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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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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t0102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13일 (금) 17:25 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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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마록(Volkswagen Amarok))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 아마록(Volkswagen Amarok)은 2010년부터 폭스바겐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준대형 픽업 트럭이다. 전방 엔진 후륜 구동 방식과 상시 4륜 구동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다. 엔진은 2리터급 가솔린엔진과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1]

역사

2005년에 폭스바겐 상용차 부서에서는 견고한 오프로드용 픽업 차량 제품군을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아마록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총괄 디자이너인 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가 맡았다. 차량은 2010년 01월 07일에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후 2010년 11월 Euro NCAP의 표준 충돌 테스트 절차를 거친 결과 5점 중 4점을 획득했고, 2011년 02월에는 호주의 ANCAP에서 별점 5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차명인 아마록은 이누이트어로 늑대를 의미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달리 경쟁자들이 바글거리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판매는 신통치 않다고 한다. 2010년에 다카르 랠리에서 45대의 아마록이 서포트 카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호주에 판매된 아마록에서 기계적, 전자적 결함이 발견되어 수년간 긍정적이었던 제품 신뢰도에 제법 타격을 입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폭스바겐 코리아가 아닌 동일자동차에서 폭스바겐 아마록의 첫선을 보였다. 동일자동차는 2014년 04월 10일부터 2014년 04월 13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4 서울국제캠핑, 아웃도어 및 레저차량 박람회'에서 폭스바겐 최초의 픽업 트럭인 아마록을 공개한 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동일자동차의 한민욱 팀장은 "아마록은 최근 국내 인증을 모두 마치고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라고 밝히며 "차량 구매 후 AS와 관련해 기존 폭스바겐 제품과 큰 차이를 두지 않을 예정이며 3년 6만km를 보장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캠핑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어 픽업 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아모록의 올해 판매 목표로 약 300대 이상을 잡고 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라인업 모델의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또 캠핑과 관련된 브랜드 업체와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아마록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2][3]

1세대

아미록의 엔진은 TDI 방식의 CRDi 디젤 엔진과 FSI 방식을 사용한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다. 2.0 TDI 직분사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12.8km/ℓ의 복합연비(도심 10.4km/ℓ, 고속도로 12.8km/ℓ)의 우수한 연비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트랜스포터에도 적용되었는데, 토크는 아마록이 더 높지만, 트랜스포터에 비해 출력이 약한편이다. 출시 초기의 차량은 121마력을 낼 수 있고, 최대 토크는 2000rpm에서 340Nm정도 이다. 최고급형 바이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161마력을 낼 수 있고, 최대 토크는 1500rpm~2500rpm에서 400Nm 까지 낼 수 있다. 후륜구동 차량은 8.1L를 주유해야 100km정도를 갈 수 있고, 사이클 형태로 구성된 차량은 7.6L 정도를 주유해야 100km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 2012년에는 103kW의 2.0L TDI 형태의 엔진으로 개선되기도 했다. 이 때 옵션으로 8단 ZF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2.0L Bi-TDI 엔진의 차량도 추가적으로 도입되었다. 2014년 09월 22일 폭스 바겐은 한정판 아마록 다크 라벨 모델을 출시했는데, 178bhp 2.0L Bi-TDI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대 420Nm의 토크를 발생시키고 최대 견인 용량은 3,200kg이었다. 2017년에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는데,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로 인해 2.0L TDI 형태의 엔진을 대체하는 6기통의 VW 3.0L TDI 엔진으로 대체하게 된다. 출력은 120kW, 150kW, 165kW를 낼 수 있으며, 최대토크 406lbft(550Nm)에 이어, 제로백은 9.2초라고 한다. 2017년 이후에 출시된 아마록은 페이스리프트 이전에 아마록에 비해 배기량과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 출력은 최대 23%, 토크는 28% 정도 상승하였다. 그리고 V6 엔진을 탑재한 아마록의 출고는 2016년 3분기부터 시작되었다. 아마록은 2018년 8만 8950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2019년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6만 8010대를 판매하면서 글로벌 라인업의 주력 모델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에서는 기존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차량을 처분하는 대신에 평시작전을 위해 아마록을 군용차로 1,667대를 도입하기도 했다.

