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png별.png별.png

"에이치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89.163.224.89(토론)의 편집을 Asadal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1번째 줄: 1번째 줄:
[[파일:로커스체인 로고.png|썸네일|200픽셀|'''로커스체인'''(Locus Chain)]]
+
[[파일:에이치닥 로고.png|썸네일|200픽셀|'''에이치닥'''(Hdac)]]
[[파일:로커스체인 글자.png|썸네일|300픽셀|'''로커스체인'''(Locus Chain)]]
+
[[파일:에이치닥 글자.png|썸네일|300픽셀|'''에이치닥'''(Hdac)]]
 +
[[파일:에이치닥 테크놀러지 글자.png|썸네일|300픽셀|'''[[에이치닥 테크놀러지]]'''(Hdac Technology)]]
 +
[[파일:현대BS&C㈜ 글자.png|썸네일|300픽셀|'''[[현대BS&C㈜]]''']]
  
[[파일:블룸테크놀로지 글자.png|썸네일|300픽셀|'''[[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
'''에이치닥'''(Hdac)은 [[현대BS&C㈜]]<!--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일명 '''현대코인'''으로 불린다. 간략히 '''에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이치닥은 현대BS&C㈜의 [[정대선]] 회장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더블체인-->의 [[전삼구]] 대표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스위츠 [[추크]](Zug)에서 [[ICO]]를 진행하여 약 3,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18년 기준으로 역대 [[ICO]] 투자 자금 규모 중 세계 5위에 해당한다.<ref>땜문, 〈[https://blog.naver.com/kitepc/221366815573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네이버 블로그》, 2018-09-28</ref> 사물인터넷 코인에는 에이치닥 이외에도 [[아이오타]](IOTA), [[에스디체인]](SDchain), [[월튼체인]](Waltonchain) 등이 있다.
[[파일:이상윤.jpg|썸네일|200픽셀|'''[[이상윤]]''' 대표이사]]
 
[[파일:김세정.jpg|썸네일|200픽셀|'''[[김세정]]''' 공동창업자]]
 
  
'''로커스체인'''<!--로커스 체인|로커스체인|Locus Chain-->(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창시자는 [[블룸테크놀로지]] 회사의 '''[[이상윤]]'''이다.
+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 배너|에이치닥이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배너|에이치닥이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및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 내 [[합의 알고리즘]]은 [[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
== 명칭 ==
 +
에이치닥(Hdac)은 현대 디지털 자산 통화(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의 약자이다. 즉, [[현대BS&C㈜]]를 나타내는 에이치(H)라는 글자와 디지털 자산 통화(DAC)를 합친 말이다. 다만, [[]](DAC)이 [[탈중앙화 자율기업]]<!--탈중앙 자율기업-->(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에이치닥은 현대BS&C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탈중앙화 자율기업용 [[암호화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
에이치닥은 일명 '''현대코인'''(Hyundai Coin)이라고 불린다. 에이치닥을 개발한 회사가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BS&C㈜이고, 에이치닥을 관리하는 회사는 [[현대페이㈜]]이며, 에이치닥을 만든 [[정대선]] 회장이 현대그룹의 창시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에이치닥을 현대코인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현대코인이라고 하면, 마치 현대자동차그룹이나 현대그룹 전체가 코인을 사용하고 있거나 혹은 사용할 예정이라는 느낌을 줄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또는 현대그룹은 에이치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그룹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f>원재연 기자, [http://decenter.sedaily.com/NewsView/1RZGS0OP6W IoT·M2M 블록체인 "에이치닥" 메인넷, 이달 중 공개... 지각변동 예고?], 《서울경제》, 2018-05-09</ref>
 
 
== 개요 ==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 및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및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및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중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등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 역사 ==
 
== 역사 ==
[[파일 : BloomTechnology_logo.png|썸네일|25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개발을 맡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
* 2016년 12월 [[현대BS&C㈜]]<!--현대BS&C-->는 [[㈜더블체인]]과 "[[현대페이]]"라는 핀테크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f>이종무 기자,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92 현대BS&C,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매일일보》, 2016-12-13</ref>
'실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https://www.bloomtechnology.co.kr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게임산업의 1세대 개척자였던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http://www.blueside.co.kr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약 10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10년이상 출시를 못하였고, 출시 후에도 흥행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맡았고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은 사업전반을 맡고 있다.
+
* 2017년 07월 [[현대BS&C㈜]]의 [[정대선]] 사장이 스위스 [[추크]](Zug)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를 설립했다.
 +
* 2018년 06월 [[현대페이㈜]]<!--현대페이-->는 에이치닥 코인 포털 사이트인 에이치닥밸류(http://www.HdacValue.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
* 2018년 11월 01일 에이치닥(Hdac)을 한국의 [[덱스코]](Dexko) 거래소에 상장했다.
 +
* 2019년 02월 12일 부산시-현대페이와 MOU 체결.
 +
* 2019년 02월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
 +
* 2019년 03월 01일 IoT 스마트홈, PCT 국제 특허 출원
  
