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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넷 런칭 이전 온톨로지 플랫폼은 ONT 토큰만 존재했다. ONT토큰은 네오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로 에어드랍을 통해 기존 네오 토큰을 보유한 이들에게 지급되었다. 네오 한 토큰 당 0.2 온톨로지 비율로 진행했지만, 이때 절반인 0.1에 해당하는 양만 지급됐으며, 메인넷이 출시된 후 나머지 절반을 지급하였다. 온톨로지는 ICO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네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목표를 가지며 좋은 평을 받아 큰 관심을 받았다. ONT토큰의 최대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현재 약 1억8천만 개 정도가 유통되고 있다. 메인넷이 런칭되고 ONT토큰이 NEP-5 토큰 형태에서 독자적인 온톨로지 토큰으로 바뀌면서 ONG토큰도 생겼다. ONG토큰은 네오의 GAS와 역할이 유사하다. 즉, ONT토큰은 블록체인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ONG토큰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는데 사용된다.<ref>〈[http://cryptochain.tistory.com/52 온톨로지(Ontology)는 무엇인가? 네오(NEO)와 함께 가는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센스》, 2018-07-03</ref> 온톨로지 플랫폼에서 ONT토큰 보유자들에게 일정 기간마다 ONT 양에 비례하여 ONG토큰이 지급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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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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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톨로지 공식 홈페이지 - https://on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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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월) 10:19 판

온톨로지(Ontology) 로고
온톨로지(Ontology) 로고

온톨로지(Ontology)는 신뢰 기반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리준(Lijun)이 네오(NEO) 창시자인 다 홍페이와 공동 창업한 온체인 회사가 개발했다.

개요

온톨로지(Ontology)

온톨로지(Ontology)는 오픈 소스 및 협력 분산 신뢰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멀티체인 퍼블릭 플랫폼이다. 온톨로지 프로젝트는 ‘최초의 중국 암호화폐’인 네오를 기반으로 하였고, 2017년 11월에 뉴욕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 2018년 6월 30일, 온톨로지 자체 메인넷을 런칭하면서 “온톨로지 1.0”을 발표하였다. 온톨로지는 ICO가 아닌 프리 세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토큰을 분배하였다. 2018년 3월 초, 네오 토큰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NEO : ONT = 1 : 0.2 비율로 에어드랍을 진행하여 절반은 즉시 지급하고, 절반은 메인넷 출시 이후 7월에 지급하였다. 온톨로지 플랫폼 내 토큰은 온톨로지 토큰인 ONT와 네오의 가스 역할을 하는 ONG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온톨로지 토큰(ONT)은 2018년 10월 기준, 시가총액 3억5천 5백만 달러로 28위를 기록하고 있다.[1]

비전

온톨로지 소개용 백서에 따르면, 온톨로지는 신뢰를 인간 사회와 사회적 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기술, 법률, 공동체라는 세 가지 핵심 필수 요건이 있다고 한다. 오늘날 다양한 신뢰 메커니즘이 존재하지만 오히려 다양한 신뢰 메커니즘들이 간접적으로 신뢰 시스템의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런 현상 안에서 다양한 산업 간에 데이터가 신뢰를 갖기 위해 여러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고 시간, 비용, 보안성 등의 측면에서 많은 장벽이 생겨난다. 온톨로지 플랫폼은 이렇게 흩어져 있는 산업을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완전한 신뢰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온톨로지의 리준 대표는 온톨로지가 네오를 기반으로 하지만 네오와 방향이 다르다고 명시하였다. 네오에 비해 온톨로지는 더욱 실질적으로 기업들을 도와주는 것이고, 기술 중심적이라고 하였다. 온톨리지는 많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네오의 솔리디티 같은 기술들이 기존 프레임워크로 사용되고 있던 툴인 반면, 온톨로지는 사용자가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기술적인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2] 이렇듯 온톨로지 플랫폼은 모든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유연한 모듈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쉽게 접촉하거나 확장될 수 있다. 온톨로지 플랫폼상에서 유저는 분산화된 네트워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간단하게 분산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온톨로지는 현실 세계와 분산된 디지털 세계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고, 기초가 되는 인프라로써 블록체인의 전 세계적 도입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톨로지 커먼과 온톨로지 커스텀

