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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수) 17:34 판

마이티(Mighty)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마이티(Mighty)는 1986년부터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생산하고 있는 준중형 트럭이다.

개요

2.5톤, 3.5톤 준중형 트럭시장은 현대자동차㈜의 마이티가 2014년부터 약 90%의 정유율로 독점하고 있다. 마이티의 적재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견줄만한 동급의 차량이 없었기 때문에 마이티의 사양은 모든 준중형 시장의 표준 사양이 되었다. 현대자동차㈜의 마이티는 틸팅 캡을 장착한 원박스형 준중형트럭으로 탑차, 냉동탑차, 이동주유차 등 다용도로 사용된다.[1][2]

역사

1세대 (FE4)

마이티 1세대는 미쓰비시후소 캔터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1986년 12월 5일에 자동차 산업 합리화 조치가 풀려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내놓은 2.5톤 트럭으로, 당시 기아 타이탄이 경쟁 차종이었다. 마이티는 타이탄보다 폭이 넓어 시야와 실내 공간이 넓었다. 캡이 앞으로 젖혀지는 틸팅 캡과 플로어 시프트 타입의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국내 2.5톤 트럭 최초로 100마력을 돌파한 4D31 3.3리터 엔진을 탑재해서 출시 당시에는 슈퍼 타이탄의 86마력 HA 3.0 엔진과 비교하여 천하장사라는 광고 문구로 동급 최고 출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출시된 점보타이탄이 105마력 SL 3.5 엔진을 탑재하면서 동급 최고 출력 타이틀을 빼앗기며 넓은 와이드 캡과 틸팅 캡의 정비 편의성 위주의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1991년에는 7월 23일 짐받이가 넓고, 지상고가 높으며 115마력 터보 엔진을 적용한 3.5톤이 출시되었다. 3.5톤의 마이티는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엔진인 K-1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차량의 가운데에 위치했던 HYUNDAI 로고는 1992년식 마이티부터 헤드라이트의 오른쪽 위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1994년 11월에는 헤드 램프가 사각형으로 바뀌고 도어의 데칼이 변경되는 등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1998년 10월 20일에 풀 모델 체인지 차종인 마이티 2세대가 시판되면서 1세대는 단종되었다.[3][1]

2세대 (WT1)

  • 마이티 Ⅱ
2세대인 마이티 Ⅱ는 1998년 10월 20일에 출시되었으며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승용차 수준의 거주성과 승차감을 추구하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엔진은 기존 미쓰비시 후소 캔터 기반의 1세대 마이티에 들어가던 엔진을 이월하여 소폭 개량하여 적용했다. 그리고 내로우 캡과 와이드 캡이 있는데, 내로우 캡의 경우 영문 철자로 별도 표시가 되어있지만 와이드 캡은 따로 표시되어 있지는 않다. 주로 공무수행용 차량으로 사용되며 수요가 적기 때문에 더블캡 모델은 따로 주문을 받아서 생산된다. 마이티 Ⅱ는 소형 버스로 제작된 카운티의 베이스 모델이며, 2000년 10월에 출시된 파맥스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1999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도 베링트럭을 통해 OEM 공급 방식으로 생산, 판매되었다.[3][1]
  • e-마이티
2004년 9월에 출시된 e-마이티는 마이티 Ⅱ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서 새로운 환경 규제와 유럽 안전 법규를 만족하는 차량이다. 파맥스를 베이스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e-마이티의 헤드라이트 부분이 파맥스와 동일하다. 내로우 캡은 마이티 Qt라는 이름만 붙었고 특별한 디자인의 변화는 없다. 2008년에는 독자개발한 F엔진을 적용함에 따라 마이티 1세대 때부터 적용되었던 미쓰비시 후소 4D3x 계열 엔진을 22년만에 대체하게 되면서 엔진의 출력이 150 마력으로 상향되었다. 2011년에는 F160 엔진이 탑재되었고, 데칼이 다시 변경되었다. 이후 2012년에는 와이드 캡 모델이 뉴 마이티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현대자동차㈜의 카운티가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마이티도 엔진 출력이 170ps로 다시 한번 향상되었다. 하지만 와이드 캡 모델은 2015년에 풀 체인지된 마이티 3세대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이에 따라 마이티 Qt는 다시 마이티 내로우 캡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20년 현재까지도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마이티 단일 디자인 최장수 모델이 되었다.[3][1]