== 주요인물 ==
+
== 주요 인물 ==
*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및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
[[파일:주용완.jpg|썸네일|200픽셀|'''[[주용완]]''' 에이치닥 한국 대표]]
 
+
[[파일:니콜라 자케.jpg|썸네일|200픽셀|'''[[니콜라 자케]]'''(Nicolas Jacquet)]]
* '''[[김세정]]''' : 로커스체인의 공동창업자이다.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및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 '''[[장순목]]''' : 30년 이상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디온라인 CTO , 디지타워 엔터테인먼트 CEO, 나인버드게임즈 CEO 등을 역임했다. 게임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비전센서, 시뮬레이터,  AI, IOT 등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고 스크린야구와 관련된 특허 10여종의 발명자다.
 
 
 
*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 '''[[문영배]]''' : IMF 및 국제기구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역임중이다.
 
 
 
* '''[[스티브 오]]''' :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 박사이고, 삼성전자 기업변호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대표 변호사 등 국내외 수많은 유수 기업의 법률 고문 역할을 했다.
 
  
 +
* '''[[정대선]]''' : 에이치닥 회장이다.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다.
 +
* '''[[주용완]]''' : 에이치닥의 한국 대표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 출신이다.
 +
* '''[[니콜라 자케]]''' : 에이치닥의 마케팅 디렉터이다. 프랑스 파리 출신이다.
  
 
== 특징 ==
 
== 특징 ==
=== DAG-AWTC 원장구조 ===
+
[[파일:에이치닥 01.jpg|썸네일|400픽셀|'''에이치닥'''(Hdac)]]
[[파일 : DAG_AWTC.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선형체인구조와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DAG-AWTC''' 비교]]
 
'''고속 대량 처리를 위한 원장 구조''': AWTC원장 구조는 로커스체인의 고속 처리 및 분산 처리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많은 블록체인이 선형 체인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로커스체인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비선형 원장구조인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이름 그대로 어카운트 단위로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병렬형 구조이며 [[나노코인]]의 [[블록격자]](block lattice)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선형 체인구조는 이전 블록에 다음 블록이 연결될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고, 여러 노드가 같은 연결지점에 동시에 블록을 추가하려 하는 병목이 발생한다. 반면 로커스체인의 DAG-AWTC를 비롯한 블록 격자 구조는 트랜잭션을 추가하는 지점이 어카운트 수만큼 존재하고, 그 지점에 대해서는 소유 어카운트만이 독점적으로 기록이 가능하므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트랜잭션을 추가한 어카운트가 자명하므로 어카운트 소유자 본인이 악의적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트랜잭션은 추가 즉시 거의 확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로커스체인의 원장구조는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던 거래처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이다.
 
  
=== Locus BFT 합의알고리즘 ===
+
=== 사물인터넷 플랫폼 ===
[[파일 : 로커스체인합의알고리즘.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합의알고리즘]]
 
'''확정 완결적 합의''': DAG-AWTC 구조는 기본적으로 어카운트간 충돌이 없고 이후에도 결과가 뒤집힐 확률이 거의 없어 소매처리시간(수 초) 이내에 거래가 확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트랜잭션은 정상적으로 추가되고 확정되지만, 만약 어카운트 소유자가 악의적이라면 더블스펜딩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로커스체인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BFT합의를 실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AWTC구조에서 더블 스펜딩은 한 어카운트의 트랜잭션 체인에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는 트랜잭션이 동시에 둘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명확하게 정의된다. 동시에 발생한 서로 다른 트랜잭션이 네트워크를 거쳐 전파되는 과정에서 통과한 각 노드상에서, 노드가 갖는 지분(PoS)에 따른 선택(pseudo-vote)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트랜잭션이 1차적으로 결정된다(비확정합의). 그 다음, 확률적지분증명(Stochastic PoS)을 통해 선출된 BFT참여 노드가 주기적(2분 정도 간격)으로 원장 상태를 확정해 거래의 완결성을 최종 확보한다(확정합의).
+
에이치닥은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 분야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급속히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효율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확인, 매핑, 사물 간 거래([[M2M]]) 및 초저비용의 거래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용자가 집 안에 들어서면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연결된 각 기기가 활성화되고, 전기·수도·가스 등이 연결된다. 각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인 에이치닥(Hdac)으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모든 것이 연결된 환경에서 적절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인증기능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피투피]](P2P) 트랜잭션 수단이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발생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문제를 신뢰 기반의 피투피 네트워크 체계로 보완하는 것 역시 포함된다.
  
