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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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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民俗博物館)은 민간의 생활 양식, 풍속, 습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 전시한 박물관이다.

민속박물관 소개[편집]

국립민속박물관[편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景福宮) 경내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1992년 10월 30일 발족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에 위치하고 있다. 본관 안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연건평 3781.8㎡. 소장유물(所藏遺物) 7,089점(1990.3.31. 현재). 조직은 전시과·관리과로 되어 있다. 연혁을 보면, 8·15광복과 함께 송석하(宋錫夏)의 노력으로 개관되었던 남산민족박물관이 1950년 국립박물관으로 흡수된 후, 16년 만인 1966년 10월 4일 문화재관리국(文化財管理局)에서 경복궁 수정전(修政殿:303.6㎡)에 1600여 점의 민속자료를 수집하여 임시 기구로 민속박물관의 개관을 보았다.

1975년 4월 11일 경복궁 내 전 현대미술관 건물을 수리하여 문화재관리국 산하의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발족 개관하였으며, 1979년 4월 13일 국립박물관 소속으로 직제가 개정되었다. 1982년 옛 중앙박물관 건물로 이전하고, 1992년 시설공사를 벌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옥탑층을 갖춘 건물로 단장하였다.

지하 1층에는 수장고(收藏庫), 지상 1층에는 중앙 홀과 3개의 상설전시장 및 강당, 2층에는 행정실, 3층에는 열람실을 마련하였다. 1995년 12월 말 현재 1만 6000여 점이 유물이 역사실·생활1실·생활2실에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온양민속박물관[편집]

한국 고유의 민속자료를 수장·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잊혀져가는 조상들의 슬기롭던 생활풍습의 자료를 수집·보존하여 역사연구와 학술자료로 삼기 위한 민속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통감한 계몽사(啓蒙社) 회장 김원대(金源大)의 출연(出捐)으로 재단법인 계몽문화재단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1975년 온양민속박물관 설립추진위원회가 조직되어 이듬해 공사에 착수, 1978년 10월 25일에 개관하였다. 대지 2만 5000평, 건평 3,300평의 이 박물관은 제1·2·3·4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제1 전시실에는 한국인의 일생 및 의·식·주, 제2 전시실은 생업(生業), 제3 전시실은 민속공예·민간신앙과 오락·학술과 제도, 제4 전시실은 특별전시실로 민화실과 불교 회화실·퇴호유물실로 되어 있으며, 총 1만 7000여 점의 민속자료가 소장·전시되어 있다. 그밖에 야외전시장에는 석조미술품과 토속가옥·방앗간·정자·장승 등을 복원해 놓았다. 또 도설 《한국의 민속》 《민속도록》 《한국의 벼루》 등이 있고, 시청각 자료로 슬라이드 필름도 있다.

안동민속박물관[편집]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이다. 1982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92년 6월 26일에 개관하였다. 총면적 5만 2000평에 옥내 박물관과 야외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민속 전문 박물관이다.

안동댐 수몰로 인해 자칫 묻혀버렸을 수도 있는 전통 고가옥 등을 이전하여 독특한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보존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또한 민속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공존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전통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 안동 문화의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박물관에 만날 수 있는 문화재 * 박물관은 총 171,630㎡의 부지에 옥내박물관과 야외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내 박물관에는 안동지방 문화의 특징인 유교문화, 특히 관혼상제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아울러 이 지방 특유의 민속놀이를 모형전시하고 있다. 영상관람을 위하여 시청각실과 영상실도 갖추고 있다. 야외박물관에는 보물인 석빙고를 비롯하여 안동댐 건설시 수몰지역에 산재하던 전통 고가옥 등 20여점의 중요 생활문화 자료들을 이건 전시하고 있다. 안동문화권의 민속문화를 조사·연구·보존·전시함으로써 국민의 사회교육의 장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며 올바른 지방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건립된 공공시설이다.

거제민속박물관[편집]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산 아래 위치한 거제민속자료관은 오랜 기간동안 모은 농경, 민속, 서화 등 민속자료 5,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사립자료관으로 문화관광부에 등록 되어 있다. 또한, 전시관 부지내에 곤충생태원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옹기민속박물관[편집]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국 최초의 옹기 전문박물관이다.

