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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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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치
주부지방 위치
도야마현 위치

도야마현(일본어: 富山県)은 일본 주부지방 동해 연안에 있는 이다.[1][2]

개요[편집]

도야마현의 면적은 4,247.61km²이며 인구는 1,004,334명(2024)이다. 현청 소재지는 도야마시(일본어: 富山市)이다. 통용 표기법으로는 "토야마현"으로 표기한다. 서쪽으로 이시카와현, 북동쪽으로 니가타현, 남동쪽으로 나가노현, 남쪽으로 기후현과 접하고 북쪽으로 동해에 면한다.

과거에는 엣추노쿠니(越中国)였으며 에도시대 초기 누노이치번의 지배를 잠시 받고 그 이후로는 카가 번과 카가 번의 지번인 도야마 번의 지배를 받다가 폐번치현 이후 도야마현으로 재편되었다.

북쪽에 접하는 도야마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에 가맹하고 있다. 국제 거점 항만의 후시키 도야마항은, 호쿠리쿠 공업지역이나 환동해 무역의 거점으로서 발달한 후시키항, 도야마항, 도야마 심미나토의 총칭이다. 또, 우오츠, 나메리카와, 히미등에서는 풍부한 해산물이 양륙된다. 쳐, 우오츠로부터 나메리카와에 있어서는 호타르이카의 군유해면, 신기루가 보이는 해안에서 유명하다.

이시카와현으로부터의 독립을 완수한 메이지로부터 산업의 발전이 계속되어, 호쿠리쿠 공업지대를 형성. YKK나 3협 타치야마 등 대기업 금속제품 메이커의 발상지로서 알려진다. 호쿠리쿠 3현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호쿠리쿠 은행이나 호쿠리쿠 전력등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도야마 공항이 있어서 인천에서 직항편이 존재했으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2019년 12월 18일 에어서울 도야마지점이 폐쇄 예정이며 향후 운항 재개 예정은 현재까지는 없다. 티웨이 항공은 2023년 9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인천~도야마현을 총 왕복 10회 운항한다.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게이가 많은 지역이라고 소문이 나있다. 실제로 오카마바 등 신주쿠 2쵸메와 더불어 게이관련 업소가 많기도 하며 8~90년도에 도야마 오리지널 이라는 대량의 개인 도촬 게이물 영상이 나온곳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가장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버인 はじめしゃちょー(하지메샤쵸)의 본가가 있는곳이기도하다.

자연환경[편집]

도야마 만(灣)에 면하여 도야마 평야가 펼쳐지고, 동·서·남쪽 3면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니가타현과 이루는 경계에 오야시라즈가 있다. 남쪽에는 일본 알프스 중 하나인 히다 산맥(북알프스)이 위치하고 있는데,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마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히다 산맥과 가미이치마치와 다테야마마치에 걸친 쓰루기다케(劔岳)는 해발 2,999m에 달하는데, 일반 등산객이 오를 경우 위험도가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한다. 평야로는 도야마 평야, 도나미 평야, 이미즈 평야, 구로베강 선상지, 강으로는 구로베강, 가타가이강(片貝川) 등이 있다.

기후는 여타 호쿠리쿠 지방과 비슷하다. 여름 날씨는 바닷가의 습기로 고온다습하나 간혹 오호츠크해의 영향으로 서늘할 때도 있다. 반면 겨울에는 쓰시마 난류와 높은 산의 영향으로 폭설과 먹구름이 잦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 2019년 겨울엔 적설량 0cm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이 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Cfa에 속한다.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에 눈이 많고, 특히 산지에 적설량이 많다. 도야마 시는 연평균기온 13.3 ℃, 연강수량 2,388mm이다. [3]

역사[편집]

역사적으로 도야마현은 엣추국이었다.

고대[편집]

다이카개신(645년) 무렵, 호쿠리쿠(北陸)지역 일대는 고시노쿠니로 불렸다. 7세기 말, 에치젠(越前), 엣추(越中), 에치고(越後) 3개로 나뉘어, 엣추국의 관청은 다카오카시 후시키에 놓여져 있다.