DAG는 병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 노드가 병렬적으로 원장을 갱신한다. 따라서 현재 리얼타임의 절대적인 원장 상태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커스체인은 샤드 내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전송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이 시간만큼 약간의 과거 시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함으로써 DAG 상에서 BFT 확정합의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2019년 2월 언론에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77&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하였다.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실행 중에도 새로운 트랜잭션의 발생을 막지 않아 DAG의 고속처리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stop-and-go방식이었던 BFT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였다.
+
=== 블록체인 연결 ===
  
기술적으로 DAG와 BFT를 동시 구현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것이 이후 스토리지 문제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프루닝 및 샤딩 기술의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BFT 확정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
에이치닥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닥이라는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에 다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사이드체인]] 형태로 복수로 연결되는 방식이다.<ref>오세성 기자,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66471g "에이치닥, 퍼블릭·프라이빗 합쳐 산업별 맞춤형서비스 구축"]〉, 《한국경제》, 2018-07-07</ref>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인증, 작동내역의 기록, 그리고 사물인터넷 계약이 수행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기 운영 중인 [[퍼블릭 블록체인]]과 상호 작용을 해야만 실질적인 편리성이 높아진다.
  
=== Stochastic PoS 기반 공정한 커미티 선출 ===
+
에이치닥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상호 연결되도록 구성함으로써, 통상적인 사용자 측면과 특정한 용도로 구성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피투피 트랜잭션이 가능하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 계약 및 트랜잭션을 위한 에이치닥 토큰(Hdac*T)을 구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로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족시키며, 사물인터넷 장치 간의 상호인증과 사물인터넷 계약 및 소액결제까지 모두 호환해 구현할 있다.<ref name="Hdac">에이치닥 테크놀로지, 〈[https://hos-forward.s3-accelerate.amazonaws.com/hos/download/Hdac_WhitePaper(KOR)_v1.0.2.pdf 에이치닥 : 트랜잭션 혁신 -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계약과 M2M 트랜잭션 플랫폼]〉, 에이치닥 백서, 2017년 11월</ref>
'''완전한 탈중앙화''': 로커스체인은 [[알고랜드]]의 무허가형 순수지분증명방식과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커스체인은 [[ 확률적지분증명 ]] (Stochastic PoS: 지분이 많을수록 커미티로 선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을 기반으로 무작위검증가능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에 의해 매 라운드마다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포저 커미티를 선출한다. 누가 프로포저로 선출될지 미리 알 없기 때문에 해킹, 담합 등 악의적인 공격이 어렵다. 또한 최근 투표 참여 횟수 및 네트워크 참여도(온라인 시간 등)에 기반해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밸리데이터 커미티를 선출, 프로포저가 제안한 라운드 상태에 대해 PBFT 방식에 따라 2회의 투표를 거쳐 결과를 확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합의에 참여할 노드(프로포저, 밸리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악의적 공격에 의한 조작이 어려워져 합의결과의 공정성과 네트워크의 안정성(security)이 확보된다고 로커스체인은 주장한다.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
=== 균형작업증명 ===
[[파일:배리파이어블프루닝.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노드 저장 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일정 기간(하루) 이전의 과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로컬환경에서 삭제(프루닝)하여 로컬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검증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9년 7월초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7&blogLanguage=ko&blogCategory=tech 발표]하였다.
+
에이치닥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균형작업증명]](ePoW)이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균형작업증명]]('''ePoW''', equilibrium Proof of Work)이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한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 강제로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늘어나는 원장 사이즈 문제<ref>현재의 저속이 아닌 비자 카드의 최대 처리량이라고 하는 4k TPS(Transaction Per Second)에 이르는 실용적인 성능을 내는 블록체인을 가정하고, 트랜잭션을 한 번 전송하는 데 드는 용량이 0.5kB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원장 사이즈는 매일 약 172GB 정도씩 늘어난다. (계산법: 0.5kB/Tx * 4kTx/sec * 3.6ksec/hour * 24hour/day = 172.8GB/day)</ref>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여 원장의 크기를 줄이는 일반적인 프루닝과 달리, 로커스체인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스큐드머클트리(Skewed Merkle Tree)''' <ref>스큐드머클트리는 이진 머클트리와 링크드리스트의 복합체로서 머클트리의 데이터 검증 능력을 링크드리스트에 적용시킨 구조이다.</ref>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대부분의 데이터가 로컬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정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
[[비트코인]]이 채택한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은 컴퓨터 연산능력에 따라 보상을 주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는 반면, 균형작업증명(ePoW)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 절약에 기반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작업증명을 진행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Lyra2Rev2 ASICresistent 알고리즘을 구성해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도 해결했다.
  
