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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은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아우디에서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아우디 R8'''(Audi R8)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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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8.jpg|썸네일|300픽셀|'''아우디 R8'''(Audi 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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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알에잇, 알팔)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아우디]]에서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아우디 R8'''(Audi R8)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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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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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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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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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8 R8.jpg |썸네일|300픽셀|'''아우디 R8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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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3 R8.jpg |썸네일|300픽셀|'''아우디 R8 1세대 F/L'']]
 
R8은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여 2007년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 R8이란 이름은 레이싱 머신에 사용중이었다. 1996년부터 르망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R8 프로토타입은 첫 출전에 3위,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2000년 아우디 스포츠팀 조이스트와 함께 나온 R8 프로토타입 3대는 1~3위를 독식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1년 TFSI기술을 적용한 R8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2004년, 2005년에도 1위에 오르며 최단기에 총 5회 우승이라는 대성공을 가져왔다.<ref> 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08/06/377057/ (르망24시) 르망의 전설이 된 '아우디 R8']〉, 《매일경제》, 2008-06-15</ref>   
 
R8은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여 2007년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 R8이란 이름은 레이싱 머신에 사용중이었다. 1996년부터 르망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R8 프로토타입은 첫 출전에 3위,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2000년 아우디 스포츠팀 조이스트와 함께 나온 R8 프로토타입 3대는 1~3위를 독식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1년 TFSI기술을 적용한 R8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2004년, 2005년에도 1위에 오르며 최단기에 총 5회 우승이라는 대성공을 가져왔다.<ref> 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08/06/377057/ (르망24시) 르망의 전설이 된 '아우디 R8']〉, 《매일경제》, 2008-06-15</ref>   
  
 
레이싱 머신인 R8이 한창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을 2003년으로 다시 돌아가, 당시 아우디는 스포츠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포르쉐, 페라리 그리고 람보르기니가 그동안 세계적인 스포츠카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아우디도 페라리와 포르쉐의 독주를 막고자 도로용 슈퍼카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그렇게 2003년 제네바 모터쇼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르망 콰트로(Le Mans Quattro)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카는 아우디 최고의 레이싱카 R8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따오며 도로용 머신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R8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때문에 폭스바겐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에서 내놓은 차량 중 최초인 미드쉽 엔진형 모델이 되었다.  
 
레이싱 머신인 R8이 한창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을 2003년으로 다시 돌아가, 당시 아우디는 스포츠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포르쉐, 페라리 그리고 람보르기니가 그동안 세계적인 스포츠카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아우디도 페라리와 포르쉐의 독주를 막고자 도로용 슈퍼카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그렇게 2003년 제네바 모터쇼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르망 콰트로(Le Mans Quattro)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카는 아우디 최고의 레이싱카 R8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따오며 도로용 머신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R8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때문에 폭스바겐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에서 내놓은 차량 중 최초인 미드쉽 엔진형 모델이 되었다.  
  
