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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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방(브이알방)이란 사용자가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말한다. PC방에서 PC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듯이, VR방에서 다양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요[편집]

VR방은 PC방과 VR의 혼합 형태의 공간으로, 수익 정체 및 성장 한계에 부딪힌 기존 PC방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검토되고 있다. PC방이 VR방으로 바로 전환된다기 보다는 PC방의 일부 공간을 VR로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검토·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 발표된 가상현실(VR) 사업 현황을 보면 지역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있는데, 한국, 중국, 일본 등은 PC방의 확장형이고, 미국, 호주 등은 테마파크 규모의 VR 체험관 형태이다.

유형[편집]

PC방 확장형 VR 서비스[편집]

한국, 중국, 일본의 경우 기존 PC방을 통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웬만한 PC방은 이미 하이엔드(high end)급 PC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VR을 위한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VR을 즐기기 위한 최소 사양의 그래픽 카드가 GTX 97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PC방의 장비들을 재활용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VR방에 대한 사업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고사양 그래픽 카드 등 상당한 시설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PC방 주인들이 쉽게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것이 VR방을 도입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VR방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PC방의 전체 또는 대부분의 좌석에 VR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PC방의 일부 좌석에만 VR 기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테마파크형 VR 체험관[편집]

미국, 호주 등의 경우 기존 PC방 레벨을 넘어 테마파크 수준의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세계 최초의 체감 VR 게임존인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가 호주 맬버른에 개설되었다. 최대 6명이 50분간 120평의 공간에서 좀비와 싸우는 게임이다. 가격은 한 명당 88달러로 비싼 수준이다.

참고자료[편집]

  • VR방〉,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