대지 664㎡, 연건축면적 660㎡에 2,5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한 옹기 전문박물관이다. 우리 민족의 질박한 체취가 스며 있는 옹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1991년 4월 고려민속박물관으로 설립되어, 1994년 3월 옹기민속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전시·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 공간은 옹기전시실, 민속생활용품 전시실 및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옹기전시실에는 거름통·요강·화로·굴뚝·소줏고리 등의 주거 생활용과 물박과 같은 악기용 옹기, 신주 단지로 쓰인 민간신앙용 옹기 등 200여 종 2000여 점의 옹기가 시대별·용도별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고구려인이 사용했던 물병, 산수문양이 새겨진 왕실 전용 쌀독인 어미(御米)독, 천주교박해로 숨은 천주교인들이 굴뚝 위에 은밀히 설치했던 십자연가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옹기도 많다.

민속생활용품 전시실에는 목공예·짚풀공예·종이공예·화각공예·금속공예·유기제품 등의 생활용품과 사례(四禮)·무속신앙과 관련된 100여 종의 민속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무자위·용두레·풍구 등의 옛 농기구와 연장 100여 종을 비롯하여 큰항아리·연가·석탑·석등·맷돌·우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 생활옹기와 민속공예품 판매도 이루어지며, 20인 이상 관람시에는 슬라이드를 상영한다. 해마다 일반인을 위한 민화교실·다도교실·도예교실, 유치·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도예교실, 방학기간을 이용한 흙작업 및 노천 소성 워크숍, 가마 탐방 등의 특별행사를 갖는다.

울주민속박물관[편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지역사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울주 민속문화가 지니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문화적 가치를 재인식하여 미래 울주문화의 원천과 원동력으로 삼고자 2013년 5월 2일 개관했다. 전신은 2001년 온양초등학교 삼광분교를 활용해 만든 울주향토사료관으로, 지역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 및 옹기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료관을 옹기마을 안으로 이전, 박물관으로 확대 개관했다. 2017년 전시실 개선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월 12일 재개관하였으며, 2019년에는 울주문화원의 위탁 운영을 종료하고 울주군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상 2층의 건물로, 건물 총면적 1,326㎡, 부지면적 2,278㎡의 규모이며, 900점 이상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 대다수가 울주군민과 온양읍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실인 1층의 울주의 역사·민속관, 2층의 울주민속어린이박물관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울주의 역사·민속관에서는 울주의 세시풍속과 생업, 울주의 일생 의례 등의 주제로 울주지역의 농경·어업 문화, 전통공예품과 민속놀이를 소개한다. 실제 사용된 어구와 농기구 등 관련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울주민속어린이박물관은 ‘장터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울주 오일장의 역사와 사람, 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울주민속박물관, 울주지역의 전통민속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실 외에 1층 로비와 작은 체험학습 공간을 활용해 박물관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박물관이 외고산 옹기 마을 내에 자리잡고 있어 관람객들이 옹기 마을과 인근의 울산옹기박물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일민속박물관[편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경상북도 영일군과 영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조선 말 흥해군 동헌이었던 제남헌(濟南軒)을 수리하여 1983년 10월 29일 개관한 민속박물관이다. 1985년 5월에는 제2전시실을 신축하여, 1987년 6월 군단위 민속박물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준박물관으로 지정되었다. 제1전시실 제남헌과 제2전시실 등의 시설이 있으며, 야외에는 초가와 연자방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질그릇과 도자기·귀대병 등 토기류가 591점, 관혼상제 및 의관류가 240점, 베틀·토기항아리·디딜방아 등 생활용구류가 1771점, 제남헌과 골패·비석 등 기타 유물이 610점, 지게와 도리깨·절구·새우잡이통·부망그물 등 농어업기계류가 1142점, 《조선건국사집》과 칙명·교지·각종 시집 등 고서적류가 250점 등 총 4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휴관한다. 보문관광단지가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경보화석박물관도 1시간 내의 거리에 있다.

강원민속박물관[편집]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춘당리에 위치한 민속박물관이다.

강원민속촌으로 더 잘 알려진 이곳은, 1996년 4월 12일 박물관으로 승인을 얻고 같은 해 6월 9일 강원민속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독지가 김재홍이 20여 년 전부터 민속품 수집에 착수,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속 유물을 보존하고 후세 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150억 원의 개인 재산을 희사하여 세웠다.

