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워시미트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워시미트(Wash mitt)는 본세차 과정에서 카샴푸를 묻혀 거품을 내어 차량 표면의 오염 물질을 제거 및 세정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크게 극세사 미트와 양모 미트로 구분된다.

개요

워시미트는 본세차 과정에서 차량 도장면을 직접 문질러 오염물을 제거하는 도구이다. 직접 문지르기 때문에 물리적 접촉으로 인한 도장면의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물이 있다. 또한 시중에는 스펀지, 극세사, 천연 양모 등 다양한 재질의 워시미트가 있다. 워시미트를 고를 때는 극세사 또는 천연 양모 재질과 같이 올이 긴 워시미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스펀지 재질의 경우 밀도가 높은 스펀지의 모서리에 쌓인 오염물이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올 길이가 어느 정도 있는 워시미트는 워시미트의 털들 사이로 오염물을 분산시켜 오염물로 인한 도장면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1]

구분

양모 워시미트

양모 워시미트는 양털로 만든 워시미트이다. 새끼 양털이 늙은 양털보다 더 높은 가격이어야 하는 것은 맞으나 워시미트의 세계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다. 램스울이라도 다 같은 램스울이 아닐 것이며, 쉽스킨이라고 다 같은 쉽스킨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램스울이다 쉽스킨이다 따지는 것보다 전체적인 워시미트의 품질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양모 워시미트는 세차 중 이물질이 묻어도 헹굼을 통해 쉽게 떨어뜨릴 수 있고 양모 자체가 매우 부드러워 어떤 재질의 워시미트보다 좋은 재질이다. 극세사 재질보다 올 길이가 좀 더 긴 제품이 많고 수많은 양모 덕분에 오염물이 도장면과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한다. 또한 가죽이 덧대어져 있어 더 많은 양의 카샴푸 물을 오래 머금고 있을 수 있어 더 부드럽게 세차할 수 있다. 하지만 쓰다 보면 털이 점점 더 빠지고 가죽과 재봉 상태가 약해져서 내구성면에서는 마이크로화이버 재질의 워시미트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관리 방법도 극세사 재질보다 까다롭다. 일반적으로 올이 길고 풍성한 것과 올이 짧고 더 가벼운 중량, 그리고 단면과 양면으로 나뉜다.[2]

관리 방법

천연 양모 워시미트는 최대한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관리에 신경 써 준다면 최상의 워시미트로 오랫동안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사용 전에는 뻣뻣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담근 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맑은 물에 오염물들을 깨끗하게 헹군다. 물기를 짤 때는 무리하게 비틀어 짜거나 햇빛에 바짝 말릴 경우 가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물기를 짜고 털어준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킨다.[1]

극세사 워시미트

극세사 워시미트는 가늘고 부드러운 마이크로화이버, 극세사 소재로 제작된 워시미트이다. 천연 양모 재질보다 카샴푸를 머금고 있는 시간이 짧지만 사용 후 잘 헹궈 꾹 짜준 뒤 트렁크에 바로 보관해서 말려도 될 정도로 관리 방법이 까다롭지 않다.[1] 스펀지와 합쳐진 형태도 있고, 장갑 형태로 디자인된 것도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도장면에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고급 직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셔닐 형태의 세차 미트도 많다. 극세사 워시미트는 일반적인 스펀지와는 달리 극세사 올이 있어서 오염물을 올 사이로 끌어들여 도장면과의 마찰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건조도 잘 되어서 여름철에도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극세사 워시미트 역시 물기 흡수와 배출이 잘 돼서 카샴푸를 흠뻑 적시고 세차를 하다 보면 스펀지보다는 많은 양의 카샴푸물을 머금고 있지만 배출이 빨라 자주 적셔 가며 세차를 진행해야 한다.[3]

스펀지 워시미트

스펀지 워시미트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 재질의 세차 미트이다. 스펀지는 물기의 흡수와 배출이 빨라서 쉽게 적시고 헹구고 짜면서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셀프세차를 시작하는 사람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도장면과의 밀착도가 높아 세차할 때 깨끗하게 닦는 것으로만 볼 때는 훌륭한 세차 미트이다. 하지만 스펀지 표면이 도장면에 밀착된 상태로 문지르기 때문에 오염물이 스펀지 면이나 모서리에 쌓인 채 도장면을 계속 문지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크래치를 더 유발할 수 있어 요즘은 극세사 워시미트나 천연양모 미트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이다.[3]

각주

  1. 1.0 1.1 1.2 Teo, 〈안전한 세차를 위한 워시미트 선택과 관리 방법〉,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코리아》, 2020-02-07
  2. 샤마, 〈디테일링 용어사전 A to Z〉, 《티스토리》, 2011-12-27
  3. 3.0 3.1 오토기어, 〈디테일링 팁 - 본세차를 위한 세차 미트 선택과 관리방법〉, 《오토기어》, 2018-10-15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워시미트 문서는 자동차 관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