로커스체인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의 해시값만으로 정당성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 노드의 데이터 저장량이 대폭 줄어든다. 시중의 SD카드정도의 저장량으로 노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는 높은 탈중앙화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 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마이닝 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채굴 환경에 있어 기존의 가상화폐가 지닌 작업증명(PoW) 방식의 문제점인 컴퓨팅 파워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과 채굴 환경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도 쉽게 가상화폐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ref name="Hdac"></ref>
  
여기에 추가로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 수년 이상 쌓인 상황에서도 먼 과거에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산 정보량을 지수함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알고리즘인 '''계층적 스큐드머클트리(Hierarchical Skewed Merkle Tree)'''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로써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속 검증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
=== 빠른 거래 속도 ===
  
반면에, 일부 노드 상에만 데이터가 보존되는 경우 주목도가 낮은 데이터는 아무도 저장하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로커스체인에서는 우선 각 어카운트의 과거 이력(history)은 기본적으로 어카운트 자신 또는 자신이 위임한 노드가 저장하므로, 소유자 본인은 언제나 자신의 과거 이력의 열람 및 백업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불충분하다면 로커스체인 외부의 과거 데이터의 저장에 특화된 별도 기구에 저장을 맡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백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진 디렉토리 서비스 운영 사업자가 코인을 대가로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 외부에서 읽은 과거의 데이터도 모든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검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저장과 검증 기능을 각각 잘하는 쪽에 일임함으로써 굳이 로커스체인 위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모든 이점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에이치닥은 기존 암호화폐 대비 최소 20배에서 최대 250배 정도의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장치와의 실시간 연동에 보다 민첩한 처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토대로 [[M2M]]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대 블록 사이즈는 8MB이며, 거래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였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
== ICO ==
{{인용문|"'''로커스체인'''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ㆍ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으며,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해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ref>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ref><br>
 
&nbsp; - 주영현 테크니컬 디렉터}}
 
  
=== 다이내믹 샤딩 ===
+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2017년 스위스 [[추크]]에서 에이치닥의 [[ICO]]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5천 800만 달러(한화 약 2천 800억원)를 모았다. 이 금액은 한국인이 만든 암호화폐 중 가장 큰 금액의 ICO일 뿐 아니라, 2018년 이전에 진행된 전 세계 모든 ICO를 통틀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17년 3월, 5월, 7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에이치닥 [[프리세일]]에서 1만 4,000 비트코인 어치를 완판에 성공한 후,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TGE]](=Token Generation Event)로 1,200 비트코인 어치를 추가로 팔아 총 1만 5,200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비트코인을 당시 시세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파일: 다이내믹샤딩.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다이내믹샤딩''']]
 
'''계산량 증가 및 노드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노드가 부담하는 네트워크 사용량<ref>고속 블록체인의 초당 처리량을 4K TPS로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통신량은 초당 2MB(=0.5kB/Tx * 4kTx/sec )정도이다.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100Mbit/s라고 할 때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것은 언뜻 작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P2P 가십 프로토콜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리피트(repeat)를 고려하면 초당 20MB 정도로 일반인이 가정집 PC로 노드에 참여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ref>을 낮추고 네트워크 전체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 샤딩을 도입한다고 한다.
 
  
[[샤딩]]이란 네트워크 혹은 원장 상태를 샤드(shard) 단위로 작게 쪼개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샤딩은 통신 비율이 샤드 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샤드 간 데이터 참조 및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샤드마다 트랜잭션의 빈도, 노드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날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샤드 수를 조절하는 한편 알고리즘으로 샤드간 균형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 동적 샤딩)을 적용해 성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은 원장 구조가 어카운트 별(AWTC)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드간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 계정 단위로 샤드를 재배치하여 샤드의 수와 사이즈, 밸리데이터 비율 등을 조절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다이내믹 샤딩을 적용하면 한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샤드 수를 N 으로 할 때 2/N 으로 줄어들고 동일 노드의 네트워크 사용량 대비 네트워크 전체 TPS는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장을 쪼개는 스테이트 샤딩을 더해 스토리지 사용량 역시 샤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나눌 계획.  2020년 3월 개발 완료하였다
+
== DAC 발행 정책 ==
7월 초순경 다이나믹샤딩까지 적용된 퍼블릭블록체인 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기사]가 올라왔다.
+
[[비트코인]]과 비교하여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DAC 발행 정책은 다음과 같다.
  
