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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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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2월 9일 (목) 12:1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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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America)

미국(America)은 북미 대륙에 있는 국가이다. 정식 국명은 미합중국(USA;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중국어로는 메이구오(美國, měi guó)라고 한다. 수도는 워싱턴디씨(Washington D.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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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캐나다멕시코 사이에 있는 다인종 · 다민족 국가이다. 동쪽으로는 태평양,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동쪽으로 카리브해와 접하고 있다.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독립 당시 13개의 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 50개의 주와 1개 수도구(District of Columbia:D.C.)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제도, 괌 등 다수의 해외속령이 있다.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토의 국가이며,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본토 면적만으로는 중국에 이어 네 번째이다. 2020년 기준 3억 3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과 인도에 이에 세계 3위의 국가이다. 2021년 기준 GDP는 $23조를 기록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1인당 GDP는 $69,288로서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권분립의 민주주의를 현실정치에 구현한 최초의 국가인 만큼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는 워싱턴 D.C.이며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적으로 왕성한 도시는 뉴욕이다. 국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기는 성조기, 국가는 〈The Star-Spangled Banner〉이다. 냉전기간 소련과 경쟁하였고 최근에는 중국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대륙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은 오늘날 미국 본토에 오랜 세월 동안 살아왔으나 유럽의 아메리카 식민지화 이후 전쟁과 질병으로 원주민들의 수는 급감하였다. 미국은 대서양 해안을 따라 늘어선 13개 식민지에서 건국되었다. 13개 주 국가는 1775년 5월에 식민 본국인 영국과 전쟁을 벌였고(미국 독립 전쟁), 결국엔 1776년 7월 4일, 미합중국은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민족 자결의 권리를 바탕으로 한 연맹체 국가의 성립을 선포했다. 이후 1783년까지 전쟁을 벌인 미국은, 파리 조약을 통해 영국의 식민지 중에서 최초로 독립을 쟁취했다. 1787년 9월 17일, 필라델피아 헌법회의에서 오늘날의 미합중국 헌법이 채택되었으며, 이듬해에 비준되어 이 주들은 강력한 중앙 정부를 둔 단일 공화국이 되었다. 1791년에 비준된 미국 권리장전은 10개의 수정 헌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기본적인 민권과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19세기에 미국은 프랑스, 스페인, 영국, 멕시코,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영토를 획득하고, 텍사스 공화국과 하와이 공화국을 병합했다. 이 외에도 태평양과 카리브 해에서 영토를 획득했다. 농업 중심의 미국 남부와 산업화된 미국 북부 간에 주의 권리와 노예제 확대 문제를 놓고 갈등하면서 1860년대에 미국 남북 전쟁이 일어났다. 북부가 승리하면서 영구적인 국가 분열 사태를 막았으며, 미국에서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이후 1870년대에 미국 경제는 가속화된 산업화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로 발전하였다. 미국-스페인 전쟁과 제1차 세계 대전으로 미국은 군사 강대국의 지위를 굳혔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은 최초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이 되었다. 냉전이 종결되고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면서 미국은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었다. 미국은 전 세계 군비 지출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를 선도하는 나라이다.

상징

국호

미국은 (유럽인들 입장에서) 본래 이름이 없던 땅이기에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미국인들은 자국을 뭐라 불러야 할지 마땅히 정해진 바가 없었다. 영국의 지배 하에서 그들은 '영국령 북아메리카(British North America)' 내지는 '13개 식민지(Thirteen Colonies)'라 불렀고, 독립운동이 불거진 이후에는 오늘날의 정식 국호인 아메리카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레 등장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프랑스와의 서신에서 '북아메리카합중국(United States of North America)'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 이름은 일반명사만으로 이뤄져 있고 아무래도 낭만 없는 이름이기에 다른 이름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콜롬버스에서 따온 '컬럼비아(Columbia)'나 자유(Freedom)에서 따온 '프리도니아(Freedonia)' 같은 이름들이 제시되었지만 컬럼비아는 이미 남미에 거의 같은 이름을 가진 나라가 있고 프리도니아는 너무 애국적이라는 이유으로 둘 다 다수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결국 미국인들은 '아메리카합중국'이라는 애매한 이름에 만족해야 했다.