702년에 엣추국에 속해 있던 구비키, 우오누마 등, 4군(郡)이 에치고로 옮겨졌고, 741년에 노토지방이 엣추로 편입되었다. 엣추군수로 문헌 상에 처음 등장하는 사람이 732년에 임명된 다구치노 도시타리고,이어 등장하는 사람이 746년에 임명된 만요(万葉)시인 오토모노 야카모치였고, 757년에 엣추국에서 노토지방이 분리돼, 엣추가 현재의 도야마현과 같은 영역을 갖게 되었다.

중세[편집]

무사의 흥망성쇠시대에 접어들어, 겐페이(源平)시대에는 키소 요시나카의 구리카라고개의 전투, 전국시대의 농민봉기, 우에스기·오다 양 세력의 진입 등 많은 투쟁이 계속되었다.

근세[편집]

1583년에 오다 씨의 무장 삿사 나리마사에 의해 엣추가 거의 통일되었고, 그 후, 엣추 4군(도나미, 이미즈, 네이, 니카와)은 가가 마에다 씨의 영토가 되었지만, 1639년, 네이군과 니카와군의 일부가 도야마번으로 분봉되어, 마에다 도시쓰구가 초대 번주가 되었다.

에도시대에는 수해와의 싸움에 시달리면서도 용수, 토지 개발을 추진해, 농업, 약판매를 비롯한 산업들을 부흥시켰다. 또, 후시키항이나 이와세항에서는 기타마에부네(해운 무역에 쓰이는 배)의 중계지로서, 다시마, 청어, 술, 쌀 등의 교역이 활발히 이뤄졌다.

근·현대[편집]

1871년의 폐번치현으로 엣추 가운데, 구 도야마번의 영토는 도야마현에 들어가고, 구 가가번의 영토는 가나자와현의 일부가 되었다. 같은 해 11월, 도야마현은 니카와군, 도나미군이 더해져, 니카와현이 되고, 현청은 우오즈에 놓였고, 또, 이미즈군은 나나오현에 편입됐지만, 1872년에 니카와현으로 옮겨져, 엣추 전역이 니카와현이 되고, 현청은 도야마에 놓여졌다.

그러나, 1876년에는 엣추 전역이 이시카와현으로 편입되었고, 행정의 주력을 가나자와중심의 도로정비에 두는 가가·노토측과, 치수를 서두르는 엣추측의 의견이 대립해,요네자와 몬자부로에 의해 분현 운동이 일어나, 1883년 5월에 현재의 도야마현이 탄생했다. 초대 현령(후에 지사로 개칭)으로 구니시게 마사후미가 임명됐고, 현청은 구 도야마성터에 놓여졌다. 7월에 첫 현의회 의원선거가 치뤄졌고, 뽑힌 22명의 의원에 의해 초대 의장으로 다케베 히사유키가 선출되었다.

1889년, 시제(市制)·정촌제(町村制)가 실시돼, 도야마정과 다카오카정이 시가 되어, 2시 31정 238촌이 되었고, 1945년 8월, 공습으로 도야마시는 엄청난 피해를 받았고, 신속하게 부흥에 나서,12월 전화(戰火)부흥원 고시 제1호에 따라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했다.

1947년, 지사 선거가 실시되어, 초대 지사로 다치 데쓰지가 당선됐고, 관선 35대 지사인 하네 세이치가 퇴임했다.

그 후「쇼와의 대합병」으로, 시정촌 합병이 진행돼, 1969년에 현재의 9시 18정 8촌(35시정촌)이 되었다. 근년이 되어, 시정촌 합병이 다시 진행돼, 2004년 11월에는 새 도나미시, 2005년 4월에는 새 도야마시가 탄생했다. 또, 환동해(환일본해)시대를 맞아, 예부터 해 온 대안 국가들과의 교류를 살려, 중국 랴오닝성, 러시아 연해주지방과 우호제휴를 맺는 등, 환동해(환일본해) 교류의 중앙 거점으로서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산업[편집]