초대 R8은 아우디에서 큰 의미를 품고 출시한 듯 하였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품고 있엇다. 실제로 이후에 등장한 아우디 차량들은 모두 R8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제시하였다. 더하여 독일 바덴뷔르크템베르크주 네카줄름의 콰트로 GmbH에서 직접 생산할 만큼 총력이 더해졌다. 하지만 엔진의 경우에 4.2L V8 FSI엔진을 드라이펌프로 개조하여 420마력 엔진만 달고 나와 성능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하여 2009년 아우디는 5.2L V10 FSI엔진을 탑재한 Audi R8 V10을 출시하였다. 본래 V10 5.0L 트윈터보를 넣어 R8에 힘을 실어주려 하였지만 테스트 도중 터보에 냉각이 충분하지 못해 전소되었고 결국 터보없는 자연흡기 V10 5.2사양으로 출시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아우디 셋업을 통해 DRC로 명명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적용하여 뛰어난 움직임까지 갖추게 되어 매력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다. 아우디는 성능의 아쉬움이 남았는 듯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V12 TDI 콘셉트를 출품하며 많은 이로 하여금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제로백 3초, 최고속도 300Km 인 12기통 디젤의 무시무시한 힘을 견딜 변속기가 문제가 되어 양산화는 취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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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R8은 아우디에서 큰 의미를 품고 출시한 듯 하였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품고 있엇다. 실제로 이후에 등장한 아우디 차량들은 모두 R8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제시하였다. 더하여 독일 바덴뷔르크템베르크주 네카줄름의 콰트로 GmbH에서 직접 생산할 만큼 총력이 더해졌다. 하지만 엔진의 경우에 4.2L V8 FSI엔진을 드라이펌프로 개조하여 420마력 엔진만 달고 나와 성능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하여 2009년 아우디는 5.2L V10 FSI엔진을 탑재한 'Audi R8 V10'을 출시하였다. 본래 V10 5.0L 트윈터보를 넣어 R8에 힘을 실어주려 하였지만 테스트 도중 터보에 냉각이 충분하지 못해 전소되었고 결국 터보없는 자연흡기 V10 5.2사양으로 출시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아우디 셋업을 통해 DRC로 명명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적용하여 뛰어난 움직임까지 갖추게 되어 매력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다. 아우디는 성능의 아쉬움이 남았는 듯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V12 TDI 콘셉트를 출품하며 많은 이로 하여금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제로백 3초, 최고속도 300Km 인 12기통 디젤의 무시무시한 힘을 견딜 변속기가 문제가 되어 양산화는 취소가 되었다.  
  
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누린덕에 R8은 파워트레인의 다양화에 이어 바디타입의 다양화도 이루어내기 시작한다. 2009년 아우디는 전동식 소프트 톱을 얹은 오픈 톱 모델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출시함은 물론 R8 스파이더 V10 모델도 함께 제시하였다. 또한, 같은 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100% 순수 전기차 아우디 R8 e-트론(Audi R8 e-tron)의 컨샙트카를 공개하였다. 이후 2010년에는 르망24시에 시연용으로 등장하였고 이후 아우디는 거의 매년마다 새로운 e-트론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외에도 2010년에는 람보르기 가야르도 LP560-4엔진을 그대로 옮겨온 아우디 R8 GT를 333대를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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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누린덕에 R8은 파워트레인의 다양화에 이어 바디타입의 다양화도 이루어내기 시작한다. 2009년 아우디는 전동식 소프트 톱을 얹은 오픈 톱 모델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출시함은 물론 'R8 스파이더 V10' 모델도 함께 제시하였다. 또한, 같은 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100% 순수 전기차 '아우디 R8 e-트론(Audi R8 e-tron)'의 컨샙트카를 공개하였다. 이후 2010년에는 르망24시에 시연용으로 등장하였고 이후 아우디는 거의 매년마다 새로운 e-트론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외에도 2010년에는 람보르기 가야르도 LP560-4엔진을 그대로 옮겨온 '아우디 R8 GT'를 333대를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R8은 데뷔 이후로 많은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오다가 2013년 R8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다. 이름은 아우디 R8 Plus로 외관으로는 전조등, 후미등 정도의 변화만 있으나 성능적으로 상당수준인 경향화에 성공하였고, 드디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도입하여 기존 V10 엔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해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된 R8 E트론도 다시 등장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최초로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된 최소의 양산차량으로 R8 LMX 출시하였다. 본래 BMW가 i8의 레이저 라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으려 하였으나 R8 LMX가 기본으로 적용하게 되면서 먼저 따내게 된다. LMX는 2014년 여름부터 99대로 한정판매가 시작되었다. 한정판매차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약을 했던 R8 LMS 울트라 GT3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인 아우디 R8 컴페티션이 2014년 말에 공개되었다. 아우디 R8 컴페티션도 전 세계 단 60대로 한정하여 판매하였다. 그렇게 1세대는 R8는 아우디 R8 컴패티션을 마지막으로 2세대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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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은 데뷔 이후로 많은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오다가 2013년 R8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다. 이름은 아우디 'R8 Plus'로 외관으로는 전조등, 후미등 정도의 변화만 있으나 성능적으로 상당수준인 경량화에 성공하였고, 드디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도입하여 기존 V10 엔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해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된 R8 E-트론도 다시 등장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최초로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된 최소의 양산차량으로 'R8 LMX'가 출시하였다. 본래 BMW가 i8의 레이저 라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으려 하였으나 R8 LMX가 기본으로 적용하게 되면서 먼저 따내게 된다. LMX는 2014년 여름부터 99대로 한정판매가 시작되었다. 한정판매차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약을 했던 R8 LMS 울트라 GT3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인 '아우디 R8 컴페티션'이 2014년 말에 공개되었다. 아우디 R8 컴페티션도 전 세계 단 60대로 한정하여 판매하였다. 그렇게 1세대는 R8는 아우디 R8 컴패티션을 마지막으로 2세대에 발을 들였다.<ref name="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5%84%EC%9A%B0%EB%94%94%20R8 아우디 R8]〉, 《나무위키》</ref><ref name="김학수"> 김학수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2809190005573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에게 비전과 승리를 안겨준 존재 ‘아우디 R8’]〉, 《한국일보》, 2021-01-29</ref>
 
