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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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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호
위니펙호의 일몰
위니펙호

위니펙호(Lake Winnipeg)는 캐나다의 매니토바주에 위치한 호수이다.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약 55km에 위치한다. 캐나다에서 여섯 번째로 큰 담수호이며 세계에서 11번째로 크며 면적은 24,400km², 남북 길이 416km에 달하며 비교적 얕고 최대 깊이는 18m이다.[1]

개요[편집]

위니펙호는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약 55km에 위치한다. 호수의 유역 면적 은 약 984,200km²로,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 매니토바의 대부분, 온타리오주, 미네소타주, 노스다코타주의 북서부를 포함한다. 서스캐처원강(Saskatchewan River), 레드리버(Red River), 위니펙강(Winnipeg River), 매니토바 호수(Lake Manitoba)의 물이 위니펙호로 유입되고 위니펙 호수의 북쪽에는 넬슨강(Nelson River)이 흐르는데 이 강을 통해 물이 허드슨만으로 흘러나간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위니펙에서 허드슨만으로 통하는 수로로 이용되었다. 어업으로는 특히 화이트피시가 많이 잡히고 남쪽 연안에는 휴양지가 분포한다. 호수 북쪽으로 600km 정도 올라가면 북극곰 관광지로 유명한 처칠이 나온다.[2][3]

지리[편집]

캐나다 중부 지방이 그렇듯 매니토바도 평평하기 때문에 호수 주변은 대체로 평탄하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언덕이나 산 같은 건 없고 온통 숲뿐이다. 캐나다 중부 지방의 겨울은 춥기로 악명 높은데 특히 매니토바는 춥기로는 준주를 제외한 주들 중에서는 옆동네인 서스캐처원과 쌍벽을 이룬다. 게다가 호수 주변에는 산이나 언덕이 없기 때문에 칼바람이 직빵으로 몰아친다. 겨울철에는 평균적으로 영하 30도는 그냥 찍고 한달에 몇번 쯤은 영하 50도에 육박하는 미친 추위를 보인다. 게다가 장애물 없이 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체감 기온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10월 말쯤부터 수개월 가까이 쏟아붓는 폭설까지 더해진다. 게다가 멀리 떨어지지 않은 허드슨 베이에서 찬 북극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겨울철 위니펙 호수와 위니펙은 사실상 겨울왕국이자 하얀지옥이다. 호수가 남북으로 워낙 길다보니 다양한 자연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시와 가까운 남쪽은 여러 해변과 캠핑장이 있으며 호수 북쪽은 수천 개의 작은 호수들과 늪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 겨울철에 유빙들과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광경도 볼 수 있다. 또한 호수의 거대한 스케일 답게 여러 민물 생선들과 호숫가의 야생 동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주립공원[편집]

위니펙호에 있는 엘크 섬 주립공원(Elk Island Provincial Park)은 위니펙호의 동쪽 편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 그랜드 비치(Grand Beach)에서 북쪽으로 25km 더 올라간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 북쪽에 있는 주립공원이다. 주립공원이 되면서 무인도가 된 엘크 섬(Elk Island)은 그랜드 비치(Grand Beach)가 있는 반도 끝에서 약 150미터 정도 건너가면 엘크 섬(Elk Island)의 백사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호수의 깊이는 키가 175cm인 성인의 허리 높이 정도로 어렵지 않게 건너갈 수 있다.

위니펙호의 서쪽 호수변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인 김리(Gimli)와 위니펙 비치(Winnipeg Beach)가 있다면, 위니펙호의 동쪽 호수변에는 주립공원인 그랜드 비치(Grand Beach)와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가 있다.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는 위니펙호를 사이에 두고 김리(Gimli) 반대편에 있다. 레드 강(Red River)과 위니펙호가 만나는 곳에서 동쪽 호수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그랜드 비치를 지난 호수 쪽으로 쑥 들어가 돌출된 반도가 보이는데 그곳이 빅토리아 비치다. 빅토리아 비치는 주립공원이 아니라 매니토바 주립공원 패스가 있어도 소용이 없고 마을 입구에 큰 공용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호수변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빅토리아 비치가 있는 3면이 호수로 둘러싸인 반도에는 호수변이 모두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다.[4]