대지 15만 평 규모에 실내전시장·전통주거지·선사시대유적지·야외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강원도 특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을 비롯해 각종 기와집과 초가집, 공연장, 장터, 동물원, 조각 동산, 산신각, 등산로 등 모두 36개의 테마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1층에는 조선시대의 방안 생활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고, 2층에는 강원도 지역에서 발굴한 민속품·골동품·생활용품 등 10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통주거지 전시장에는 중요민속자료인 너와집을 비롯하여 귀틀집·굴피집·능에집 같은 강원도 전통가옥 10여 채가 전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돌·선돌·움집과 같은 선사시대 유적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야외조각장에는 박물관장이 직접 조각한 장승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횡성 회다지놀이와 농악놀이·전통혼례식 등의 민속 공연이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동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하절기 오전 9시∼오후 9시이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춘당리 726-1번지에 있다.

최근 박물관이 폐업되어 개방하지 않는다.

치악민속박물관[편집]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치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민속 박물관이다.

현재 이곳 박물관장으로 있는 김용식(金龍植)이 20여 년 간 수집한 도자기·민화·서화·고서·목기류를 비롯한 민속품 1,500여 점을 기초로 설립된 박물관이다. 1989년 정신문화연구소가 모태가 되어,1994년 4월 2일 치악 민속자료관을 개관하였으며, 1995년 옹기 전시회 개최, 1996년 치악향토사학관 건립을 거쳐 1997년 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건평 150평 규모에 3개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실로 구성, 한국의 민속 자료를 전시해 놓았다. 제1전시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도자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고,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의 목가구(앞닫이, 장, 농)를 도별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가구 사이 사이에 산신도와 서화를 진열해 놓았다. 현재 이곳에는 도자기, 민화·불화·서화 100여 점, 목기, 옹기 150여 점, 청자, 분청자, 백자(도마리, 우갑리, 금사리, 분원리) 등 5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제3전시실은 십우도(소를 인용하여 선의 수행 과정을 알기 쉽게 그려 놓은 10개의 그림)를 전시하여 물질 만능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제공해준다. 야외에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옹기 200여 점이, 휴게실에는 전통차와 민속품 및 조선시대 툇마루가 진열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다.

1997년 4월 문화체육부와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문화정보화운동' 지원 박물관 및 전시관 선정에서 전국 124개의 단체 후보로 올랐으며, 사이버문화관 설립 지원 대상 30여 곳 중의 하나로 최종 선정되었다. 현재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박물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도에 관한 세미나, 골동품 강의, 향토사찰탐방, 도요지탐방, 향토민속놀이 재현과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원주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배움의 장소로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청소년 정신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75-4에 위치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옛터민속박물관[편집]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하여 일반인의 민속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대전에 설립된 사립박물관이다. 민속에 관한 조사,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을 통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하여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 부응하기 위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옛터민속박물관은 10,000여점의 민속관련 유물을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소장품은 교지(敎旨), 간찰(簡札), 고화(古畵), 고서(古書), 민예품(民藝品), 도기(陶器), 자기(磁器), 석조(石造) 등으로 소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민속자료 전시뿐만 아니라 연2회 특별기획전을 개설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동자석, 돌확, 절구, 다듬잇돌 등의 돌조각을 전시해 아이들의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민속박물관[편집]

김해민속박물관은 김해문화원에서 전시중인 민속유물을 옮겨와 2005년 10월 1일에 개관하였다. 김해지역의 민속유물 보존관리 및 사라져 가는 민속의 재발견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되고 있다. 김해민속박물관은 민속 및 농경에 관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이외에도 전통놀이와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제주민속박물관[편집]

제주 민속 박물관은 제주 지역 민속 유물을 전시하는 사설 박물관이다. 제주 선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3000여 점의 민속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의식주와 관련한 기본생활 용구, 관혼상제 용구, 어른 및 어린이의 놀이 문화에 관한 유희 용구, 농업과 수산업 등 생업 활동 용구, 그리고 제주 선인들의 신앙 생활 용구 등을 볼 수 있다. 제주의 초가지붕 용밧줄을 꼬는 데 쓰이던 호롱이, 굿을 할 때 쓰이는 태징과 바랑, 삼명두, 울쇠, 술을 빚는 고수리, 아기를 재우는 요람으로 쓰던 애기구덕 등 제주 고유의 생활 용구들이 포함돼 있다.

박물관 야외에는 143기의 무신상이 세워져 있다. 제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각 마을에서 고유의 무신을 모셨는데, 각 마을의 무신들을 수집하거나 문헌 기록에 따라 재현하여 만든 것이다. 또 이곳에서는 제주 전통 초가집을 볼 수 있다. 초가집에서는 가끔 주민들이 찾아와서 실제 굿을 하기도 해 운이 좋으면 이를 직접 구경할 수도 있다. 민속학자가 박물관장을 맡아 운영하는 곳으로, 박물관장이 쓴 20여 권의 제주 민속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제주 공항에서 대중 교통으로 20여 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국립 제주 박물관과 모충사가 있다.

