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 엔터프라이즈
레지스 엔터프라이즈(LEDGIS Enterprise)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산업 분야 중, 비(非)금융 3대 분야인 공공, 의료, 물류/유통 분야에 특화되었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퍼블릭 블록체인 레지스(LEDGI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였다.
목차
개요[편집]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분야인 은행 투자 서비스업 등 금융 분야, 보험과 건강 관리를 포함한 의료 분야, 물류/유통분야 및 공공 서비스 분야가 있으나, 블록체인 기술은 최근까지도 암호화폐 및 금융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대용량 민감정보 보호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다.
등장 배경[편집]
블록체인 기술분야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양분화되어 발전되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탈 중앙화라는 특성을 통해 누구나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다루는 전통산업에 도입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등장하였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금융, 공공,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전통산업 분야에 도입하여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적용 규모와 특성이 변화하면서 신규 노드의 빈번한 진입, 대용량 데이터 관리 등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블록체인 시장의 절반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 의료, 물류/유통분야에 특화되어 개발되었으며신규 노드 진입 간편화,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관리, 망분리 또는 다중운용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한다.
특징[편집]
손쉬운 신규노드 인입[편집]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달리, 신규노드 추가가 매우 용이하다. 네트워크 구축 이후 신규 노드를 추가하기 위해 10단계 이상의 추가 개발과정이 필요한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달리,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노드의 동의 후 생성되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규노드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대용량 민감정보의 효율적 보호[편집]
블록체인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은 거래 정보, 텍스트 등 한정적이다. 때문에 이미지 등 대용량 데이터는 블록에 저장할 수 없어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IPFS를 연동하여 문서,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IPFS는 빠르고 안전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개방형 P2P 분산 파일 시스템으로, 중앙화된 서버 없이 노드간의 P2P 통신으로 실현되는 네트워크이다. 대용량 파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 가능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도입되기 적합하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IPFS 플러그인을 자체 지원하여 대용량 민감정보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다중 채널 운용 기능[편집]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관리자 패널과 노드 프로그램, 서버통신 모듈 개발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내 별도의 추가 채널운용 기능을 제공하여 새로운 노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생체인증 기반 사용자 인증 기술 개발[편집]
생체 정보를 이용한 인증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생체인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레지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편집]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편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한 '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중,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에 레지스 엔터프라이즈의 개발사인 블록체인기술연구소가 수행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은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제안서의 제출 일시, 접수 일시, 제안 내역, 방위사업 정책자금 신청 및 집행 과정을 투명화하고, 군용총포화약류 운반 허가, 운반 신고 등의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여 방위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국민 신뢰도를 증진을 목표로 구축되었으며, 기존 방위사업 대부분의 업무 처리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어 이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블록체인 기반 의료 O2O 서비스[편집]
블록체인 기반 의료 O2O 서비스는 2000년대 이후 국내 대다수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시스템을 도입하였으나 분절화, 파편화 문제가 발생되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들이 의무 기록의 내용은 표준화 되어 있지만, 이를 보관하고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운용 방식, 데이터베이스, 휴먼 인터페이스는 개발 회사별로 가지각색이며, 이에 따라 의료기관마다 적용된 의무기록 시스템이 상이한 상황이다.
진료기록 발급 시 비용은 장당 2~3천원, 진단서는 1만원, 상해진단서 5~10만원, 소견서의 경우 약 2만원 가량이다. 이처럼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거나, 새롭게 진료 받을 때마다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를 비롯해 사회 전체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O2O서비스는 의료 서비스 중 치과 진료의 실시간 상담, 접수, 예약 및 진료정보를 조회, 공유할 수 있는 O2O 플랫폼을 ICT 융복합 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하여 다양한 의료 정보와 유통과정을 위변조 불가능한 상태로 관리 및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환자, 제조업체 등 모든 참여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의료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
참고자료[편집]
- 블록체인기술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 http://ibct.kr
- 토큰포스트, 〈방사청, 블록체인으로 '방위사업 체계구축' 나선다〉, 《토큰 포스트》, 2019-07-29
- 김지윤 기자, 〈블록체인으로 ‘방산비리’ 막는다…신뢰성 한계 문제는?〉, 《블록인프레스》, 2019-07-29
- 오재호 기자,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레지스 블록체인,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블록인프레스》, 2019-07-2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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