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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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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b011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15일 (화) 17:33 판 (바이탈힌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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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은 블록체인 기반의 음식 관련 메타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힌트체인(Hintchain)을 만든 ㈜바이탈힌트의 대표이사이다. 정지웅은 2014년 ㈜바이탈힌트를 설립하고 '해먹남녀'를 운영하다가 2018년부터 힌트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지웅 대표는 삼성전자를 나와 온라인 명품 쇼핑몰 클럽베닛을 창업했으며, 2013년 5월 리본즈코리아와 합병으로 100억원 규모의 엑시트를 했다.[1] 그는 개발자 출신으로 NHN, 삼성전자에서 P2P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생애

정지웅은 1980년 생으로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을 졸업하자마자 삼성전자 특채로 입사했지만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엔씨소프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정지웅은 엔씨소프트를 퇴사하고 클럽베닛을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매각한 후 리본즈 코리아에서 CTO로 일을 하다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바이탈힌트를 설립했다.[2]

약력

  • 1999년~ 2006년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
  • 2006년 2월~ 2007년 4월 삼성전자 네트워크 엔지니어[3]
  • 2007년 5월~ 2009년 1월 엔씨소프트(NCSof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소프트웨어 디자이너
  • 2009년 클럽베닛(Club Venit) 설립 및 대표이사
  • 2013년 클럽베닛을 리본즈에 매각
  • 2013년 5월~ 2013년 12월 리본즈(Reebonz) 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
  • 2014년 2월~ 현재 바이탈힌트(Vital Hint) 설립 및 대표이사
  • 2018년 4월~ 현재 힌트체인(Hint Chain) 대표이사

주요 활동

클럽베닛 창업

정지웅은 클럽베닛을 창업하기 전에 수공예품을 온라인에 파는 사업과 '토스토'라는 공동구매 지원 서비스를 창업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2011년 클럽베닛을 창업했다.[4] 정지웅은 클럽베닛을 패션이라는 전통 산업에 IT 기술을 결합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2] 클럽베닛은 샤넬, 프라다 등 명품 가방의 유통단계를 줄여 백화점 판매가보다 50~6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클럽베닛은 명품 본사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품을 떼오는 중간 판매상과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해 판매가를 낮췄다. 정지웅은 14곳의 중간 판매상을 확보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1년 뒤 500여 곳으로 늘어났으며 2013년 5월에 싱가포르 명품 커머스 리본즈 코리아에 합병되어 성공적으로 자금을 회수했다.

바이탈힌트 설립

정지웅은 클럽베닛을 매각 후 리본즈 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일하다가 바이탈힌트를 설립했는데 바이탈힌트의 팀원 상당수가 클럽베닛에서 함께 했던 구성원이라고 한다. 정지웅이 패션 산업이 아닌 음식 산업을 선택한 이유는 음식 산업이 패션 산업에 비해 덜 성숙됐고, 온라인 쪽으로 발전이 미숙한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 바이탈힌트는 인류가 매일 하는 고민 중 하나인 "오늘 뭐 먹을까?"란 문제를 기술로 풀어가는 기업이다.[5] 이를 위해 영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 '해먹남녀'를 출시했다. 해먹남녀란 지금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과 영양 정보도 제공하는 앱이다. 해먹남녀는 유저들의 요리 빈도와 음식 취향, 그리고 가구 구성까지도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와 업로드된 푸드 콘텐츠의 재료, 함량 그리고 영양 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자체 구축 음식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맞춤 추천을 제공하는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6] 해먹남녀는 출시 4개월 만에 2015 구글플레이 베스트 푸드테크 앱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2016년 동남아 시장에 글로벌 버전 레시피 공유 앱인 'Foodiest'를 선 공개를 했으며[7] 이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힌트체인 프로젝트

정지웅은 해먹남녀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추천기술을 강점으로 하는 바이탈힌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푸드 데이터 중심의 블록체인 사업에 착수했다.[8] 이것이 '힌트체인' 프로젝트다. 힌트체인은 블록체인 메인넷과 디앱을 잇는 비즈니스 프로토콜이다. 정지웅은 메인넷이 범용 운영체제라면 힌트체인은 음식 산업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지웅이 선택한 메인넷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h)'이다. 정지웅은 서비스 친화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쓰여야 한다는 뜻에 공감대를 가진 플랫폼이라고 클레이튼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9] 그리고 정지웅은 경제 발전으로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져 자신에게 적합한 푸드 솔루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힌트체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푸드 프로필'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인별 푸드 데이터를 구성하는 것과 각 개인과 콘텐츠 생산자, 기업에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여 데이터 중심의 푸드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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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정지웅은 해먹남녀의 특화된 음식 취향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체적인 집밥 고민을 해결하는 푸드테크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으며[6] 중국 내 유수 투자자들과 추가 투자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양질의 콘텐츠와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을 검증해 나가는 '미식남녀'를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매진할 계획이다.[10] 먼저 한국과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을 장악하고 중남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3] 또한 정지웅은 푸드테크는 O2O만큼이나 광범위하고 시장규모도 크다며 푸드산업의 전통 사업자들이 스타트업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제휴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웅은 클레이튼의 메인넷 공개 시기에 맞춰 디앱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라며 실생활에서 제대로 쓰일 수 있는 블록체인 푸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한다.[9]

각주

  1. 방윤영 기자, 〈삼성 특채입사 했지만…벤처창업 '100억', 엑시트까지〉, 《머니투데이》, 2018-03-06
  2. 2.0 2.1 2.2 허지선 기자, 〈(Startup’s Story #218) '바이탈힌트', 음식 데이터를 미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플래텀》, 2015-08-18
  3. 3.0 3.1 방은주 기자, 〈"힌트체인으로 세계 음식계에 새바람"〉, 《지디넷코리아》, 2018-08-02
  4. 박소영 기자, 〈(청년 CEO) 프라이빗 쇼핑몰 1위 '클럽베닛' 정지웅 대표〉, 《톱클래스》, 2013-06
  5. 바이탈힌트, 〈바이탈힌트 로켓펀치〉, 《로켓펀치》
  6. 6.0 6.1 정새롬 기자, 〈'해먹남녀' 운영사 바이탈힌트 코리아, A+라운드 투자 유치〉, 《플래텀》, 2017-10-31
  7. 온라인 뉴스팀, 〈레시피 공유 앱 '해먹남녀',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IT 조선》, 2016-10-26
  8. 8.0 8.1 플래텀, 〈바이탈힌트 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푸드 데이터 플랫폼 '힌트체인' 구축〉, 《플래텀》, 2018-05-17
  9. 9.0 9.1 박현영 기자, 〈(클레이튼 X DApp)힌트체인 "해먹남녀,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푸드 플랫폼' 선보인다"〉, 《서울경제》, 2018-11-12
  10. 벤처스퀘어, 〈푸드 콘텐츠 플랫폼 '해먹남녀', 중국 법인 설립…중국 시장 공략 나서〉, 《벤처스퀘어》, 2016-12-23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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