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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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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쿠르즈
쉐보레(Chevrolet)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는 제너럴 모터스에서 쉐보레 홀덴 브랜드로 2008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승용차이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 정도가 팔린 차종이다.

2008년 한국 군산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생산되어 한국 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되었으나, 2018년 GM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한국에서 단종되었으며, 미국에서도 2019년 3월 6일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개요

GM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에서 "쉐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의 소형 해치백(Subcompact car)을 생산한 적이 있다. 이 차는 당시 GM 소속인 스즈키에서 만든 소형 해치백인 이그니스를 기반으로 수출을 목적으로 GM 소속인 호주 홀덴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개량한 차량이다. 스즈키 일본 공장에서 생산해서 일본, 호주(홀덴 크루즈)로 수출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덩치를 키운 뒤 현지생산해 판매했다.

2009년부터 크루즈의 명판은 4도어 소형 세단을 전세계적으로 개발, 설계, 제조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5도어 해치백 차체 변형(2010년에는 쉐보레 코발트를 대체), 2012년에는 스테이션 왜건을 대체했다. 크루즈는 2008년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돼 2011년 쉐보레에 유리한 대우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폐지했다. 호주에서 이 모델은 2009년부터 홀든 크루즈(Holden Cruze)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의 크루즈 생산이 2019년에 끝났지만, 이 차는 여전히 전세계 다른 시장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다.

1세대(J300)

크루즈(2008년~2016년)

GM대우 라세티, 쉐보레 코발트, 오펠 아스트라 등 GM 소속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던 준중형 승용차들을 대체할 표준 후속 모델로 개발되었다.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GM은 파산 위기에 몰릴 정도로 위기를 겪었고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제공 받는 대신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여러 공장이 폐쇄되고 여러 모델과 브랜드가 정리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러 브랜드에서 난립하던 동급 차량들을 정리하여 단일 모델화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그 결과 위에 나열된 여러 준중형 모델을 동시에 대체할 단일 후속 모델로 크루즈를 개발하게 된 것이었다. GM 산하 브랜드 중에서 준중형 차를 잘 만드는 두 곳인 한국GM과 독일 오펠 중 한국GM이 선택되어, 한국GM 주도로 개발되었고, GM 산하 오펠, 홀덴, 미국 쉐보레에서도 엔지니어들이 한국으로 파견되어 크루즈 개발에 참여했다. 한국GM 주도로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준중형 쪽에서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오펠 엔지니어들도 설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플랫폼 설계에 오펠 쪽에서 많이 관여하여 오펠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델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크루즈의 외관 디자인은 이후 GM에서 풀체인지, 또는 신규 개발한 다른 세그먼트 차종인 스파크(경차), 말리부(중형) 등의 패밀리룩 디자인의 바탕을 이루게 되었다.

2008년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AEX)에 최초 공개되었다. 이어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최초 생산이 시작되어 2008년 11월 전세계 시장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차명으로 출시되었으며 세계적으로는 쉐보레 브랜드 또는 홀덴 브랜드를 통해 크루즈라는 차명으로 판매된다. 미국에서는 코발트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였다. 2011년 3월부터 GM대우의 회사명이 한국GM으로 변경되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이미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크루즈라는 차명으로 판매되는 기존의 라세티 프리미어의 차명이 대한민국에서도 크루즈로 변경되었다.

2009년 11월 142마력 에코텍 1.8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가 나왔다. 속도 감응형 사운드 시스템, GID(그래픽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하여 당시 준중형 중에서는 최강의 편의 옵션과 실내 공간을 자랑하였다. 또 하체 H스파이더 빔, 바디 고장력 강판 65% 적용 등 안전성과 주행안정성에 있어서 매우 호평을 받았다.

