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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5일 (화) 18:56 판

리플(ripple) 로고

리플(ripple)은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암호화폐이다. 리플코인(Ripple Coin)이라고도 한다. 리플의 화폐 단위는 XRP이다. 2013년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C++ 언어로 공동 개발했다.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ECDSA)을 사용하며, 채굴이 없이 합의에 의해 운영된다. 리플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서 암호화폐를 발행한 사례에 해당한다. 리플은 리플랩스(Ripple Labs)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다. 리플 랩스의 대표는 브래드 갤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이고, 기술이사(CTO)는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이다.

개요

리플(ripple)

"오늘날 세계가 웹에서 '정보'를 움직이듯이 우리는 세계가 '가치'를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리플의 슬로건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고객의 송금 요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리플의 디지털 자산인 XRP를 사용하여 송금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리플의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시드니, 인도, 싱가포르, 룩셈부르크에 있고, 리플의 리더들은 암호 전문가, 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규정 준수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실리콘밸리 및 월 스트리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수십년에 걸친 기술, 금융 서비스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역사

  • 2004년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처음 개발했다.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 2012년 푸거(Fugger)가 물러나고,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주도하여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다. 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다. 기존의 은행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 2013년 9월 26일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다. CEO는 크리스 라슨이 맡았다.
  • 2013년부터 Bank of America, HSBC 등 전 세계 수십 개 은행들이 은행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2016년 일본 최대 은행인 MUFG를 비롯한 약 80% 이상의 일본 은행들이 리플 사용에 합류했다.

특징

오늘날 세계는 연간 155조 달러 이상을 국가간 송금한다. 그럼에도 기본 인프라는 여전히 구식이며 결함을 갖고 있다. 리플은 은행,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리플넷(RippleNet)으로 연결하여 마찰 없는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글로벌 결제를 현대화하고(modernize) 있다는 것이 리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은행

은행들은 27개국 간에 글로벌 송금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그 동안 비용이 많이 들어 진출하기 어려웠던 신규 시장으로의 송금 서비스 역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손쉽게 충족시킴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유동성 요구사항을 줄여 총 거래비용은 낮아지고, 다른 리플넷(RippleNet) 회원 은행과도 거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은행은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온 디맨드(on-demand) 결제를 전 세계로 보내도록 도울 수 있다. 앞으로 은행이 할 일은 해외결제금액의 더 큰 부분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리플은 멕시코나 인도나 태국 등 다양한 신흥시장에서 고객들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것을 돕고 있기 때문에 은행은 이렇게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1]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리플은 전세계로 더 빠르고, 더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실시간 국가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결제량이 증가하고, 리플넷(RippleNet)을 사용하는 모든 금융 기관과 연결됨으로 범위는 확장된다. 또 투명한 수수료 및 요금과 결제의 확실성이 보장된 실시간 결제에 액세스할 수 있다. 많은 당방계정[2]을 만들어 관리하기를 원하지 않는 은행을 위해 리플은 통화변환(FX) 및 지불 인계 서비스(deliver payments)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해서는 대량의 주문형 글로벌 결제를 포함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고객들에게는 완전한 투명성, 추적 가능성 및 실시간 정산을 통한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1]

디지털 자산 거래

기업용으로 구축된 XRP는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송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글로벌 송금을 위한 디지털 자산으로서 XRP는 거래소로 하여금 신규 수량과 유동성에 액세스하게 만들고, XRP를 통한 지불 흐름은 거래소와 관련된 시장 참여자들에게 안정된 수량을 공급한다. 또 XRP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보다 500배 이상 빠르게 결제되기 때문에 거의 즉각적인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 XRP를 사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설립 이래, 모든 3,000만개의 원장이 아무런 문제 없이 마감됐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처리량은 초당 50,000 거래 이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송금은 1시간 이상이 걸리고, 이더리움은 2분 이상 소요되지만, XRP는 4초 안에 해결한다. 또 리플은 결제 자산으로서 기술적 우위와 확장성을 갖추었고, 오픈 소스 코드 기반 및 전담 엔지니어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다. 리플에는 분산화를 위한 55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 검증 서버(validators)가 있다.[1]

