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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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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기
방콕 휘장
방콕 전경
짜오프라야 강

방콕(프랑스어: Bangkok), 통칭 끄룽텝 마하나콘(태국어: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로마자: Krung Thep Maha Nakorn), 더 줄여서 끄룽텝(태국어: กรุงเทพ)은 태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타이만으로 흘러드는 짜오프라야 강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1782년 라마 1세가 이곳을 세운 이래 수도였다. 태국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부와 동북부 그리고 남부를 잇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이다. 또한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방콕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동시에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꼴불견 대도시의 전형이면서도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고층 빌딩 건설이 아주 활발하다. 세계 기상 기구는 방콕을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라고 부른 바 있다. 방콕은 약 3천여 년간 독립을 지속해 온 독립왕국으로서의 태국의 문화유적과 풍물 등 각종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며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기도 하다. 밤의 유흥가, 시장, 상점과 식당, 웅장한 사원, 박물관, 궁전과 공원이 즐비하다.

방콕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로 세계 50여개의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특히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 드는 여행객으로 연일 붐빈다. 방콕은 고풍스러운 전통과 현대의 멋을 지닌 태국인 특유의 미소와 여유로 여러 나라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렸던 방콕의 주민들은 싱가포르홍콩과 맞먹을 지역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고속 성장의 부작용으로 중대한 기반 시설 문제, 사회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하다. 수질이 매우 악화되었고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제일 가는 교통혼잡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방콕은 주변의 여섯 개의 주(짱왓), 사뭇쁘라깐 주, 사뭇사콘 주, 차층사우 주, 빠툼타니 주, 논타부리 주, 나콘빠톰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개요[편집]

  • 행정단위: 수도
  • 면적: 1,568km²
  • 인구: 10,539,000명(2020년)
  • 지역어: 태국어
  • 주지사: 찻차트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main.bangkok.go.th/

명칭[편집]

방콕의 정식 명칭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웻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อมรรัตนโกสินทร์ มหินทรายุธยามหาดิลก ภพนพรัตน์ ราชธานีบุรีรมย์ อุดมราชนิเวศน์ มหาสถาน อมรพิมาน อวตารสถิต สักกะทัตติยะ วิษณุกรรมประสิทธิ์)이다. 이는 '천사의 도시, 위대한 도시, 영원한 보석의 도시, 인드라 신의 난공불락의 도시, 아홉 개의 고귀한 보석을 지닌 장대한 세계의 수도, 환생한 신이 다스리는 하늘 위의 땅의 집을 닮은 왕궁으로 가득한 기쁨의 도시, 인드라가 내리고 비슈바카르만이 세운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부 행사를 제외하고 태국인들은 주로 끄룽텝 마하나콘 혹은 끄룽텝으로 부른다.

이 명칭은 라마 1세가 도시를 세우면서 제정되었고 라마 4세(몽꿋)에 의해 수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학교에서 이 명칭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은 쓰이지 않는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낱말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사니와산 초띠꾼(อัสนี-วสันต์ โชติกุล)이 이 명칭을 외우기 쉽도록 지은 〈끄룽텝 마하나콘(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이라는 노래가 있다. 원래 명칭이 너무 길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방콕의 법적 공식명칭을 끄룽텝 마하나콘으로 정하였다.

방콕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라마 1세가 톤부리에서 지금의 장소로 천도하기전에 톤부리 지역의 원 수도가 방콕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오늘날 방콕야이, 방콕노이 지역이다. 수도가 옮겨갔지만 영어와 불어, 중국어 이름이 변하지 않아 방콕으로 불리게 되었다. 원래의 방콕은 톤부리가 방콕으로 편입되면서 방콕(끄룽텝 마하나콘)의 일부가 되었다. 영어원은

"KRUNG THEP, MAHA NAKHON, AMON RATTANAKOSIN, MAHINTHARAYUTTHAYA, MAHA DILOKPHOP NOPHRAT RATCHATHANI, BURIROM, UDOM RATCHANIWET MAHA SATHAN, AMON PHIMAN AWATAN SATHIT, SAKKATUTTIYA WISANUKAM PRASIT"이다.

역사[편집]

방콕은 15세기 초, 아유타야의 통치 하에 차오프라야 강 서안의 마을이었는데 강 하구 근처에 위치한 전략적 위치 때문에 점차 중요시 되었다. 처음에는 강 양쪽에 요새가 있는 세관 전초기지로 사용되었고, 1688년 프랑스군이 시암에서 추방된 포위 공격 장소였다.

