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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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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조이(Bill Joy)

빌 조이(Bill Joy 또는 William Nelson Joy, 1954년 11월 8일 ~ )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로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공동 창립자이다.

생애[편집]

빌 조이는 1954년 11월 8일에 태어난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다. 조이는 1979년 미시간 앤아버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버클리 대학교의 대학원생으로 컴퓨터 시스템 연구 그룹(CSRG)에서 비에스디(BSD)라는 유닉스 운영체제를 개발했고, 이후 유닉스 커널을 개선하고 비에스디 배포판을 다루었다. 조이는 ex 편집기, Vi 편집기, 그리고 C 셸을 개발했다.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난 조이는 Vi 편집기를 주말에 개발했다거나 주말에 개인적으로 비에스디 커널을 다시 썼다고 하는 등 조이의 업적 중 몇몇은 과장되게 표현되기도 한다.[1]

1982년 조이는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 안드레아스 폰 벡톨샤임(Andreas von Bechtolsheim)과 함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조이는 네트워크상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파일 시스템을 본인의 파일시스템에 마운트 시킨 다음 컴퓨터의 파일 시스템 일부를 본인의 디렉터리인 마냥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파일시스템(NFS, Network File System)[2], 바이트 순서가 큰 순서(Big-endian)로 나오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ISC) 마이크로프로세서스팍(SPARC, Scalable Processor ARChitecture)[3] 등의 개발에 영감을 주었다. 1986년에는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로부터 비에스디 운영체제 작업으로 35세 이전에 단일의 중요한 기술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전문가에게 수여되는[4] 그레이스 호퍼 상(Grace Murray Hopper Award)를 수상했다. 그리고 2003년 9월에 조이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떠났다.[1]

1996년 조이는 벤처 캐피탈 회사인 하이바(HighBar)를 앤디 벡톨쉐임(Andy Bechtolsheim), 로이 사디냐(Roy Sardinia)와 함께 공동 설립했다. 2005년 1월 그는 벤처캐피털 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의 파트너로 임명된다. 하이바에서 조이는 관련 분야의 자격증은 아무것도 없지만, 녹색 에너지 산업에 여러 번 투자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My method is to look at something that seems like a good idea and assume it's true"
"내 방법은 좋은 생각처럼 보이는 것을 보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는 것이야."

2000년 조이는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에 「왜 미래는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가」(Why The Future Doesn`t Need Us)라는 에세이를 발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사람들은 해당 에세이를 네오 러다이트(neo-Luddite)라고 표현하며 유전공학이나 나노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위험을 가져다줄 것이라 확신했다. 조이는 로봇이 가까운 시일 내에 지적 및 사회적 지배에서 인류를 대체할 것이라 주장했으며, 부정적인 사용과 부정적인 사용에 대한 방어 사이에서 경쟁하는 대신 GNR(Genetics, Nanotechnology, Robotics)기술 포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장려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기술에 대해 포기하는 자세를 보여준 조이는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아메리칸 스펙테이터(American Spectator) 등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받았다. 하지만 조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GNR 기술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 자본가이며 H5N1 조류독감 및 생물학적 무기와 같은 유행성 질병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 벤처 기금을 마련했다.

2013년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저서 메이커스(Makers)에서 조이가 누구든 간에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한다"(No matter who you are, most of the smartest people work for someone else [other than you].)는 말에 근거해 조이의 법칙(Joy`s law)을 세웠다. 조이는 회사가 최고의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고용할 수 있는 직원만 고용하는 부분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사용한다고 말했고, 그의 법칙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의 "사회에서 지식의 사용"(The Use of Knowledge in Society)의 연속이며, 회사 외부에서의 경쟁은 항상 회사 자체보다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1]

경력[편집]

학력[편집]

  • 1968년 - 1971년: 노스 파밍턴 고등학교(North Farmington High School), 이과
  • 1971년 - 1975년: 미시간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 전기 공학 학사학위
  • 1975년 - 1982년: 버클리대학교,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
  • 2004년 - 현재 : 미시간대학교, 철학과 교수

경력[편집]