===2세대===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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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세대 R8.png|썸네일|300픽셀|'''아우디 R8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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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세대 R8 페이스리프트.png |썸네일|300픽셀|'''아우디 R8 2세대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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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장과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을 한 R8은 2013년,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를 통하여 2세대 모델에 대한 컨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하여 2세대 R8이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미래지향적인 1세대와 비교하여 2세대는 직전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명료한 이미지를 부여할 뿐아니라 강인한 감성을 담아냈다. 엔진은 기존 5.2L V10엔진을 개량한 것이 올라가 V10, V10 플러스 모델이 출시되었다. 과감한 개선이 이루어진 R8은 모터스포츠에 적용하여 R8 LMS GT3을 선보이고 곧바로 투입되었다. 2017년 여름, 스파이더 모델도 2세대로 진입하였다. 마찬가지로 1세대에서 선보였던 전기차버전인 R8 e-Tron도 같은해 출시계획을 잡았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100대 미만만 만들어지고 2016년 10월부로 생산이 취소되었다. 2017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후륜구동기반의 'R8 V10 RWS'를 공개하였다. 쿠페와 스파이더를 포함하여 999대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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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가 되었다. 변화는 주로 외관에 집중되어 있으며 실내의 변화는 미비한 편이다. 같은해에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였던 R8 LMS GT3이 좋은 성적을 이루어 이를 기념하는 '아우디 R8 V10 데쎄니움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아우디 R8 V10 데쎄니움 에디션같은 경우 단 222대만 한정 생산, 판매되는 모델이었다. 스파이더 모델도 같이 페이스리프트 되었고 RWS 버전도 새로 출시되었다. 이번 RWS 버전의 경우 이전처럼 생산댓수를 제한하여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f name="나무위키"/><ref name="김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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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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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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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에서 지붕이 열리는 모델로, 로드스터의 형태이다. 오픈카의 형태 중 로드스터는 다른말로 스파이더라고 불리는데, 이에서 따온 모델명이다. 1세대의 아우디 R8 스파이더는 다른 아우디의 오픈탑 모델처럼 역시 소프트탑을 장착하고 있으며 소프트 탑의 무게는 42kg 정도로 차체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해준다. 전자동인 소프트탑은 50km/h 속도 내에서 19초 이내에 개폐되고, 탑을 열면 뒷편의 엔진 수납공간으로 Z모양으로 접혀 들어간다.<ref> 김훈기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NEWCARINTRO/52785 아우디 코리아, 뉴 R8 스파이더 출시]〉, 《카이즈유》, 2010-11-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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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보면 아우디 R8 특유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퍼카스러운 면모를 더욱 풍긴다. 전면부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공기흡입구로로 크기가 늘어나고 더욱 눈에 띄이는 디자인이 되었다. 측면부 의 공기흡입구도 마찬가지이다.  앞유리는 앞유리를 둘러싼 틀, 즉 양쪽의 A필러와 헤더 부위를 금속재질로 마무리하였다. 금속성의 재질로 함으로써 컨버터블의 럭셔리함을 더욱 강조하고, 경량의 알루미늄을 투텁게 사용하여 A필러의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써 채택됐을 것이다. 차체는 기하학적 곡선과 날카로운 모서리로 에지스타일을 강조한 형태이다. 차체 뒤쪽 엔진 커버의 경우에는 V형 엔진을 암시하도록 두개의 실린더 헤드가 디자인되어있다.<ref> 〈[http://www.iautoca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 신차 디자인 비평 : 아우디 R8 스파이더, 캐딜락 CTS 쿠페, BMW 535d M 스포츠]〉, 《아이오토카》, 2011-04-28</ref> 기본 2도어 쿠페와 마찬가지로 V8, V10 FSI 엔진중에 선택이 가능했으며 쿠페보다 중량이 100kg 상승하고 가격도 2,000만원 가량 더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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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2년 V10 FSI모델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하고 무게를 감량한 R8 GT 스파이더를 출시했다. 전세계 333대를 한정으로, 국내에는 6대가 들어왔다. R8 GT 스파이더는 정교하면서도 경량의 설계요소들이 적용되었는데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100kg 이상 가벼운 1650kg 무게를 자랑한다. 소프트톱과 리어 스포일러, 후면 범퍼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경량 버킷 시트를 적용하여 차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소프트 톱의 무게는 이전 스파이더 모델과 동일한 42kg 정도로 고속주행과 무게중심을 고려하였다. R8 GT 스파이더는 한정 모델인 만큼 한정모델만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차량 측면에 붙어잇는 GT 배지는 특별함을 더해주었고, 이어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킷 시트, 매트 등에도 'R8 GT'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기어 손잡이에도 'R8 GT'로고와 함께 고유번호 (000/333)이 새겨져 있다. 일반 R8 스파이더 V10모델과 비교하면 당연 중량이 줄었기 때문에 같은 엔진이여도 성능이 차이난다.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35마력 향상된 560마력의 파워를 제공하며, 6,500rpm에서 5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7km/h를 기록한다.<ref> 양봉수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NEWCARINTRO/56151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출시]〉, 《카이즈유》, 2012-04-2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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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존 R8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서 스파이더 모델에도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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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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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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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L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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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컴페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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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10 R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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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10 데쎄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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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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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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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 (금) 17:50 판