금산민속박물관[편집]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에 자리한 금산민속박물관은 개인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민속자료들을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입구에 줄지어 선 무쇠 가마솥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1층에는 박물관이, 2층에는 가정집이 자리한다. 가마솥 맞은편에는 정겨운 장독과 다양한 모양의 항아리가 빼곡하다. 야외전시장 한편에는 농기구체험장도 마련돼 농촌에서 사용하는 각종 농기구를 직접 만져 보거나 사용해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개인이 모았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60~70년대 직접 기름을 넣고 펌프질을 해야 했던 휴대용 버너라든가, 화장실이 외부에 있던 시절 방마다 하나씩 두었던 요강, 주인장의 것으로 보이는 60년대 국민학교 졸업장, 한약을 달이는 데 사용했던 약탕기 등이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태영민속박물관[편집]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2001년에 문을 연 박물관은 두 개의 실내 전시관과 야외전시장, 어린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국시대의 토기부터 근대의 옹기까지 수집되어 있다. 토기는 백제와 신라·가야 토기를 중심으로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 유물이며, 옹기는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다양한 종류가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를 통해 토기에서 옹기까지 전통적 살림살이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옛 초가와 토종 들꽃이 어우러진 넓은 야외 전시장에는 옹기의 기원과 발전, 옹기의 특성 등에 대해 설명이 붙은 패널과 함께 옹기들이 진열돼 있다. 계절별 특별전은 물론 소장 유물을 상시 교체한다. 또한 전통음식과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초가는 새롭게 개관한 체험전시 공간이다. 재현된 옛 부엌에서는 제공되는 부식재료를 이용해 체험자가 직접 아궁이에 불을 지펴 가마솥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다.

청송민속박물관[편집]

1999년 6월 21일에 건립된 청송민속박물관은 청송의 민속문화를 조사·연구·보존·전시함으로써 향토문화의 형성과정의 고찰과 함께 국민의 사회교육의 장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되어 올바른 지방문화의 이해를 돕고 있다.전시방법은 내부전시와 야외전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전시는 청송지방에서 절기별로 행하여지던 세시풍속을 자료와 모형으로 전시하였다. 또한, 마을 수호신에게 한해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 초하룻날에 영등할머니를 모시는 영등맞이(풍신제), 논밭을 고르는 써레와 씨앗 보관통인‘씨봉태기’, 곡식의 기름을 짤 때 사용한 기름틀, 곡식을 탈곡하는 ‘홀태’, 곡식을 모을 때 사용하는 밀개, 날틀, 메주틀 등을 볼 수 있다. 당시에 사용했던 농기구와 세시 풍속 등을 계절별로 전시, 한 해 농사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사랑방, 직조방, 청송의 생활도구, 청송사기 등을 전시장에서는 선조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외부 전시관에서는 소의 힘을 빌려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을 때 사용했던 연자방아, 마을의 질병이나 재액·환란을 방지하는 장승, 모자라는 지기를 보안한다는 취지에서 만든 조산 등을 볼 수 있다. 대구일보 등 1960년대 지역 유수의 일간 신문들도 전시돼 있다.

청암민속박물관[편집]

1999년 개관한 사설 민속박물관으로 장흥유원지 초입에 위치며 3,300㎡(2천여 평)의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이곳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옛 물건과 과거 생활상을 재현한 4개의 테마별 전시관, 120여 그루의 분재형 소나무 숲, 수백 종의 야생화, 고풍스러운 탑들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생화 배우기, 널뛰기, 제기차기, 그네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며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쑥 피자가 맛있는 피자성효인방을 함께 운영해 편하게 둘러보며 식사까지 할 수 있다.