2세대

2세대 아마록 디자인 스케치가 폭스바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폭스바겐과 포드 두 회사는 2019년 01월에 상업용 밴과 픽업 부문에서 협력하기 위한 글로벌 제휴 계획을 밝혔다. 이 점을 통해 2세대 아마록이 많은 부분을 포드의 신형 레인저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회장인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는 “아마록이 폭스바겐과 포드가 협력한 첫 번째 결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신형 픽업은 이르면 2022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2세대 아마록의 디자인 스케치에선 불룩한 후드, 거대한 휠, 오프로드 타이어, 도어 핸들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아마록은 투 도어 픽업으로 보이며 두 브랜드 간의 협력은 아마록-레인저와의 제휴를 넘어 2020 폭스바겐 캐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포드 트랜짓 커넥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4]

제원

2011 폭스바겐 아마록
구분 더블캡 2.0 TDI
승차인원 5인승
엔진형식 I4 직분사 디젤
과급방식 싱글 터보
배기량(cc) 1,968
연료 디젤
연비(km/ℓ) 수동 13.2
구동방식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수동 6단
최대출력(hp) 140
최고속도(km/h) 163
가속성능(초) 13.5
공차중량(kg) 1,777
2017 폭스바겐 아마록
구분 3.0 TDI
출시가 46,525파운드
승차인원 5인승
엔진형식 V6
배기량(cc) 2,999
연료 디젤
연비(km/ℓ) 수동 13.2
구동방식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 8단
최대출력(hp) 224
최대토크(kg.m) 56.0
최고속도(km/h) 193
가속성능(초) 7.9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5]

현황

2018년 06월 5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원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아마록을 이용하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노면 전차인 트램의 견인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아마록이 견인한 노면전차는 전장 32미터, 중량은 47톤에 달한다. 아마록 V6의 견인력이 3.5톤임을 감안한다면, 이는 수치로 따져보았을 때 13.5배에 달하는 무게를 견인한 데에 성공한 셈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아마록 차량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물론, 견고한 차체 강성을 전 세계에 드러냈다.[6]

아크틱 트럭은 탐험자들을 위한 서포트카로 개발했으며 이를 위해 투아렉을 통해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쌓은 폭스바겐의 픽업 트럭인 아마록을 기반으로 한 AT35를 공개했다. 따라서 AT35는 튜닝을 거친 아마록으로도 볼 수 있다. AT35는 기존의 아마록 디자인에 볼륨감을 강조한 새로운 바디킷을 적용하고 탐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적재물을 수납할 수 있는 새로운 데크톱 등을 추가해 넉넉한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을 모두 확보했다. 지상고를 25mm 가량 끌어 올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을 새롭게 마련하였고 17인치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 주행 등을 위한 타이어를 적용하여 주행 성능에 대한 개선을 이뤄냈다. 그리고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21마력을 내는 3.0L TDI 디젤 엔진이 자리한다. 이를 통해 높은 경사라도 힘차게 거슬러 오를 수 있고, 1,154kg에 이르는 짐을 적재할 수 있어 그 활용성을 더욱 높다. 아크틱 트럭은 "폭스바겐 아마록을 기반으로 개발된 AT35는 탐험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극한 조건 속에서 달릴 수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7]

2020년 06월 1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자사의 신형 픽업 아마록에 포드의 2021년형 레인저 플랫폼을 적용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로써 폭스바겐과 포드는 글로벌 픽업 트럭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2019년 07월 포드와 폭스바겐은 전기차(EV) 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아르고 투자를 포함한 공동 프로젝트 계획을 확정시켰다. 폭스바겐은 또 포드 트랜짓밴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캐디밴을 기반으로 포드용 차량을 만들 예정을 밝혔다. 아마록은 2021년형 레인저가 생산되는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동일 풀랫폼으로 생산될 예정 이어서, 수입차에 붙는 25%의 미국 관세 피해 북미 판매가 용이할 전망이다. 그리고 2022년에 선보일 신형 아마록은 유럽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 업계는 이와관련 아마록이 미국과 캐나다 픽업 시장에도 진출 할 가능성이 크다.[8]

각주

  1. 폭스바겐 아마록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8F%AD%EC%8A%A4%EB%B0%94%EA%B2%90_%EC%95%84%EB%A7%88%EB%A1%9D
  2. 폭스바겐 아마록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F%AD%EC%8A%A4%EB%B0%94%EA%B2%90%20%EC%95%84%EB%A7%88%EB%A1%9D
  3. 최상운 기자, 〈소치 올림픽 공식 후원 차량 폭스바겐 '아마록' 국내 판매 시작〉, 《에이빙코리아》, 2014-04-16
  4. 류왕수 특파원, 〈대담·공격적…폭스바겐 픽업 '아마록' 첫 스케치〉, 《더 드라이브》, 2020-03-18
  5. 2017 폭스바겐 아마록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63825
  6. 박홍준 기자, 〈폭스바겐 아마록, 47톤 짜리 전차 견인 성공..“견인력의 13배”〉, 《데일리카》, 2018-06-05
  7. 김학수 기자, 〈아크틱 트럭, 폭스바겐 아마록 기반의 'AT35' 공개〉, 《한국일보》, 2019-04-04
  8. 데일리카 마틴 박, 〈“픽업 시장 흔들까”…폭스바겐 아마록, 레인저 뼈대 쓴다!〉, 《데일리카》, 2020-06-1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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