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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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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라이어(bitFlyer)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 거래소
유조 카노(Yuzo Kano)
비트플라이어 창업자
헤일리 레논(Hailey Lennon)
(전)비트플라이어 USA 법률규제 업무 책임자

비트플라이어(bitFlyer)는 2014년 1월 9일 설립된 일본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일본에서 최초이자 최대로 비트코인의 판매 및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비트플라이어는 일본 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답게 일본 암호화폐 거래량 전체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이후 약 390억 원의 투자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1] 주요 인물은 유조 카노(Yuzo Kano) 창업자이다.

개요[편집]

비트플라이어는 2014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트레이더 출신인 유조 카노가 설립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2017년 1월 미국에 진출한 데 이어 2018년 초에는 유럽에 진출했다.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상장되어 있으나 거래량의 90% 이상은 비트코인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비트플라이어는 MUFG, 미즈호은행 등 일본의 대형 은행들로부터 약 3,6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2]

주요 인물[편집]

  • 유조 카노(Yuzo Kano): 비트플라이어의 창업자이다. 일본 도쿄대학(The University of Tokyo)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비엔피 파리바(BNP Paribas)에서 지분파생상품 거래자를 역임한 바 있다. 2019년 05월 24일 비트플라이어 홀딩스 이사직에서 사퇴하였으며, 현재 블록체인 자회사 이사로 활동 중이다.
  • 헤일리 레논(Hailey Lennon): 비트플라이어(bitFlyer)의 전 USA 법률규제 업무 책임자였다. 현재 코인베이스(Coinbase)의 법률 고문이며 세계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의 이사회 임원이자 공동 프로그래밍 이사이다. 비트플라이어에 근무했던 2017년 당시 비트플라이어의 미국 진출을 감독하여 회사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송금 서비스 업체 라이센스 및 뉴욕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획득하였다.

특징[편집]

비트플라이어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비트플라이어는 대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안정성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주로 금융 대기업들이 대주주로 있어 회사 운영이 안전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미즈호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MUFG, 리크루트 제일 생명, SBI VC 등이 있다. 또한 비트플라이어는 2017년 11월부터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41개 주에서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후 2018년 01월에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에 대한 지불기관 사용권을 수여 받아 유럽에 진출했다. [3] 두 번째로 비트플라이어는 부정로그 손실 보장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비트플라이어는 고객의 비트코인 보관 중에 위험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을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와 계약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의 보안 및 부주의로 인한 만일의 상황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 번째로 비트플라이어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데빗카드로 구매가 가능하다. 데빗카드란 직불카드로, 신용 카드와 반대 기능을 가진 카드이다. 즉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점포의 단말과 은행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자동으로 예금계좌에서 인출되는 방식이다. 현금 매입과 같으나 직접 현금을 취급하지 않으므로 안전하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4] 네 번째는 자체 재충전 가능한 비자 선불카드를 출시했다는 점이다. 비트플라이어가 2017년 10월에 출시한 비자선불카드는 별도의 가입비나 연회비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비트플라이어 계정을 통해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다른 비트코인 코래소, 코인체크(Coincheck)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자금으로 조달 할 수 있다.[5]

이 외에도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이 좋고, 고기능의 실시간 차트가 효율적이라는 점과 일본어, 영어, 한글을 지원한다는 점, 개인은 물론 법인까지 비트코인 거래 즉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계정을 등록할 때,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이나 구글(Google) 계정과 연결되어 있어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24시간 365일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있으나 아쉬운 점은,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의 종류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비드코인캐시(Bitcoin cash) 3가지로 타 거래소에 비해 많이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2019년 01월 10일 코인마켓캡(Coinmarket) 기준 비트플라이어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59위, 일일 거래량 약 23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만 해도 비트플라이어 거래소는 비트코인 거래량만 산정 시 세계 1위를 빈번하게 달성하곤 했지만, 점점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어감에 따라 점점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6]

제휴[편집]

브레이브[편집]

최근 비트플라이어는 브레이브 브라우저(Brave Browser)를 제공하는 브레이브 소프트웨어(Brave Software)의 자회사와 양사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트플라이어는 일본 내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월렛 분야 최초 파트너가 된 것이다. 향후 비트플라이어는 브레이브 브라우저 유저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7]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편집]

비트플라이어는 지난 2016년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와 협력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를 도난 및 분실 우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둘러싼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암호화폐 이용자는 비트플라이어와 같은 거래소에 계좌를 개설해 수수료를 지불하며 암호화폐를 매매하는데, 이 때 암호화폐가 사이버 공격 등으로 도난을 당했거나 소실되었을 때 거래소 뿐만 아니라 계좌에 맡겨 둔 이용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피해도 보상해준다. 보상 액수는 1천만 엔에서 10억 엔 사이이며, 보험료는 거래소 수수료 수입 액수에 따라 수십만에서 수백만엔 사이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가상화폐의 거래량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사이버 공격 등이 발생하면 1건에 수십억 엔에 이르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로 2016년 08월 홍콩의 비트코인 거래소에서는 약 72억 엔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하는 사례도 있었다. 암호화폐는 투자상품으로서의 측면도 있고, 사이버공격에 의한 피해로 가격이 하락하는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보험으로 가상화폐 유통의 안정성이 높아지면 보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8]