위니펙[편집]

위니펙(Winnipeg, 문화어: 위니페그)은 캐나다의 매니토바주의 주도로, 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주 내 최대 규모의 도시이다. 서부 캐나다 대초원 지역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경제, 공업, 농업, 교육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모든 철도와 고속도로는 이 도시 혹은 그 근처를 지나가므로, 이 도시는 "서부로의 관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도시는 지리학적으로 레드 리버와 아시니보인 강이 합류하는 북아메리카의 중심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행사나 전시회가 벌어지고 쇼핑, 스케이팅, 식당 및 여행 등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위니펙은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크고 세계에서는 열한 번째로 큰 호수인 위니펙 호수 및 매니토바 호수나 우드 호수를 포함해 수백 개의 호수를 근처에 두고 있다. 위니펙 호수는 남부 캐나다의 경계 안에서는 가장 큰 호수이며, 이 호수의 동쪽 편에는 자연 그대로의 캐나다 순상지와 강이 있다. 이 도시는 문화의 중심지이며 로얄 위니펙 발레와 위니펙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발생지이다. 위니펙의 역사적 건물들과 아름다운 운하, 오래된 강, 아시니보인 공원을 포함한 수많은 공원들, 그리고 특유의 이웃들은 도시의 자랑거리이다. 위니펙은 레드 리버와 아시니보인 강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스케이팅 링크를 가지고 있다는 타이틀을 주장하고 있다. NHL 아이스하키의 위니펙 제츠와 아마추어 축구팀인 월드 사커 아카데미 위니펙 팀의 연고지이다.[5]

2016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위니펙 도시 내에는 약 778,489명이 거주 중인걸로 조사 되었다. 이는 위니펙을 매니토바주내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캐나다에서는 7번째로 큰 도시로 만들었다. 2006년부터 2011년 사이에 위니펙의 인구는 4.8%가 증가했으며 매니토바주는 총 5.2%가 증가했다. 위니펙의 인구밀도는 제곱 키로미터 당 1,430명이며 매니토바주의 평균은 제곱 키로미터 당 2.2명이다. 위니펙의 원주민 비율은 11.7%으로 캐나다 주요 도시들 중 가장 높다. 위니펙의 메티스 비율은 6.3%이다. 필리핀 이주민들의 비율은 8.7%이며 인구 중 백인들의 비율은 2011년 기준 67.5%이다. 유색인종과 소수민족들의 비율은 2011년 기준 21.4%이다.

관련 뉴스[편집]

  • 2013년 3월 2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경 캐나다 매니토바주 빙하(氷河) 호수인 위니펙호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오로라와 유성의 모습을 동시에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샤논 빌레스키는 천문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오로라 사진을 찍던 중 녹색 빛이 폭발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면서 그 빛은 바로 유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천문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로라와 유성이 동시에 목격되는 것은 1년에 한번 정도로 극히 드문 현상으로 알려졌다. 빌레스키는 셔터 스피드를 8초에 놓고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평생 얻기 힘든 환상적인 사진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오로라는 통상 위도 60도 이상의 극지방에서 나타나 극광(極光)이라고도 불리며 태양 표면에서 흑점이 폭발할 때 나오는 높은 에너지의 입자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공기와 반응해 발생한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위니펙호〉, 《위키백과》
  2. 위니펙 호수〉, 《나무위키》
  3. 위니펙호〉, 《네이버 지식백과》
  4. 푸른하늘, 〈위니펙 호(Lake Winnipeg)에 있는 무인도 엘크섬(Elk Island)과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 하이킹〉, 《Ko사랑닷넷》, 2017-07-15
  5. 위니펙〉, 《위키백과》
  6. 인터넷뉴스팀, 〈환상적 ‘오로라’ 배경으로 떨어지는 ‘별똥별’ 포착〉, 《나우뉴스》, 2013-04-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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