광주민속박물관[편집]

광주시에 있는 시립 민속 박물관으로 광주, 전남지역의 민속문화를 보여주는 자료와 역사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1963년 광주공원 현충각 전시관에 도립 광주 박물관을 개관했고 1964년 광주 시립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78년 매장 문화재 10만 2000여 점을 국립 광주 박물관으로 이관한 뒤 시립 박물관을 폐관하고, 1987년 현재의 건물을 짓고 광주 민속 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중류 농가를 기준으로 한 광주·전남 지역의 민속 문화 자료, 역사 유물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장품으로는 고려 말 장군으로 왜구 소탕에 큰 공을 세운 정지(鄭池, 1347~1391) 장군의 철편 갑옷(보물 제336호) , 지방문화재 제24호인 1930년경 <전라남도 도청 회의실 신축 설계도>, 광주시 민속자료 제4호로 일제시대에 제작된 <강진 김해김씨가 상여(康津金海金氏家喪輿)>, 광주시 문화재 자료 제22호인 <분청사기 전라도 명 항아리[분청사기조화모란문호(粉靑沙器彫花牧丹文壺)]> 등 지정 문화재 12점이 있다.

전시장은 상설 전시관,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 전시관은 의식주, 생업, 민속공예, 일상의례, 세시풍속, 사회문화 등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 애저찜, 송정 떡갈비, 흑산도 홍어회 등 광주 향토 음식이 눈길을 끌며 국가 지정문화재인 나주 샛골나이 무명베, 곡성 돌실나이 삼베도 볼 수 있다. 소줏고리, 도투락 댕기, 관모함 등이 전시되어 있다. 풍장놀이, 새우조리, 나락뒤주 등 생업과 관련된 민속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상주를 달래기 위한 <다시래기>, 이승의 한을 풀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 등 지역이 특색있는 장례민속도 볼 수 있다. 도량형기, 각종 문서와 도장, 한방 의술, 민화 등 조선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물들도 있다. 1896년 전라남도 관찰부 소재지가 된 이래 110년간 광주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 전시실에는 물레방앗간, 연자방앗간을 비롯하여 각종 석물(石物) 등 민속자료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관과 월계동 장고분(月溪洞長鼓墳)이 별도 지역에 마련되어 있다.

금오민속박물관[편집]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2003년 5월 3일 경상북도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하여 개관하였고, 같은 해 10월 전통천연염색공예연구소를 개소하였다. 전통 민속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교육장으로, 민속유물의 상설 전시 외에 전통천연염색, 짚·풀공예, 민속놀이, 민속생활, 솟대 만들기, 봉산탈 채색하기 등 체험 위주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염색강좌도 운영한다.

5개 실내전시실과 야외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농기구관에는 1년 주기의 농경생활에 따라, 가는 연장(쟁기·가래·쇠스랑), 삶는 연장(써레·곰방메·고무래), 씨 뿌리는 연장(종다래끼·씨앗망태기·씨오쟁이) 등 농기구와 축산연장, 공구, 측량기구 등을 전시한다.

주생활관에서는 난방구(화로·부삽·부젓가락), 조명구(등잔걸이·나무제등·남포등·호등), 문방구(붓걸이·문방사우·책편 등), 가구(농·함·궤·채롱·바구니 등) 및 각종 서적을, 식생활관에서는 전통사회의 부엌을 재현하여 식생활에서 사용하였던 유물을 전시한다.

의생활관에서는 선조들이 식물성 옷감을 만드는 데 사용한 씨아·물레·날틀·삼솔·베틀 같은 직조용구와 다리미·인두·숯다리미·다듬이대 등 의복 관리도구, 전통사회의 서민복과 신발, 관모(冠帽) 등을 전시한다. 짚·풀공예관에서는 짚독·삼태기·지게 등태·짚신·콩나물시루 등 짚으로 추려서 만든 공예품을, 야외전시실에서는 맷돌·돌확·절구·방아 등 생활용품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이고, 명절과 매주 월·화요일에는 휴관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이리에 있다.

미리벌민속박물관[편집]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손때 묻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여 1998년에 개관하였다. 폐교 후 자칫 흉물로 변하기 쉬운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예로 평가받는다.

전시된 민속품이 7백여 점, 고문서나 그림 등이 1천4백여 점 등 총 2,400여 점의 유물이 있다. 총 5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방 유물, 사랑방 유물, 소품, 서지 유물 등 종류별로 전시하고 있다. 옛날에 쓰이던 밥상, 물건을 넣어두던 반다지, 평상, 가마 안에 두던 요강, 목침, 떡쌀 등 옛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던 물건들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현암 민속박물관[편집]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현암리에 있는 개인 박물관이다. 관장 강전영이 30년 동안 수집한 200여 점의 도자기와 50여 점의 민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건평 660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전시장, 2층은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토기, 도자기 등과 다양한 민화, 돌탑, 움막, 독특한 옹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중국 연변에서 들여온 고려시대 토기‘구룡정병’은 남한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2층에는 차를 마시면서 춘천 공지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유진민속박물관[편집]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민속박물관이다. 2009년에 개관하였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학습하고, 소멸해가는 자료를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전통문화와 관련된 민속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여성의 삶이 묻어나는 농업과 혼례 그리고 생활도구를 통해서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인사예절과 다례를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이 마련된 체험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그 밖에 야외전시장인 하늘정원과 세미나실 및 책과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1670번길 78-11(원흥동)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민속촌박물관[편집]

