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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화) 15:03 판
크롬도금(Chrome Plating)은 다른 금속의 표면에 얇은 크롬층을 형성시켜 금속표면을 녹슬지 않게 하는 마감방식이다. 크로뮴 도금이라고도 한다. 주로 광택을 내거나 마모에 강하게 만드는 목적을 가지고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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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크롬도금은 다른 금속의 표면에 얇은 크롬층을 형성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여러 종류의 도금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며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다. 크롬도금의 목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금속 표면이 녹슬지 않고 아름답고 매끄럽게 광택을 띠기 위해 만드는 장식 크롬도금과 금속이 마모나 마찰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경질 크롬도금이 있다. 보통 크롬산에 황산근과 같은 산근을 섞은 용액을 사용하여 전기도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양극에는 크롬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납과 같이 황산에 침해되지 않는 것을 사용하며 용액 중에서 감소된 크롬의 양은 크롬산으로 보충하여 전착을 이어나간다. 아름다운 광택과 매끄러운 면이 주가 되는 장식 크롬도금의 경우 적절한 도금 두께는 2/10,000 ~ 1/1,000mm까지로서, 식기 또는 기타 일용품에서 황동의 표면에 도금한 것이 가장 많이 쓰인다. 마모에 대한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은 경질 크롬도금이라고 하며 두께는 마모 수명의 필요도에 따라 바뀌지만 5/1,000에서 수 분의 1mm이다. 카메라 렌즈의 나사 고정 부분, 정밀기계의 끼워 맞춤 부분, 주형의 내면, 인쇄용 판면 등의 마모 방지에 사용된다. 크롬도금에 사용하는 용액 속의 크롬산·황산근의 농도에는 고농도와 저농도가 있으며 용액의 농도와 온도, 전류의 밀도, 즉 도금 조건에 따라 아름답고 광택 있는 면을 얻을 수 있다.[1]
종류
장식 크롬도금
장식 크롬도금은 장식의 목적으로 푸른색을 띤 흰색상, 높은 열반사율 그리고 우수한 내변색성, 내마모성등을 통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2] 니켈 도금 위에 10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수행하면 거울과 같은 표면을 가지며 강에 도금을 할 경우에는 부착력 향상을 위해 구리 도금을 하고 니켈 도금을 한 후 크롬 도금을 진행한다. 대개 니켈 도금위에 적용되며 두께는 0.05에서 0.5가 있으나 도금층을 필요이상 두껍게 진행하면 도금면에 핀홀이나 균열 등이 많이 생기므로 보통 0.13 ~ 0.25가 많이 사용된다. 강, 아루미늄, 플라시팀, 구리 합금, 아연 합금 등에 적용되며 매우 강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어 차량용 부품, 주방 용품등에 사용된다. 또한 대기 중에서 변색이 안 되고 색상이 아름답고, 내구성, 내마모성과 내식성이 좋다.[3]
경질 크롬도금
경질 크롬도금(Electroplated Coatings of Chromium for Engineering Purpose)은 주로 내마모성을 좋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교적 두꺼운 크롬도금으로 공업용 크롬도금이라고도 한다. 경도는 700~1000Hv 정도의 것이 사용되며 이 경도는 열처리강, 질화강보다도 높지만 가열되면 도금피막중에 수소 방출이 일어나 경도가 저하되고 300℃ 이상이 되면 경도는 급격히 저하되어 내마모성도 나빠진다는 특징이 있다.[4] 경질 크롬도금은 코팅되는 소재에 따라 경도가 65-69 HRC가 되어 무척 단단하며 보통 두께는 200 ~ 600um 이며 극한 마모 환경에서는 1000 um이나 그 이상도 한다. 두께가 두꺼워지면 표면 결함이 증가하고 거칠어지며 소재에 핀홀이나 갈라짐이 있는 경우, 크롬도금의 부착성이 나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팅을 한 후, 전체 두께를 일정하게 조절하고 형상 정확도를 위해 그라인딩을 하거나 거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랩핑을 하기도 한다.
각주
- ↑ 〈크로뮴도금〉, 《네이버 지식백과》
- ↑ 기구쟁이, 〈크롬도금(Chromuum Plating)의 개요〉, 《네이버 블로그》, 2018-07-10
- ↑ 〈크롬 도금 (Chrome Plating)〉, 《티스토리》, 2016-08-24
- ↑ 〈공업용 크롬도금(크로뮴도금)〉, 《네이버 지식백과》,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