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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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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휠은 직경의 치수가 17인치인 을 말한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소형차는 13~14인치, 준중형차는 14~15인치, 중형차는 15~16인치가 표준이었으나 최근 신차의 경우 준중형차에 17인치휠이 장착되는 경우가 일반화됐으며 중형세단에는 19인치휠까지 장착돼 출고된다. 16인치휠에서 17인치휠로 인치업 했을 때 코너링 시 안정감이 좋아지지만, 연비승차감, 가속도가 떨어져 대형세단고급세단부터는 16인치휠을 채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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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편집]

자동차 전문 정보 사이트인 오토뷰타이어 사이즈가 성능과 승차감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차량은 르노삼성SM6 프라임으로 선정했다. 테스트 대상은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의 휠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모두 냉간 시를 기준으로 제조사 제시 표준 수치로 설정했다. 공기압 오차 범위는 최대 0.5PSI 미만이다. 시험은 동일한 장소, 온도 편차 2도 내외, 동일한 차량 1대에 휠과 타이어를 교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높이 45mm의 과속방지턱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여러개의 시험 모드를 설정해 이뤄졌다.[1]

가속 성능[편집]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확인했다. 가장 작은 17인치휠이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18인치휠인데, 예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인치 정도의 수치가 차량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인치휠로 교체한 결과는 17인치휠 대비 약 0.2초가량 가속성능이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에 필요한 거리를 확인한 결과 17인치휠과 18인치휠은 미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19인치휠은 약 2미터 가량 긴 거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진동[편집]

높이 45mm의 표준 과속방지턱을 상황에 따라 달리 넘으면서 발생하는 진동 수치를 확인했다. 수치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충격을 받았다는 뜻이며,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먼저 약 72kg의 성인 남성 혼자 시속 10km의 낮은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통과한 결과다. 숫자가 수천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17인치휠을 사용할 때의 진동을 100으로 잡고 18인치휠19인치휠 사양의 진동 변화를 살폈다. 테스트 결과 17인치휠을 사용했을 때 확실히 부드러운 성향이 잘 부각됐다. 순간적인 쇼크를 만났을 때 일정 수준 수치가 높아지지만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쇼크를 처리한 후 안정화된 모습을 취한다. 속도를 올려 30km/h의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었다. 결과는 같았다. 17인치휠이 가장 낮은 진동을 보였으며, 휠 크기가 커질수록 발생하는 진동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10km/h 때는 18인치휠의 운동량이 어느 정도 일정한 모습이었지만 속도가 높아지자 변화의 폭이 가장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인치휠과 19인치휠은 모두 일정한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4명이 탑승한 환경에서 30km/h의 속도로 방지턱을 통과했다. 과속방지턱을 지나는 시점부터 진동 차이가 커졌는데, 10km로 지날 때 보다 그 차이가 줄어있다. 하지만 과부하 조건에서도 17인치휠의 수치가 가장 낮았으며, 18인치휠과 19인치휠은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1]

핸들링[편집]

자동차승차감데이터 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사람이 느끼는 진동 주파수라는 것이 감성적 평가, 쉽게는 승차감을 평가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토뷰 팀은 각 패널의 의견을 모아 감성적 평가를 진행했다. 결과는 데이터 측정과 동일하지만 데이터로 볼 때마다 체감으로 느껴지는 차이가 더 컸다. 특히 17인치휠과 19인치휠 간의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는데, 완전히 다른 차를 타는 느낌마저 키웠다. 19인치휠이 매력적인 부분도 있었다. 바로 핸들링 영역인데, 17인치휠 대비 뚜렷한 성능 차이를 보였다. 스티어링휠의 조작이 빨라졌을 때 17인치휠의 사이드월에 변형이 커진다. 눌린 타이어가 다시금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다. 특히나 반복적으로 코너가 교차되는 환경, 슬라럼 같은 시험을 해보면 차량의 반응 속도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정리해보면 승차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17인치휠을 쓰는 것이 좋다. 반면 스티어링휠의 조작을 통해 차체를 다루는 재미를 누리고자 한다면 19인치휠이 유리하다. 18인치휠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싫은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다.[1]

각주[편집]

  1. 1.0 1.1 1.2 1.3 오토뷰 뉴스팀, 〈휠 타이어 크기, 승차감에 큰 영향 줄까?〉, 《오토뷰》, 2018-12-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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