기업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국가간 송금을 처리하는데 연간 최대 1조 6천억 달러의 운영 비용을 지출하며, 지급 서비스를 위해 100개 이상의 다양한 통합을 필요로 한다. 전 세계의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자본을 고정하고 맞춤형 통합을 구축하여 직원, 공급업체, 상인, 개발자에게 돈를 지급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리플은 지불 결제를 간소화하는, 비용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리플넷(RippleNet)은 기업을 금융기관 및 유동성 공급업체와 연결하여 글로벌 송금을 신뢰 가능하고 언제든지 요청 가능하게 만든다. 지갑과 같은 종래와는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추적 및 지급 확인과 함께 주문 결제를 처리할 수 있고, 현재 외환 거래 계정에서 유휴 상태인 자본을 확보하여 더 많은 자본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결제에 첨부된 송장 등을 포함한 풍부한 데이터 전송을 통해 조정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하였다.[1]

리플 프로토콜

결제 서비스의 정확성, 동의 및 유틸리티 속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리플 프로토콜을 구성하는 '요소'를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3]

  • 서버 : 합의 과정에 참여하는 리플 서버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모든 엔티티(entity)이다. 리플 서버 소프트웨어 사용자만 펀드를 받고 보낼 수 있는 리플 고객 소프트웨어와 반대된다.
  • 원장 : 각 사용자의 계정에 있는 통화 금액의 기록으로, 네트워크의 실측자료(ground truth)를 나타낸다. 원장은 합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친 거래와 함께 반복적으로 업데이트된다.
  • 최종 마감된 원장 : 합의 과정에 의해 승인을 받은 가장 최근의 원장으로 네트워크의 현재 상태를 표시한다.
  • 오픈 원장 : 현재 노드의 작동 상태이다. 각각의 노드는 자신의 미결 원장을 유지한다. 주어진 서버의 최종 사용자에 의해 시작된 거래들은 해당 서버의 오픈 원장에 적용되지만 거래들은 오픈 원장이 최종 마감된 원장이 되는 지점인 합의 과정을 통과할 때까지 고려되지 않는다.
  • 고유 노드 목록(UNL) : 각각의 서버인 S는 다른 서버들의 집합인 고유 노드 목록을 유지한다. S는 합의를 결정할 때 질문하는 서버이다. S의 고유 노드 목록(UNL)의 다른 멤버들의 표만이 합의를 결정할 때 고려된다. 이 점은 네트워크 상의 모든 노드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고유 노드 목록은 네트워크의 하위 집합을 나타내고, 이 항목이 집합적으로 취해진 경우 네트워크를 속이려고 할 때 결탁하지 않는 S에 의해 "신뢰"된다. 이 "신뢰"는 고유 노드 목록의 각 멤버들이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 제안자 : 모든 서버가 합의 과정에 포함되도록 거래를 브로드캐스트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서버는 새로운 합의 라운드가 시작될 때 모든 유효한 거래를 포함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새로운 합의가 시작되는 동안 고유 노드 목록 서버 S의 서버로부터의 제안만이 오직 S에 의해 고려된다.

결론적으로 리플 프로토콜 합의 알고리즘(RPCA)은 다음과 같다. 네트워크의 정확성과 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알고리즘은 모든 노드에서 몇 초마다 적용된다. 일단 합의에 도달하면 현재 원장이 "마감"되어 '최종 마감된 원장'이 된다. 합의 알고리즘이 성공적이고 네트워크에 포크가 없으면,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에 의해 유지되는 '최종 마감된 원장'이 가장 최근의 원장으로 네트워크의 현재 상태를 나타낸다.

XRP 원장 프로토콜

XRP 원장 프로토콜은 합의 및 유효성 확인을 위한 규약이다. XRP 원장은 몇 초마다 새로운 원장 버전을 갖는다. 그 이전의 원장 버전은 원장 이력을 형성한다. 심지어 가장 최근 검증된 원장조차도 짧은 시일 내에 네트워크 상태를 나타내므로 역사의 일부이다. 현재 네트워크는 다음 원장 버전에 적용되고 확정될 수 있는 거래를 평가하고 있다. 원장 인스턴스(instance)는 그것의 일련 번호 1(원장 색인이라고도 함)로 식별된다. 원장은 점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마지막 유효성 검사 원장이 N인 경우, 이전 원장은 N-1이고, 다음 원장은 N+1이다. N+1 원장은 원장 N에 일련의 거래를 적용하여 생산된다.

