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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반도(Labrador Peninsula)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반도로 서쪽으로 허드슨만, 북쪽으로 허드슨 해협, 동쪽으로 래브라도해, 남동쪽으로 세인트로렌스만과 접한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래브라도 지역과 퀘벡주의 북부 지역에 해당한다.[1]
개요
래브라도반도 대서양과 세인트로렌스만 및 허드슨만에 둘러싸여있다. 면적은 138만㎢, 대서양 연안은 뉴펀들랜드주(州)에 포함되고, 중부와 서부는 퀘벡주(州)에 포함된다. 지리적으로는 그린란드 및 북극해와 가깝고 지질적으로 선캄브리아대(代)의 편마암과 결정편암 등으로 이루어진 로렌시아 대지의 북동부를 차지한다. 북부는 툰드라지역 및 관목(灌木)지역, 남부는 침엽수림대로 되어 있다. 도처에 빙하호가 있으며, 대서양에 면한 북동해안에는 피오르드가 발달해 있다. 가장 높은 산은 반도 북쪽에 위치한 트론가트산(Torngat Mountains)은 1,652m이며 산에는 또한 래브라도반도에 있는 캐나다의 유일한 국립공원인 토르가트 산맥 국립공원이 있다. 16세기경 아조레스 제도의 코르데레아르와 페르난데스가 이 곳에 처음 상륙했는데, 페르난데스가 아조레스 제도에 있을 때 농부로 있었기 때문에 '농민의 땅'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10세기 무렵에 북유럽인 노스멘이 처음으로 도달하였으나, 본격적인 탐사는 1498년 캐벗의 탐험 이후 진행되었다. 동부 해안에는 래브라도 해류가 흘러 세계적인 어장을 이루고 있어 대구, 청어, 연어 등이 잡힌다. 내륙부는 캐나다 최대의 철광석 산지이며, 근해에서 천연 가스가 개발되고 있다. 주거지는 셰퍼빌, 캐럴, 구스베이 정도이다. 주거지는 적으며 세인트로렌스만과 철도로 연결되는 셰퍼빌, 캐럴, 워부시, 동안(東岸)의 구스베이, 포트차이모 정도이고 허드슨만, 언게이버만(灣) 연안에는 에스키모가 살고 있다.[2][3]
명칭
래브라도반도는 포르투갈인 탐험가인 주앙 페르난데스 라브라도르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래브라도는 라브라도르의 이름을 영어로 읽은 것이다. 실제로도 이 반도쪽에 포르투갈 어부들이 자주 들어와 그물질을 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건너온 사람들이 브르타뉴와 바스크 출신의 프랑스인들 그리고 북해 연안 독일인 어부들이었다. 북극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특성 상 문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이었는지라 어업이 활발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생피에르 미클롱이 한국 원양어선들의 기지로 사랑받고 있다.[4]
지리
래브라도반도는 남서쪽을 제외하고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대륙 본토로 넓어진다. 래브라도반도의 북서부는 허드슨만, 허드슨해협, 운가바만(Ungava)으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인 운가바반도로 형성되어 있다. 운가바반도의 최북단인 케이프 울스텐홀름은 래브라도반도와 퀘벡주의 최북단 지점이다. 반도는 강 계곡으로 이루어진 고원이며 몇 개의 산맥이 있다. 반도 북쪽에 위치한 트론가트산(Torngat Mountains)은 1,652m이다. 산에는 또한 래브라도반도에 있는 캐나다의 유일한 국립공원인 토르가트 산맥 국립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주에 위치한 반면, 인접한 쿠르후아크 국립공원은 퀘벡주에 위치해 있다. 래브라도반도는 빙하의 역사를 지닌 광활하고 바위가 많은 고원인 캐나다 순상지로 거의 완전히 덮여 있기때문에 반도에는 많은 호수가 있다. 퀘벡주에만 다양한 크기의 50만 개 이상의 호수가 있다. 래브라도반도에서 가장 큰 수역은 스몰우드저수지(Smallwood Reservoir)이지만, 가장 큰 자연 호수는 미스타시니호(Mistassini)이다. 스몰우드저수지는 처칠강(Churchill River)에 댐을 설치함으로써 형성되었으며, 처칠강의 수원이다. 물은 총길이 64km인 88개의 수로에서 공급된다. 면적은 6,527㎢이다. 수력 발전의 역사 때문에 반도에서 담수호의 대부분은 저수지이다. 풍부한 호수 외에도 반도에는 많은 강이 있으며 가장 긴 라그랑드강(La Grande River)은 900km의 길이로 반도의 거의 절반을 가로질러 흐른다.[5]
래브라도고원
래브라도고원(Labrador Plateau)은 캐나다 북동부 래브라도반도를 구성하는 고원이다. 대서양 연안은 뉴펀들랜드주(州), 중서부는 퀘백주(州)에 포함된다. 캐나다 순상지의 북동부를 차지하며, 지질은 45억∼5억 7000만 년 전의 선(先)캄브리아대(代)의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해발고도 200∼500m의 파랑상(波浪狀) 고원을 이루고 있으나, 북동부에는 800∼1,800m에 이르고 있다. 이 곳은 빙하기에 빙하의 심한 침식을 받은 곳으로 내부에는 호수로 되어 있는 분지, 모레인(moraine:퇴석)으로 쌓여 있는 분지, 습원(濕原)으로 이루어진 분지 등이 있으며, 아울러 급류를 이루는 하천에 의해서 많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동해안의 톱니바퀴 모양의 산맥도 빙하시대의 빙식을 나타내고 있다. 북부의 언게이버만(灣) 주변은 툰드라지역이, 남부는 침엽수림대가 각각 차지한다.[6]
