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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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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시걸(BYD Seagull)
비야디(比亚迪)

비야디 시걸(BYD Seagull)은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비야디(BYD)에서 2023년부터 생산하는 보급형 소형 전기차이다. 차명인 시걸은 '갈매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야디 돌핀의 하위 모델로 출시한 차량이며, 비야디 차량 중 가장 작은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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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비야디 시걸은 2023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비야디의 초저가 소형 전기 해치백이다. 판매 가격은 5% 할인된 6만 9,800위안(약 1,291만 원)부터 판매되며, 달러로 환산해도 1만 달러(약 1,341만 원)가 안 되는 가격이다. 이러한 가격은 중국의 싼 인건비와 더불어 BYD가 전기차의 중요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생산 단가를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크기는 쉐보레 볼트보다 약간 더 작다.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403.9km이다. 플랫폼은 BYD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하며 55kW 싱글 모터를 전륜에 장착하고, 배터리는 BYD 블레이드 LFP 팩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국 인증 방식 CLTC 기준으로 30kWh 용량의 배터리는 약 305km를, 38kWh 배터리는 405km 주행이 가능하며 DC 급속충전으로 30분 안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이뤄진다. 차량 크기는 전장 3,780mm, 전폭 1,715mm, 전고 1,540mm, 휠베이스는 2,500mm로 도심형 자동차와 소형 세그먼트 사이에 위치한다. 5도어 4인승 해치백은 상위 모델인 비야디 돌핀과 다소 비슷한 현대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LED 헤드라이트, 단일 와이퍼가 장착된 대형 앞유리, 플로팅 루프 디자인, 비야디 D1 미니밴을 연상시키는 리어 LED 라이트 바, 스포티한 루프 스포일러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실내에는 5인치 계기판과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D컷 스티어링휠, 무선충전 패드, 2개의 컵홀더 등이 탑재됐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 차는 출시 24시간 만에 1만 대가 팔렸고, 공식 출시 7개월 만에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중국 시장을 평정한 후 2024년부터 'BYD 돌핀 미니'라는 이름으로 브라질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1][2]

모델[편집]

아너 에디션[편집]

비야디 시걸 아너 에디션은 30.08KWh와 38.88kWh 두 가지 버전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로 구동된다. 각각 최대 305km, 4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0분으로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보면, 기존 소형 SUV 아토3에 장착했던 10.1인치 회전 센터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됐다.[3] 여기에 자체 스마트카 시스템 디링크(DiLink)의 지능형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용자는 차량과 상호 작용하고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아울러 비야디 시걸 아너 에디션은 '람보르기니 미니'로 불리는데, 이는 전 람보르기니 디자이너인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가 디자인 프로젝트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서 '돌핀 미니'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시걸 아너 에디션 가격은 9,700달러(약 1,297만 9,570원)부터 시작한다.[4]

평가[편집]

미국의 한 자동차 컨설팅 회사는 시걸을 입수해 분해한 결과, 단순하게 설계됐지만 매우 효율적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야디가 비야디 시걸을 무기로 세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섬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업체는 물론 정치권도 긴장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 옹호 단체인 미국제조업 연합은 2024년 2월 성명을 내고 "중국산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수입되는 것은 미국 자동차 업체의 멸종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도 "중국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 전기차 업체가 모두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치권도 비야디의 미국 대륙 본격 상륙에 대비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매길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비야디의 공격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빅 3로 불리는 미국 3대 완성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984년 75%에서 현재 40%로 크게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차의 공습이 본격화할 경우, 미국 완성차 업체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중국차의 공격에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1]

각주[편집]

  1. 1.0 1.1 뉴스1, 〈단돈 1300만원짜리 BYD 전기차 ‘시걸’에 전세계가 긴장〉, 《동아일보》, 2024-03-25
  2. 김미영 기자, 〈BYD, 보급형 EV ‘씨걸(Seagull)’ 공개...“시작가 1520만원”〉, 《지피코리아》, 2023-04-25
  3. 김태진 편집장, 〈[분석] 1만달러 미만 BYD EV 시걸 등장에 기존 업체 휘청〉, 《카가이》, 2024-03-26
  4. AI리포터, 〈'람보르기니 미니'라 불리는 BYD 초저가 전기차 '시걸EV 아너 에디션'〉, 《디지털투데이》, 2024-03-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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