외장 및 내장 모두 호평을 받았으나,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과 미션이 이를 따라주지 못했다. 엔진 라인업은 1.6[5] / 1.8L 가솔린과 2.0L 디젤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고 1.6L 가솔린에 5단 수동변속기가, 2.0L 디젤에 6단 수동변속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1.6리터 에코텍 가솔린 114마력 엔진은 무거워진 중량에 비해 잘 반응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았다. 출력 자체가 크게 떨어진 편은 아니었다. 동급의 준중형을 따져봐도 등장 당시 아반테 HD나 GDI 적용전의 포르테, SM3 등에 비교하면 10마력 내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의 차체 무게가 무거워지는 바람에 차가 잘 안나간다는 비평을 받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얼마 후 현기차에 GDI 엔진이 등장하면서 출력 자체도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충남 보령 공장에서 만들어 공급한 6단 자동변속기 6T40, 속칭 보령미션 GEN1은 어마어마하게 느린 변속 반응과 잦은 결함으로 평생까임권을 획득했다. 사실 이 6T40 미션은 GM대우 토스카와 북미 2.4 쉐보레 말리부에 먼저 장착되었는데, 토스카와 말리부에서는 큰 문제는 없었던 미션이었다. 그러다가 이 미션이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에 달리면서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이다. 원인은 6T40이 2,000cc이상급 미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었다. GM은 낮은 배기량에 사용될 6T30을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개발이 늦어지면서 6T40을 준중형급인 크루즈에 얹어버렸다. 크루즈는 무척 무거운 차제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마력을 가진 엔진을 얹었고 이 때문에 미션에도 무리가 가해지게 되며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잦은 결함을 일으키며 문제를 야기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 크루즈는 1.8L를 기본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세 문제로 한국에서 1.6L가 출시되면서 이 사단이 나게 된 것. 1.8L에서 미션 문제가 덜한 것도 이러한 사정 때문이다.

쉐보레 크루즈는 이렇게 엔진과 미션의 조합으로 인해 부족한 동력성능이 나왔다. 디자인, 강판, 실내 옵션 등 여러면에서 당대 라이벌들과 비교해도 잘 만들어진 차인데, 엔진과 변속기의 부조화로 빛을 잃은 차. 결국 1세대 크루즈의 미션 문제는 국내에서 쉐보레 전체의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은 주범이 되었다.

2009년 2월 3일부터는 윈스톰과 토스카에 장착되었던 VM모토리의 2.0리터 150마력(나중에 163마력으로 증강)의 Z20S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같은 해 11월에는 142마력 1.8리터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어, 부족한 힘에 대한 지적에 대응하였다.

2010년 9월 8일에 출시된 2011형부터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출력이 124마력으로 10마력 상승하였고 미션도 기존의 6T40에서 6T30으로 변경되었다. 6T30 미션, 속칭 보령미션 GEN2는 6T40보다는 문제가 조금 덜하다는 평이었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여전히 좋지 못했다.

단단하고 강인한 바디라는 모델의 이미지와는 달리 고질적인 차체부식결함을 안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로 이름이 바뀌며 나중에 제작된 연식일수록 부식결함 사례가 적다. 주로 로커패널쪽과 리어휠하우스에서 많이 일어나는 편이었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S-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최상위 등급인 'CDX'부터 고를 수 있도록 설정해서, 다된 밥에 재뿌리냐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2012년식부터 전 트림 S-ESC (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 적용했고 2014년형부터는 사이드/커튼 에어백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2011년 3월 쉐보레 크루즈로 이름을 바꾸면서 1.6 가솔린이 단종되고,1.8 가솔린 엔진과 2.0 디젤 엔진만 남았다. 또, 2011년형에는 국내 준중형급 중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했다. 차량 무게가 늘어서, 가속력과 연비는 떨어졌다. 하지만, 차체 강성을 높이려고 무게를 늘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도는 높다. 37점 만점의 ANCAP 충돌 테스트에서 Elantra(아반떼 HD) 33.21점, Cerato(포르테) 28.13점을 받은 반면 Holden Cruze(라세티 프리미어)는 35.04점을 받았다.[8] Euro NCAP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인 보호 능력 96% 등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국의 KNCAP 2014년 종합안전도 평가에서도 87.1점으로 1등급. 시기가 살짝 다를지는 몰라도 크루즈가 튼튼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신차들와 충돌 테스트를 해보아도 크게 모자라지 않은 수준에 있다. 2009년에 나온 구형 플랫폼으로 이 정도의 안전도 측정 점수가 나오는 것도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해치백 왜건