=== 양자내성 암호서명 ===
+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총 DAC 발행량은 12,000,000,000 DAC이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최초 블록 보상(first block reward)은 5,000 DAC으로 시작한다. 블록 생성 주기는 3분이고, 1,032,000 블록마다 보상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설정되어 있다. 즉, 최초 블록(genesis block) 생성 이후 약 71개월마다 블록 보상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총 DAC 발행량의 7%는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기술 구현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및 유동성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며, 7%는 프리세일과 TGE에서 에이치닥재단에 기부한 참여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발행량이 무한대로 늘어나 가치가 낮아지는 인플레이션보다는 총 발행량이 고정되어 있어 DAC의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할 목적을 지닌 정책이다.<ref name="Hdac"></ref>
'''암호학적 미래대비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자컴퓨터의 등장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주류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서명 알고리즘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전 세계 많은 암호학자들이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양자내성암호는 현재의 비 양자내성 암호(non-PQC)에 비해 계산량과 데이터량이 막대하여, 개인용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성능 부담이 있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표준이 정착되지 않아 실제 사용했을 때 안전한가에 대한 수학적, 기술적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서명 체계를 마스터 서명과 노멀 서명으로 이원화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현재의 암호체계를 적용한 노멀 서명과 이를 위한 키(페어)를 사용하고, 노멀키를 분실하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마스터 서명을 사용해 노멀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서명은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의 데이터량 및 계산량 부담이 적다. 그리고 노멀 서명은 키 이외에 알고리즘 자체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거나 개인용PC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처리 가능한 시대가 오면 로커스체인은 노멀 서명 자체를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
== 목표와 전망 ==
  
그리고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안전성 자체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터 서명은 당분간 양자내성암호와 기존의 암호시스템을 병렬로 사용한 하이브리드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자내성암호서명 알고리즘에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현용 암호서명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나아가 문제가 없는 마스터 서명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수 있는 migration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에이치닥 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에이치닥의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에이치닥의 2018년 목표는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통신과 트랜잭션에 대한 사용자 보안 강화 및 트랜잭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데이터 위변조 검증 API ===
 
로커스체인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의 보관보다 제출된 데이터의 위변조와 정당성을 오픈된 환경에서 누구나 검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로커스체인 개발팀의 주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DBMS의 대량의 데이터 저장과 완전 무결한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로커스체인은 다른 DBMS등의 방법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정당성과 위변조 여부를 먼 미래 시점에서도 효율적으로 검증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로커스체인은, 사용 단체가 개별적으로 독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로커스체인의 위변조 검증API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고 2019년 7월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96&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 하였다.
 
 
 
== 전망 ==
 
 
 
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ref>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ref>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화폐의 경우 대량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로커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일자형 블록구조가 아닌 DAG원장구조에서 PoS+BFT합의를 취하고 있다.  
 
이로인해 탈중앙화 기반의 확장성과 고성능이 담보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다이나믹 샤딩과 원장의 크기를 줄여주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은 한차원 높은 고난이도의 기술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넷이 오픈되어 운영중이다.
 
 
 
 
 
== 관련영상 ==
 
 
 
<youtube width="450">GvsA-zDOFQI</youtube>
 
<youtube width="450">bLvFh5GAQac</youtube>
 
<youtube width="450">-Zjev82LSzU</youtube>
 
<youtube width="450">bzTEj-4p594</youtube>
 
<youtube width="450">lUCMHkGoTg4</youtube>
 
<youtube width="450">K2iXljBPTxc</youtube>
 
<youtube width="450">cUnIacGXC4I</youtube>
 
<youtube width="450">ARPc51UrKqg</youtube>
 
  
 +
스위스의 핀마(FINMA) 승인과 NAL을 받은 사실이 없다<ref>조중환 기자,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763 정대선 에이치닥, 스위스 핀마의 승인도 인증도 받은 적 없다]>, 《CCTV News》, 2019-04-22</ref>고 알려졌다. 에이치 닥은 2018년 11월 28일 공지사항을 통해서 에이치 닥의 발전성에 대해 광고를 했으나 29일 해당 내용이 삭제된 적이 있다. 스위스에서도 NAL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지 말 것을 권고받았다. 에이치닥은 조직체계 변경 등 회사 내부적 혼란과 거래소 상장, 메인넷 오픈 지연 등 계획된 로드맵 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고 대외적으로도 한계에 봉착해, 투자자와 참여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에이치닥은 핀마의 ‘NAL’을 모든 과실을 덮어 버릴 면죄부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분석됐다.
  