P2P XRP 원장 네트워크는 거래를 수락하고 처리하는 많은 분산 서버인 노드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서명하고 노드에 거래를 전송한다. 노드는 네트워크에서 이러한 후보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중계한다.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이 제출한 거래를 승인하는 동안 각 추적 노드는 마지막으로 유효성 검사를 한 원장을 시작점으로 사용한다. 승인된 거래는 후보자들이다. 노드는 자신의 후보 거래를 피어(peer)에 중계하여 후보 거래가 네트워크 전체에 전파되도록 한다. 이상적으로 각 후보 거래는 모든 노드에 알려져 있으므로 각각의 거래는 동일한 유효 거래 집합을 마지막 유효성 검사를 한 원장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트랜잭션이 전파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노드는 항상 후보 거래 집합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XRP 원장은 합의라는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동일한 거래가 처리되고, 유효성이 입증된 P2P XRP 원장 네트워크에서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4]

합의

네트워크의 노드는 후보 거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합의 과정을 통해 검증된 노드는 다음 원장에서 고려하도록 후보 거래의 특정 하위 집합에 동의한다. 합의는 노드가 일련의 후보 거래 집합을 중계하는 반복적인 과정이다. 노드는 압도적인 다수가 동일한 후보 거래 집합에 동의할 때까지 제안을 전달하고 업데이트한다.

합의가 이루어지는 동안 각 노드는 '선택된 유효성 검사기'라고 하는 특정 피어들 집합의 제안을 평가한다. 선택된 유효성 검사기는 제안을 평가하는 노드를 기만하려는 시도에 결탁하지 못 하게 하는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하위 집합을 나타낸다. 이 "신뢰"는 선택된 개별 유효성 검사기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유효성 검사기는 네트워크로 중계된 데이터를 위조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예측에 따라 선택된다.

합의가 시작되면 노드는 서로 다른 거래 세트와 함께 작업한다. 제안 라운드는 원장에 적용할 거래와 추후 합의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거래를 결정한다. 합의된 제안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 거래들은 다시 후보 거래로 남는다. 그들은 다음 라운드 합의에서 다시 고려 대상이 된다. 합의를 통해 노드는 합의된 일련의 거래들을 최종 유효성 검사 원장에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한 차례의 합의를 통과하지 못한 거래는 다음 라운드에서 성공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거래가 무기한으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 중 하나는 네트워크가 기본 수수료를 거래가 제공하는 것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릴 때이다. 향후 일정 시점에 수수료가 인하될 경우 거래는 다시 성공할 수 있다.[4]

검증

합의 라운드가 완료되면, 각 노드는 최종 유효성 검사를 한 원장의 합의 거래 세트에서 후보 거래를 적용하여 새로운 원장을 계산한다. 유효성을 검사한 노드는 새로운 버전의 원장을 계산하고, 각 추적 노드는 동의한 거래를 최종 유효성 검사된 원장에 적용한다. 그리고 유효성을 검사한 노드가 그 결과를 네트워크로 전송한다. 이 때 합의 동안 제안된 후보 거래를 기반으로 계산한 원장에 서명된 해시를 각각 전송한다. 유효성 검사라는 이 서명된 해시는 각 노드가 계산한 원장을 동료의 원장을 비교할 수 있게 한다.

네트워크의 노드는 압도적인 다수가 동일한 유효성 검사 해시에 서명하고 브로드캐스팅할 때 원장 인스턴스를 유효성 검사한 것으로 인식한다. 앞으로 거래는 업데이트되어 현재 유효성이 검사된 원장에 일련 번호 N+1로 적용된다.[4]

거래

2017년 5월 리플이 당시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bithumb)에 상장되었다. 상장 직후 리플 1개당 570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으나 이후 하락하여 대략 200~300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되었다. 이후 지루한 횡보를 계속하다가 2017년 12월 일본 은행들이 리플을 국제 송금용 코인으로 시범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가격이 급등했다. 2017년 12월 12일부터 리플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여 불과 한 달 사이에 200원에서 4,000원으로 무려 20배 이상 올랐다. 2018년 1월 4일 리플은 역대 최고 가격인 4,750원까지 상승했다가 암호화폐 거품이 꺼진 2월에 835원으로 떨어졌다. 리플의 시장 규모는 2018년 2월 초 기준으로 약 30조원으로서,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주

  1. 1.0 1.1 1.2 1.3 1.4 리플 공식 홈페이지 - https://ripple.com/
  2. 당방계정이란 은행이 외국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외에 있는 은행에 개설한 당좌예금계정을 말한다.
  3. David Schwartz, "ripple_ consensus whitepaper", 2014
  4. 4.0 4.1 4.2 Dave Cohen, "The XRP Ledger Consensus Process", Ripple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