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Korea Foundation for Cultures and Ethics)은 한국전통문화의 정신을 21세기 인류 보편적 가치로 이루고자 2014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공익법인)이다.

개요[편집]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교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정신을 21세기의 인류 보편적 가치로 계승 발전 시켜 개인과 사회를 안정화 하고 인류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1세기 인문가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견인할 선도적 실천의 문화기지 역할을 하는 인본주의적 문화융성의 선도적 실천기지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생활문화 운동을 통해 노인들이 사는 마을에 건강하고 친절하고 행복한 생활문화를 도입하고, 바깥에서 오는 손님들을 대하는 각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훈련하여 친절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과 학교에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보급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반듯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신문화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서 현대 세계의 다양한 인문가치를 분석하고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전통가치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보존할 것과 개선할 것을 찾아 실천해야 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뿐만 아니라 안동 선언을 통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인문가치를 전 세계에 제시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한 이상을 밝히고자 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세계유교 문화 단지의 건설을 통해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대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전통 유교 문화를 재현한다. 국내와 국외로부터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여 격조 높은 문화를 관람하게 하고 학습하게 하고 또, 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편집]

목적 사업[편집]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정신문화의 학술연구 및 정책개발
21세기 인문가치의 도출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류 보편적 가치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국제적 포럼 운영
국내외 문화예술교류 및 한류문화 네트워크 구축
안동지역 3대 문화권 사업 운영
전문 인력 육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활성화 사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문화진흥 정책 관련 조사ㆍ연구와 개발
지역문화의 국제교류ㆍ협력 증진사업
기타 문화관련 사업

재단 사업[편집]

인문가치 포럼

인문가치 포럼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포럼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설립 당시부터 2014년 제1회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이 개최되었다. 전문학자는 물론 인문가치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시대 정신문화의 현황과 방향에 관해 토론하고 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 포럼을 통해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불평등과 인간성 상실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인류사회에 적합한 보편적 인문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용적 인문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개인과 사회를 안정화해 인류의 평화와 공존 번영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발표자는 UN사무총장 반기문과 김승환, 이태수 등이 있다.

행복마을 만들기

한국정신문화재단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시민의식 함양과 선비정신의 실천을 위해 새 생활문화 운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13개의 마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HPM(Habit Practice Method)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매일 저녁 함께 모여 '항상행복, 역지사지(恒常幸福, 易地思之)' 즉, '항상 행복하다'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를 노래와 율동에 맞춰 반복함으로써 심신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 진정한 행복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노래와 율동을 생활화함으로써 마을회관에서 이뤄지는 화투 놀이 등 건강을 해치는 폐습을 일소하고 이웃 간의 화합과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문화를 정착 시켜 웅도 경북의 정체성과 행복 안동을 구현하고 있다.

이사회[편집]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회는 재단의 운영과 사업전반에 걸친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이사장 포함 이사 5인 이상 15인 이내로 구성된다. 현재 한국정신문화재단의 이사진은 제3대 이사장인 이희범과 당연직 이사 5인, 선임직 이사 8인을 포함한 총 14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