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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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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21일 (일) 08:54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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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스페인어: Ciudad de México, 영어: Mexico City)는 멕시코의 수도로, 멕시코 고원 위에 위치해 있다. 아즈텍 제국 시대에는 텍스코코 호 위의 섬에 있는 테노치티틀란이라는 도시였는데, 스페인 사람들이 호수를 메워 멕시코시티를 건설했다. 호수를 메웠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서 1985년에 멕시코 고원 일대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면서 도시는 많이 파괴 된 적이 있다.

멕시코 최대의 도시이며 멕시코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이며, 2008년의 수도권 GDP는 3,900억 달러이다.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상파울로를 능가하는 제1위이다. 2014년 미국의 싱크탱크가 공표한 사업, 인재, 문화, 정치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세계 도시 순위에서 세계 35위 도시로 평가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상파울루에 이어 세번째이다.

개요

  • 행정 단위: 멕시코 수도
  • 면적: 1,485 km²
  • 인구: 9,209,944명 (2020년)
  • 지역어: 스페인어

지도

역사

멕시코시티의 원형은 아즈텍 제국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이다. 아즈텍이 세워질 때까지 현재의 멕시코시티는 텍스코코 호만 펼쳐져 있었다. 13세기말 멕시코 분지에 온 아즈텍 위칠로포치틀리의 신탁에 따라 텍스코코 호수를 간척하고, 1325년에 섬을 만들어 그곳에 도읍을 마련했다. 아즈텍 제국의 확장에 따라 테노치티틀란도 거대하게 확장되었고, 전성기에는 인구는 20만명에서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시에서 건너편에는 몇 개의 둑길이 만들어졌고, 중앙부에는 피라미드가 세워진 웅장한 도시가 되었다.

텍스코코 호수는 염분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남동부 코요아칸에는 샘물이 있었기 때문에 남동부는 기수 지역이 있었다. 그래서 남북으로 둑을 쌓아 호수를 차단함으로써 동부 담수를 성역화하고 테노치티틀란 주변의 농업 용수로 이용했다. 또한 식수는 서쪽 언덕에서 돌수로를 만들어 공급하였다. 15세기 이후 텍스코코 호수와 그 주변에서는 습지의 표면의 두꺼운 수초를 잘라 양탄자처럼 쌓아 만든 떠 있는 섬에 호수 바닥의 진흙을 북돋워 만든 찌난빠라는 농지가 많이 제작되었다. 이 농법은 비옥한 진흙과 풍부한 물이 얻을 수 있어 매우 수율이 높았고, 아즈텍의 국력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519년 7월, 스페인 제국 사람들이 이차빨라빤(Itztapalapan)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차빨라빤에서 출발하여, 1519년 11월 8일, 수도인 테노츠카(Tenochca)에 이르렀고, 이곳에서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는 목테수마(Moctezuma Xocoyotzin) 황제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1520년, 뻬드로 데 알바라도(Pedro de Alvarado)가 대신전 학살(톡스카틀 학살, Matanza de Tóxcatl)에서 멕시카 인들을 공격했고, 이것이 멕시카 인들이 유럽인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는 시초이었다.

1521년, 도시는 스페인에게 점령당하면 많이 파괴되었고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은 페허위에 새로운 유럽풍 궁정, 교회당, 수도원 등 건축물을 건설하였으며 도시 이름을 멕시코시티라고 불렀다.

1821년 멕시코가 독립하면서 수도로 지정되었다. 도시 규모는 계속 확장되었고 20세가 30년대 이후, 현대화 고층건물들이 많이 건설되면서 짙은 문화를 보존한 현대화 도시로 변하였다. 1950~1970년대에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196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1917년 제정된 헌법에 의해 2016년 초까지 연방구역(Distrito Federal)으로 있었으나 멕시코시티 시장인 미겔 앙헬 만세라의 주도 하에 멕시코시티 정치개혁을 추진하여 2016년 1월 21일에 연방구역 지위를 버리고 32번째 주가 되었다.

지리

멕시코고원 중앙부의 해발고도 2,240m에 위치한 고지(高地)도시이다. 동쪽 교외에 테스코코호(湖)가 접하고, 남동쪽에는 포포카테페틀산, 이스타시와틀산 두 화산이 있으며 이 두 화산은 해발고가 5,000미터 이상이다, 서쪽에는 해발 4,577미터의 톨루카 화산이 솟아 있다.

해발고도 2,24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에 열대기후가 아닌 아열대고원기후에 속한다. 고지에 있기 때문에 월평균기온은 최고인 5월에도 17.4℃, 최저인 1월은 12.1℃, 연평균기온은 15.1℃이다. 연교차는 작으나 일교차가 커서 하루 중에 4계절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 5∼9월이 우기, 10∼4월이 건기이다. 고원의 경작지와 목장, 계곡과 산록의 삼림에 둘러싸여, 열대 고원도시로서는 가장 살기 좋은 곳이다.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멕시코고원은 옛날부터 집단거주지로 이용되어 왔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국가
카리브제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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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도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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