 
{{각주}}
 
{{각주}}
  
 
==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 에이치닥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dactech.com/en/index.do
* 로커스체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cuschain.com 
+
* 강진규 기자, 〈[http://techm.kr/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4854 차세대 loT 계약 플랫폼 표방하는 ‘HDAC’]〉, 《테크M》, 2018-05-18
* 로커스체인 백서: https://www.locuschain.com/en/whitepaper
+
* 이종무 기자,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92 현대BS&C,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매일일보》, 2016-12-13
* 로커스인사이트: https://www.locuschain.com/en/social
+
* 성지은 기자,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80879&g_menu=020830&rrf=nv 작년 최대 ICO 성공, 에이치닥(Hdac) 비결은?]〉, 《아이뉴스24》, 2018-03-05
* 블룸테크놀로지 공식홈페이지: https://www.bloomtechnology.co.kr
+
* 성지은 기자,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83307&g_menu=020830&rrf=nv 이제는 더블체인…"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연결"]〉, 《아이뉴스24》, 2018-03-19
* [https://youtu.be/bLvFh5GAQac 로커스체인 소개 영상]
+
* 허지은 기자,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139 (핫피플)전삼구 더블체인 대표 "미래는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세상"]〉, 《이코노믹리뷰》, 2018-01-16
* [https://youtu.be/-Zjev82LSzU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 소개 영상]
+
* 원재연 기자, 〈[http://decenter.sedaily.com/NewsView/1RZGS0OP6W IoT·M2M 블록체인 "에이치닥" 메인넷, 이달 중 공개... 지각변동 예고?]〉, 《서울경제》, 2018-05-09
* [https://youtu.be/bzTEj-4p594 AWTC 원장 구조 및 확장성 관련 영상]
+
*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https://hos-forward.s3-accelerate.amazonaws.com/hos/download/Hdac_WhitePaper(KOR)_v1.0.2.pdf 에이치닥 : 트랜잭션 혁신 -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계약과 M2M 트랜잭션 플랫폼]〉, 에이치닥 백서, 2017년 11월
* [https://www.youtube.com/watch?v=cUnIacGXC4I&t=120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1부)]
+
* 땜문, 〈[https://blog.naver.com/kitepc/221366815573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네이버 블로그》, 2018-09-28
* [https://www.youtube.com/watch?v=ARPc51UrKqg&t=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2부)]
+
* styner, <[https://steemit.com/kr/@styner/crypto-currency-h-dac (Crypto Currency) 현대코인(H-Dac), 도대체 뭐하는 코인일까?]>, 《Steemit》, 2018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6&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기술밋업 하이라이트 영상]
+
* 조중환 기자,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763 정대선 에이치닥, 스위스 핀마의 승인도 인증도 받은 적 없다]>, 《CCTV News》, 2019-04-22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5&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 기술밋업 개발현황 소개 영상]
+
* 조중환 기자,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05 정대선 에이치닥, ‘핀마승인’ 사실 무근… 알면서도 과대 마케팅?]>, 《CCTV News》, 2019-05-14
* 임영택 기자, 〈[https://www.mk.co.kr/news/it/view/2018/02/136480/ 블록체인 연구개발 전문업체 '블룸테크놀로지' 출범]〉, 《매일경제》, 2018-02-28
 
* 김은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492 인터뷰-'킹덤언더파이어 신화' 이상윤 "로커스체인, 이더리움 잇는 기술혁신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18-04-10
 
* 김다운 기자, 〈[http://www.inews24.com/view/1092893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2018 런칭쇼', 두바이서 성황리 종료]〉, 《아이뉴스24》, 2018-05-04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fast-light-and-flexible-the-next-generation-blockchain-platform-locus-chain-has-emerged Fast, Light and flexible, the Next-Generation Blockchain Platform 'Locus Chain' Has Emerged ... !!]〉, 《Cointelegraph》, 2018-06-25
 
* 홍하나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70420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IES 선정 '2018 우수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수상]〉, 《디지털데일리》, 2018-07-06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0905220620 로커스체인, 싱가포르서 '역대 최대 월드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 2018-09-05
 
* 서진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2009513040421 '블록체인 서울' 성황리 폐막…'블록체인 3.0' 화두 던졌다]〉, 《머니투데이》, 2018-09-20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849 로커스체인, 세계 최초 'DAG-BFT 확정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 기술 구현 성공]〉, 《이뉴스투데이》, 2019-02-21
 
* 정두용 기자,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95048 로커스체인-리드텍 '전략적 제휴 계약'…블록체인 기술로 웨어러블 시장 확대 추진]〉, 《녹색경제신문》, 2019-02-26
 
* 노진우 기자,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50945 로커스체인,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선정돼]〉, 《위키리크스 한국》, 2019-03-22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9151224065 세계무대서 자신감 드러낸 '로커스체인']〉, 《UPI뉴스》, 2019-04-05
 
* 이상일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0666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밋업행사 성료]〉, 《디지털데일리》, 2019-04-26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656344043 소리 없는 혁명…블록체인과 '소셜벤처'의 만남]〉, 《UPI뉴스》, 2019-07-18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locus-chain-harbinger-of-the-credit-revolution Locus Chain, Harbinger of the Credit Revolution]〉, 《Cointelegraph》, 2019-07-25
 
* 유경석 기자,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로커스체인, 다이나믹 샤딩 구현…사용량 따라 저장]> , 《일간투데이》, 2020-03-06
 
* 장순관 기자, <[http://www.pops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5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블록체인 기술의 날개 달다]>, 《파퓰러사이언스》, 2020-03-17
 