  • 1982년 - 2003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설립자 및 수석 과학자, 최고 기술 책임자(CTO)
  • 1996년 - 2000년: 벤처 캐피탈 하이바, 파트너
  • 1997년 - 2000년: 정보 기술 자문위원회(PITAC), 공동 의장
  • 2005년 - 2014년: KPCB, 선임 및 일반 파트너
  • 2013년 - 2017년: 자영업, 주요 발명가 및 개별 기술 투자자
  • 2017년 - 현재 : 워터 스트리트 캐피탈, 총장 및 수석 과학자

수상[편집]

  • 1992년: 버클리대학교, 우수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
  • 1999년: PC 매거진, 기술 우수성에 대한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for Technical Excellence)
  • 1999년: 컴퓨터 역사 박물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 1999년: ACM, 그레이스 호퍼 상(Grace Murray Hopper Award)
  • 2000년: 와이어드 매거진, 비전 어워드(Visionary Award)
  • 2000년: PSR, 칼디코트 상(Caldicott Award)

논문/저서[편집]

  • 1977년: 백업 저장소가있는 벡터화 된 일반 희소성 알고리즘(Vectorized General Sparsity Algorithms with Backing Store)
  • 1977년: 벡터 프로세서의 매트릭스 벤치 마크 결과에 대한 예비 보고서(Preliminary Report on Results of Matrix Benchmarks on Vector Processors)
  • 1979년: 실용적인 LR 오류 복구(Practical LR Error Recovery)
  • 1980년: 명시적 범위 제어 기능이있는 언어의 해시 심볼 테이블(Hashed Symbol Tables for Languages with Explicit Scope Control)
  • 1981년: 스왑 기반 시스템을 페이징으로 변환(Converting a swap-based system to do Paging)
  • 1983년: 버클리 유닉스 프로그래머 매뉴얼, 버전 4.2(Berkeley UNIX Programmers Manual, Version 4.2)
  • 1983년: 유닉스를 위한 빠른 파일 시스템(A Fast File System for UNIX)
  • 1992년: 계산의 미래(The Future of Computation)
  • 1996년: 자바 언어 규격(The Java Language Specification)
  • 1999년: 대통령에게 보내는 PITAC 보고서(PITAC Report to the President)
  • 2000년: 더 식스 웹즈(The Six Webs)
  • 2000년: 디지털 혁명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Digital Revolution)
  • 2000년: 왜 미래는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가(Why the Future Doesn't Need Us)
  • 2005년: 파괴를 위한 레시피(Recipe for Destruction)
  • 2007년: 푸른 하늘 프로젝트:친환경 기술로 지구를 구할 수 있습니까?(The Blue Sky Project: Can green technology save the planet?)[5]

주요 활동[편집]

비에스디[편집]

비에스디(BSD)는 1977년 버클리 대학교에 다니던 빌 조이가 주도하여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유닉스 운영체제이다. 비에스디(BSD)는 버클리 소프트웨어 디스트리뷰션(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의 약자이며 리서치 유닉스® 운영체제의 확장판이였던 버클리대학교의 소스코드 배포판의 이름이다. 빌 조이는 PDP-11에 유닉스를 설치하고, 파스칼(Pascal) 컴파일러와 라인에디터 Ex를 작성하여 버클리 소프트웨어 디스트리뷰션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배포한다. 이듬해에 개발한 두 번째 배포본 세컨드 버클리 소프트웨어 디스트리뷰션을 배포하는데 이것이 2BSD이다. 이후 지속적인 개발로 1983년에 유닉스 버전7을 기반으로 한 온전한 운영 체제로 2.9BSD가 완성되었다. 1979년 말에 새로 도입된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인 VAX기종에서 3BSD가 탄생하며, 3BSD는 VAX용 유닉스인 UNIX/32V를 개량하여 가상 메모리를 구현한 새로운 커널을 만들고, 2BSD를 흡수하여 새로운 운영 체제로 만들어졌다. 이어 1980년에 3BSD를 개량하여 4BSD를 만들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1995년에 BSD의 최종판인 4.4BSD-Lite Release2가 배포된다. 이때 컴퓨터 시스템 연구 그룹(CSRG)은 더 이상의 연구와 개발을 멈추고 해산한다. 당시 배포되었던 386BSD는 프리 비에스디(FreeBSD)와 넷 비에스디(NetBSD)로 파생되어 이어졌고 BSD/386은 BSD/OS이 되어 4.4BSD를 계승하고있다.[6]