아우디 R8(Audi R8)
아우디(Audi)

R8(알에잇, 알팔)은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아우디에서 생산 중인 스포츠카이다. 아우디 R8(Audi R8)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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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역사

1세대

아우디 R8 1세대
'아우디 R8 1세대 F/L

R8은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여 2007년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 R8이란 이름은 레이싱 머신에 사용중이었다. 1996년부터 르망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R8 프로토타입은 첫 출전에 3위,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2000년 아우디 스포츠팀 조이스트와 함께 나온 R8 프로토타입 3대는 1~3위를 독식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1년 TFSI기술을 적용한 R8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2004년, 2005년에도 1위에 오르며 최단기에 총 5회 우승이라는 대성공을 가져왔다.[1]

레이싱 머신인 R8이 한창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을 2003년으로 다시 돌아가, 당시 아우디는 스포츠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포르쉐, 페라리 그리고 람보르기니가 그동안 세계적인 스포츠카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아우디도 페라리와 포르쉐의 독주를 막고자 도로용 슈퍼카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그렇게 2003년 제네바 모터쇼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르망 콰트로(Le Mans Quattro)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카는 아우디 최고의 레이싱카 R8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따오며 도로용 머신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R8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때문에 폭스바겐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에서 내놓은 차량 중 최초인 미드쉽 엔진형 모델이 되었다.

