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시(金海市)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동부에 있는 시이다. 낙동강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세기 중엽부터 4세기 말까지 가야 연맹체의 중심국이었던 가락국(금관가야)의 도읍지였다.

2010년 10월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2019년 12월 말 기준 인구는 54만 2455명으로 창원시에 이어 경상남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시이다.

개요

행정 단위: 대한민국 경상남도 도시
면적: 463.3km²
인구: 552,427명 (2020년)
시청 소재지: 김해시 김해대로 2401 (부원동623)
시장: 허성곤(더불어민주당)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imhae.go.kr/main.web

지도

역사

가야(42년): 김수로왕 가락국(금관가야) 창건 삼국 (532년): 신라에 합병, 금관군으로 됨 통일신라(756년): 김해소경으로 됨 고려(971년): 김해부로 고침 고려(1012년): 고려금주로 고침 조선(1895년): 김해군이 됨 1931년 11월 1일: 김해면이 김해읍으로 승격 1942년 10월 1일: 진영면이 진영읍으로 승격 1978년 2월 15일: 대저읍, 명지면, 가락면 낙동지구가 부산시로 편입 1981년 7월 1일: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 1989년 1월 1일: 가락면, 녹산면이 부산시로 편입 1995년 5월 10일: 김해시, 군이 통합하여 김해시로 됨 1998년 9월 12일: 칠산동과 서부동을 칠산서부동으로 통합 2013년 7월 1일: 장유면을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으로 분동

지리

김해시는 남쪽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창원시 진해구 등 해안도시와 접하고 있고, 바다가 가까워 해양성 기후에 속한다. 북동쪽과 남서쪽을 제외하면 대체로 편평하며 시내에 있는 임호산과 분성산 등을 봐도 그리 높지 않다. 김해평야와 진영평야가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밀양시, 양산시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북구와, 서쪽으로는 창원시 진해구, 성산구, 의창구와 접하고 있다.

김해(金海)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바다에 접하던 지역이나, 1989년에 녹산면과 가락면(현 부산 강서구 녹산동과 가락동)이 부산에 편입되면서 내륙 지역이 되었다. 전에 부산시가 대저에 있는 김해국제공항 명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변경하려고 행정절차를 밟으려하자 김해시는 넓은땅을 강제적으로 잃어버린것도 억울한데 이젠 공항이름까지 뺏어갈 속셈이냐며 강력하게 항의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부산 강서구 가락동은 김해 시내에 인접하여 주민들의 생활권이 김해시에 속하고 부산과는 서낙동강으로 인해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김해시에 재편입되길 바라고 있다.

기후

해양성 온대 기후 지역으로 사계절 구분이 뚜렷하고, 남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전국에서 가장 온화한 편이어서 겨울에 거의 눈이 내리지 않는다. 연평균 기온은 15도 내외이고, 평균 강수량은 1,200mm로 대한민국 평균 강수량과 비슷하고 세계 평균 강수량보다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