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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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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익선(高高益善) 초고층 아파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조감도

고고익선(高高益善)은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좋음을 말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층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한다.

상세[편집]

부동산에 사자성어와 관련된 내용이 종종 나온다. . 대표적인 사자성어로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거거익선(巨巨益善)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고고익선(高高益善)이 있다.

  • 다다익선(多多益善) : 절철노선이 많을수록 단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
  • 거거익선(巨巨益善) : 코로나 여파 이후 자연스럽게 넓은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실사용면적이 넓은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현상을 나타냄.
  • 고고익선(高高益善) : 초고층 아파트는 두터운 수요를 기반으로 인근 일반 아파트들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현상을 의미함.

먼저 다다익선(多多益善)은 이왕이면 전철노선이 많을수록 단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에 사용된다. 여러 전철노선의 이용이 가능한 다중역세권은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수요층이 탄탄해 요즘 같은 시기에도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된다. 또한 타 지역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같은 역세권이라도 단일역보다는 2개 이상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아 다다익선이라는 단어가 부동산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것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거주자가 많아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 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또한 중·소단지에 비해 대지가 상대적으로 넓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조경시설도 뛰어나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다. 게다가 공용관리비를 각 세대로 나누다보니 중·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거거익선(巨巨益善)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외부 활동이 제약되면서 집에서 진행되는 업무·여가 활동이 일상화됐고, 기존 주거 기능만 담당하던 집의 개념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코로나19의 여파는 주거공간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주거공간 중 일부를 재택근무, 온라인강의 등 업무와 학업을 위해 서재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운동을 위한 홈트레이닝 공간, 취미활동을 위한 미니 홈카페 등 수요자 니즈에 따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넓은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실사용면적이 넓은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도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확산되며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 부동산시장에 등장한 사자성어로 고고익선(高高益善)이 있다. 상업용·업무용 건물은 물론 주거용 건물인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초고층 아파트는 두터운 수요를 기반으로 인근 일반 아파트들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곤 한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로 총 123층(555m)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 다음으로 높은 건축물은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에 건설한 엘시티다.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동이 411.6m로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고 엘시티 타워A동과 B동이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고층 건축물은 설계, 공사, 관리가 매우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품성과 기술력을 겸한 건축물로 일단 들어서게 되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손꼽힐 만한 최고층 높이를 자랑하는 아파트들의 선전이 이어진 가운데, 신규 초고층 아파트 분양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초고층 아파트는 두터운 수요를 기반으로 인근 일반 아파트들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60층 이상의 타워팰리스는 2000년대 초반에 입주해 준공 20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강남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거래된 사례는 '타워팰리스1차' 전용 301.47㎡로 거래가격이 무려 99억 원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단지 전용 244.66㎡는 74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아파트들의 거래가를 압도했다. 초고층 아파트 입주를 통해 신흥 주거지로 변신한 곳도 있다. 청량리역 일대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초고층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입주에 들어간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는 입주 직전 전용 84㎡가 16억56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동대문구 아파트 거래 사례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가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청량리역 일대로 59층(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40층(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높이의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동대문구 아파트 가격을 리드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에서 손꼽힐 만한 최고층 높이를 자랑하는 아파트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6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일원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평균 85.39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앞서 5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평균 73.75 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빠르게 모든 분양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49층 초고층 단지로 청주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초고층 단지들은 단순히 층고만 높은 것이 아니라 상품,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요소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초고층 아파트 입주로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등의 변화도 나타나 앞으로도 이들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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