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해시넷
jeon468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9월 21일 (금) 16:1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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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Medibloc) 로고

메디블록(Medibloc)은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메디블록 기반으로 작동하는 암호화폐메디토큰(Medi Token)이라고 부른다. 현직 의사 출신인 이은솔[1]고우균[2]이 공동 개발했다. 메디블록의 화폐 단위는 MED이다.

2017년 11월 ICO를 진행하여 약 300억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했다.[3][4]

중국의 큐텀(Qtum) 메인넷 기반의 토큰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메디블록 자체 메인넷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개요

메디블록(MediBloc)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개인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동 창립자인 고우균, 이은솔 대표는 서울과학고출신으로 특이하게 의사와 컴퓨터 공학 두 가지의 이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ICO는 2017년 12월 15일에 성공리에 완료되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현재 플랫폼 개발 중에 있다. 메디블록 토큰MEDX(ERC20)의 시가총액은 2018년 9월 20일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54위, 약 1,345만 달러(150억 원)에 이르고, MED(QRC20)의 시가총액은 966만 달러(108억 원)로, 346위를 차지하고 있다.[5] 백서를 발표할 당시, 합의 알고리즘으로 PoC(Proof of Concept) 방식을 공개하였으나 자체 메인넷을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DPoS(Delegated Proof of Stake)방식을 채택하였다.[6]
메디블록(Medibloc)

등장 배경

현재 의료정보시스템에서는 의료정보가 개별 의료기관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각 의료기관마다 의료데이터를 따로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나 진료를 반복하게 되어 매번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다른 분야와 달리 의료분야는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자세히 명시되어 있고 데이터들이 디지털화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점들이 의료정보 교환 및 관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메디블록은 이런 점을 해소시켜 환자 개인이 주체가 되어 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의료정보시스템을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정보의 탈중앙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징

최고 수준의 보안성

현재의 의료정보시스템의 관리자 및 암호화의 주체는 환자 본인이 아닌 의료 공급자로, 이들의 실수나 의도적인 외부 유출로 인해 피해가 생긴다. 메디블록은 이런 경우를 차단하기 위해 의료정보에 대한 관리 권한을 환자에게 부여한다. 환자는 본인의 의료정보 공개 범위를 자유롭게 설정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경로를 최소화하여 뛰어난 보안성을 가질 수 있다.

높은 신뢰성 및 투명성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의료정보를 분산화된 데이터 저장소에 저장한다. 데이터 원본이 아닌 데이터의 해시값 만을 블록체인 안에 저장하여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메디블록은 의료정보의 기록, 타인에 의한 열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개인의 의료정보가 어떻게 쓰였는지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환자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의적 접근을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게 한다.

높은 상호운용성

메디블록은 다양한 의료정보나 데이터에 대한 자체적인 표준을 채택하기보다 다양한 포맷을 모두 지원하여 상호변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을 취했다. 메디블록은 다양한 표준에 맞는 APISDK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높은 자유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현재의 의료정보시스템에 비해 높은 상호운용성을 가진다.

메디블록 기술적 세부사항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