스미토모[편집]

비트플라이어의 자회사인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은 지난 2019년 일본의 종합 무역 기업인 스미토모와 제휴를 맺어 블록체인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즉 스마트 계약을 이용한 부동산 임대 플랫폼이다.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 관계자는 이번 제휴의 목적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부동산의 임대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다.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의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이용할 경우 부동산 임대를 위한 계약의 과정을 현저히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개업체 입장에서는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부동산 임대 서비스는 다가오는 2020년 말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9]

현황[편집]

유럽 진출[편집]

비트플라이너는 최근 룩셈부르크의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결제기관 허가를 받은 뒤 유럽에서 거래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전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증가하는 암호화폐 수요에 맞추기 위한 사업 확장이 이번 유럽 진출의 이유였다. 이번 제휴는 가입자를 받을 때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유럽 내 여러 은행과 금융 제휴를 맺는 등의 내용이 골자이다. 피에르 그라메그나(Pierre Gramegna)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일본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인 비트플라이어가 유럽 플랫폼으로 룩셈부르크를 선택하여 기쁘다"고 밝혔다. 유조 카노 비트플라이어 창업자는 "비트플라이어는 전 세계에서 규제를 가장 잘 지키는 암호화폐 거래소"라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규제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앤디 브라이언트(Andy Bryant) 비트플라이어 유럽 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초기에는 레버리지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후 규제 기관과 레버리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흐름 속에서 규제를 잘 지키며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10]

논란[편집]

2018년 06월, 비트플라이어가 계좌 개설을 일시 중지했다.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업무 개선 명령을 받아 내부 관리 체제 재구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트플라이어는 신규 고객에 따른 계좌 개설을 일시 중지하고, 고객 수와 예치금 확대를 경영 체제 정비를 서둘렀다. 일부 고객에게는 본인 확인 서류 제출을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11] 이번 처분 대상은 비트플라이어 외에도 쿠오인(QUOINE), 비트뱅크(Bitbank), 비트포인트(BitPoint), BTC박스 등의 5개사로 모두 개정자금 결제법에 근거해 등록 신청을 마친 등록사업자이다. 이후 비트플라이어는 2019년 07월 03일, 1년만에 다시 신규가입을 재개하였다.

행사[편집]

비트플라이어는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행사인 2018 콘센서스(Consensus 2018)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2018년 5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New York Hilton Midtown)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이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행사로 총 제4회를 맞이하는 콘퍼런스로 금융, 무역, 행정,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 전망을 예측하고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8,500명이 참석했으며 2,000달러 상당의 티켓 판매로 코인데스크의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은 최소 1,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암호화폐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노 카조 비트플라이어 창업자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관할 구역》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비트플라이어는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관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업계의 연례 콘퍼런스 행사인 2019 콘센서스(Consensus 2019)에 참여했다. 2019 콘센서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 & 쉐라톤 뉴욕타임즈 스퀘어에서 개최되었다. 콘센서스 2019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 거버넌스, 비즈니스, 금융, 투자, 규제 등 모든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콘퍼런스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 교수들(하버드 대학교올리버 하트(Oliver Hart), 에릭 매스킨(Eric Maskin) 교수와 뉴욕 대학교(NYU)의 데이비드 예르막(David Yermack) 등)은 물론 OECD, IBM, 딜로이트, 후오비 등 유명한 기업 및 기관의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직접 패널 혹은 스피커로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비트플라이어의 전 USA 법률규제 업무 책임자였던 헤일리 레논은 이번 행사에서 《Crypto Meets OFAC: 제재 제도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각주[편집]

  1. 비트플라이어〉, 《steemit》
  2. 암호화폐거래소〉, 《네이버 지식백과》
  3. bitflyer〉, 《tistory》
  4. 한국사전연구사, 〈데비트 카드〉, 《네이버 패션전문자료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5. 비트플라이어〉, 《the4thwave》
  6. 비트플라이어(Bitflyer)〉, 《토큰포스트》
  7. 코인니스, 〈日 비트플라이어-브레이브 제휴... 암호화폐 월렛 공동 개발〉, 《코박》, 2020-07-09
  8. 이춘규 기자, 〈일본서 가상화폐 도난 보상하는 보험 출시된다〉, 《연합뉴스》, 2016-11-24
  9. 박재형, 〈日 스미토모, 스마트폰 이용 블록체인 부동산 임대 플랫폼 개발〉, 《블록미디어》, 2019-07-25
  10. 정윤주 기자, 〈日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미국 이어 유럽 진출〉, 《디센터》, 2018-01-23
  11. 日 비트플라이어, 계좌 개설 일시 중지…시스템 정비〉, 《글로벌경제신문》, 2018-06-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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