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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30일 (금) 23:56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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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는 액티비전(Activision)과 블리자드(Blizzard)의 지주회사이다. 2008년 콘솔게임을 개발하는 액티비전과 개인용 컴퓨터(PC) 게임을 개발하는 블리자드의 합병을 통해 액티비전블리자드가 탄생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일렉트로닉 아츠(EA)와 대등하게 '세계 최대의 비디오게임 퍼블리셔'가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1]

역사

2007년 12월, 액티비전은 비벤디 게임즈와 합병을 발표했다. 비벤디게임즈의 레니 페니손이 의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액티비전의 사장이었던 보비 코틱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고 경영자가 되었다. 2008년 4월, 유럽의회는 합병을 승인했다. 의회는 이 합병에 반독점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 7월 8일에 액티비전은 주주들이 합병에 동의 했다고 발표했다. 7월9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인 액티비전과 비벤디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인 비벤디 게임즈의 권리를 비벤디가 소유하게됐다. 합병 후 개인에 의해 주식이 거래된 후에 진 버나드 레비가 의장직을 맡았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따로 존재한다. 지주회사는 지주회사의 이름으로 게임을 발매하지 않고 자회사의 이름으로 출시한다. 비벤디 게임즈는 액티비전의 자회사가 되었다. 블리자드는 여전히 자치를 하고 있지만 다른 비벤디 게임사는 그렇지 않다. 시에라는 합병 후 더 이상 게임을 만들지 않고 있다. 이는 액티비전의 요구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몇몇 시에라의 게임들은 시에라가 아닌 액티비전에서 직접 발매된다. 시에라가 문을 닫아서 2008년 11월 1일부터 시에라 토론장은 이용할 수 없다. 2013년 7월 25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비벤디로부터 주식 4.29억 주를 인수하여 독립하였다. 2015년 8월 28일, S&P 500에 편입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EA와 더불어 3대 게임사가 되었다. 2015년 11월 2일, 캔디 크러시 사가로 유명한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59억 달러에 인수했다.[2]

게임

자회사 작품명 제작연도
액티비전 리틀 컴퓨터 피플 1985년
퀘이크 시리즈 1997년
콜 투 파워 시리즈 1999년
스파이더맨 시리즈 2000년
토탈 워 시리즈 2002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2003년
둠 3 2004년
마다가스카 시리즈 2005년
기타 히어로 시리즈 2006년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 2008년
스파이로 더 드래곤 시리즈 2008년
프로토타입 시리즈 2009년
싱귤래리티 2010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2019년
블리자드 길 잃은 바이킹 1992년
락앤롤 레이싱 1993년
블랙쏜 1994년
슈퍼맨의 죽음과 귀환 1994년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1994년
저스티스 리그 태스크 포스 1995년
길 잃은 바이킹 2 1995년
워크래프트 II 1995년
디아블로 1997년
스타크래프트 1998년
디아블로 II 2000년
워크래프트 III 2002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2008년
디아블로 III 2012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2014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5년
오버워치 2016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2017년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2021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2014년
캔디크러쉬사가 2012년
팜히어로사가 2013년
펫레스큐사가 2012년
알파베리사가
캔디크러쉬소다 2014년
파라다이스베이 2015년
버블위치사가 2011년
버블위치사가2 2015년
캔디크러쉬젤리 2015년

