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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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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古鐵, scrap metal, steel scrap, iron scrap)

고철(古鐵, scrap metal, steel scrap, iron scrap)은 금속을 주재료로 만든 낡은 물건을 뜻한다. 고철은 철강재 생산과정, 철강수요산업의 가공과정, 철강을 소재로 한 제품의 폐기물 등에서 발생되며 고철 유통업자들의 수집과정을 통하여 회수된다. 고철은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폐기물과 달리 상당한 금전적인 가치가 있다. 고철은 철광석, 원료탄과 함께 철강산업의 3대 기초 원료이며, 특히 전기로 제강 철강재의 불가결한 원료이다.

한국은 고철 수요의 약 30퍼센트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고철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고철가공 단지의 조성, 가공 및 처리기술 향상, 수거방법의 개선을 위한 제도적지원 등으로 발생 고철의 재활용을 높여야 한다. 고철의 발생처인 공장, 폐차, 건설현장, 기타 등의 부문에서 최종수요자인 제강회사에 이르기까지 고물상, 중간상, 그리고 납품상을 거치게 된다.

상세[편집]

일단 사전적인 의미로는 아주 낡고 오래된 또는 그 조각을 의미하지만, 그 뜻이 확대되어 점차 금속을 주재료로 한 낡은 물건들 중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아예 기능을 상실한 것들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주로 '아무 쓸모 없는'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재생자원업계에서는 인류에게 금속 제련 기술이 확보된 이후 가장 오래된 재생자원 중 하나이다. 고철은 현재 가장 큰 산업규모를 자랑하는 재생용 자원이며, 제철산업에서는 철광석을 녹여 만드는 방식(고로방식, 국내 포스코/현대제철이 유일함)과 고철을 녹여 만드는 방식(전기로방식)으로 구분하여 사업을 영위한다. 원자재 시장에서 원유식량 다음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원자재로서 철광석은 일정규모와 기술을 가진 국가나 기업에서 다룰 수 있으나 고철은 전기와 전기로만 있다면 녹여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므로 늘 일정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업체간, 지역간, 국가간 거래가 필연적이라 고철의 질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거래하는 것이 보통이며, 한국은 적게는 5개등급, 많게는 십여등급으로 나누어 취급하고 있고, 국가간 수출입이 되는 고철들은 높은 등급의 것들이다. 이런 이유로 국가간 거래에서 쓰이는 단어를 고물상과 일반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계에서 사용하므로 보통은 '아이언 스크랩'이나 '철스크랩'으로 부른다. 고철 재활용 역사엔 토법고로같은 국가 단위의 또라이짓도 있었다.

고철을 녹이는 방식은, 고철을 매우 주의깊게 선별하지 않는 한, 철광석을 생석회코크스로 환원 용융시키는 방식에 비하여 같은 비용을 들였을 때 불순물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청정도가 높은 고급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는 경제적이지 못하다. 이런 문제로 자동차나 선박 등 청정도가 높은 응용분야에 쓰이는 철강제품은 거의 대부분 철광석을 원료로 한 제품을 쓴다. 고철은 1) 고철 원료의 선별에 드는 비용을 정당화할 정도로 단가가 높은 동시에, 고로 생산으로는 채산성이 없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필요로 하는 특수강 및 합금강재 생산에 사용되거나, 2) 상대적으로 낮은 청정도를 허용하고 수요가 엄청나게 많은 철근, 형강(예컨대 H빔)과 같은 토목건축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고철은 산화되어 빨갛게 녹이 슬어 있는 것이 많고 이는 고철의 용융작업 시에 슬래그 내 산화철 함량을 높여 슬래그의 불순물 제거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고철을 녹일때도 고철의 산화 정도에 따라 생석회를 투입량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스테인리스 철 제품도 당연히 철로 만들며, 순도 높은 고철과 니켈, 크롬, 그리고 소량의 몰리브덴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만들며, 스테인리스 고철도 고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철은 다양한 철강 소비 분야에서 무질서하게 폐기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고철의 선별, 검사, 등급판정 과정을 표준화 및 기계화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제강사에 고철을 납품하는 재활용 업체 측에서 등급이 낮은 고철을 고급 고철에 섞거나, 불순물을 고철 속에 섞어서 납품중량을 불리는 것과 같은 비리가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불순물은 제강사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예컨대 물이 함유된 폐기물이 섞인 고철을 제강로에 투입하면 수증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류가 철을 계속 사용해야만 한다면 고철 처리 방식은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철광석도 유한한 자원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고갈되기 때문. 따라서 이미 채굴된 철을 계속해서 재활용해 쓰는 식으로 소모를 줄여야 한다.

고철 가격 시세[편집]

작년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고철가격은 계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고철 생철을 도매가로 봤을 때는 65만원에 1톤당 거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최고 금액으로 52주동안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고철의 종류[편집]

고철의 종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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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장점[편집]

미국 환경보호청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스크랩 물질을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재활용된 스크랩 물질을 사용 시

  • 75% 에너지 절약.
  • 90% 순물질 절약.
  • 86% 대기 오염 감소.
  • 40% 물 사용 감소.
  • 76% 수질 오염 감소.
  • 97% 채광 폐기물 감소.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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