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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order book)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수 및 매도 주문을 기록한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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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order book)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수 및 매도 주문을 기록한 전자 목록이다.  
  
 
==개요==
 
==개요==
오더북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도 및 매수 주문을 기록한 목록이다. 주문서, 주문 기록 장부라고도 한다. 트레이더는 다양한 가격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오더북에 표시된다. 한 명 이상의 투자자가 동일한 가격에 주문을 넣으면 오더북은 제시된 총 코인량을 표시하며 시간 순으로 주문을 처리한다. 오더북에 모인 데이터를 시장 규모(market depth)라 불리는 차트를 만들며 가격을 상승하거나 하락시키는데 필요한 자산의 수(주문량)과 공급 및 수요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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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도 및 매수 주문을 기록한 전자 목록이다. 주문서, 주문 기록 장부라고도 한다. 트레이더는 다양한 가격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오더북에 표시된다. 한 명 이상의 투자자가 동일한 가격에 주문을 넣으면 오더북은 제시된 총 코인량을 표시하며 시간 순으로 주문을 처리한다. 오더북에 모인 데이터를 시장 규모(market depth)라 불리는 차트를 만들며 가격을 상승하거나 하락시키는데 필요한 자산의 수(주문량)과 공급 및 수요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오더북에는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주식, 채권, 화폐 및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 거래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정보를 표시하지만, 각 거래소마다 다를 수 있다. 각 가격대와 거래 수량 등이 나와있다. 오더북에는 모든 주문이 표시되어 매수매도 주문을 넣은 투자자를 파악할 수 있으나 모든 참여자를 확인할 수는 없다. 투자자는 익명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오더북은 투자자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지,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주식의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등의 거래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시장이 투명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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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에는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주식, 채권, 화폐 및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 거래에 사용된다. 오더북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여 입찰 가격이 오더북에 올라와있는 주문의 최저가보다 같거나 높으면 거래가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정보를 표시하지만, 각 거래소마다 다를 수 있다. 각 가격대와 거래 수량 등이 나와있다. 오더북에는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주문이 표시되어 매수매도 주문을 넣은 투자자를 파악할 수 있으나 모든 참여자를 확인할 수는 없다. 투자자는 익명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오더북은 투자자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지,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주식의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등의 거래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시장이 투명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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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은 투자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여 거래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다. 투자자들이 어떤 증권사가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지 알 수 있고 시장 상황이 정상적인지 아닌지 혹은 기관투자자나 작전 세력이 활동 중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대무 단기적인 주식의 방향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주문 불균형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의 불균형이 심하면 매수 압력으로 인하여 주식이 더 많이 거래될 수 있다. 또한 주식의 잠재적인 지지와 저항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정 가격에서의 대규모 주문 집결은 [[벽]]이라고 한다. 특정 가격의 대규모 매수 주문 집단은 지지 수준을 나타낼 수 있는 [[매수벽]]으로, 특정 가격에서의 대규모 매도 주문 집단은 저항 수준을 나타낼 수 있는 [[매도벽]]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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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어 나스닥과 같은 거래소들은 오더북을 컨티뉴 북(continuous book; 연속 주문서)라고 부른다. 시장이 개장될 때의 가격인 [[시가]]와 시장이 마칠 때 가격인 [[종가]] 등의 특정한 주문은 별도로 관리되는데 이 주문들을 기록한 목록을 각각 오프닝 북(opening book; 여는 주문서)과 클로징 북(closing book; 닫는 주문서)이라 한다. 나스닥 시장이 열리면 오프닝 북과 컨디뉴 북을 합쳐 단일 시가를 만든다. 시장이 닫힐 때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따라 클로징 북과 컨디뉴 북을 합쳐 단일 [[종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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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에서 볼 수 있는 정보는 일반적으로 구매 주문, 판매 주문, 주문 이력 등 세 가지 부분이 있다. 이 목록에는 캔들 차트와 함께 표시되는데 이 캔들 차드는 시장의 현재 및 과거 상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매 오더북에는 모든 입찰 주문과 그들이 구매하고자하는 입찰액, 요청 가격을 포함하여 구매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판매 주문 역시 구매 주문과 동일하게 판매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오더북의 시장 기록에는 과거에 일어났던 거래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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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의 가장 끝부분(위 혹은 아래)에는 가장 높은 매도가와 매수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주문을 바로 체결할 수 있는 시장가 주문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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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에는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거래와 정보가 표시되기는 하지만, 거래 의도를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기관이나 세력의 숨겨진 주문인 [[다크풀]]이 표시되지는 않는다. [[다크풀]]로 인해 오더북에 표시된 주식의 정보가 정상적인 상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더북의 효용성을 어느정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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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6일 (월) 16:59 판

오더북(order book)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수 및 매도 주문을 기록한 전자 목록이다.

