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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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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는 본래부터 사용하던 [[캐릭터]]라는 뜻이다. '본 캐릭터'의 준말로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방송]] 등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관리한 캐릭터, 혹은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뜻한다. 동의어는 '''계정'''이며, 반대말은 [[부캐]]이다.
게임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단어로 본캐는 본래 키우던 캐릭터를 의미하며 동의어로 계정이 있다. 반대로 본캐가 아닌 다른 캐릭터는 '[[부캐]]'라고 한다.
 
  
 
==의미==
 
==의미==
 
===게임===
 
===게임===
게임 속에서 본캐(계정)는 통상적으로 본래 키우던 캐릭터(계정)를 뜻한다. 심화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본캐와 본 계정을 서로 구분하게 된다면 때에 따라 본-부가 역전될 수 있다. 본 계정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처음 생성하여 사용하는 계정을 뜻하지만, 부계정을 생성하여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계정주의 판단 아래 본 계정과 부계정이 바뀔 수 있다. 그것은 계정의 가치에 따른 것으로 뒤늦게 생성한 부계정일지라도 추후에 계정주가 부계정을 본 계정보다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마음속으로 본 계정이라 판단하면 그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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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본캐(계정)는 통상적으로 본래 키우던 캐릭터(계정)를 뜻한다. 또는 자주 사용하는 계정, 가치가 높은 계정, 가장 투자를 많이 한 캐릭터나 정이 든 캐릭터를 의미한다.
  
두 가지 사례 중 하나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는 게임의 승패로 주어지는 점수에 의해 계정의 티어(Tier)가 정해진다. 그래서 다른 리그오브레전드 유저가 티어를 물었을 때 가장 티어가 높은 계정으로 소개한다. 둘째는 쿠킹덤이다. 쿠킹덤에는 캐릭터인 쿠키를 랜덤 박스를 통해 획득한다. 랜덤 박스는 뽑기 시스템, 가챠라고도 불리는데 계정에 현금을 투자하더라도 현금을 투자하지 않은 부계정의 결과물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 이렇게 부계정의 가치가 본 계정에 의해 확연하게 차이가 나면 계정주의 판단에 따라서 본 계정과 부계정이 역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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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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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속에서는 본캐보다는 본 계정이라는 단어를 일반적으로 쓴다. 본 계정은 실제 사회의 인맥과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아 익명성이 약하며 공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계정에 여러 개 생성 혹은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이 또한 육성한 캐릭터의 성능, 가치에 따라서 본 부캐가 바뀔 수 있지만,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에 정이 드는 경우 부캐가 성능, 가치 면에서 월등하더라도 본캐와 부캐가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계정 같은 경우에도 계정 자체에 정이 든다면 바뀌지 않겠지만 그 경우에는 계정에 정이 든다기보다는 계정 안의 캐릭터에 정이 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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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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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본캐는 멀티 페르소나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가면을 쓰지 않은 본래의 나 자신을 의미한다.<ref>백경화 기자, 〈[https://www.idailynews.co.kr/news/view.php?idx=81630 현대인이 가진 자아 확장의 욕망, 부캐]〉, 《데일리뉴스》, 2021-03-23</ref>
  