2011년 6월 1일에는 5도어 해치백 차종인 크루즈 5가 시판에 들어갔다. 세단형에 비해서는 해치백의 특징 빼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단 다른 해치백들이 트렁크를 잘라낸 형태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트렁크 부분을 많이 보존한 형태라 해치백치고는 트렁크 공간이 넓다. 트렁크 공간은 431리터이고 뒷좌석을 접어서 트렁크 공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 옵션을 추가했다. 공식 블로그 이미지 참조 사양은 1.8 가솔린과 2.0 디젤이 추가되었고 1.8 모델은 14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7.8kg-m이다. 2.0 디젤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이다. 핸들링 부분에서는 세단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세단이 베이스이고 해치백이 나중에 나올 경우, 무게 배분이 프론트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크루즈5의 경우는 기존 차량이 무게 배분이 워낙에 프론트로 쏠려 있었는데, 크루즈5의 경우 해치백으로 만들면서 리어에 보강이 들어가면서 오히려 무게가 늘어나 무게 배분이 더 좋아졌다. 프론트에 쏠린 무게배분은 여전하지만. 차량의 전체 무게가 늘어났기 때문에 연비도 세단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티가 거의 안나는 수준이다.

2012년 2월 1일에는 17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과 블랙 가죽 시트,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된 더 퍼팩트 블랙이 선보였다. 그해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테이션 왜건이 선보였으나, 스테이션 왜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대신 해당 자리는 같은 플랫폼을 쓰는 미니밴인 올란도가 대신하고 있다.

1차 F/L (J350, 더 퍼펙트 크루즈)

2012년 6월 4일에는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의 변경, 1.6ℓ 가솔린 엔진의 삭제, 마이 링크 적용 등의 변화가 이뤄진 더 퍼펙트 크루즈가 출시되었다. 쉐보레 스파크에서 따온듯한 하단 디자인이 조화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2014년형까지 원안 디자인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2013년 4월 17일에는 변속감이 향상된 차세대 GEN Ⅱ 6단 자동변속기와 방향 지시등 내장 아웃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된 2014년형을 선보였다. 같은 해 8월에는 대한민국에서의 판매량이 적은 6단 수동변속기가 단종되었고, 10월 18일에는 트랙스에 장착되는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크루즈 터보가 선보였다. 크루즈 터보의 최고 출력은 트랙스와 같은 140마력이 아닌 130마력으로 디튠되었다. 2014년 4월 14일에는 크롬 마감이 추가된 범퍼,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 17인치 메탈 그레이 알루미늄 휠이 적용된 스타일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같은 해 10월 30일에 한국GM은 1.8ℓ 가솔린 엔진의 공인 연비가 과장된 점을 국토교통부에 자진 신고했고, 공인 연비도 정정했다.

어메이징 뉴 크루즈(2015년~2017년)

2015년 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이중으로 나눠진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지셔닝 램프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뒷 번호판 장착 위치가 트렁크 리드에서 범퍼 하단으로 옮겨졌고, 리어 램프는 듀얼 스퀘어 모양으로 바뀌었다. 인테리어 색상으로 브라운 톤의 새들 업 색상이 추가되었다. 같은 해 7월 16일에는 프로젝션 헤드 램프와 신규 익스테리어 색상이 적용된 2016년형이 출시되었다. 2.0ℓ 디젤 엔진은 2016년형에서 제외되었으며, 10월 12일에는 블랙 바디 컬러와 스페셜 데칼, 17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이 선보였다. 2016년 2월 17일에 유로 6 규제를 충족시키는 1.6ℓ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으며,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이 실시되었다.

북미형 F/L

2014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형 페이스리프트 크루즈다. 미국은 GM의 모국이자 크루즈가 잘 팔리는 알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차세대 크루즈 대신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은 이유는 크루즈가 다소 오래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잘 팔리고 있는지라 GM 전체 신차 계획상 크루즈 후속을 천천히 투입해도 되겠다는 결정 때문이다. 성능이나 외모상의 큰 변화는 없고, LED 데이라이트와 인포테인먼트가 강화된 정도의 변화에 그친다.

중국형 F/L

중국 시장은 크루즈가 2014년 3월부로 누적 100만 대가 넘게 팔린 넓은 시장인지라, 상하이GM에서 신형 크루즈와 기존 크루즈를 같이 팔기로 결정하였다. 대신 기존 크루즈는 위와 같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뒤 크루즈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사진을 보면 눈치채겠지만 2015년에 출시 된 한국 내수형 어메이징 뉴 크루즈의 리어 마스크가 바로 저 중국형 크루즈의 것을 가져온 형태이다.