방콕의 역사는 1782년, 라마 1세딱신 대왕을 배반하고 살해한 후 현재의 톤부리에서 짜오프라야 강 연안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짜오프라야 강 주변까지 세력을 확장하려던 버마 꼰바웅 왕조의 침입이 쉬웠기 때문에 라마 1세는 톤부리에서 짜오프라야 강 연안으로 수도를 이전하였다.

방콕의 건설은 6월 10일 오전 6시 45분에 락쿰안(시의 기둥)이 지어지면서 시작되었다. 건설은 짜오프라야 탐마티콘 (분롯)이 맡았으며, 3년 후에 건설을 마쳤다. 아유타야와 같이 왕궁이나 관련 시설을 포함한 토지의 주위에는 운하가 파져서 라따나꼬신 섬으로 불리는 인공의 섬이 만들어졌다. 당시 이 라따나꼬신 왕국 안에는 왕에게 허용된 사람만 살 수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당시 라따나꼬신 섬에 거주하고 있던 것은 왕족과 《왕실 화인》이라고 불린 차오저우계의 화교였다.

건국 당시는 라따나꼬신 섬만이 방콕의 중심으로서 기능하고 있었지만, 태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시가지는 동쪽으로 확장되었다. 또 쭐랄롱꼰(라마 5세)의 시대에는 라따나꼬신 섬의 수용 인구가 한계에 다달아 왕궁 만으로 충분히 수용할 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북쪽에 두싯 궁전군을 건설하였다. 쭐랄롱꼰의 아들은 더 북쪽으로 반쿤프롬 궁전, 수코타이탐마티웻 궁전 등을 건설하였다.

또, 경제의 중심도 짜끄리 왕조 초기에는 당시 라따나꼬신 섬에서 운하를 사이에 두어 동쪽의 야오와랏 대로에 있었지만, 20세기 후반에 실롬 대로로 중심이 옮겨졌다. 그 때문에 라따나꼬신 섬 주변은 현재, 구시가지라고 부른다.

방콕 건설에서 라마 5세 시대까지 방콕은 짜끄리 왕조의 왕조에 의한 직할지였다. 그러나 라마 5세의 이후 시가지가 확대를 시작했기 때문에, 짜끄리 개혁에 의해서, 방콕은 기내성이라고 하는 기관의 관할로 이전되었다.

1972년에는 무분별한 확대가 진행되어 방콕의 행정 기관은 논타부리 주, 사뭇쁘라깐 주, 빠툼타니 주를 방콕에서 분리하였고, 한편으로 1975년에는 방콕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던 톤부리 주를 방콕으로 편입하였다. 그 사이에도 방콕의 시가지의 확대가 진행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는 태국 내의 투자가 활발해져서, 태국의 경제 중심지인 방콕도 행정도시에서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운하들이 매워져 자동차 도로가 되었고 실롬 대로와 수쿰빗을 중심으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섰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로 개발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태국의 경제가 곧 회복됨에 따라 방콕의 발전은 계속됐다. 경제발전으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방콕 스카이트레인이 1999년 개통했다.

방콕은 교육 수준이 높아져 의식이 자유로운 시민이 증가했기 때문에 내무성의 직접 통치가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1985년에 《방콕 수도부 행정 조직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주민이 뽑은 시장에 의한 자치를 하고 있다. 1992년 민주화 시위는 군부에 의해 유혈 진압 당했지만 태국의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 쿠데타 이후 탁신 친나왓 총리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으로 방콕에서 여러 차례 시위가 일어나 공항이나 정부 청사가 시위대에 점령당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정부[편집]

방콕시는 방콕 시행정부에 의해 지역적으로 관리된다. 방콕의 경계는 주(창왓) 수준이지만, 다른 76개 주와 달리 방콕은 4년 임기의 주지사가 직접 선출되는 특별 행정 구역이다. 주지사는 임명된 4명의 대리인과 함께 집행기구를 구성하고, 집행기구는 BMA 상임비서관이 이끄는 BMA 공무원 서비스를 통해 정책을 시행한다. 별도의 선거에서는, 방콕시의회를 구성하는 시의원을 1명 이상 선출한다. 시의회는 BMA의 입법 기관으로 조례와 시의 예산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주지사 선거는 2022년 5월 22일 치러졌으며 찻차트 싯티판(Chadchart Sittipunt)이 승리했다.

방콕은 50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180개의 하위 구역으로 더 세분화된다. 각 구역은 주지사가 임명하는 구청장에 의해 관리된다. 4년 임기로 선출된 구의회는 각 구청장의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BMA는 16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서는 행정부의 책임을 감독한다. 이러한 책임의 대부분은 도시의 기반 시설과 관련되어 있으며, 도시 계획, 건물 관리, 교통, 배수, 폐기물 관리 및 도시 미화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및 구조 서비스도 포함된다. 민법 집행은 경시청의 관할이지만, 지방 조례를 시행할 권한은 BMA에 있습니다.

