 의하면 총과 화살을 이용해 숨어서 공격할 수 있는 장소가 무려 2,522곳이었다고 하며, 현재 287곳이 남아 있다. 히메지성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은 [[복도]]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구조는 일본의 성들 중 유일하다. 소천수각에서 대천수각으로 통하는 복도는 좁고 구불구불하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도록 배치하여 침략자가 당황하는 심리적 효과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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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지어진 히메지성은 불에 의한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력(火力)을 이용한 무기가 발달할 때마다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히메지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흰색의 회벽칠도 불에 강한 회반죽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방어를 위한 장치로, 성벽을 따라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를 설치해 적의 접근을 막고 미로(迷路)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적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성벽을 부채꼴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기록에 의하면 총과 화살을 이용해 숨어서 공격할 수 있는 장소가 무려 2,522곳이었다고 하며, 현재 287곳이 남아 있다. 히메지성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은 복도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구조는 일본의 성들 중 유일하다. 소천수각에서 대천수각으로 통하는 복도는 좁고 구불구불하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도록 배치하여 침략자가 당황하는 심리적 효과를 노렸다.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성들은 잦은 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후 재건되었지만, 히메지성만은 유일하게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그 이유는 철저하게 방어체계를 갖추고, 성을 끊임없이 [[개축]]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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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성들은 잦은 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후 재건되었지만, 히메지성만은 유일하게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그 이유는 철저하게 방어 체계를 갖추고, 성을 끊임없이 개축하였기 때문이다.
  
 
;천수각과 그외
 
;천수각과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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