초대 R8은 아우디에서 큰 의미를 품고 출시한 듯 하였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품고 있엇다. 실제로 이후에 등장한 아우디 차량들은 모두 R8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제시하였다. 더하여 독일 바덴뷔르크템베르크주 네카줄름의 콰트로 GmbH에서 직접 생산할 만큼 총력이 더해졌다. 하지만 엔진의 경우에 4.2L V8 FSI엔진을 드라이펌프로 개조하여 420마력 엔진만 달고 나와 성능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하여 2009년 아우디는 5.2L V10 FSI엔진을 탑재한 'Audi R8 V10'을 출시하였다. 본래 V10 5.0L 트윈터보를 넣어 R8에 힘을 실어주려 하였지만 테스트 도중 터보에 냉각이 충분하지 못해 전소되었고 결국 터보없는 자연흡기 V10 5.2사양으로 출시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아우디 셋업을 통해 DRC로 명명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적용하여 뛰어난 움직임까지 갖추게 되어 매력적인 존재로 인식되었다. 아우디는 성능의 아쉬움이 남았는 듯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V12 TDI 콘셉트를 출품하며 많은 이로 하여금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제로백 3초, 최고속도 300Km 인 12기통 디젤의 무시무시한 힘을 견딜 변속기가 문제가 되어 양산화는 취소가 되었다.

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누린덕에 R8은 파워트레인의 다양화에 이어 바디타입의 다양화도 이루어내기 시작한다. 2009년 아우디는 전동식 소프트 톱을 얹은 오픈 톱 모델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출시함은 물론 'R8 스파이더 V10' 모델도 함께 제시하였다. 또한, 같은 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100% 순수 전기차 '아우디 R8 e-트론(Audi R8 e-tron)'의 컨샙트카를 공개하였다. 이후 2010년에는 르망24시에 시연용으로 등장하였고 이후 아우디는 거의 매년마다 새로운 e-트론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외에도 2010년에는 람보르기 가야르도 LP560-4엔진을 그대로 옮겨온 '아우디 R8 GT'를 333대를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R8은 데뷔 이후로 많은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오다가 2013년 R8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다. 이름은 아우디 'R8 Plus'로 외관으로는 전조등, 후미등 정도의 변화만 있으나 성능적으로 상당수준인 경량화에 성공하였고, 드디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도입하여 기존 V10 엔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해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된 R8 E-트론도 다시 등장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최초로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된 최소의 양산차량으로 'R8 LMX'가 출시하였다. 본래 BMW가 i8의 레이저 라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으려 하였으나 R8 LMX가 기본으로 적용하게 되면서 먼저 따내게 된다. LMX는 2014년 여름부터 99대로 한정판매가 시작되었다. 한정판매차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약을 했던 R8 LMS 울트라 GT3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인 '아우디 R8 컴페티션'이 2014년 말에 공개되었다. 아우디 R8 컴페티션도 전 세계 단 60대로 한정하여 판매하였다. 그렇게 1세대는 R8는 아우디 R8 컴패티션을 마지막으로 2세대에 발을 들였다.[2][3]

2세대

아우디 R8 2세대
아우디 R8 2세대 F/L

일반시장과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을 한 R8은 2013년,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를 통하여 2세대 모델에 대한 컨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하여 2세대 R8이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미래지향적인 1세대와 비교하여 2세대는 직전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명료한 이미지를 부여할 뿐아니라 강인한 감성을 담아냈다. 엔진은 기존 5.2L V10엔진을 개량한 것이 올라가 V10, V10 플러스 모델이 출시되었다. 과감한 개선이 이루어진 R8은 모터스포츠에 적용하여 R8 LMS GT3을 선보이고 곧바로 투입되었다. 2017년 여름, 스파이더 모델도 2세대로 진입하였다. 마찬가지로 1세대에서 선보였던 전기차버전인 R8 e-Tron도 같은해 출시계획을 잡았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100대 미만만 만들어지고 2016년 10월부로 생산이 취소되었다. 2017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후륜구동기반의 'R8 V10 RWS'를 공개하였다. 쿠페와 스파이더를 포함하여 999대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모델이었다.

