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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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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Nasdaq)

디픽스(Defix, Decentralized Finance Index)는 나스닥이 새로 도입한 암호화폐 지수이다. 이 지수는 이른바 탈중앙화된 금융(DeFi)으로 불리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관련 된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1] 디픽스 지수는 지난 2012년 비트코인 펀드를 출범하는 등 그동안 분산 금융(Decentralized Finincial Projects)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영국 런던에 있는 금융 중개업체인 엑산트(Exante)와 나스닥이 서로 협력하여 개발하였다.[2]

개요[편집]

디픽스(Defix)는 미국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이 2019년 9월부터 도입한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지수이다. [3] 이 지수가 집계하는 암호화폐로는 메이커다오(MakerDao), 어거(Augur), 노시스(Gnosis), 뉴머라이(Numerai), 제로엑스(0x), 아모베오(Amoveo) 등이 있다. 이들의 정보는 디픽스의 알트코인 인덱스에서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디픽스는 점차 정보를 제공하는 토큰 수를 늘려 암호화폐 시장을 아우르며 다양한 토큰 및 프로젝트와 관련 된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현재 디픽스 지수는 나스닥의 글로벌 인덱스 데이터 서비스와 트레이딩 뷰, 구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수에서 통합 데이터 피드인 SM(GIDS)은 60초마다 새롭게 갱신된다. 향후 야후 파이낸스에서도 이 지수를 확인할 수 있게끔 만들 예정이다.

상세[편집]

디픽스 지수는 주요 암호화폐 현황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를 하도록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디픽스 지수의 전체 구성 비율은 아모베오(20%)·어거(20%)·지노시스(7%)·메이커다오(25%)·제로엑스(20%)·뉴머라이(7%)이다. 나스닥의 글로벌 지수 데이터 서비스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수는 분권형 금융 업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최초의 알트코인 지수이다. 이 지수는 나스닥과 엑산트가 손을 잡고 개발했는데, 엑산트는 지난 2012년에 일찌감치 비트코인 펀드를 선보였을 정도로 암호화폐 업계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금융 중개 업체이다. 이 펀드는 처음 조성한 이후로 2019년까지 무려 7만%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 엑산트는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모네로, 리플, 지캐시 등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로 이뤄진 자이(XAI) 펀드 역시 조성하였다. [4] 또한 이들은 2019년 가을, 디팍스 지수를 바탕으로 한 신규 펀드를 출시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엑산트의 한 관계자는 " (국가 정부의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금융 업체를 통해 펀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산형 금융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나스닥 역시 암호화폐 관련 지수를 꾸준히 추가함으로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 날로 커가는 관심을 반영했다. 2019년에 들어 나스닥은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데이터 리서치 회사인 '브레이브 뉴 코인(Brave New Coin)'과 제휴하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관련 지수를 추가하였다. 그에 더해 코인마켓캡과 연계하여 시가 총액 상위 200개 암호화폐에 해당하는 두 개의 벤치마크 지수를 도입했다.[5] 그중 하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지수이고,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인덱스로 이루어져 있다.[6] 또한 나스닥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크립토컴패어(CryptoCompare)'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기준 지수를 새로 만들었다. 한편, 디픽스 지수 도입에 대해 이 지수에 포함 된 암호화폐 중 아모비오의 최고 개발자인 잭 헤스는 "분산형 금융 자산 프로젝트에 갈수록 높은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픽스 지수 도입을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 이유는 디픽수 지수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메이커다오는 비제도권에서 디파이 프로젝트 실험을 주도하고 있고, 제로엑스는 역사가 오래된 탈중앙화 거래소(DEX) 프로토콜 암호화폐지만 나머지 암호화폐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선 알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전체 구성에서 20%나 차지하고 있는 아모베오는 아직까지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나스닥의 선견지명이라고 보기에는 나스닥이 이미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지수 데이터 서비스 무려 4만 개 이상이라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나스닥 자체가 그렇게 강도 높은 심사를 진행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스닥의 암호화폐 지수 도입 자체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막 실험 단계에 접어든 디픽스 프로젝트가 관심 리스트에 올라갔다는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주장이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Daniel Palmer,〈나스닥, 새 암호화폐 지수 ‘Defix’ 도입〉,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9-12
  2. 최동녘 기자 ,〈나스닥, 신규 암호화폐 시장 지수 디픽스(Defix) 런칭〉, 《블록미디어》, 2019-09-12
  3. 도원준 기자 ,〈나스닥 "신뢰성 확보 위해 암호화폐 시장 정보 제공 지수 도입한다" 〉, 《이음리퍼브릭》, 2019-09-17
  4. Adrian Zmudzinski ,〈나스닥, 디지털 자산 대상의 분산형 금융자산 지수 DEFX 새로 도입〉,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2019-09-11
  5. 제임스 리 기자 ,〈나스닥(Nasdaq) 증권거래소, DeFiX 알트코인 인덱스를 추가〉, 《데일리코인뉴스》, 2019-09-11
  6. [정책+(미국) 미 SEC 의장 “비트코인 ETF 심사 진전 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점 아직 남아있다."]〉, 《한국블록체인TV뉴스》, 2019-09-16
  7. 나스닥에 디파이 지수 등장…기뻐하긴 일러〉, 《이슈콜렉터》, 2019-09-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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