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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의 역사==
 
==마이스페이스의 역사==
마이스페이스에 앞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셜 웹 서비스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프렌드스터(Friendster)이다. 조나단 아브람스(Jonathan Abrams)와 크리스 엠마뉴얼(Cris Emmanuel)이 2002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3년 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사람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친구의 친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친구 네트워크가 급속도로 성장하도록 하는 모델이 성공했다. 2003년 마이스페이스는 프렌드스터의 서비스를 써보던 사람들의 의해서 기획이 되었는데 이유니버스(eUniverse) 창업자 브래드 그린스펀(Brad Greenspan)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톰 앤더슨(Tom Anderson)등이 자회사로 설립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직원들이 최초로 씨앗이 되어 자신들의 친구들을 불러오고 친구의 친구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이메일 마켓팅과 자사의 서비스 사용자들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프로모션하여 프렌드스터를 따돌리고 미국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등극하는데 성공한다.<ref>거의 모든 IT의 역사, 〈[https://highconcept.tistory.com/1742 마이스페이스 이야기]〉, 《하이컨셉 & 하이터치》</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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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에 앞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셜 웹 서비스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프렌드스터(Friendster)이다. 조나단 아브람스(Jonathan Abrams)와 크리스 엠마뉴얼(Cris Emmanuel)이 2002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3년 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사람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친구의 친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친구 네트워크가 급속도로 성장하도록 하는 모델이 성공했다. 2003년 마이스페이스는 프렌드스터의 서비스를 써보던 사람들의 의해서 기획이 되었는데 이유니버스(eUniverse) 창업자 브래드 그린스펀(Brad Greenspan)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톰 앤더슨(Tom Anderson)등이 자회사로 설립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직원들이 최초로 씨앗이 되어 자신들의 친구들을 불러오고 친구의 친구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이메일 마켓팅과 자사의 서비스 사용자들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프로모션하여 프렌드스터를 따돌리고 미국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등극하는데 성공한다.<ref>거의 모든 IT의 역사, 〈[https://highconcept.tistory.com/1742 마이스페이스 이야기]〉, 《하이컨셉 & 하이터치》, 2010-11-29</ref>
  
 
마이스페이스는 뉴스코프에서 2005년 7월 5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게 되면서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 뉴스코프에 인수된 이후로 마이스페이스는 음악 서비스를 매개하여 회원을 모집하여 인디밴드, 음악가들과 팬들의 교류 서비스로 가치가 충분했지만 실적을 채우기에만 몰두하여 2006년 8월에 1억 회원을 달성한 마이스페이스가 광고집행을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서 빠르게 로딩되어야 할 사용자들의 페이지가 늦게 뜨고 너무 많은 광고에 불편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반면 페이스북에서는 마이스페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뉴스 피드와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만들어 외부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마이스페이스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주게 되었다.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마이스페이스에서 페이스북을 옮기면서 페이스북은 2008년 중반을 정점으로 마이스페이스를 앞지르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스페이스는 5억 8,000만 달러로 인수되었었지만 6년만에 10분의 1도 안되는 3,500만 달러에 매각되고 말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은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ref>박병근 기자,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10704800012 SNS는 하나로 족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전자신문》, 2011-07-04</ref>
 
