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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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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페텐프로와 시스템이 거의 똑같되 주대만 살짝 싸고 가게 규모를 줄인 유흥업소이다.

상세[편집]

우선 강남 화류계에서는 술집을 크게 텐프로·텐카페·하이쩜오·세미·퍼블릭(상위등급 순으로 나열) 등으로 구분한다. 텐카페는 화류계에서 상위급 술집이라고 보면 된다. 텐프로 마담들이 운영 문제와 경기 침체로 텐카페로 많이 갈아탔다.

한마디로 텐프로(손님으로부터 받는 돈의 10%만 업소에 떼어줄 정도로 돈을 잘 버는 접대여성들에서 비롯된 말)에서 갈라져 나온 게 텐카페라는 것. 텐카페는 2010년부터 강남 화류계에서 유행처럼 생겨난 것으로 전해진다. 텐카페는 여느 유흥주점처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다. 규모가 작으며 말 그대로 카페처럼 홀도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게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텐프로처럼 접대 여성을 선택할 수 있는 폭도 크지 않다.

텐카페 접대 여성들은 손님 1인당 1∼2명에서 최대 3명 이상까지 붙이며 이러한 파트너(테이블 세팅 시 손님들 옆에 앉아서 접대하는 여성)들은 각 룸에 15분 정도 머문 뒤 다른 룸으로 옮기는 일명 '더블'을 통해 하루 일당을 채운다. 한 테이블 당 배치되는 파트너들은 통상 약 11만원을 받는데 계약 상 하루에 의무적으로 4∼6테이블을 채우게 돼 있다.이들 여성의 월 수익은 평균 1000만원에서 2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카페는 여느 룸살롱처럼 전투적(?)으로 놀기 힘들다는 게 여러 사람들의 체험 후기다. 텐카페는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접대 여성들을 상대로 하는 신체접촉 등이 제한돼 있다. 박유천이 사고를 쳤던 B텐카페의 경우 룸에 개별 화장실이 딸려 있는 구조로 화장실은 소변기와 세면대 1개씩이 겨우 놓일 정도로 좁은 공간이다. 고객에 따라 다르지만 신체 접촉과 2차(성매매)는 표면적으로 금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텐프로의 바로 아래 등급이라는 텐카페로서 품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접대 여성들이 더블을 뛰기 때문에 정 붙이기도 어렵다는 게 체험자들의 전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시간제한이 있어 3∼4시간 밖에 놀지 못한다.

텐카페의 뿌리가 텐프로에 있는 만큼 이곳 여성들의 외모는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여성들은 연예인에 버금가는 외모는 물론 지적인 면도 있다. 명문대 다닌 여성들도 많다고 한다. 텐카페 마담들이 접대 여성들의 수질관리(?)에 크게 신경 쓴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텐카페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텐프로보다 약간 저렴하지만,그렇다고 저렴한 게 아니다. 평균 술값은 100만원 이상으로(양주 50만∼70만원,안주 4만∼5만원) 일반인들이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텐카페는 철저한 멤버십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주로 재계 인사,정치인,연예인 등의 고소득 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 보이지만 철저한 멤버십 관리로 운영돼 소개를 받지 않은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출입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화류계는 텐프로와 텐카페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집이 있다.일반적으로 알려진게 퍼블릭·하이쩜오·세미 등이다.

퍼블릭은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룸살롱으로 주대가 저렴해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곳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접대 여성들의 외모도 평범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이곳의 평균 술값은 30만∼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여성들의 평균 수익은 500만∼9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미는 퍼블릭보다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위급이라고 보면 된다. 술값과 접대 여성들도 한 단계 위인만큼 많은 비용이 든다. 술값은 퍼블릭과 비교해서 최소 2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유흥업소 출입이 잦은 여러 비즈니스맨들은 "퍼블릭급으로 운영하면서 세미를 자칭하는 업소를 조심하라"라고 입 모아 말했다.

쩜오는 세미보다 한 단계 위급이며, 텐카페보다는 한 단계 낮다. 텐프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텐카페와 마찬가지로 갈라져 나온 화류계 한 축이다. 쩜오는 업소에서 수수료 15%를 떼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술값은 최소 100만원이상이며, 이곳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연예인에 버금가는 수준급 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텐프로는 외모는 기본이고 학벌 등 스펙을 본다는 풍문이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 명문대 출신에 지성미를 갖춘 자만이 텐프로의 자격조건에 충족한다는 말은 그저 헛소문에 불과하다. 텐프로도 다른 술집 여성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묘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포스가 넘쳐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단지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 것. 텐프로들 중에서는 자연 미인이 대부분이고 성형을 했더라도 거의 티가 안 나게 조금씩 손 본 사람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건 다른 데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매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포스가 넘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소유자나 마릴린 먼로와 같은 백치미가 매력인 사람, 묘한 색기가 넘쳐흐르는 사람 등이 텐프로급에 속하는 여성들이라고 한다.

텐프로 여성들의 장점은 타 술집과 달리 신체접촉 없이 상위 1%대 손님들과 술 마시고 대화정도만 해줘도 하루 70만∼100만원까지는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출근수당으로 40만원은 받고 하루 일을 본다. 40만원은 텐프로면 하루 평균 4테이블은 돌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기본으로 매긴 수당이다. 물론 손님의 초이스가 많은 여성일 경우에 한한다. 텐프로 중에서도 에이스는 애프터 없이 테이블만 돌고도 한 달에 1500만원에서 20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한 다.[1]

각주[편집]

  1. 박창민 기자, 〈'박유천 사고 친' 텐카페의 비밀〉, 《일요시사》, 2016-06-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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