미국의 공식 명칭 United States(합중국)는 아메리카의 '국가(State)'들이 이룬 연합이란 뜻이다. 한자로는 미국의 state를 주(행정구역)라고 번역하지만 정치, 법률 분야에서 영단어 state의 뜻은 그냥 국가라는 뜻이다. 원래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할 때 이들은 여러 나라(13개)의 모임이지 한 나라라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독립 후에 다시는 다른 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면 불가피하게 연합해 '한 나라'가 되어야 했고, 이에 따라 나라 이름에 "여러 나라가 연합함"을 명시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United States 미합중국이라는 약칭을 가장 자주 쓴다.

두문자어로는 U.S.A. 또는 USA를 쓰고 더 줄여서 U.S. 또는 US도 많이 쓴다. 주로 미국 영어에서는 마침표를 찍어 U.S.라고 쓰고 영국 영어에서는 마침표 없이 US라고 쓴다. 특히 미국 정부 기관 명칭은 대부분 U.S.를 쓴다. 그러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 미국에서도 US를 쓰고 오히려 이쪽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도 있다. 개개의 필자, 언론사, 출판사마다 방침이 각기 다르므로 어느 쪽이 딱히 틀린 것은 아니다. 이 법칙은 US뿐만 아니라 USA도 비슷하다. 언론, 출판 등이 아닌 일상적 대화에서는 the States라고도 많이 줄여 부른다.

이 이름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국호로 채택되기까지의 경위도 확실치 않다. 1507년, 독일의 지도학자인 마르틴 발트제뮐러가 세계 지도를 만들었는데, 그는 이 지도에서 서반구에 있는 땅을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지도학자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 "아메리카"라고 명명했다. 다만 이 이름을 사용한 기록물 중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것은 1776년 1월 2일 미국 독립전쟁 중에 스티븐 모일런(Stephen Moylan)이 조지프 리드(Joseph Reed)에게 써서 보낸 편지며 이들은 독립군 사령관 조지 워싱턴의 부관이다. 모일런은 편지에서 유럽의 독립 지원에 관해 언급하며 자신을 United States of America라 부른다. 얼마 후 1776년 7월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미국 독립선언서 자필 초안에서 도입부에 대문자로 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쓰고 결론에선 United States of America[5]라고 쓴다. 초안에서 꽤 수정을 거쳐 정식 발표한 1776년 7월 4일 이후에는 판본마다 표기법이 미묘하게 다른데 발표 당일의 인쇄 및 배포본에는 초안과 같은 방식으로 표기했으나 대표자의 자필 서명이 들어간 양피지 문서에는 united의 u가 소문자다. 서명본의 도입부에서 united 앞에 thirteen이 추가된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 서명본이 몇몇 당사자의 증언에도 정말로 7월 4일 당일에 작성 및 서명되었는지는 다소 논란이 있다. 또 며칠 뒤인 1776년 7월 16일부터 미국 최초의 헌법인 연합 규약의 초안을 작성하는데 1777년 완성된 이 규약의 제1조에서는 연합의 이름을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로 규정한다. The를 따옴표 안에 넣고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썼으므로 이때는 The까지 포함하여 정식 명칭으로 삼으려 했다.(이 규약은 13개 주가 모두 비준을 마친 1781년부터 발효하고 1788년 내용을 갈아엎은 새 헌법으로 대체하면서 없어진다.1783년 영국과 맺은 파리 조약에서는 다시 the를 소문자로 쓰는 원래 표기로 돌아오며 1787년에 제정하고 1788년 발효한 새 헌법에서도 파리 조약과 같은 표기법을 사용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진다.

한편 오늘날 대한민국 및 중화권에서 쓰이는 '미국'(美國)이라는 명칭은 청나라 시대 중국인들이 '아메리칸'을 중국어 발음에 가깝게 적은 음역인 '美利堅'에서 왔다. 이 말의 기원은 미국이라는 뜻인 'American'에서 나온다. 당시 청나라 시대 중국인들은 이것을 '메리칸'으로 들었고, 가까운 중국어 발음인 '메이리지안(美利堅)'이라고 했다. 이를 줄여 '메이궈'(美國)로도 표기하였고, 당시 조선인들이 이를 한국어식 한자음으로 읽어 '美利堅(미리견)', '미국(美國)'으로 읽고 표기했다. 일본에서는 '亞米利加'(아미리가)로 표기했으며, 이를 줄여서 '베이코쿠(米國)'로 표기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에서도 이 표기를 사용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현재에도 일본식 음역인 '미국(米國)'을 사용한다. 그 밖에도 한국어에서 '며리계'(彌里界)라는 독자적인 음차 표기도 있었다.

