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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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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QG(Uniform Tire Quality Grading)

UTQG(Uniform Tire Quality Grading)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정한 타이어 성능 표시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타이어의 품질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되어 국제표준이 되었다. UTQG 실험에서는 최대 주행 거리, 제동성, 내열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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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UTQG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타이어에 대해 소비자의 판단을 돕고자 표시하도록 한 성능 수치이다. 미국은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에 잘 견디는 정도(트레드웨어), 배수성 및 빗길에서 조정성 수준(트랙션), 고속주행 시 발열에 대한 내구성 정도(템퍼레이처)를 타이어 옆면이나 제품 라벨에 표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표시가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일부 제품만 UTQG가 나타낸다. 하지만 미국과 중동에서는 의무적으로 타이어 마모지수를 표시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수출되는 타이어에서는 타이어 마모지수 표시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UTQG 제도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타이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전저항이 적은 타이어만 친환경적인 것이 아니라, 질기고 오래 가는 타이어도 분진량과 폐기물 감소를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된다.[1]

실험[편집]

타이어 마무지수 평가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조사가 직접 의뢰하여 획득할 수 있다. 최대 주행 거리(트레드웨어), 제동성(트랙션), 내열성(템퍼러처)의 총 세 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트레드웨어[편집]

트레드웨어(treadwear)는 타이어 마모지수를 테스트한 것으로, 숫자의 크기에 따라 소화할 수 있는 주행거리를 의미한다. 트레드웨어 수치가 높을수록 마모 성능이 높고, 마모 성능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멀어 우수한 타이어라고 할 수 있다. 트레드웨어는 타이어의 수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 중 하나이다. 타이어 마모지수와 간단한 공식을 이용해 타이어의 수명과 교환주기를 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공식이 (트레드웨어 수치×220) - 1,5000km다. 타이어 마모지수는 미연방 정부가 지정한 테스트 코스에서 이루어진 결과를 토대로 수치를 결정하게 된다. 한 바퀴에 약 400마일이 되는 트랙 서킷장을 빌려서 7,200마일(11,587km)을 일정 속도(시속 80km)로 주행시킨다. 그리고 얼마나 마모가 되는지 측정하고 이것을 수치화한다. 트레드웨어에 관한 해석은 분분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트레드웨어 수치에 100을 곱한 수가 주행 가능한 거리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 타이어의 수명은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너무 많고, 이에 따라 수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마모지수로 추정되는 교환거리는 고무의 재질, 제조방식, 주위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트레드웨어 수치를 통해 타이어 수명에 관한 절대적인 값을 알 수 없다.[2] 따라서 트레드웨어는 단지 타이어 마모지수의 비교우위 정도를 판단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트레드웨어가 200이면 트레드웨어가 100인 타이어보다 수명이 2배 길다는 식이다. 한편 트레드웨어 수치가 높다는 것은 마모 성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립의 성능은 트레드웨어 수치가 높을수록 감소한다고 불 수 있어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지수가 높은 제품이 좋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고급차들은 높은 타이어 마모지수를 가진 제품, 즉 여름철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가 장착된다.[3]

트랙션[편집]

트랙션(traction)은 젖은 노면에서의 직선거리 제동성을 평가한 것이다. 젖은 아스팔트 포장노면과 콘크리트 포장노면 두 곳에서 직진 마찰계수, 즉 브레이크 능력을 평가하여 AA, A, B, C 등으로 타이어의 마찰력을 등급화한다. 물론 좋은 타이어일수록 브레이크를 밟고 자동차가 정확히 멈추는 거리를 의미하는 제동거리는 짧게 나온다. 성능 기준을 아스팔트 위에서의 제동지수와 콘크리트 위에서의 제동지수(g)로 구분하고, 각각의 범위 이상을 넘어야 해동 지수를 취득할 수 있다. 등급 범위는 AA에서부터 C로 구분되며, 가장 좋은 등급은 AA이고 가장 낮은 등급은 C이다.[4] 하지만 트랙션 평가 시 직진 주행 상태에서 제동을 가하여 가속, 코너링, 수막현상, 최고 접지력 특성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2]

타이어 제동성[5]
트랙션 등급 아스팔트 콘크리트
AA 0.54 초과 0.41 초과
A 0.47 초과 0.35 초과
B 0.38 초과 0.26 초과
C 0.38 미만 0.26 미만

템퍼러처[편집]

템퍼러처(temperature)는 고속 주행으로 발생한 열을 견디는 능력을 평가한 것이다. 고속주행 시 타이어에 발생하는 내열성의 우수성을 의미하며, 이 수치는 타이어가 노면과의 마찰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잘 분산시킬 수 있는지 능력을 대변한다. 템퍼러처 등급은 A, B, C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A 등급이 가장 좋은 우수성을 의미하며, C 등급 이하의 타이어는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지역도 있다.[4] C 등급에 가까울수록 발열로 발생하는 타이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 문제는 고속에서 많은 짐을 싣고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온에서는 타이어의 재질이 변형될수 있으며, 열 방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히트 세퍼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속 주행을 하는 자동차의 경우는 특히 이 온도 저항력이 높아야 한다.[2]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에 판매되는 타이어의 27%가 A 등급을 받고 있고, B 등급은 59%, C 등급은 14%를 받는다고 한다.

타이어 내열성[5]
템퍼러처 등급 속도
A 185km
B 161~185km
C 136~161km

각주[편집]

  1. 안효문 기자, 〈"타이어 UTQG 표기제 국내 도입해야"〉, 《한국경제》, 2012-03-22
  2. 2.0 2.1 2.2 사실요것만고치면돼요, 〈UTQG (Uniform Tire Quality Grade) - 타이어 마모지수〉, 《네이버 블로그》, 2013-02-12
  3. ASE 매스터 이명진 대표, 〈(자동차 칼럼) 눈길엔 마모지수 높은 타이어 안좋아···공기압력 높여주고 트레드 체크해야〉, 《LA중앙일보》, 2010-02-11
  4. 4.0 4.1 한국타이어, 〈타이어에도 등급이 있다. 내 타이어 등급은?〉, 《네이버 포스트》, 2019-02-20
  5. 5.0 5.1 자동차 타이어등급, 하중지수, 속도지수, 마모지수 (트레드웨어), 제동등급, 온도등급? UTQG가 무엇이지?〉, 《몬스터게이지》, 2021-04-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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