비에스디의 파생 운영체제 중 하나이며, 셋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이다. 넷플릭스(Netflix)와 왓츠앱(WhatApp)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으며, 네트워크 스택 성능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 많은 곳에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개발자가 부족한 탓에 보안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버그 보고에 빠른 대응이 미흡하다는 부분이 리눅스에 뒤처져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6]
비에스디의 파생 운영체제 중 하나이며, 셋 중에 보안이 가장 좋은 운영체제이다. 같은 비에스디의 파생 운영체제인 프리 비에스디와 넷 비에스디는 코드가 각각 900만 줄, 730만 줄이고, 오픈 비에스디는 코드가 290만 줄로 셋 중에 가장 적다. 코드의 크기가 작아서 버그 수가 적은 것일 수도 있지만, 오픈 비에스디는 코드 품질도 좋다고 평가된다.[6]
비에스디의 파생 운영체제 중 하나이며, 네트워크상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영체제이다. 넷 비에스디는 가능한 많은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식성이 좋다. 넷 비에스디의 개발자들은 깔끔한 아키텍처로 핵심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부분에서 계속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6]

Vi[편집]

Vi(브이아이)는 리눅스(Linux)와 유닉스 운영체제에서 사용되는 텍스트 편집기이며, 1976년 빌 조이는 초기 비에스디 릴리즈에 포함될 편집기를 위해 개발했고, Vi 편집기(Vi Editor)라고 부른다. 한 줄씩 편집하는 줄단위 편집기가 아닌 화면단위로 편집한다는 뜻을 가진 비주얼 에디터(Visual Editor)에서 유래하였고, 간결하면서 강력한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있다. 현재는 오리지널 Vi보다는 리눅스 배포판에 포함되는 (Vim), 그리고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한 엘비스(Elvis) 등의 Vi의 기능을 모방하여 만든 클론을 더 많이 사용한다.[7]

은 1991년 브람 물레나르(Bram Moolenaar)가 개발하였으며, Vi와 호환되는 텍스트 편집기이다. 캐릭터 사용자 인터페이스(CUI) 방식을 사용하는 빔, 그리고 메뉴와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 툴바를 추가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방식을 사용하는 g빔(gVim)이 있다. 빔은 빔만의 특별한 빔 스크립트 등을 사용해 자유롭게 편집 환경을 변경하거나 확장된 정규 표현식 문법, 강력한 문법 강조 기능, 다중 되돌리기, 유니코드(UNICODE) 등의 다국어 지원, 문법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배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쉬운 빔모드를 지원한다.[8]
  • 엘비스(Elvis)
엘비스는 1990년 스티브 커켄달(Steve Kirkendall)이 개발하였으며, 슬랙웨어(Slackware), 프루갈웨어(Frugalware) 및 케이트OS(KateOS)와 함께 제공되는 텍스트 편집기이다. 구문을 강조하여 표시하거나 키보드를 이용해 강조 표시한 구문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엘비스의 HTML 디스플레이는 위지위그(WYSIWYG) 기능을 제공했으며 이진 파일을 인식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분할화면을 제공했다. 하지만 2003년 엘비스2.2 출시 이후 아무런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9]

ex[편집]

ex는 1978년 빌 조이로부터 개발된 유닉스 시스템을 위한 텍스트 에디터이며, 표준 유닉스 라인 에디터인 ed의 진화된 버전이다. ex는 길어진이라는 뜻을 가진 Extended의 축약어이고, 화면 단위로 편집하는 비주얼 에디터가 아닌 줄 단위로 편집하는 라인 에디터이다. 1970년 벨 연구소(Bell Labs)버전의 운영체제와 함께 배포된 최초의 유닉스 편집기인 ed는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런던 퀸 메리 대학(London Queen Mary College)의 조지 쿨루리스(George Coulouris)는 1975년 ed를 개선한 em이라는 버전을 개발했다. 조이는 쿨루리스의 프로그램을 보고 프로세서에 대한 요구를 줄인 ex를 개발하였고, ex는 비에스디에 포함되었다. ex는 이후 전체 화면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Vi 텍스트 편집기로 변경되었고, Vi에 ex모드를 추가하여 ex명령어로 ex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10]

C 셸[편집]