국기

성조기(星條旗)

미국의 국기는 성조기(星條旗)이다. 저 국기 안에 있는 50개의 별은 미국의 새 주인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의 50개의 주를 상징한다. 적색 및 백색의 가로로 나란히 늘어놓은 13개의 줄은 미국이 초기 연방국에 가입시킨 연방주를 의미한다.

보통 'Stars and Stripes', 'Old Glory' 혹은 'The Star-Spangled Banner'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단 후자는 국기를 나타내는 애칭으로는 잘 안쓰고 있는데 이유는 미국 국가의 정식 명칭이기 때문이다.

성조기(星條旗)라는 명칭은 별 성, 가지 조, 깃발 기로 별과 막대기가 그려진 깃발이라는 뜻이다. 과거 한자문화권에서는 화기(花旗)라는 명칭도 있었다. 과거 동양에서는 별을 점으로 나타냈기 때문에 오각성 모양을 별이 아닌 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국장

미국의 국장(國章)

미국의 국장(國章)은 그레이트 실(The Great Seal)이다. 조약문과 같은 국가 중요 문서 원본에 대한 봉인(封印, seal)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어서다. 당시 문서에 실링 왁스를 이용해 봉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현재도 압인(押印, 압력 스탬프)으로 만들어져 국가 중요 문서 원본에 찍힌다. 즉 동아시아 각국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국새(國璽) 역할이다.

또 통상적인 국장과 달리 뒷면이 있다. 18세기 당시 '펜던트 실'(pendant seal)이라는 봉인 방식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통상 실링 왁스로 봉인하는 경우 문서 말미에 그냥 도장처럼 찍거나 문서를 말거나 접거나 또는 봉투에 넣었을 때 종이가 겹쳐지는 면에 봉인을 하므로 반대쪽은 보이지 않아 뒷면이라는 것을 상정할 수 없다. 그런데 18세기에는 문서를 말거나 접거나 봉투에 넣은 경우 이를 함부로 풀지 못하게 묶는 리본이나 끈에만 왁스로 봉인하는 '펜던트 실'이라는 방식이 있었다. 이 경우 왁스가 굳으면 봉인이 리본이나 끈에 메달처럼 매달려 달랑거리고 '뒷면'이 존재한다. 이에 미국은 '펜던트 실'을 염두에 두고 그 양면에 각인하기 위해 국장 '뒷면'을 따로 디자인한 거다.

그런데 미국 정부는 국장 앞뒷면 도안을 만들어 놓고 정작 국장 앞면만을 실제 봉인에 쓰이는 주물로 제작하고 뒷면용 금형은 단 한 번도 실물로 제작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펜던트 실' 방식으로 문서를 봉인하는 경우에도 앞면만 찍었다. 결국 뒷면 국장은 단지 디자인으로만 남게 되었다.

현재 앞면 국장은 대통령이나 연방 정부 명의로 발급하는 공문서, 서한, 조약, 협정문 등의 원본에 압인으로 날인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거대한 프레스기를 미국 국무부 청사에 보관하고 있다. 그 밖에 다른 나라 국장과 마찬가지로 여권 표지, 외국 주재 미국 공관의 현판, 연방 정부 각 부처나 국가 요인들의 브리핑석 장식 등에 쓴다.

뒷면 국장은 1달러 지폐의 뒷면에 국장 앞면과 함께 그리고 그밖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간혹 기념품 메달 등에나 조각될 뿐이다.

국가

The Star-Spangled Banner가 국가다. 직역하면 별이 빛나는 깃발, 즉 성조기를 의미한다. 1931년에 공식 제정된 미국의 국가인 성조기는 1814년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가 쓴 "맥헨리 기지의 방어전(Defence of Fort McHenry)"이라는 시를 원문으로 하며 곡조는 영국의 작곡가인 존 스태퍼드 스미스(John Stafford Smith)의 권주가(勸酒歌)인 "To Anacreon in Heaven"을 개사했다.