3세대 (WQ)

파생 모델

기아자동차 파맥스

사건

2019년 01월 08일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메가트럭, 그랜저 차종의 약 8만대가 배출가스 부품 제작 결함으로 리콜 조치 되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086425

2019년 08월 15일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에프엠케이, 포르쉐,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총 10개 차종 3만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올 뉴 마이티 총 3만 2637대의 경우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되거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올 뉴 마이티는 2019년 08월 16일부터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센터와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되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08151100001&code=920100

현황

2020년 03월 05일 현대자동차㈜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협업하여 3.5t 마이티 트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준중형의 마이티 트럭은 그동안 수동 변속기만 탑재해왔는데 2020년 03월 05일에 출시된 마이티 트럭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1000xFE™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1000xFE 변속기는 내구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1000시리즈 제품에서 연비가 월등하게 향상된 최신 변속기이다. 이 제품은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에 비해 출발 성능과 생산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운전 편의성이 높다. 또 앨리슨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토크 컨버터가 사용돼 차량에는 클러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000xFE 변속기가 최적의 연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하드웨어에 결합할 퓨얼센스 2.0 소프트웨어가 제작되었다. 퓨얼센스 2.0 소프트웨어에는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이낵티브 시프팅(DynActive™ Shifting) 기술이 적용되어 연비와 성능의 이상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상용차 시장에서 2개의 페달 사용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운전의 편의성, 연료 경제성, 안정성, 서비스 가용성, 생산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변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해 주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000xFE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준중형 트럭은 2020년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하였고 주로 화물 배송, 특장차, 환경차, 소방차 등에 사용되고 있다.[4]

현대자동차㈜의 마이티는 2.5톤, 3.5톤 준중형 트럭시장에서 경쟁차량 없이 독점체제로 생산되고 있다. 물론 2.5톤, 3.5톤 준중형 트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차량도 있었다. 먼저 2017년 일본 이스즈가의 준중형 트럭인 엘프는 국내 최초로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수동 변속기가 일반적인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자동 변속기의 개선된 연비와 편의성으로 인식을 바꾸기에는 성공했지만 겨우 5% 안팎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독일의 MAN 트럭이 프리미엄 사양의 TGL을 출시했으며 이탈리아의 이베코도 3.5톤의 뉴데일리가 화물밴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진출했지만 큰 성과를 보이진 못하였다. 이렇든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이들 모두 수입 준중형차로 성능이나 가격의 면에서 현대자동차㈜ 마이티의 경쟁상대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5]

이에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가 다시한번 마이티에 도전한다. 2020년 02월 04일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준중형 트럭 시장은 현대차의 독과점 시장"이라며 "연말 준중형 트럭을 출시하고 5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가져오겠다"라고 말하며 준중형 트럭의 출시를 예고했다.[6] 타타대우상용차㈜는 현대자동차㈜에 이은 2위 트럭 회사이다. 이후 타타대우상용차㈜는 2020년 12월에 적재중량 3~5톤인 준중형 트럭을 출시하겠다고 2020년 09월 10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에서는 자사가 개발하는 준중형 트럭의 강점을 엔진, 변속기 등의 구동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준중형 트럭은 유럽산 엔진인 ED45를 사용해 기준의 준중형 트럭 시장에 쓰이는 170마력(ps) 급보다 출력을 더 높였는데 이는 현대자동차㈜의 마이티에 적용된 F엔진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 트럭에 탑재되는 엔진은 이탈리아 FPT가 생산하는 엔진으로 180 마력에서 200 마력까지의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져있다. 변속기는 승용차에 주로 쓰이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인데 타타대우상용차㈜에서는 "상용차 시장에서 ZF 8단 변속기를 처음으로 탑재하는 것"이라며 "주행감이 뛰어나고 효율성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6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는 것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최초로 다단화 변속기를 통해 엔진의 회전수를 줄여 연비를 향상할 수 있고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연료를 적게 소모하여 배기가스 배출량과 엔진 부하를 감소시켜 내구성 향상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적재 중량은 준중형 모델이 2.5톤, 3.5톤, 4.5톤인 데 비해 0.5톤을 더 적재할 수 있도록 3톤, 4톤, 5톤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의 준중형 트럭은 상용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트럭의 기본인 힘과 실용성, 그리고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의 마이티의 6단 변속기와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본격적인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7][8]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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