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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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미국 구글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이다.

생애

1973년 미국 미시건주에서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미시건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였고, 어머니는 같은 대학교 컴퓨터 강사였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6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미시건대학교에 진학하여 컴퓨터를 전공했다.

교수가 되고자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대학원에 진학하여 같은 유대인이자 동갑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을 만났다. 대학원 친구였던 페이지와 브린은 당시 막 태동한 월드와이드웹(WWW)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방대한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에 대해 페이지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페이지랭크(PageRank)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검색엔진에 대해 백럽(BackRub)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이후 10100, 즉 10의 100승을 의미하는 구골(Googol)과 발음이 비슷한 구글(Google)로 이름을 변경했다.

당시 23세의 젊은이들이었던 두 사람은 회사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구글 검색엔진을 야후(Yahoo)와 알타비스타(Altavista) 등에 매각하려고 하였으나 협상이 결렬되었다. 다행히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창업자인 앤디 벡톨샤임(Andy Bechtolsheim)의 투자를 받아 독자 회사를 세우기로 하였다.

1998년 9월 구글 회사를 설립하고, 래리 페이지가 대표이사(CEO)를 맡고, 세르게이 브린이 사장(President)을 맡았다. 이후 구글은 아마존(Amazon)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 등 3명으로부터 엔젤투자를 받았으며, 뛰어난 검색 기능과 광고를 통한 수익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당시 28세의 청년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전문 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2001년 에릭 슈미트(Eric Schmidt)를 구글의 대표이사(CEO)로 영입했다. 2004년 8월 구글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국 나스낙(NASDAQ)에 상장하면서, 구글의 주식 지분 약 16%를 소유한 래리 페이지는 세계적인 부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래리 페이지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성대 마비가 있어서, 대중 앞에서 오랫동안 말을 하기 어려웠다. 그로 인해 회사의 공식 발표는 대부분 CEO인 에릭 슈미트가 진행했으며, 래리 페이지는 은둔형 경영자로 불리게 되었다.

2005년 래리 페이지는 앤디 루빈(Andy Rubin)을 만나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를 개발한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했고, 2006년 주식교환 방식으로 유튜브(YouTube)를 인수했다.

2011년 38세가 된 래리 페이지는 구글 대표이사(CEO)를 맡아 직접 회사를 이끌었다. 회장으로 물러난 에릭 슈미트는 래리 페이지에 대해 “더 이상 보호자가 필요 없다”라고 썼다. 2015년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구글 등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