마이스페이스는 뉴스코프에서 2005년 7월 5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게 되면서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 뉴스코프에 인수된 이후로 마이스페이스는 음악 서비스를 매개하여 회원을 모집하여 인디밴드, 음악가들과 팬들의 교류 서비스로 가치가 충분했지만 실적을 채우기에만 몰두하여 2006년 8월에 1억 회원을 달성한 마이스페이스가 광고집행을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서 빠르게 로딩되어야 할 사용자들의 페이지가 늦게 뜨고 너무 많은 광고에 불편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반면 페이스북에서는 마이스페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뉴스 피드와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만들어 외부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마이스페이스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주게 되었다.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마이스페이스에서 페이스북을 옮기면서 페이스북은 2008년 중반을 정점으로 마이스페이스를 앞지르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스페이스는 5억 8,000만 달러로 인수되었었지만 6년만에 10분의 1도 안되는 3,500만 달러에 매각되고 말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은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ref>박병근 기자,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10704800012 SNS는 하나로 족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전자신문》, 2011-07-0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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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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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원인은 지나치게 미디어 콘텐츠에 의존하고 오픈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폐쇄적 운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팬클럽 모음 사이트로 전락, 성과 조급증으로 지나친 광고를 붙여 느려진 서비스 속도, 10대 계층에 국한된 타겟층의 미확상 등의 이유가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시기와 페이스북의 흥행시기가 비슷하여 대부분의 평가들이 페이스북과 관련이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너무 일찍 뉴스코프에 팔려 콘텐츠로 똘똘 뭉친 뉴스코프의 기업 문화가 마이스페이스의 변신에 독이 되었다. 기업은 자신들이 설계한 성공 방정식만을 믿고 외부의 변화에 둔감하다면 온라인에 기반한 서비스들은 언제든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고객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마이스페이스에서 배울 수 있다.<ref>제레미, 〈[https://jeremy68.tistory.com/304 마이스페이스 몰락에서 무엇을 배울까?]〉, 《제레미의 미디어 비껴보기》, 2011-07-0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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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슷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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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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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쿨은 학교 동문을 찾아주는 사이트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옛 추억을 함께 했던 학교 친구와 선후배를 찾아주는 인터넷 서비스이다. 199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국내 커뮤니티사이트 가운데 최단기간 500만 명 회원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은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흥미감소로 회원 스스로 오프라인에서의 모임에 식상해져 모임자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게다가 잦은 경영진의 교체와 불화로 아이러브스쿨은 시장에 안착 후 성장해야 할 시기에 성장하지 못했다. 급격한 성장과 몰락은 동창회라는 키워드가 한때의 유행이였고, 일시적인 속성이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2017년 서버 이전이라는 표시가 뜨다가 그마저도 없어져 접속 자체가 되지 않아 사이트는 사실상 폐쇄된 상태이다.<ref>〈[https://namu.wiki/w/%EC%95%84%EC%9D%B4%EB%9F%AC%EB%B8%8C%EC%8A%A4%EC%BF%A8 아이러브스쿨]〉,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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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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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는 2000년대에 국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했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기업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페이스북 등에 자리를 내주며 몰락했다. 2013년까지는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제공이 되었지만 그 이후 운영을 완전히 방치하는 상태가 계속되어 2020년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2021년 2월에 돌연 서비스 재개를 선언했다. 원래 재오픈이 2021년 5월이였으나 복원이 지연되어 7월로 연기하였다. 싸이월드 서비스 내의 화폐로 통용되던 '[[도토리]]'가 이번 복원으로 암호화폐 '클링' 과 일정 비율로 교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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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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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벤처 창업의 형태로 몇몇 개인이 개발 및 운영을 하기 시작하여 당시 경쟁 플랫폼 '프리첼' 의 유료화 사태로 클럽 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네티즌들이 싸이월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커뮤니티 포털계에서 급부상하게 되었다. 이후 이용자들이 많아졌지만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결국 2003년 8월 에스케이(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수하게 되었다. 2013년 11월 싸이월드의 분사가 결정되고 싸이월드는 과도기를 맞이하게 된다. 2015년 이후부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밀려 실 이용자가 거의 없다. 과거 싸이월드의 개성이였던 폐쇄적인 시스템과 조밀한 유저인터페이스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싸이월드가 돌연 5월에 서비스 예정이라 밝혔으나 연기되어 7월에 개시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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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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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홈피 :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공받아 꾸미면서 다른 사람과 친분 쌓기를 할 수 있다. 2010년 무렵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이 주로 이용하게 되었다. 몇 년 뒤 서비스형 블로그가 나오자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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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메신저 : 네이트온은 싸이월드와 연동되어 싸이월드에 등록되어 있는 일촌들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가 되어 이용자 수가 많이 늘어났다. 또한 무료 문자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를 늘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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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다른 서비스에 비해 유명하지 않은 편으로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메인과 일부 서비스가 통폐합된 후 네이트 뉴스로 합쳐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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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홈 : 방명록, 쪽지, 일촌평을 제외한 콘텐츠를 새로운 미니홈피인 '싸이홈'으로 이전하여 재개장하였으나 매일매일 출석체크만 해도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조금 몰렸지만 완전히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없었다.<ref>〈[https://namu.wiki/w/%EC%8B%B8%EC%9D%B4%EC%9B%94%EB%93%9C#s-3.7 싸이월드]〉,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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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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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4일 (수) 17:57 판