* 안재후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4 포스트 코로나 시대..언택트 경제, 블록체인 주목..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포춘코리아>> , 2020-05-18
 
* 임민철 기자,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160079 "세계 최고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이달말 공개 테스트]>, <<UPI뉴스>> , 2020-06-16
 
* 박동선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617000143 블룸테크놀로지, 이달말 '로커스체인' 공개테스트 예정…'탈중앙-확장' 양립 특성]>, <<전자신문>>, 2020-06-17
 
* 장순관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8 블룸테크놀로지, 초고성능의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테스트넷 글로벌 오픈]>, <<포춘코리아>>, 2020-07-14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다단3|
 +
* [[암호화폐]]
 +
* [[암호화폐 종류]]
 +
* [[아이오타]]
 +
* [[에스디체인]]
 +
* [[사물인터넷]]
 +
* [[블록체인]]
 +
* [[ICO]]
 +
|
 +
* [[에이치닥 테크놀러지]]
 +
* [[현대BS&C㈜]]
 +
* [[현대페이㈜]]
 +
* [[정대선]]
 +
* [[㈜더블체인]]
 +
* [[전삼구]]
 +
* [[추크]]
 +
|
 +
* [[니콜라 자케]]
 +
}}
  
* [[블룸테크놀로지]]
+
{{암호화폐 종류|좋은글}}
* [[이상윤]]
 
* [[김세정]]
 
* [[확률적지분증명]]
 
* [[DAG]]
 
* [[BFT]]
 
* [[다이내믹 샤딩]]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블록체인 플랫폼}}
 
{{암호화폐 역사}}
 

2020년 7월 15일 (수) 21:18 판

에이치닥(Hdac)
에이치닥(Hdac)

에이치닥(Hdac)은 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일명 현대코인으로 불린다. 간략히 에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이치닥은 현대BS&C㈜의 정대선 회장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블체인전삼구 대표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스위츠 추크(Zug)에서 ICO를 진행하여 약 3,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18년 기준으로 역대 ICO 투자 자금 규모 중 세계 5위에 해당한다.[1] 사물인터넷 코인에는 에이치닥 이외에도 아이오타(IOTA), 에스디체인(SDchain), 월튼체인(Waltonchain) 등이 있다.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에이치닥이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가로형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에이치닥이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명칭

에이치닥(Hdac)은 현대 디지털 자산 통화(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의 약자이다. 즉, 현대BS&C㈜를 나타내는 에이치(H)라는 글자와 디지털 자산 통화(DAC)를 합친 말이다. 다만, (DAC)이 탈중앙화 자율기업(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에이치닥은 현대BS&C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탈중앙화 자율기업용 암호화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에이치닥은 일명 현대코인(Hyundai Coin)이라고 불린다. 에이치닥을 개발한 회사가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BS&C㈜이고, 에이치닥을 관리하는 회사는 현대페이㈜이며, 에이치닥을 만든 정대선 회장이 현대그룹의 창시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에이치닥을 현대코인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현대코인이라고 하면, 마치 현대자동차그룹이나 현대그룹 전체가 이 코인을 사용하고 있거나 혹은 사용할 예정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또는 현대그룹은 에이치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그룹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2]

역사

  • 2016년 12월 현대BS&C㈜㈜더블체인과 "현대페이"라는 핀테크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3]
  • 2017년 07월 현대BS&C㈜정대선 사장이 스위스 추크(Zug)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를 설립했다.
  • 2018년 06월 현대페이㈜는 에이치닥 코인 포털 사이트인 에이치닥밸류(http://www.HdacValue.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 2018년 11월 01일 에이치닥(Hdac)을 한국의 덱스코(Dexko) 거래소에 상장했다.
  • 2019년 02월 12일 부산시-현대페이와 MOU 체결.
  • 2019년 02월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
  • 2019년 03월 01일 IoT 스마트홈, PCT 국제 특허 출원

주요 인물

주용완 에이치닥 한국 대표
니콜라 자케(Nicolas Jacquet)

특징

에이치닥(Hdac)

사물인터넷 플랫폼

에이치닥은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 분야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급속히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효율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확인, 매핑, 사물 간 거래(M2M) 및 초저비용의 거래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용자가 집 안에 들어서면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연결된 각 기기가 활성화되고, 전기·수도·가스 등이 연결된다. 각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인 에이치닥(Hdac)으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모든 것이 연결된 환경에서 적절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인증기능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피투피(P2P) 트랜잭션 수단이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발생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문제를 신뢰 기반의 피투피 네트워크 체계로 보완하는 것 역시 포함된다.