온톨로지는 여러 국가, 메커니즘, 분야의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온톨로지 커먼”과 “온톨로지 커스텀”의 개념을 도입했다. 먼저 온톨로지 커먼은 기반 인프라로서 상호 운용성을 위해 더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관점을 형성하는 표준화된 모델이다. 온톨로지 커먼은 공통 모듈프로토콜을 제공하여, 분산 검증 프레임워크, 분산 데이터 거래 프로토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거래 모듈은 금융, 저작권, 법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으며,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공통적으로 지원한다. 온톨로지 커먼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반적인 니즈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목적 로직 모듈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비즈니스 응용 사례에서 파트너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이와 반대로 온톨로지 커스텀 모델은 다양한 분야의 니즈와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토콜과 모듈을 제공한다.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사용자가 쉽게 정의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비즈니스 분야의 블록체인에도 유연하게 지원된다. 온톨로지 커스텀은 파트너가 속하는 산업 표준 및 산업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르게 설계될 수 있으며, 거버넌스 별로 국가, 메커니즘 등에 따른 패턴 설계가 가능하다.[3]

온톨로지 생태계

기술 생태계

온톨로지 기술 생태계는 상호독립적인 팀들로 구성된 단 하나의 그룹이다. 기술 생태계의 구성원은 핵심 팀과 파트너들이 있다. 핵심 팀은 중국 최고의 개발 분야 전문가와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핵심 팀은 퍼블릭 플랫폼의 운영을 지원하는 분산 원장 기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여러 온톨로지 스키마에 대해 개념 검증 및 기능 실현을 수행하며 온톨로지 구현을 위한 충분한 기술 기반을 축적했다. 온톨로지는 기술 생태계의 파트너들이 체인 네트워크, 프로토콜, 모듈을 업그레이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열린 기술 파트너십을 지향하며, 기술 커뮤니티와 능력 있는 기술 파트너들이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합·유지 보수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 이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게 할 것이다.

거버넌스 생태계

거버넌스 생태계의 구성원인 온톨로지 패밀리는 모든 엔티티(entity)로 구성된다. 그중 엔티티 인증 서비스 제공자는 CAeID 같이 잘 알려진 엔티티 확인 서비스가 포함된다. 조직, 법인, 커뮤니티, 개인은 그들의 분야와 신뢰 수준에 따라 엔티티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산업 애플리케이션 팀은 온톨로지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온톨로지 패밀리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다. 온톨로지는 전 세계의 기관 및 커뮤니티에서 우수한 기술자를 끌어와 기술 실행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 개인은 다른 사람들을 보증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 프로필을 만들어 온톨로지의 신뢰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온톨로지의 기술적 버그에 대한 피드백은 중요하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온톨로지 인프라는 어떠한 형태와 규모의 파트너도 분산 시스템과 결합해 생태계와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온톨로지 플랫폼은 유연성, 실행가능성, 혁신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다양한 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위에 다양한 Dapp들이 개발될 것이다. 온톨로지 생태계 백서에 따르면 여러 공급원을 통한 신원 확인 시스템, 사물 확인 시스템, 분산화된 자산 운용, 분산화된 콘텐츠 생성과 거래 모듈 등 여러 응용 사례들이 온톨로지 플랫폼에서 개발될 수 있다.

기술적 사항

  • 프레임워크 기술

온톨로지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보안 프로토콜을 갖춘 완전히 탈중앙화된 장부 시스템이다. 모든 시스템은 주요 프로토콜 및 다른 암호 표준을 지원하는 분산된 엔티티 관리 기능을 가진다. 온톨로지는 안전한 데이터 저장소, 하드웨어 키 관리 옵션, 암호화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떠한 종류의 서비스도 탈중앙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구성한다. 또한, 온톨로지는 API, SDK, 기타 모듈을 활용하여 탈중앙화된 데이터 교환, 프로세스 관리 프로토콜 등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 탈중앙화 아이덴티티 검증과 다중요소 인증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탈중앙화 및 다중 요소 아이덴티티 확인 시스템이다. 온톨로지의 아이덴티티 확인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로 탈중앙화되어 있으며, 온톨로지의 모든 엔티티는 제3자의 개입 없이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덴티티 확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산업이나 법적 필수 사항에 적합한 특수한 아이덴티티 확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 분산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

온톨로지는 엔티티 간의 데이터 트랜잭션을 위해 일련의 프로토콜 명세를 정의하는 분산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을 제안한다. 분산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은 트랜잭션과 관련한 두 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트랜잭션 합의 과정에 보증인의 역할을 하는 중개인 역할을 하도록 고안되었다. 온톨로지는 프로토콜이 중간자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분산 원장의 퍼블릭, 탈중앙 관리 기능들을 통해 구현되었다.