마이스페이스

마이스페이스(Myspace)는 2003년 설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이다. 2000년대 중후반의 미국에서는 현재 페이스북과 같은 위상에 있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사이트였지만 2009년 이후로는 페이스북에게 완전히 역전당했고, 그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닌 음악가들을 위해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음악가들을 위한 사이트로써도 경쟁이 안되어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추억의 사이트로 남아 있을 뿐이다. 한때, 미국 방문자 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1,000위권에 속해 있다. 2008년에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2009년 2월 18일 이후 한국어 지원을 포기했다.[1]

마이스페이스의 역사

마이스페이스에 앞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셜 웹 서비스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프렌드스터(Friendster)이다. 조나단 아브람스(Jonathan Abrams)와 크리스 엠마뉴얼(Cris Emmanuel)이 2002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3년 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사람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친구의 친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친구 네트워크가 급속도로 성장하도록 하는 모델이 성공했다. 2003년 마이스페이스는 프렌드스터의 서비스를 써보던 사람들의 의해서 기획이 되었는데 이유니버스(eUniverse) 창업자 브래드 그린스펀(Brad Greenspan)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톰 앤더슨(Tom Anderson)등이 자회사로 설립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직원들이 최초로 씨앗이 되어 자신들의 친구들을 불러오고 친구의 친구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이메일 마켓팅과 자사의 서비스 사용자들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프로모션하여 프렌드스터를 따돌리고 미국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등극하는데 성공한다.[2]

마이스페이스는 뉴스코프에서 2005년 7월 5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게 되면서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 뉴스코프에 인수된 이후로 마이스페이스는 음악 서비스를 매개하여 회원을 모집하여 인디밴드, 음악가들과 팬들의 교류 서비스로 가치가 충분했지만 실적을 채우기에만 몰두하여 2006년 8월에 1억 회원을 달성한 마이스페이스가 광고집행을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서 빠르게 로딩되어야 할 사용자들의 페이지가 늦게 뜨고 너무 많은 광고에 불편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반면 페이스북에서는 마이스페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뉴스 피드와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만들어 외부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마이스페이스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주게 되었다.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마이스페이스에서 페이스북을 옮기면서 페이스북은 2008년 중반을 정점으로 마이스페이스를 앞지르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스페이스는 5억 8,000만 달러로 인수되었었지만 6년만에 10분의 1도 안되는 3,500만 달러에 매각되고 말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은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3]

몰락의 이유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원인은 지나치게 미디어 콘텐츠에 의존하고 오픈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폐쇄적 운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팬클럽 모음 사이트로 전락, 성과 조급증으로 지나친 광고를 붙여 느려진 서비스 속도, 10대 계층에 국한된 타겟층의 미확상 등의 이유가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시기와 페이스북의 흥행시기가 비슷하여 대부분의 평가들이 페이스북과 관련이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너무 일찍 뉴스코프에 팔려 콘텐츠로 똘똘 뭉친 뉴스코프의 기업 문화가 마이스페이스의 변신에 독이 되었다. 기업은 자신들이 설계한 성공 방정식만을 믿고 외부의 변화에 둔감하다면 온라인에 기반한 서비스들은 언제든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고객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마이스페이스에서 배울 수 있다.[4]

