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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쿠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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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쿠스토(Hyundai Custo)
베이징현대(Beijing Hyundai)

현대 쿠스토(Hyundai Custo)는 현대자동차㈜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합작 설립 법인인 베이징현대(Beijing Hyundai)에서 2021년에 출시한 중화권 전략형 7인승 MPV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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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쿠스토는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개발한 7인승 모델로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1] G4FS 감마 1.5 터보 엔진과 G4NN 누우 2.0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최대 출력은 각각 170마력, 236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각각 25.8kgf*m, 36kgf*m이며,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대만 시장에는 G4FS 감마 1.5 터보 엔진만 단독으로 출시됐다.[2]

외관은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동일하게 구현됐다. 전면부는 날카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연결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새로운 모던 패밀리 디자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측면은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된 긴 루프라인이 유려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인상의 테일램프 상단에 얇은 LED 라이트 가로로 길게 배치해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850mm, 전고 1734mm, 휠베이스 3055mm다. 세련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는 깔끔한 느낌이다. 운전석에는 4스포크 디컷 스티어링휠이 적용됐으며 바이두 3.0이 탑재된 10.4인치의 모니터가 중앙에 놓였다. 여기에 독립된 팔걸이가 적용된 2개 좌석을 2열에 배치해 편안한 공간감도 제공한다. 팔걸이에는 전기식 의자 각도 조절 버튼이 적용돼 편안하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 선쉐이드와 더블 선루프가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3]

러시아 판매[편집]

쿠스토는 2023년 초부터 러시아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러시아 현지 수입 업체가 중국을 통해 병행 수입하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러시아 자동차 수입업체는 2023년 초부터 쿠스토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패밀리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쿠스토는 선주문을 받아 병행 수입하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 및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2023년 초 현지 판매 가격은 367만5000루블(한화 약 6427만원)부터다. 구체적인 딜러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에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이 병행 수입을 추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빌론 홀딩은 중국 버전 스포티지K5, 셀토스 병행수입을 맡고 있는 곳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현대차 브랜드 재진입을 고려할 때 현지 인지도 유지와 고객 수요 재확보 효과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는 쿠스토 병행 수입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4]

각주[편집]

  1. 김미영 기자, 〈현대차, 다목적밴 ‘쿠스토’ 티저 이미지 공개..."파격적 스타일링"〉, 《지피코리아》, 2021-07-28
  2. 현대 쿠스토〉, 《나무위키》
  3. 윤진웅 기자, 〈현대차 중국 전략형 MPV '쿠스토' 공식 출시…中 반전 기대감↑〉, 《더구루》, 2021-09-27
  4. 윤진웅 기자, 〈러시아 딜러사, 베이징현대 '쿠스토' 병행수입…선주문 판매〉, 《더구루》, 2023-02-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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