국화

미국의 국화는 장미다. 미국은 연방국이므로 국화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으나 1980년대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장미로 지정하였다.

국조

미국의 국조는 흰머리수리다.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수리(American Bald Eagle)는 북아메리카에 서식한다. 흰머리 수리는 1782년 미국 의회에서 '미 합중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며 이후 미국의 각 공공기관에서 상징물로 쓴다.

지리

미국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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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의 육지 면적은 약 7억7000만 헥타르다. 본토와 떨어진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로, 면적이 1억5000만 헥타르다. 북아메리카 대륙 남서쪽으로 태평양 한 가운데에 자리한 군도인 하와이주 면적은 160만 헥타르를 겨우 넘는 정도다. 미국은 러시아와 캐나다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 3위이다. 미국과 중국의 면적 순위는 중국-인도간의 영토 분쟁 지역 및 미국 총 면적의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의 면적을 놓고 CIA 월드 팩트북에서는 9,826,676 km², 유엔 통계국에서는 9,629,091 km², 브리태니커 사전에서는 9,522,055 km²으로 쓰고 있다. 육지 면적만 따지자면 미국은 러시아, 중국과 캐나다 다음인 4위이고, 오스트레일리아보다 약간 크다.

지형

미국의 지형은 대략 동부의 구릉지대 중서부의 평원, 서부의 산악 및 사막지대, 태평양 연안의 평야와 알래스카의 산악지대, 그리고 하와이의 화산지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부의 구릉지대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애팔래치아산맥이 중심으로 이루고 있다. 산맥 주변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평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산맥이 닿지 않는 동남부도 높은 산은 찾기 힘들고 대부분 평야라고 볼 수 있다. 애팔래치아산맥을 넘어 서쪽은 대평원을 이루고 있다. 미시시피강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이 지역은 미국의 식량창고라고 부를 만큼 미국의 농목축업의 중심지대라고 할 수 있다. 대평원의 서쪽은 로키산맥으로 대표되는 산악지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로키산맥은 해발고도 4,000m를 넘는 험준한 습곡산맥으로 매우 다양한 지형을 보인다.

와이오밍 분지를 경계로 북부 로키와 남부 로키로 구분된다. 북부 로키에는 유명한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캐나다와 접해 있는 글레이셔국립공원 등이 있어서 휴양· 관광지로 잘 개발되어 있다. 로키산맥의 서쪽은 너비 800㎞가 넘는 고원지대와 사막이 있다. 콜로라도고원, 그레이트베이슨(Great Basin, 대분지), 콜럼비아 고원지대와 모하비사막과 같은 사막지대 등으로 나뉘며,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데스밸리 국립공원 등 건조 기후의 특이한 경관을 볼 수 있다. 태평양 연안의 산간고지는 캐스캐이드, 시에라네바다산맥 및 해안산맥의 두 줄기 산맥과 그 사이에 위치해 있는 그레이트밸리(Great Valley)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일부분인 캘리포니아 분지는 관개농업 특히 과수재배가 활발하다. 캘리포니아 중앙부 해안산맥의 태평양 연안은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어 이따금 지진이 일어나기도 하며, 레이니어산, 샤스타, 라센 등의 아름다운 화산도 있다.

산간고지

동부의 애팔래치아산맥과 서부의 로키산맥이 대표적인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서부 태평양 연안의 시에라네바다산맥과 캐스케이드산맥도 있다. 가장 높은 산은 알래스카에 있는 해발 6,194m의 데날리산(매킨리산)이다. 본래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이 산을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의 '데날리 산'으로 불렀는데, 1896년 공화당 대선 후보 윌리엄 매킨리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매킨리산이라 불렀고, 1917년 이 이름이 공식화되었다. 이후 원래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지역 주민의 움직임이 계속되었고, 2015년 8월 데날리산으로 공식 개칭되었다. 반면 육지의 가장 낮은 지점은 해발 -86m의 데스밸리이다.

강과 호수

길이 3768km의 미주리강, 3544km의 미시시피강, 3190km의 유콘강, 3058km의 리오그란데강, 3057km의 콜로라도강 등이 대표적인 강이다. 광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5대호의 대부분이 미국 영토에 속한다. 미시건호, 슈피리어호, 휴런호, 이리호, 온타리오호 등이 포함된다.

미국 지도

미국 주변 지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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