국내 비슷한 사례

아이러브스쿨

아이러브스쿨은 학교 동문을 찾아주는 사이트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옛 추억을 함께 했던 학교 친구와 선후배를 찾아주는 인터넷 서비스이다. 199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국내 커뮤니티사이트 가운데 최단기간 500만 명 회원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은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흥미감소로 회원 스스로 오프라인에서의 모임에 식상해져 모임자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게다가 잦은 경영진의 교체와 불화로 아이러브스쿨은 시장에 안착 후 성장해야 할 시기에 성장하지 못했다. 급격한 성장과 몰락은 동창회라는 키워드가 한때의 유행이였고, 일시적인 속성이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2017년 서버 이전이라는 표시가 뜨다가 그마저도 없어져 접속 자체가 되지 않아 사이트는 사실상 폐쇄된 상태이다.[5]

싸이월드

싸이월드는 2000년대에 국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했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기업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페이스북 등에 자리를 내주며 몰락했다. 2013년까지는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제공이 되었지만 그 이후 운영을 완전히 방치하는 상태가 계속되어 2020년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2021년 2월에 돌연 서비스 재개를 선언했다. 원래 재오픈이 2021년 5월이였으나 복원이 지연되어 7월로 연기하였다. 싸이월드 서비스 내의 화폐로 통용되던 '도토리'가 이번 복원으로 암호화폐 '클링' 과 일정 비율로 교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역사

1999년 벤처 창업의 형태로 몇몇 개인이 개발 및 운영을 하기 시작하여 당시 경쟁 플랫폼 '프리첼' 의 유료화 사태로 클럽 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네티즌들이 싸이월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커뮤니티 포털계에서 급부상하게 되었다. 이후 이용자들이 많아졌지만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결국 2003년 8월 에스케이(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수하게 되었다. 2013년 11월 싸이월드의 분사가 결정되고 싸이월드는 과도기를 맞이하게 된다. 2015년 이후부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밀려 실 이용자가 거의 없다. 과거 싸이월드의 개성이였던 폐쇄적인 시스템과 조밀한 유저인터페이스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싸이월드가 돌연 5월에 서비스 예정이라 밝혔으나 연기되어 7월에 개시가 예정되어있다.

서비스

  • 싸이월드 미니홈피 :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공받아 꾸미면서 다른 사람과 친분 쌓기를 할 수 있다. 2010년 무렵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이 주로 이용하게 되었다. 몇 년 뒤 서비스형 블로그가 나오자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 네이트온 메신저 : 네이트온은 싸이월드와 연동되어 싸이월드에 등록되어 있는 일촌들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가 되어 이용자 수가 많이 늘어났다. 또한 무료 문자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를 늘리기도 하였다.
  • 뉴스 : 다른 서비스에 비해 유명하지 않은 편으로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메인과 일부 서비스가 통폐합된 후 네이트 뉴스로 합쳐져 운영되고 있다.
  • 싸이홈 : 방명록, 쪽지, 일촌평을 제외한 콘텐츠를 새로운 미니홈피인 '싸이홈'으로 이전하여 재개장하였으나 매일매일 출석체크만 해도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조금 몰렸지만 완전히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없었다.[6]

버디버디

각주

  1. 마이스페이스〉, 《나무위키》
  2. 거의 모든 IT의 역사, 〈마이스페이스 이야기〉, 《하이컨셉 & 하이터치》, 2010-11-29
  3. 박병근 기자, 〈SNS는 하나로 족하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전자신문》, 2011-07-04
  4. 제레미, 〈마이스페이스 몰락에서 무엇을 배울까?〉, 《제레미의 미디어 비껴보기》, 2011-07-09
  5. 아이러브스쿨〉, 《나무위키》
  6. 싸이월드〉, 《나무위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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