===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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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는 본캐, 부캐보다는 본 계정, 부계정으로 언급한다. 대부분 본 계정과 부계정의 인맥이 다르며 본 계정의 인맥들에 알리고 싶지 않은 다른 인맥, 성향, 사생활 등등을 위해서 부계정을 만든다. 본 계정은 일반적으로 부계정보다 공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본 계정에서는 실제 사회의 인맥과 맞닿아있고 내가 남들에게 공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범주 내의 게시글을 올린다. 이런 경우 익명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적 체면과 추후의 관계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부계정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 조금 더 사적인 인맥들하고만 닿아있는 비공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보다 익명성이 강하기 때문에 본 계정에서는 하지 못했던 말이나 게시물을 올리는 일이 많다. 또한 본래 소셜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익명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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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본캐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나 자신을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본캐와 부캐 간 전환이 자유롭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제트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f>정혜진, 윤민혁 기자, 〈[http://m-news.korea.com/newsView/20210320605569e49aaf2 본캐·부캐 쉽게 온오프하는 MZ세대, 현실에 메타버스 입혔다(토요워치)]〉, 《코리아뉴스》, 2021-03-20</ref> 현실에서 본캐로 살아간다면 가상현실에선 자신의 본업과 성격을 변주한 부캐로 변신하는 셈이다.<ref>윤지혜, 박효주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920134441884 부캐의 삶 즐기는 Z세대, 메타버스서 인생캐 찾았다]〉, 《머니투데이》, 2021-05-30</ref> 그러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이르러서 본캐 보다 [[부캐]]에 초점이 맞춰지는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자신의 본모습을 담고 있는 본캐가 아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혹은 완전히 꾸며낸 부캐의 모습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미 안팎이 다른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캐와 부캐로 표현하면서 일종의 멀티 페르소나 개념으로 접근했다. 본캐보다 부캐에 적극적인 모습이 [[밀레니얼 세대]]와 [[제트세대]]에게 일어나고 있다.<ref>박정수, 〈[https://hashmm.com/post/https-hashmm-com-post-metaverse-z-generation/ '부캐'로 노는 메타 버스 속 Z세대 가상 현실]〉, 《하나고등학교 학생 매거진》, 2021-05-30</ref>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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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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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진, 윤민혁 기자, 〈[http://m-news.korea.com/newsView/20210320605569e49aaf2 본캐·부캐 쉽게 온오프하는 MZ세대, 현실에 메타버스 입혔다(토요워치)]〉, 《코리아뉴스》,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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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화 기자, 〈[https://www.idailynews.co.kr/news/view.php?idx=81630 현대인이 가진 자아 확장의 욕망, 부캐]〉, 《데일리뉴스》,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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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수, 〈[https://hashmm.com/post/https-hashmm-com-post-metaverse-z-generation/ '부캐'로 노는 메타 버스 속 Z세대 가상 현실]〉, 《하나고등학교 학생 매거진》,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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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혜, 박효주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920134441884 부캐의 삶 즐기는 Z세대, 메타버스서 인생캐 찾았다]〉, 《머니투데이》, 2021-05-30
  
 
==같이 보기==
 
==같이 보기==
 
* [[부캐]]
 
* [[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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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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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9일 (월) 13:42 기준 최신판

본캐는 본래부터 사용하던 캐릭터라는 뜻이다. '본 캐릭터'의 준말로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방송 등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관리한 캐릭터, 혹은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뜻한다. 동의어는 본 계정이며, 반대말은 부캐이다.

의미[편집]

게임[편집]

게임 속에서 본캐(계정)는 통상적으로 본래 키우던 캐릭터(계정)를 뜻한다. 또는 자주 사용하는 계정, 가치가 높은 계정, 가장 투자를 많이 한 캐릭터나 정이 든 캐릭터를 의미한다.

소셜네트워크[편집]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는 본캐보다는 본 계정이라는 단어를 일반적으로 쓴다. 본 계정은 실제 사회의 인맥과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아 익명성이 약하며 공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방송[편집]

방송에서 본캐는 멀티 페르소나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가면을 쓰지 않은 본래의 나 자신을 의미한다.[1]

메타버스[편집]

메타버스에서 본캐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나 자신을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본캐와 부캐 간 전환이 자유롭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제트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2] 현실에서 본캐로 살아간다면 가상현실에선 자신의 본업과 성격을 변주한 부캐로 변신하는 셈이다.[3] 그러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이르러서 본캐 보다 부캐에 초점이 맞춰지는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자신의 본모습을 담고 있는 본캐가 아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혹은 완전히 꾸며낸 부캐의 모습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미 안팎이 다른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캐와 부캐로 표현하면서 일종의 멀티 페르소나 개념으로 접근했다. 본캐보다 부캐에 적극적인 모습이 밀레니얼 세대제트세대에게 일어나고 있다.[4]

각주[편집]

  1. 백경화 기자, 〈현대인이 가진 자아 확장의 욕망, 부캐〉, 《데일리뉴스》, 2021-03-23
  2. 정혜진, 윤민혁 기자, 〈본캐·부캐 쉽게 온오프하는 MZ세대, 현실에 메타버스 입혔다(토요워치)〉, 《코리아뉴스》, 2021-03-20
  3. 윤지혜, 박효주 기자, 〈부캐의 삶 즐기는 Z세대, 메타버스서 인생캐 찾았다〉, 《머니투데이》, 2021-05-30
  4. 박정수, 〈'부캐'로 노는 메타 버스 속 Z세대 가상 현실〉, 《하나고등학교 학생 매거진》, 2021-05-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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