정부 청사, 국회의사당, 대법원, 행정법원, 헌법재판소가 모두 방콕에 있으며 방콕은 그랜드 팰리스와 두싯 팰리스가 있는 곳으로, 각각 왕의 공식 거주지이자 사실상의 거주지이다다. 대부분의 정부 부서도 수도에 본부와 사무실을 두고 있다.

지리[편집]

방콕은 특별 행정 구역으로 1,568.7 km2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의 68개의 주 중 가장 큰 주이다. 방콕의 대부분의 시역(市域)은 방콕 시내이며, 세계에서도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짜오프라야 강은 372km를 뻗어, 방콕을 흐르는 지리적 지표이다. 짜오프라야 강 유역은 방콕 시내를 감싸며, 주변의 평원과 삼각주를 거쳐 약 30 km 밖의 방콕 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짜오프라야 강이 현재의 클롱방콕야이를 따라 크게 우회해 흐르자 지름길로서 운하를 뚫기도 하였다. 이 혼잡한 "로열 마일"을 따라가 보면, 대궐, 사찰과 식민지 시대 건물을 구경할 수 있고, 옛 방콕 강변 지대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과 수많은 수로들은 방콕을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부르게 하고 있으며, 방콕도 이러한 수로들을 한 때 행정 구분 지표로 이용하였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이후 도시가 성장을 하자, 그러한 계획들은 폐기되었고, 다른 분류의 행정 구분이 적용되었다.

방콕은 해발 2m로 낮은 지형이다. 그래서 열대 기후의 특성 상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는 저지대 제방에 큰 홍수가 발생하고는 했다. 방콕 시 정부는 최근 둑을 따라 수로를 높이는 공사를 했다. 그러나 방콕의 저지대는 복잡한 수로를 따라 강이 범람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방콕은 사바나 기후(쾨펜의 기후 구분 Aw)에 속하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이 구분된다. 1960년에서 1990년대의 돈므앙 국제공항 지역보다 평균 2 °C가 더 높다. 가장 높은 온도는 1983년 3월에 기록된 40.8 °C이며, 가장 낮은 온도는 1955년 기록된 9.9 °C이다.

행정 구역[편집]

방콕 행정 구역

방콕의 50개 구는 BMA의 권한 하에 행정 구역 역할을 한다. 이들 중 35개 구는 차오프라야 강의 동쪽에 있고, 15개 구는 도시의 톤부리 쪽으로 알려진 서쪽에 있다. 지역 번호별로 정렬된 50개 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라나콘
  2. 두싯
  3. 농쪽
  4. 방락
  5. 방켄
  6. 방까삐
  7. 빠툼완
  8. 뽑쁘랍 쌋뜨루 파이
  9. 프라카농
  10. 민부리
  11. 랏끄라방
  12. 얀나와
  13. 쌈판타우옹
  14. 파야타이
  15. 톤부리
  16. 방콕야이
  17. 후아이쾅
  18. 클롱싼
  19. 딸링찬
  20. 방콕노이
  21. 방쿤티안
  22. 파씨짜른
  23. 농캠
  24. 랏부라나
  25. 방플랏
  1. 딘댕
  2. 븡꿈
  3. 싸톤
  4. 방쓰
  5. 짜뚜짝
  6. 방코램
  7. 쁘라웻
  8. 클롱뜨이
  9. 쑤안루앙
  10. 쫌통
  11. 돈므앙
  12. 랏차테위
  13. 랏프라우
  14. 왓타나
  15. 방캐
  16. 락씨
  17. 싸이마이
  18. 칸나야오
  19. 싸판쑹
  20. 왕통랑
  21. 클롱쌈와
  22. 방나
  23. 타위왓타나
  24. 퉁크루
  25. 방본

경제[편집]

짜뚜짝 시장

태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인 방콕은 태국 경제의 중심이며, 또한 라오스캄보디아, 미얀마를 포함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방콕에는 태국 증권거래소(SET)가 있는 바트 경제권의 중심이며, 그 외 등의 귀금속이나 보석 등이 거래되는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내에는 국제 항공사나 국내외의 은행 본점, 대기업의 본사 그리고 외국 기업의 지점이 있고, 시암, 파라곤, 이세탄, 로빈슨 등의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등이 나란히 서 있는 소비 중심지이기도 하다. 방콕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단연 방콕의 심장부에 위치한 거대한 쇼핑몰 시암 파라곤과 센트럴 월드 때문이다. 방콕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시암 파라곤과 센트럴 월드를 비롯해 방콕에 들어선 대형 쇼핑몰들은 쇼핑 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에 비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암 파라곤과 센트럴 월드가 자리한 시암 지역은 2010년 3~5월 있었던 방콕 시위대의 주요 무대였다.