퀘벡주
퀘벡주(프랑스어: Québec, 영어: Quebec)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주로 프랑스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한다.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쓰이며 캐나다에서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유일한 주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넓은 주이자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곳이다. 퀘벡은 그 언어, 문화 및 기관에 의해, 캐나다 연방 내에서 독자적인 하나의 민족을 이룬다. 동쪽으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남동쪽으로 뉴브런즈윅주, 남쪽으로 미국의 메인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와 뉴욕주, 그리고 서쪽으로 온타리오주와 맞닿아 있다. 캐나다 인구에서 25%가 프랑스어를 쓰고 있으며, 1974년 퀘벡 주정부가 공용어로 지정했다. 퀘벡주 주도(州都)는 퀘벡(Quebec)이며,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다. 남쪽은 북위 45° 및 애팔래치아산맥의 능선을 따라 미국과 접하며, 서쪽은 온타리오주, 동쪽은 대서양안의 여러 주와 각각 접한다. 지형상으로는 세인트로렌스 저지, 애팔래치아 고지, 로렌시아 대지의 3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주도 퀘벡을 정점으로 세인트로렌스강 연안에 남서방향으로 펼쳐진 삼각형의 지역은 주 면적의 2%에 불과하나,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주 인구의 반수를 포함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주변과 함께 이 저지는 모든 점에서 캐나다의 핵심부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을 흐르는 세인트로렌스강은 17세기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의 명맥이 되어 왔다. 특히 1959년에는 대망의 세인트로렌스 수로가 개통된 후 외양선의 항행(航行)이 [오대호]]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그 중요성을 더하게 되었다. 퀘벡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로렌시아 대지는 무수한 호소와 끝없이 펼쳐지는 침엽수로 뒤덮여 있어 임업이 성하며, 펄프와 목재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산출된다. 또한 광물자원도 풍부하여 래브라도 지방과의 경계지역에서는 철광석이 개발되어, 적출항구가 있는 세틸에서 철광산에 가까운 셰퍼빌까지 500km에 이르는 산업철도가 1954년에 개통되었다. 이 밖에 금·은·구리 등의 광산도 주의 서쪽에 집중되어 있으나, 로렌시아 대지의 광물자원은 겨우 연변부(緣邊部)만 개발되었다. 애팔래치아 고지에 있는 3개의 광산에서 산출되는 석면(石綿)의 생산은 세계적이며, 풍부하고 값싼 수력전기를 이용한 알루미늄의 정련은 아르바이다에서 행해지고 있다. 또한 펄프, 석유제품, 비철금속, 전기기구, 식육가공, 직물공업도 활발하다.[7]
캐나다 순상지
로렌시아 순상지(Laurentian Highlands) 혹은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매니토바주, 온타리오주 그리고 퀘벡주, 래브라도주의 북부와 뉴펀들랜드주의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는 순상지이다. 캐나다 순상지는 침식된 언덕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고 특히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는 수력 발전에 이용되는 많은 중요한 강들을 포함하고 있다. 캐나다 순상지는 허드슨만 분지인 웻랜즈를 둘러싸고 있다. 캐나다 순상지 일부 특정 지역은 산지로 계산되기도 한다. 이곳에는 톤갓과 로렌시아 산맥이 포함된다. 캐나다 순상지에서는 집중적인 농사를 할 수가 없으나 생계형 농사와 소형 농장이 계곡과 호수를 둘러 있으며, 특히 남부에 많다. 북방림은 캐나다 순상지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중요한 목재를 제공하는 침엽수들과 섞여 있다. 이 지역은 대량의 광물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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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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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관광지, 한국관광지, 세계관광지, 부동산, 부동산 거래, 부동산 정책, 아파트, 건물,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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