C 셸(C shell)은 1978년 빌 조이가 개발한 유닉스용 본 셸(Bourne Shell)보다 강력하고, 사용하기 쉬운 셸이다. C 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강력한 프로그램 작성 기능이 있어 C 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강력한 프로그램 작성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리속도가 느려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편리한 기능들 덕분에 일반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셸이다. 과거에 사용한 명령어를 반복 또는 수정하는 히스토리(history), 긴 명령어를 짧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별명(alias) 등의 기능이 있다.[11] 이후 1983년 벨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데이비드 콘(David G. Korn)은 C 셸의 특징 및 기능을 제공하며 처리속도도 빠른 콘 셸(Korn Shell)을 개발했다.[12]

왜 미래는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가[편집]

미국의 와이어드 매거진의 2000년 4월호에 발표된 빌 조이의 에세이이다. 조이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우려하는 태도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였으며, 친 기술주의로 유명한 와이어드 매거진에 발표된 조이의 글은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닥쳐올 재앙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아마추어적 지식에 토대를 둔 것이나 기계혐오자의 입장이 아닌 오늘날 첨단기술의 핵심 멤버의 입장이기 이 글이 발표되고 미국 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오늘날 인류의 운명이 빠른 속도로 걷잡을 수 없이 벼랑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수많은 사람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구세주가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우리가 믿는 과학기술이 인간다운 세계를 근본적으로 파괴할지 모르는 악마의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인간성의 본질을 지키며 우리 앞에 닥친 위험한 문제들에 맞서라는 내용의 글이다.[13]

조이는 "기술 발전으로 미래에 인간은 로봇이 되거나 로봇과 융합될 것"이라는 레이 커즈와일(Raymond Kurzweil)의 말을 듣고 GNR 기술이 인류 자체를 위험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학기술 발전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폭탄테러를 벌인 하버드 출신의 시어도어 카진스키(Theodore John Kaczynski)의 주장에 공감했다. 또한, 핵무기와 같은 대량 살상무기는 국가 통제 아래에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은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 그리고 대부분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GNR의 위력은 엄청나지만, 통제는 느슨하다는 점을 지적했다.[14] 핵기술은 상업적 용도와 군사적 용도가 구분되어있어 군사 목적의 핵 연구인 경우에는 로스 앨러모스(Los Alamos)와 같은 국가기관 실험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고, 가능한 한 오래 비밀로 유지되었다. 반면에 GNR 기술의 경우에는 상업용과 군사용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며, 상업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이 기술들을 국가기관의 실험실에서만 추구하진 않을 것이라 말하였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의 일은 하나의 도구인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개선해 나가는 데 있다고 말하며, 소프트웨어를 신뢰성 있게 만든다는 것은 그 소프트웨어가 갖는 용도를 고려해 세계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장소로 만들 것이라 믿었으며, 그 반대가 된다면 조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본인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마음을 쓰면서 인간성의 본질을 확인하고, 나아가 우리 앞에 닥친 위험한 문제에 맞설 수 있다고 말한다.[13]

각주[편집]

  1. 1.0 1.1 1.2 빌 조이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Bill_Joy
  2. IT 양햄찌, 〈NFS 서버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20-05-07
  3. 스팍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SPARC
  4. Grace Murray Hopper Award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Grace_Murray_Hopper_Award
  5. 빌 조이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bill-joy-55368ab1
  6. 6.0 6.1 6.2 6.3 비에스디 해시넷 코인위키 - http://wiki.hash.kr/index.php/%EB%B9%84%EC%97%90%EC%8A%A4%EB%94%94
  7. Vi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Vi
  8. Vim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Vim
  9. Elvis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Elvis_(text_editor)
  10. ex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Ex_(text_editor)
  11. C 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C_%EC%85%B8
  12. IT 양햄찌, 〈셸(Shell)이란?〉, 《티스토리》, 2019-02-06
  13. 13.0 13.1 녹색평론 통권 제55호, 〈미래에 왜 우리는 필요없는 존재가 될 것인가〉, 《녹색평론》, 2000-11-01
  14. 함께하는 교육, 〈[http://www.hani.co.kr/arti/482452.html 컴퓨터도 마음을 가질 수 있다 ]〉, 《한겨래》, 2011-06-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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