진한 흙빛을 띤 짜오프라야 강의 곳곳에는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태국의 명물인 수상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품들은 매우 다양하여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육류, 어패류 등이다. 수상시장은 물과 함께 살아가는 태국인들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며 싱싱한 과일과 수공예품들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방콕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말시장은 짜뚜짝 시장이다. BTS 역인 모칫 역 근처 랏프라오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서는 이 시장은 태국에서 물가가 가장 싼 곳이다.

관광업[편집]

방콕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미군 병사들이 방콕에 휴가를 온 것을 계기로 관광과 유흥의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태국의 다른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관광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중의 하나로, 시내에는 최고급 호텔에서부터 값싼 여인숙까지 나란히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방콕은 태국 여행의 관문으로서 태국에 오는 관광객의 대다수가 우선 방콕에 도착한다. 아울러 방콕 도심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잘 발달된 전철,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준다. 특히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스퀘어나 센트럴월드 등은 동남아 최고의 쇼핑을 가능케 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못지않게 발전했으며, 푸드 코트와 유명 브랜드 매장은 날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교통 면에서 관광객은 주로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 방콕의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으나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엔 BTS와 MRT 이용객도 급증 추세이다. 2012년 기준 매년 약 1천6백만 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콕을 찾으며, 파리를 제치고 전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꼽혔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증가에 기인한다.

교통[편집]

항공[편집]

수완나품 국제공항 터미널

방콕은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과 대등한 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 동남아시아의 각국이나 오세아니아 등의 중계 지점으로서 동남아의 중요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콕 에어웨이스와 같은 저가 태국 국내선이나 아시아의 권내를 운항하는 저가 항공사들이 다투어 노선을 연장하고 있어, 항공의 요지로서 지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6년 9월 28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항이 되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방콕 중심부에서 32 km 떨어진 사뭇쁘라깐 주의 방플리 암프에서 개항하였다. 이 공항은 이전의 돈므앙 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방콕의 주요 공항으로 동남아의 허브 공항과 관광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도로[편집]

방콕은 교통 체증이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도시로 꼽힌다. 방콕에는 오랫동안 도시 계획 없이 팽창했고 건물을 지을 때 도로를 지을 의무도 없었다. 건설 업자들은 건물을 최대한 크게 세우기 위해서 도로를 쏘이라 불리는 골목으로 지었다. 방콕의 총 면적 대비 도로 면적은 8%로 뉴욕의 32%, 도쿄의 23%에 비하면 크게 좁다. 또한 이들 쏘이들은 서로 단절되어 있어 방콕의 도로 중 32%가 막다른 길이다.

대중 교통[편집]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심의 고가 철도나 지하철이 개통되었지만, 예전에는 열차 편도 적었고, 통근 노선이 얼마 되지 않아, 중류층을 중심으로 택시나 버스, 승용차를 널리 이용하였다. 이것이 방콕을 전 세계에서도 손꼽는 교통 정체 도시로 만들었다.

따라서 2000년대 이후 지하철이나 고가 노선의 추가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의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배기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형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 감소 규제를 진행하고 있다.

수로[편집]

남북으로 잘 정비되어 뻗어있는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정기 보트를 수시로 운항하고 있고, 정체의 걱정이 없기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다.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는 대표적인 수상 교통이며, 세인세이프 운하를 중심으로 시영 보트도 운영되고 있고, 톤부리민부리를 중심으로 롱테일 보트도 운행이 되고 있다.

인구[편집]

대부분의 민족은 타이족이며, 중국인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외국인들의 이민과 장기 체류, 추방 등으로 인구 유입이 대규모로 증가되었다. 장기 체류 등록자들 중에는 본토 중국인과 이중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인도인, 일본인, 미국인, 유럽인, 타이완인, 그리고 한국인,나이지리아인, 오스트레일리아인, 아랍계 외국인, 말레이시아인, 싱가포르인, 필리핀인, 뉴질랜드인 등이 있다.

지도[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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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방콕〉, 《위키백과》
  • Bangkok〉, 《Wikipedia》
  • 방콕〉, 《요다위키》

같이 보기[편집]

동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동남아시아 도시
동남아시아 지리
동남아시아 바다
동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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