제2차 세계대전 후 쌀농사가 중심이 되는 농업 위주의 산업에서 공업도시로 성장한 대표적인 현이다. 농경지의 대부분이 논이어서 논의 비율이 일본에서 가장 높다. 도야마현은 다테야마 산에서 발원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해 양질의 쌀의 주요 생산지이다. 도나미 시의 쇼게 지구와 구로베 강의 선상지에서는 논의 그루갈이로 튤립을 재배하여 그 구근(球根)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수력자원이 풍부하여 구로베 강·쇼간지 강 수계에서 최대출력 196만 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도야마현은 역사적으로 제약업으로 유명했다. 특히 유명한 것이 제약 산업인데, '도야마(富山)의 약 장사'로 유명한 독특한 판매방법이 있다. 약 300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약 장수가 미리 각지의 가정에 상비약을 비치해 둔 후, 사용한 분량만큼의 돈을 받는 독특한 판매방법이다. 일본 내에서 꽤 유명한 케로린(ケロリン)이란 진통제도 도야마현에 위치한 '도야마메구미제약'에서 제조한다.

공업은 금속·화학·종이펄프·기계·방적 공업의 비중이 높고, 전해(電解)·전로(電爐) 공업이 중핵이 되어 있다. 그 밖에 도야마를 중심으로 한 가정의약품, 다카오카시의 동기(銅器) 등 이지역의 전통적인 산업으로 강세를 보인다. 1968년에 도야마 신항을 건설하고, 이미즈의 벼농사지대에 대공업지대를 조성하였다.

관광[편집]

타테야마마치의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가 유명 관광지이며, 도야마현의 시그니처 관광지 취급을 받는다. 도야마 공항 세관에서도 타테야마 왔다고 하면 바로 납득해주고, 도야마 역에 내리면 등산장비를 잘 갖춘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우나즈키온센역의 우나즈키 온센도 나름 유명하다. 이쪽 지방의 전통가옥인 갓쇼즈쿠리를 갖춘 세계유산 고카야마 스가누마 갓쇼즈쿠리가 유명한데 도야마 시내에서 교통이 어렵다.

도야마현 난토시 도가무라(利賀村)에는 도가예술공원(利賀芸術公園)이 있다. 1975년 연출가인 스즈키 다다시(鈴木忠志)가 이끄는 와세다 소극장(이후 SCOT로 이름을 바꾸었다.)이 도쿄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 이후 82년부터 매년 '세계연극제 도가 페스티벌(世界演劇祭利賀フェスティバル)'이라는 연극축제를 벌이고 있다. 꽤나 교통이 불편한 산골 마을이지만 이 축제기간에 많은 사람이 이 마을을 찾는다. 매년 여름무렵에 축제를 한다. 특히 야외극장에서 이루어지는 연극은 항상 불꽃놀이와 함께 이루어진다. 연극이 끝나면 극단 관계자부터 관객들까지 모두 함께 어우러져 술도 나눠 마신다. 연극 자체가 하나의 축제다.

다카오카역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가는 히미선 연선 내에 아마하라시라는 명승지가 있는데, 아마하라시역부터 엣츄코쿠부역까지 해안선을 따라 서있는 기암괴석 지대를 말한다. 아마하라시역에서 동쪽으로 걸어가면 바위와 일본 알프스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 인지도가 꽤 있다.

도야마시[편집]

도야마시(일본어: 富山市)는 도야마현의 시이자 현청 소재지이며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국제 회의 관광도시이기도 하며 일본 정부에 의해 환경 모델 도시에 선정되어 있다. 에도 시대부터 약을 파는 상인들이 일본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도야마번의 성시로서 번창한 지역이자 정토진종의 문전 마을로서 발전한 지역이었고 다테야마 신앙의 등산자들의 역참 마을로서 사람들이 왕래한 지역이었다. 지형의 변화가 심해 수심 약 3,000m의 도야마 심해 장곡으로부터 해발 2,986m의 스이쇼다케까지, 반디 오징어와 뇌조와 같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4]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도야마현〉, 《위키백과》
  2. 도야마현〉, 《나무위키》
  3. 도야마 현〉, 《네이버 지식백과》
  4. 도야마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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