2세대(J400, 2014~현재)

1세대 크루즈(J300)는 한국GM에서 개발했으나, 2세대 크루즈(D2xC)는 독일 오펠에서 개발했다. 때문에 부품 및 제조단가가 크게 높아져 가격상승이 불가피했고, 2세대 크루즈가 한국 시장에서 유독 저조한 모습을 보인 것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중국형(D2SC, 2014~2016)

201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2세대 크루즈(D2SC 버전, 중국형)가 선보였다. 완전히 새로워진 차세대 플랫폼을 기초로 하였다고 하는데,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1세대 크루즈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나온다. 엔진은 1.5리터 113hp, 1.4리터 직분사 터보 148hp 사양이 탑재되며, 6단 수동, 6단 자동, 7단 DCT 변속기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1세대 크루즈가 중국에서 누적 100만대가 팔렸기 때문에 2014년에 1세대 크루즈 F/L과 2세대 크루즈 중국형(D2LC)을 동시에 내놓았고 병행판매했다. 이 D2SC 버전(중국형)은 2014년 출시되어 중국에서만 판매되었다. 2016년 북미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된 2세대 글로벌형(D2LC 버전)과는 외관상으로도 F/L 수준의 많은 차이가 있다. 실제로도 글로벌형(인터내셔널 버전, D2LC)은 중국형을 파일럿 테스트 버전 삼아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출시되었다고 한다.

중국형 F/L (D2LC, 2016~2020)

2016년 10월부터 중국에서 페이스리프트 D2LC 버전이 출시되었다. 플랫폼이 글로벌형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형 (D2LC, 2016~2019)

미국 시각으로 2015년 6월 24일에 공개되었다. 스파이샷이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전반적인 인상이 경쟁 차종들인 혼다 시빅, 현대 아반떼, 기아 K3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시빅은 혼자서 딴세상 디자인으로[18] 중국형 크루즈에서 그릴만 변경한 초기의 북미형 후속 스파이샷이 있었는데, 실제로 공개된 모습은 이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 둥근 모양의 헤드램프는 직선화 되었고, 측면의 C필러 모양도 초기와는 약간 다른 디자인이다.

사실 2세대 크루즈의 디자인은 2013년 임팔라(10세대)를 시작으로 쉐보레 전 차종에 적용된 새로운 패밀리룩의 일환이다. 2016년 출시된 크루즈, 말리부(9세대), 스파크(2세대)가 모두 같은 패밀리룩을 입게 되었다. 크루즈는 이 패밀리룩이 적용된 차종 중에서 두번째로 공개된 차종이다.

1.4리터 에코텍 직분사 터보 153마력 엔진을 쓴다고 한다. 무게가 113kg 줄었다. J300 크루즈가 원래부터 공차중량이 동급에서 가장 무거운 수준이었으니 경쟁 모델과 체중이 비슷해졌다. 미국 GM이 발표 자료를 보면 0-60마일(96km/h)이었고, 변속기가 어떤 종류인지 특정하지 않았으니만큼 보령자동변속기 스펙으로는 어떻게 될지. 더군다나 말리부의 토글식 수동변속 모드를 넣어버렸다. 변속부분은 오히려 AD보다 조금 더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북미에서는 2016년 1월부터 판매되었다. 해치백도 공개되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디젤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4~5위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1위 혼다 시빅은 역대급이라는 평가고, 토요타 코롤라는 엄청난 저가 정책으로 선전하고 있고, 별다른 특생이 없다는 평가인 닛산 센트라도 과거부터의 명성과 신뢰성 때문인지 3위를 고수했다. 어차피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일본 컴팩트카 빅3는 10여년째 철옹성이기 때문에 빅3 다음가는 4위를 먹자가 현실적인 1차 목표치라 할 수 있다. 실제로 2세대 크루즈는 출시된 후 2017년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빅3에 이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4위인 현대 엘란트라와도 제법 격차가 많았으나 그 차이가 점차 좁아졌고, 신차 효과를 보았던 2017년이 지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떨어지면서 결국 엘란트라에서 밀린 5위로 떨어졌다. 이제는 기아 포르테와 포드 포커스와도 큰 차이가 안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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