2018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가 되었다. 변화는 주로 외관에 집중되어 있으며 실내의 변화는 미비한 편이다. 같은해에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였던 R8 LMS GT3이 좋은 성적을 이루어 이를 기념하는 '아우디 R8 V10 데쎄니움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아우디 R8 V10 데쎄니움 에디션같은 경우 단 222대만 한정 생산, 판매되는 모델이었다. 스파이더 모델도 같이 페이스리프트 되었고 RWS 버전도 새로 출시되었다. 이번 RWS 버전의 경우 이전처럼 생산댓수를 제한하여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3]

파생 모델

R8 스파이더

아우디 R8에서 지붕이 열리는 모델로, 로드스터의 형태이다. 오픈카의 형태 중 로드스터는 다른말로 스파이더라고 불리는데, 이에서 따온 모델명이다. 1세대의 아우디 R8 스파이더는 다른 아우디의 오픈탑 모델처럼 역시 소프트탑을 장착하고 있으며 소프트 탑의 무게는 42kg 정도로 차체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해준다. 전자동인 소프트탑은 50km/h 속도 내에서 19초 이내에 개폐되고, 탑을 열면 뒷편의 엔진 수납공간으로 Z모양으로 접혀 들어간다.[4] 외관을 보면 아우디 R8 특유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퍼카스러운 면모를 더욱 풍긴다. 전면부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공기흡입구로로 크기가 늘어나고 더욱 눈에 띄이는 디자인이 되었다. 측면부 의 공기흡입구도 마찬가지이다. 앞유리는 앞유리를 둘러싼 틀, 즉 양쪽의 A필러와 헤더 부위를 금속재질로 마무리하였다. 금속성의 재질로 함으로써 컨버터블의 럭셔리함을 더욱 강조하고, 경량의 알루미늄을 투텁게 사용하여 A필러의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써 채택됐을 것이다. 차체는 기하학적 곡선과 날카로운 모서리로 에지스타일을 강조한 형태이다. 차체 뒤쪽 엔진 커버의 경우에는 V형 엔진을 암시하도록 두개의 실린더 헤드가 디자인되어있다.[5] 기본 2도어 쿠페와 마찬가지로 V8, V10 FSI 엔진중에 선택이 가능했으며 쿠페보다 중량이 100kg 상승하고 가격도 2,000만원 가량 더 비쌌다.

이후 2012년 V10 FSI모델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하고 무게를 감량한 R8 GT 스파이더를 출시했다. 전세계 333대를 한정으로, 국내에는 6대가 들어왔다. R8 GT 스파이더는 정교하면서도 경량의 설계요소들이 적용되었는데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100kg 이상 가벼운 1650kg 무게를 자랑한다. 소프트톱과 리어 스포일러, 후면 범퍼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경량 버킷 시트를 적용하여 차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소프트 톱의 무게는 이전 스파이더 모델과 동일한 42kg 정도로 고속주행과 무게중심을 고려하였다. R8 GT 스파이더는 한정 모델인 만큼 한정모델만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차량 측면에 붙어잇는 GT 배지는 특별함을 더해주었고, 이어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킷 시트, 매트 등에도 'R8 GT'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기어 손잡이에도 'R8 GT'로고와 함께 고유번호 (000/333)이 새겨져 있다. 일반 R8 스파이더 V10모델과 비교하면 당연 중량이 줄었기 때문에 같은 엔진이여도 성능이 차이난다.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35마력 향상된 560마력의 파워를 제공하며, 6,500rpm에서 5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7km/h를 기록한다.[6]

2013년 기존 R8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서 스파이더 모델에도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다.

R8 e-트론

R8 GT

R8 LMX

R8 컴페티션

R8 V10 RWS

R8 V10 데쎄니움

특징

제원

각주

  1. 최기성 기자, 〈(르망24시) 르망의 전설이 된 '아우디 R8'〉, 《매일경제》, 2008-06-15
  2. 2.0 2.1 아우디 R8〉, 《나무위키》
  3. 3.0 3.1 김학수 기자,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에게 비전과 승리를 안겨준 존재 ‘아우디 R8’〉, 《한국일보》, 2021-01-29
  4. 김훈기 기자, 〈아우디 코리아, 뉴 R8 스파이더 출시〉, 《카이즈유》, 2010-11-25
  5. 신차 디자인 비평 : 아우디 R8 스파이더, 캐딜락 CTS 쿠페, BMW 535d M 스포츠〉, 《아이오토카》, 2011-04-28
  6. 양봉수 기자,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출시〉, 《카이즈유》, 2012-04-2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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