블록체인 연결

에이치닥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닥이라는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에 다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사이드체인 형태로 복수로 연결되는 방식이다.[4]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인증, 작동내역의 기록, 그리고 사물인터넷 계약이 수행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기 운영 중인 퍼블릭 블록체인과 상호 작용을 해야만 실질적인 편리성이 높아진다.

에이치닥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상호 연결되도록 구성함으로써, 통상적인 사용자 측면과 특정한 용도로 구성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피투피 트랜잭션이 가능하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 계약 및 트랜잭션을 위한 에이치닥 토큰(Hdac*T)을 구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로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족시키며, 사물인터넷 장치 간의 상호인증과 사물인터넷 계약 및 소액결제까지 모두 호환해 구현할 수 있다.[5]

균형작업증명

에이치닥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균형작업증명(ePoW)이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균형작업증명(ePoW, equilibrium Proof of Work)이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한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 강제로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비트코인이 채택한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은 컴퓨터 연산능력에 따라 보상을 주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는 반면, 균형작업증명(ePoW)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 절약에 기반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작업증명을 진행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Lyra2Rev2 ASICresistent 알고리즘을 구성해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도 해결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 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마이닝 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채굴 환경에 있어 기존의 가상화폐가 지닌 작업증명(PoW) 방식의 문제점인 컴퓨팅 파워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과 채굴 환경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도 쉽게 가상화폐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5]

빠른 거래 속도

에이치닥은 기존 암호화폐 대비 최소 20배에서 최대 250배 정도의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장치와의 실시간 연동에 보다 민첩한 처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토대로 M2M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대 블록 사이즈는 8MB이며, 거래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였다.

ICO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2017년 스위스 추크에서 에이치닥의 ICO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5천 800만 달러(한화 약 2천 800억원)를 모았다. 이 금액은 한국인이 만든 암호화폐 중 가장 큰 금액의 ICO일 뿐 아니라, 2018년 이전에 진행된 전 세계 모든 ICO를 통틀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17년 3월, 5월, 7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에이치닥 프리세일에서 1만 4,000 비트코인 어치를 완판에 성공한 후,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TGE(=Token Generation Event)로 1,200 비트코인 어치를 추가로 팔아 총 1만 5,200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비트코인을 당시 시세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DAC 발행 정책

비트코인과 비교하여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DAC 발행 정책은 다음과 같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총 DAC 발행량은 12,000,000,000 DAC이다.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최초 블록 보상(first block reward)은 5,000 DAC으로 시작한다. 블록 생성 주기는 3분이고, 1,032,000 블록마다 보상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설정되어 있다. 즉, 최초 블록(genesis block) 생성 이후 약 71개월마다 블록 보상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총 DAC 발행량의 7%는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기술 구현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및 유동성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며, 7%는 프리세일과 TGE에서 에이치닥재단에 기부한 참여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발행량이 무한대로 늘어나 가치가 낮아지는 인플레이션보다는 총 발행량이 고정되어 있어 DAC의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할 목적을 지닌 정책이다.[5]

목표와 전망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에이치닥 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에이치닥의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에이치닥의 2018년 목표는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통신과 트랜잭션에 대한 사용자 보안 강화 및 트랜잭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위스의 핀마(FINMA) 승인과 NAL을 받은 사실이 없다[6]고 알려졌다. 에이치 닥은 2018년 11월 28일 공지사항을 통해서 에이치 닥의 발전성에 대해 광고를 했으나 29일 해당 내용이 삭제된 적이 있다. 스위스에서도 NAL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지 말 것을 권고받았다. 에이치닥은 조직체계 변경 등 회사 내부적 혼란과 거래소 상장, 메인넷 오픈 지연 등 계획된 로드맵 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고 대외적으로도 한계에 봉착해, 투자자와 참여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에이치닥은 핀마의 ‘NAL’을 모든 과실을 덮어 버릴 면죄부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분석됐다.

각주

  1. 땜문,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네이버 블로그》, 2018-09-28
  2. 원재연 기자, 〈IoT·M2M 블록체인 "에이치닥" 메인넷, 이달 중 공개... 지각변동 예고?〉, 《서울경제》, 2018-05-09
  3. 이종무 기자, 〈현대BS&C,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매일일보》, 2016-12-13
  4. 오세성 기자, 〈"에이치닥, 퍼블릭·프라이빗 합쳐 산업별 맞춤형서비스 구축"〉, 《한국경제》, 2018-07-07
  5. 5.0 5.1 5.2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에이치닥 : 트랜잭션 혁신 -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계약과 M2M 트랜잭션 플랫폼〉, 에이치닥 백서, 2017년 11월
  6. 조중환 기자, <정대선 에이치닥, 스위스 핀마의 승인도 인증도 받은 적 없다>, 《CCTV News》, 2019-04-22

참고자료

같이 보기


  별.png별.png별.png 이 에이치닥 문서는 암호화폐 종류에 관한 좋은글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