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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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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東洋)은 아시아중국인도 및 이들 근방의 수많은 나라들을 포함하며, 넓은 의미로는 중동러시아지역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약간씩 의미 및 어감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한 뜻으로 동방 세계(東方世界, 줄여서 동방) 및 오리엔트(the Orient)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유래

동양과 서양의 구별은 송나라말~원나라초(13세기)중국인남해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당시 중국의 선박이 항상 왕래하고 있었던 남인도 연안지방에 있는 몇 개의 소국(小國)을 가리켜 말한 것에서 비롯한다. 즉, 송나라(960∼1279) 때 광저우[廣州]와 수마트라 동부를 연결하는 선(線)의 동쪽 바다를 동남해라 했고, 원나라(1271∼1368) 때 동양이라고 불렀다. 명나라(1368∼1688)에 이르러서는 광둥[廣東]과 보르네오를 연결하는 동쪽 바다를 뜻했다.

명나라중국에 건너온 유럽 선교사가 세계지도에 한자(漢字)로 설명을 하고, 북부 태평양의 서반(西半)을 대동양(大東洋), 그 동반을 소동양이라고 했다. 인도양 서부를 소서양이라 했고, 유럽의 서쪽을 대서양이라고 했다. 동양제국으로서는 루손 ·몰루카 ·보르네오 등, 서양제국은 안남 ·자바 ·수마트라 ·말래카 등을 들었으며, 타이완 ·류큐제도 ·일본 등은 소동양, 남인도는 소서양, 유럽은 대서양이라고 불렀다.

참고자료

  • 동양〉, 《위키백과》
  • 동양〉, 《두산백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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