  • 온톨로지 암호 패키지(OCP)

온톨로지는 다중요소 엔티티 인증, 분산 데이터 교환 및 분산 프로세스 프로토콜을 포함한 영역에서 일련의 암호화 및 데이터 보안 모듈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 키 공유 프로토콜, 다중 참여자 키 관리, 링 시그니쳐(ring signature) 모듈, 블라인드 시그니쳐(blind signature) 모듈, 비밀 공유(secret sharing) 메커니즘을 포함한다. 아이덴티티와 데이터 검증에서 영지식 증명동형 암호(homomorphic encryption)가 사용되며 블록체인에 기록된다.[4]

  • 온톨로지 마켓플레이스(OM)

온톨로지 마켓플레이스는 데이터 세트, 알고리즘, 모델로 구성된 분산 데이터 거래소다. 온톨로지를 확장하여 데이터 프로덕트, 데이터 예측 및 데이터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마켓플레이스는 다른 주요 크로스체인 시스템과 호환하여 거대한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조성한다. 온톨로지가 제공하는 Dapp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간 데이터 거래 마켓을 조성할 수 있다.

합의 알고리즘

온톨로지 플랫폼은 처음 온토랜드 합의 엔진(OCE)를 지원했다. OCE는 dBFT 합의 프로토콜과 verifiable random function(VRF)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으로 향상된 버전의 합의 엔진으로 무한대에 가까운 확장성과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해시율로 네트워크의 포크가 일어나기 어렵다.[5] Ontorand의 블록 생성 속도는 인터넷 속도에 의해서만 제한되며, 보통 20초 이내에 확인된다. 또 OCE는 VRF를 사용해 누가 합의 검증 과정에 참여할지를 결정하며, 비잔틴 장애 허용 알고리즘을 사용해 합의한다. OCE는 장착형 검증자(pluggable verifiers)와 온라인 프로토콜 복구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하지만 2018년 6월 메인넷 출시 이후 VBFT로 합의 알고리즘을 바꿨다. VBFT는 지분증명 방식과 증명할 수 있는 무작위 함수, 그리고 비잔틴 장애 허용이라는 방식을 섞어놓은 것으로, 온톨로지는 초당 3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톨로지는 메인 블록체인의 구조를 위협하지 않는 한 보조 블록체인에서는 다양한 지배구조 방식과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허용할 계획이다.[6]

토큰

메인넷 런칭 이전 온톨로지 플랫폼은 ONT 토큰만 존재했다. ONT토큰은 네오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로 에어드랍을 통해 기존 네오 토큰을 보유한 이들에게 지급되었다. 네오 한 토큰 당 0.2 온톨로지 비율로 진행했지만, 이때 절반인 0.1에 해당하는 양만 지급됐으며, 메인넷이 출시된 후 나머지 절반을 지급하였다. 온톨로지는 ICO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네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목표를 가지며 좋은 평을 받아 큰 관심을 받았다. ONT토큰의 최대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현재 약 1억8천만 개 정도가 유통되고 있다. 메인넷이 런칭되고 ONT토큰이 NEP-5 토큰 형태에서 독자적인 온톨로지 토큰으로 바뀌면서 ONG토큰도 생겼다. ONG토큰은 네오의 GAS와 역할이 유사하다. 즉, ONT토큰은 블록체인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ONG토큰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는데 사용된다.[7] 온톨로지 플랫폼에서 ONT토큰 보유자들에게 일정 기간마다 ONT 양에 비례하여 ONG토큰이 지급되는 구조이다.

각주

  1. Rankings Ontology", CoinMarketCap
  2. 김가현 기자, 〈(인터뷰) 리 준 대표 “온톨로지, 제 시간에 메인넷 런칭 성공한 독보적인 프로젝트”〉, 《블록인프레스》, 2018-08-21
  3. 온톨로지 생태계 백서〉, 《온톨로지 홈페이지》
  4. 온톨로지 소개용 백서〉, 《온톨로지 홈페이지》
  5. 온톨로지 기술 백서〉, 《온톨로지 홈페이지》
  6. Annaliese Milano , David Floyd, 〈갓 출범한 온톨로지는 어떻게 8000억원 규모 블록체인이 됐나〉, 《코인데스크코리아》, 2018-07-03
  7. 온톨로지(Ontology)는 무엇인가? 네오(NEO)와 함께 가는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센스》, 2018-07-03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