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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패키지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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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Genesis)

하이테크 패키지(High-tech package)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Genesis)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에 가격 측면의 혜택을 더하여 제공하는 옵션 패키지이다. 하이테크 패키지는 12.3인치 3D 클러스터, 전방 주시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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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하이테크 패키지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운전자들이 주행 시 유용한 사양들을 가격 측면의 혜택을 더하여 제공하는 옵션을 조합한 것으로, 각 사양을 개별적으로 선택했을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구성에 따른 최종 결과는 항목별 가격과 이를 포함한 차량 가격, 그리고 차량 이미지와 함께 표시된다. 또한, 카테고리별 사양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구성할 수 있는 시각화 된 주문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있어, 직접 고른 사양이 차량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제네시스 GV80 옵션인 하이테크 패키지는 16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1]

종류[편집]

12.3인치 3D 클러스터[편집]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제네시스 G70에 장착된 클러스터로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화면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3D 클러스터는 모던, 스페이스, 엣지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테마를 클러스터 화면에 고정할 수 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편광 안경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3D 화면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카메라를 활용한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3D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스테레오스코픽 3D는 양 눈의 시차를 이용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눈앞에 미세한 각도 차이를 가진 두 화면을 제시하고, 화면과 눈 사이에 양 눈이 각각 다른 화면만 볼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한다. 양쪽 눈은 실제로 다른 화면을 보고 있지만, 뇌에서는 비슷한 화면을 보는 두 눈의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화면을 보고 있다고 인지하게 되고 각 화면의 미세한 각도 차이가 하나의 화면으로 인지되는 과정에서 입체감이 생기는 원리이다. 3D 클러스터는 한정된 공간에서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인성도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스테레오스코픽 3D 방식의 한계도 있다. 운전자의 시점이 좌·우측으로 움직이면 자칫 이중 상이나 어긋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운전자의 눈과 클러스터 사이의 장벽이 운전자의 시점에 따라 이동해야만, 시점이 흔들려도 선명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70에 탑재된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했다. 클러스터에 장착된 적외선 센서가 적외선을 방출하면 적외선이 양 눈에서 반사되고, 카메라가 이를 포착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감지하는 것이다. 운전자가 머리를 움직이거나 시선을 바꿔도 장벽이 이에 맞춰 이동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도 3D 클러스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2]

전방 주시 경고[편집]

전방 주시 경고(Forward Attention Warning, FAW)는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70계기판에 내장된 실내 카메라가 운전자의 얼굴 방향, 눈감음 여부 등을 인식하여 주행 중 전방 주시 태만을 경고하는 장치를 말한다. 전방 주시 태만이란 운전 중 전화 통화를 하거나 DMB 시청 등으로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말한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의 약 70%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나타났는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망 주시 태만은 실제 대형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것 중 하나로, 반드시 지양해야 할 행위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조사 결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DMB 시청 등으로 인해 전방 상황을 인지하고 반응한 시간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규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보다 훨씬 높은 0.0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주행차로 유지, 앞 차량과의 적정 간격 및 속도 유지,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 등이 정상적인 주행 상태 때보다 감소해 중상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하는 운전자는 일반 운전자보다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4배 이상 높고 운전대 조작 실수나 급브레이크, 신호 위반, 차선 위반 등을 할 확률이 30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3] 전방 주시 태만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그 심각성을 인지해 책임 의식을 갖고 운전을 하는 게 중요하지만,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우면 전방 주시 경고 장치를 통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도 있다. 전방 주시 경고는 하이테크 패키지 옵션을 추가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하이테크 패키지를 추가하면 계기판이 3D 클러스터로 변경되며 전방 주시 경고를 위한 카메라가 내장된 계기판이 장착된다.[4]

지능형 헤드램프[편집]

지능형 헤드램프(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 IFS)는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를 돕는 상향등 보조 장치가 발전한 기술이다. 지능형 헤드램프에 장착된 카메라가 전방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의 각도와 위치를 파악하여 상향등을 일부 소등해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고 운전자 전방 시야를 확보한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코너링 시, 회전 방향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회전 방향으로 미리 빛을 보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핵심 기술인 벤딩 라이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크게 가변형 전조등 시스템(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AFLS), 상향등 제어장치(Automatic High Beam, AHB) 그리고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Adaptive Driving Beam)이 있다. 먼저 가변형 전조등 시스템은 도로, 기후조건, 주행상황의 변화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주는 지능형 헤드램프 시스템으로서, 차량의 엔진제어장치로부터 주행 정보를 받아 처리하여 헤드램프에 장착된 구동장치를 통해 램프를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벌브 쉴드 구동장치를 통하여 상황에 맞는 빛의 형태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상향등 제어장치는 상, 하향등을 자동 전환해 주는 기술로,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밝은 곳에서는 하향등, 어두운 곳에서는 상향등으로 변경된다. 또한, 상향등 주행 시 전방이나 맞은편 차량이 나타나면 하향등으로, 차량이 지나가면 다시 상향등으로 자동으로 바뀌어 상시 상향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램프기술이다. 마지막으로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은 상향등 제어장치보다 더 진보한 기술로, 두 개의 광원을 전동장치로 조절해 그림자를 형성하게 하는 스위블 타입과 여러 개의 LED 광원을 활용해 차량이 감지되면 해당 부위를 비추는 램프만 일시적으로 꺼주는 매트릭스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5]

각주[편집]

  1. 김영주 기자,〈제네시스 GV80 옵션 '경우의 수' 10만개···소비자 60% 선택은〉, 《중앙일보》, 2020-02-23
  2. G70에 탑재된 세계 최초 3D 클러스터 신기술의 비밀〉, 《현대모터스그룹저널》, 2018-11-11
  3. 공임나라, 〈사고 원인 1위, 전방 주시 태만 사고〉, 《네이버 포스트》, 2018-05-28
  4. 원데이 0821, 〈(제네시스 G80)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전방 주시 경고(FAW) 차이점〉, 《티스토리》, 2021-10-13
  5. 이혁민 기자, 〈지능형 램프 기술 발전동향 및 전망〉, 《오토저널》, 2018-09-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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