개요

오더북은 주식 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등의 특정 시장에 존재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도 및 매수 주문을 기록한 전자 목록이다. 주문서, 주문 기록 장부라고도 한다. 트레이더는 다양한 가격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오더북에 표시된다. 한 명 이상의 투자자가 동일한 가격에 주문을 넣으면 오더북은 제시된 총 코인량을 표시하며 시간 순으로 주문을 처리한다. 오더북에 모인 데이터를 시장 규모(market depth)라 불리는 차트를 만들며 가격을 상승하거나 하락시키는데 필요한 자산의 수(주문량)과 공급 및 수요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오더북에는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주식, 채권, 화폐 및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 거래에 사용된다. 오더북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여 입찰 가격이 오더북에 올라와있는 주문의 최저가보다 같거나 높으면 거래가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정보를 표시하지만, 각 거래소마다 다를 수 있다. 각 가격대와 거래 수량 등이 나와있다. 오더북에는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주문이 표시되어 매수매도 주문을 넣은 투자자를 파악할 수 있으나 모든 참여자를 확인할 수는 없다. 투자자는 익명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오더북은 투자자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지,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주식의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등의 거래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시장이 투명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상세

오더북은 투자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여 거래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다. 투자자들이 어떤 증권사가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지 알 수 있고 시장 상황이 정상적인지 아닌지 혹은 기관투자자나 작전 세력이 활동 중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대무 단기적인 주식의 방향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주문 불균형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의 불균형이 심하면 매수 압력으로 인하여 주식이 더 많이 거래될 수 있다. 또한 주식의 잠재적인 지지와 저항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정 가격에서의 대규모 주문 집결은 이라고 한다. 특정 가격의 대규모 매수 주문 집단은 지지 수준을 나타낼 수 있는 매수벽으로, 특정 가격에서의 대규모 매도 주문 집단은 저항 수준을 나타낼 수 있는 매도벽으로 표시된다.

오더북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어 나스닥과 같은 거래소들은 오더북을 컨티뉴 북(continuous book; 연속 주문서)라고 부른다. 시장이 개장될 때의 가격인 시가와 시장이 마칠 때 가격인 종가 등의 특정한 주문은 별도로 관리되는데 이 주문들을 기록한 목록을 각각 오프닝 북(opening book; 여는 주문서)과 클로징 북(closing book; 닫는 주문서)이라 한다. 나스닥 시장이 열리면 오프닝 북과 컨디뉴 북을 합쳐 단일 시가를 만든다. 시장이 닫힐 때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따라 클로징 북과 컨디뉴 북을 합쳐 단일 종가를 만든다.

오더북에서 볼 수 있는 정보는 일반적으로 구매 주문, 판매 주문, 주문 이력 등 세 가지 부분이 있다. 이 목록에는 캔들 차트와 함께 표시되는데 이 캔들 차드는 시장의 현재 및 과거 상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매 오더북에는 모든 입찰 주문과 그들이 구매하고자하는 입찰액, 요청 가격을 포함하여 구매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판매 주문 역시 구매 주문과 동일하게 판매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오더북의 시장 기록에는 과거에 일어났던 거래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오더북의 가장 끝부분(위 혹은 아래)에는 가장 높은 매도가와 매수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주문을 바로 체결할 수 있는 시장가 주문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더북에는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거래와 정보가 표시되기는 하지만, 거래 의도를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기관이나 세력의 숨겨진 주문인 다크풀이 표시되지는 않는다. 다크풀로 인해 오더북에 표시된 주식의 정보가 정상적인 상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더북의 효용성을 어느정도 감소시킨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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