민속문화를 재현, 복원, 전시, 보존하고 있는 민속촌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하기 위하여 세워진 박물관이다. 한국 민속촌 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재현, 복원, 전시, 보존하고 있는 민속촌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1996년에 개관했다. '한국 민속촌 민속관'이라고도 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박물관의 전시물 내용은 조선시대 후기의 어느 한 해를 중심으로 4대의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연중생활의 모습을 세시풍속과 민간신앙, 연희오락, 관혼상제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문화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 민속촌에 전시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민속 분야를 보다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 전시실은 총 7개다. 1실은 세시풍속 전반과 기자(祈子) 풍습 등을, 2실은 2월 초하루와 한식 풍습 및 유년기의 의례, 놀이 등을 전시하고 있다. 3실은 단오행사 및 입하에서 하지까지의 농사일, 성년의례 및 교육제도를 전시하고 있으며, 4실은 여름철 농사관습과 풍습, 5실은 추석에 행하는 풍속과 가을 음식 등을, 6실은 혼례관행과 김장하기, 온돌 구조 등을, 7실은 환갑에서 회혼을 거쳐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과정과 겨울 풍속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출산과 백일, 돌잔치 풍속을 볼 수 있으며, 농사와 관련된 기우제, 관개용수, 땅을 일구고 매는 농기구, 풀을 베고 자르는 농기구, 윤달의 풍속 등도 엿볼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 한국민속촌 내에 위치해 있다.

선교장민속박물관[편집]

강원도 강릉의 '강릉선교장'에 마련된 사립 민속박물관이다. 중요민속자료 제5호. 1984년 6월 개관. 55칸 건물 중 대표건물인 열화당(悅話堂)과 그 옆 행랑채에 3개의 전시실을 꾸미고, 별도로 민속자료 전시관을 마련하여 조선시대 후기부터 한말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유물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가구자료실로서 담배함·문갑·탁자 등 옛 사랑방과 안방 세간살이를, 제2전시실은 식생활자료실로서 다기(茶器)·제사용기 등 식생활 용구를, 제3전시실인 전적(典籍)자료실은 저명학자들의 서한문과 고서 등 전적자료를, 제4전시실인 민속자료전시관은 각종 복식류와 장신구를 진열하고 있다. 또, 전시된 유물 외에도 3000여 점의 고서와 서화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예뿌리민속박물관[편집]

경상남도 통영(統營)에서 태어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40여 년 간 틈틈이 민속 공예품을 수집해 온 공예품 수집가 이영준(李英俊)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加德面) 금거리(金居里)에 문을 연 사설 민속 박물관이다. 많은 이들에게 옛 것의 아름다움과 예(藝)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그 동안 수집한 3,000여 점 가운데 민중들의 손때가 묻은 1,000여 점을 골라 개관하였다. 전시품은 선사시대의 정령숭배 대상물부터 청동기시대의 청동검, 무속문화에 융화된 불교·도교·유교 등 여러 종교와 사상이 담긴 미술품,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화로와 요강 등 각 시대의 유물이 망라되어 있다.

롯데월드민속박물관[편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롯데쇼핑몰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생활사 중심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어 각 시대별 상황을 이해하기 쉽다. 첨단영상과 디오라마 연출, 축소모형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사용하여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대별로 유물과 복원유적을 전시해 놓은 역사전시관, 조선시대 궁중의 의례장면과 세시풍속·관혼상제 등을 실물의 8분의 1로 축소·재현해 놓은 모형촌, 전통혼례를 올리고 공연장으로도 쓰이는 놀이마당 등이 있으며, 저자거리에서는 떠들썩한 장터 분위기를 느끼고 전통공예품의 제작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매년 방학 때는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열어 박물관에 대한 교육을 하며 청소년국악회, 전통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소장품은 금속류·옥석류·토기·목죽초칠·서화탁본 등 실제 유물 200여 점과 복제유물 1,500여 점 등 모두 1,700여 점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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