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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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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사원(Gandan Monastery, Гандантэгчинлэн хийд)
간단사원(Gandan Monastery, Гандантэгчинлэн хийд)
간단사원의 대웅전. 몽골과 만주, 티베트 불교 건축양식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관음대불전
멕지드 장라이삭 관음보살상. 이 불상은 20톤 규모의 대불로서 사원에서 가장 매력적인 볼거리이다.
마니차

간단사원(Gandan Monastery, Гандантэгчинлэн хийд)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티베트불교 사원이다.

사원 이름은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이란 뜻이다. 1838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843년에 완공했다. 몽골 공산정권 때인 1937년에 일어난 사원파괴운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사원과 달리 종교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현재 몽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원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멕지드 장라이삭 사원이며 1996년에 만든 25m의 큰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150여 명의 라마승이 머물고 있다.

개요[편집]

간단사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티베트 불교의 중심적인 절이자 몽골 3대 불교 사원 중 하나이다. 정식 명칭은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이며, 한자로는 감단사(甘丹寺)로, 완벽한 기쁨의 위대한 장소라는 의미를 가진다.

키릴 문자 Гандан을 글자 그대로만 읽은 '간단'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현대 몽골어 발음상 모음조화를 적용해 '간등'이라고 읽는다.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은 19세기 중엽에 건축되었고 현재 몽골에서 가장 큰 사원이며 과거 공산정권하에서 유일하게 종교활동을 보장 받았던 매력적인 사원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과 여러 개의 자은 절, 승려들의 기숙사, 부설 불교대학이 있다. 이 사원 건축은 처음 1838년에 제4대 보그드 게겐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제5대 출템 지그미드 담비잔찬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대부분의 몽골 사원과 마찬가지로 간단사도 1937년에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이 사원은 몽골 정부의 결정-외국인에게 몽골에도 종교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상징물-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았다. 현재는 약 150명의 승려가 있다.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의 명물의 하나는 횐색의 미그지드 장라이삭 절에 미그지드 장라이삭(산스크리트어: Avalokite?vara) "관세음보살" 불상이다. 이 불상은 20톤 규모의 대불로서 사원에서 가장 매력적인 볼거리이다.

역사[편집]

몽골이 청나라의 지배를 받던 1727년 옹정제 시대에 처음 건설되었다.

1838년 제4대 달라이 라마 보그드 게겐이 착공하여 제5대 출템 지그미드 담비잔찬이 완공한 곳으로 1937년에 몽골의 다른 대다수의 사원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숙청 및 파괴를 피하지 못했다. 몇 개의 사원은 파괴되고 러시아 공산당원들이 사용할 집무실 및 마구간 등으로 활용할 건물들만 남겼다.

그런데 1944년 미국 부통령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 사원을 보여 달라고 하여 당시 처이발상 수상이 황급히 간단 사원을 정비하고 열어서 보여줬다고 한다. 이후 다른 나라들에 자신은 종교박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은 불교 활동을 하도록 그대로 보존한다.

1990년 공산정권의 붕괴 후 억압받던 몽골 티베트 불교도 부흥을 하기 시작해 간단 사원이 몽골 티베트 불교의 총 본산 역할을 하며 파괴되었던 사원들도 다시 건립하고 불교 대학 및 불교사상을 가르치는 대학도 세우며 많은 어린 스님들도 양성하며 몽골 티베트 불교의 대표 사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2006년 8월 21일 간단 사원의 초청으로 제14대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가 방문하여 대중 강연을 벌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과 몽골 사이를 운행하는 항공 노선을 폐쇄했다.

현재[편집]

몽골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울란바토르에 오면 들리는 관광지. 몇 개의 건물이 있는데 관광객이 들어갈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정해져 있다. 입장료와 별도로 사진을 찍으려면 촬영 티켓을 따로 사야 한다. 몰래 찍는 사람도 많다.

2009년에 함께하는세상이라는 불교 NGO에서 부설 유치원을 만들어줬다.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근처에 간등 사원의 한국 지부가 있다. 크기는 크지 않으며 방 한켠에 불당을 만들어놓은 정도다.

관람[편집]

관음대불전[편집]

입구에서 중앙 통로를 따라 가장 북쪽에 흰 벽돌 벽에 녹색의 지붕인 간단사원의 메인 사원인 멕지드 장라이삭 мэгжид жанрайсиг (Megjid Janraisig Datsan) 사원은 1996년 안에 불상과 함께 복구되었다. 원래의 불상은 1911년 8대 복드칸이매독으로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25.6m로 만들었는데, 1939년 소련 공산주의자들이 분해하여 레닌그라드로 가져간 후(동상을 녹여 총알을 만들었다 한다. 불상이 총알로 사용되었다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1996년 일본과 네팔의 기부금으로 세운 26.5m 높이로 구리에 금박을 입혀 새로 제작하여 지금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몽골에 문화/편의 시설 건축물 건립에 일본 자금이 사용된 것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불교 대학[편집]

대불전의 서쪽으로는 불교대학교와 기숙사가 있고, 동쪽으로는 불교 사상을 가르치는 대학 4곳이 있다. 이중 노란 건물은 불교의 신 '칼라차크라' 를 모신 곳이다.

간단사원 정문에서 오른쪽에 사원들이 있는 안뜰로 들어가면 북동쪽에 있는 사원이 간단사원으로 대부분의 행사를 하는 사원이고, 13대 달라이 라마가 1904년에 몽골에 들렸을 때 머물던 2층 사원도 있다.

마니차[편집]

마니차는 주로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되는 불교 도구이다. 마니차는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만트라가 새겨져 있다. 내부에는 롤로 경문이 새겨져 있다. 크기는 다양하며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부터 큰 것은 몇미터에 달하는 마니차가 사원에 있는 것이 일반 적이다.

소원 비는 나무[편집]

북쪽으로 올라 가는 길에 소원 비는 나무가 서 있다. 길쭉한 나무 인데, 나무에 입을 맞추거나 나무에 대고 서로 손을 맞잡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몽골인들이 통상 나무에 대고 소원을 빌고 있으니 같이 한번 가서 빌어 보자.

비둘기[편집]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으면 시신을 독수리가 먹도록 하는 천장(조장)이 있다. 그래서 티베트 불교가 전파된 이후로 몽골에서도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들판 언덕에 시신을 놓아 새나 짐승들이 뜯어먹도록 했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고 육체는 영혼이 머무는 것이므로 죽으면 껍데기일 뿐인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티베트 우화에는 비둘기가 등장하여 뜻을 전하는 것도 있다. 이런 이유들 이어서 그런지 간단사원의 비둘기들은 먹이도 잘 받아먹으며 생활하고 있어서 상당히 많은 비둘기가 있다. 모이를 파는 곳도 있다.

이용안내[편집]

  • 입장료 – 4,000₮
  • 사진 촬영 – 7,000₮
  • 오픈 시간 – 09:00~17:00 (09시에는 스님들의 예불 모습을 볼 수 있다.)
  • 주소 : Gandantegchinlen Monastery, Ulaanbaatar
  • 가는방법 : 울란바토르 기차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10분 정도 걷다 좌회전한 뒤 막힌 곳까지 올라가면 간단 사원이 보인다. 40분 정도 소요.

동영상[편집]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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