현황 및 전망

2021년 2월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실적발표·컨퍼런스콜에서 신작인 디아블로4, 오버워치2 출시가 2021년에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블리자드 게임 이용자들은 불만이 폭발했다. 2012년에 출시된 디아블로3와 2016년에 출시된 오버워치가 출시된 지 이미 오래전이기 때문이다. 오매불망 신작만 기다린 데 따른 배신감이다. 특히 오버워치 이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앞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개발 소식을 알리면서 오버워치에 새 캐릭터를 더 이상 추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콘텐츠 추가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특히나 지적받기도 했다. 오버워치에 마지막 경쟁전 맴 하바나가 출시된 건 2019년 5월이다. 마지막 캐릭터 에코는 2020년 4월에 출시됐다. 출시 5년 차를 맞은 오버워치의 탱커, 힐러 영웅은 각각 8명, 7명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오버워치2를 향한 기약 없는 기다림은 계속된다. 심지어 오버워치2는 신작이라기보다는 전작의 확장팩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변화 없는 게임에 질린 이용자가 아우성치는 이유다. 오버워치2 미출시는 이 스포츠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오버워치 리그는 매번 똑같은 영웅만 나오는 메타 고착화 현상 탓에 비판받았는데, 캐릭터, 맵 추가마저 멈추면 이 현상이 심화할 우려가 있는 탓이다. 한 게임 이용자는 "블리자드가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모르는 것 같다. 게임이 살아야 리그도 산다. 새 캐릭터 추가 없이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것은 게임을 그냥 죽이겠다는 말과 다름 없다."라고 비판햇다. 오버워치 외의 다른 게임도 생애주기 막바지에 이른만큼 블리자드의 신작 미출시는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블리자드는 2018년 돌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를 폐지한다고 선언하고 개발팀 규모를 축소했다. 2020년 10월에는 스타크래프트2 유료 콘텐츠 추가도 전면 중단햇다. 비슷한 시기에는 스타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개발한 팀1을 해체하고 구조조정했다. 워3 리포지드가 형편없는 완성도를 보여 비판받은 탓이었다. 구조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초에는 800명 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워3 리포지드 제작진은 게임 실패의 원인으로 경영진의 재정 압박, 소통 부재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2018년 11월 개발팀과 상의하지 않고 2019년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게임 업데이트는 계속될 예정이지만, 외주 팀의 손을 빌리게 됐다. 게임 출시 1년도 안돼 발생한 일이었다. 블리자드의 간판 개발사들도 회사를 떠났다는 사실도 브리자드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다. 블리자드 창립자인 마이크 모하임 전 대표는 2020년 9월, 아내와 함께 게임 개발사 드림 헤이븐을 설립했다. 10월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주요 실시간 전략 게임 개발자가 모여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를 세웠다. 구조조정 당한 팀1의 직원 중 일부는 드림 헤이븐,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던 예전의 블리자드가 아닌 것 같다. 마이크 모하임 시절 블리자드와 성과가 확연히 다르다. 2021년 들어서서 최근 몇 년간 간판격 인력이 다수 이탈하고, 워3 리포지드 같은 신작도 좋지 못한 성과를 내면서 게임 이용자나 업계가 '리스펙트'하던 분위기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2021년 최근 블리자드는 성장동력을 잃은 것 같다. 출시를 앞둔 차기작이 이용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향후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대규모 구조조정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분전에 힘입어 2019년 대비 실적을 다소 개선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실적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실적을 개선한 것 자체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회사 외부에서 블리자드를 보는 시선은 분명 에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임 기업에는 이용자 여론이나 주목도, 이미지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3]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지식재산권들을 다수 보유한 글로벌 대표 게임사다. 2008년 콘솔게임을 개발하는 액티비전과 개인용 컴퓨터 게임을 개발하는 블리자드의 합병을 통해 액티비전블리자드가 탄생했다. 대표 라인업에는 워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콜오브듀티 시리즈, 등이 있다. 2016년에는 캔디크러시사가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 모바일게임사인 킹을 인수함에 따라 모바일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게임 시장의 무게중심이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온 후 아이피, 그 중에서도 온라인과 콘솔게임을 기반으로 한 아이피가 흥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블리자드가 보유한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의 아이피들은 출시한 지 20년 이상 된 게임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피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탄탄한 스토리와 넓은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될 경우 시장의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이다. 2021년 실적도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2020년 대비 27% 증가한 22.8억 달러,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와 컨센더스를 모두 상회했다.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매출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2020년 11월 출시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콜드워의 성과로 액티비전 매출은 72% 증가했다. 기존 출시되었던 모던워페어 워존과 통합 작업을 거쳤는데, 통합 후 첫 두 시즌이 콜오브듀티 시즌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킹 매출은 캔디크러시 인게임 매출 호조로 22% 증가하며 견고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수의 강력한 아이피를 기반으로 한 구준한 신작 출시와 이에 따른 견조한 실적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2021년 신작부재로 액티비전에 비해 비교적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는데, 2021년 하반기 디아블로2:레저렉션과 모바일버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디아블로4, 오버워치2,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 등이 서서히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신작 출시와 더불어 액티비전 역시 콜오브듀티 신작을 올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 말 콜오브듀티 모바일 중국 출시로 수천만명의 유저를 유입시켰기 때문에 신작 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더불어 차세대 콘솔 기기 출시로 콘솔 유저기반이 확대되는 것도 액티비전블리자드에 장기적인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4]

비디오 게임 산업은 로봇 수술이나 인공지능 산업만큼 빠르게 성장하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전문 컨설팅 업체 뉴주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시장은 9.3%의 CAGR로 성장해 2023년에는 2,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 업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비롯한 비디오 게임 업체들은 인기 있는 게임 안에서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매출 원가를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쏠쏠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구독이 필요한 온라인 게임에서는 게임 타이틀 판매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이 상당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0 회계연도에 전년보다 25.46% 증가한 80억 9,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중 29&만이 게임 타이틀 판매에서 나왔고 나머지 매출의 대부분은 구독료와 게임 내 아이템 판매 등에서 거뒀다는 점이다. 2020 회계연도 순이익은 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46.17% 증가했다. 2021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00년대 최고 인기 게임으로 유명한 디아블로2를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한 디아블로II:부활'을 공개했다. 원작을 추억하는 기존 게이머는 물론이고 새로운 세대 게이머들까지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렇듯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 가는 길도 순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년 사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무려 63.04% 상승했다. 모틀리풀은 이미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지만, 앞으로 한층 도약할 잠재력도 상당하다.[5]

각주

  1. 액티비전 블리자드〉, 《위키백과》
  2. 액티비전 블리자드〉, 《위키백과》
  3. 오시영 기자, 〈'대작 가뭄·팀 해체' 벼랑 끝 몰린 블리자드〉, 《아이티조선》, 2021-02-09
  4. 이슬기 기자, 〈액티비전블리자드, 롱런 IP 기반 실적 지속 성장 전망〉, 《한국경제신문》, 2021-05-31
  5. 김현영 기자, 〈(GAM) "로봇공학·인공지능·게임에 투자해라" 월가 톱픽 3종목〉, 《뉴스핌》, 2021-03-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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