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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격자

해시넷
ghdrn221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23일 (월) 13:1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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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격자의 시각화

블록격자(block lattice)는 나노(Nono)가 개발한 데이터 구조 기반 합의 알고리즘이다. 블록 래티스라고도 부른다.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계정의 트랜잭션 및 잔고 이력에 해당하는 고유의 블록체인을 가진다. 오직 계정의 소유자만이 체인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할 수 있다.

개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P2P 지불 시스템의 용도를 가진 비트코인라이트코인은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있는 채굴자들이 블록을 하나씩 검증하여 체인을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방식이다.[1] 이 방식에서는 블록체인에 블록이 연결되면서 거래가 완료된다.

반면에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고유의 블록체인을 소유한다. 따라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노드들에게 거래를 검증받을 필요 없이 거래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합의만 있으면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다수의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네트워크 노드들은 특정 방식에 의해 이 블록을 검증한 후, 기존에 있던 거대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블록격자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1]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블록과 수신블록에 나뉘어 저장된다. 전송블록은 전송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진다. 오른쪽 그림은 블록격자를 시각화한 그림이다. 모든 자금 이동에는 하나의 전송블록(S)와 하나의 수신블록(R)이 필요하며, 각각은 계정 체인의 소유주(A, B, C)에 의해 서명되어야 한다.[2]

블록격자는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다수의 텅 빈 지갑에 전송하는 페니스펜드(penny-spend)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3]

특징

레이블록(Raiblocks)팀이었던 나노팀은 블록체인을 약간 틀어 블록라티스라는 것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체인을 가지게 되고, 이 체인은 각각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사용자들 즉, 모든 노드들은 체인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의 복사본을 가지게 되며,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블록과 수신블록으로 나뉘어진다. 전송블록은 전소자에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 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 지지만, 블록라티스는 페니스펜드 공격에 취약하다. 여기서 페니스펜드 공격이란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많은 텅빈 지갑들에 전송하는 것이다.[3]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가 인포씨드와 블록체인 기반의 격자주소를 만든다. 보라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격자주소 서비스 기업 인포씨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접목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포씨드가 제공하는 격자주소(GridAddress)는 지구를 746조 개의 작은 사각형 격자로 나누고 사용자가 원하는 격자에 3개 문자로 구성된 자신만의 주소명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주소보다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다. 건물 입구·공원 벤치 등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산과 바다 등 야외 활동 중 조난했을 때 구조 요청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새롭게 생성된 모든 주소명을 NFT로 변환해 주소명마다 디지털 자산으로서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보라의 블록체인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나만의 주소명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소유한 주소명을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하거나 교환·구매도 할 수 있게 된다.[4]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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