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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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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

대승폭포(大勝瀑布)는 장수대 북쪽 1km 지점에 위치하며,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다.

개요[편집]

  • 대승폭포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폭포로, 설악산의 내설악에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공업지구 북부에 있는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함께 한반도 3대 폭포 중 하나이다. 높이 800m 지점에서 80여m의 낙차로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물기둥이 장관을 이룬다. 대승폭포는 서쪽의 안산과 한계천 건너 가리봉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모습이 독특하다. [1]
  • 대승폭포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국립공원내에 있는 폭포이다.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한계령 아래 장수대에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계곡에 위치하는 폭포로 폭포의 높이는 88m이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 3대 폭포의 하나이다. 2013년 3월 1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내설악에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긴 높이를 자랑한다. 폭포 맞은편 언덕의 반석 위에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명필 양사언(楊士彦)의 글씨라고 전해진다.[2]
  • 대승폭포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3리에 있는 폭포이다.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寒溪嶺) 정상부 서쪽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將帥臺)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승령(大勝嶺) 방향으로 약 0.9km 지점에 있다.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높이가 88m에 이르는 이 폭포는 금강산(金剛山)의 구룡폭포(九龍瀑布), 황해북도 개성의 박연폭포(朴淵瀑布)와 함께 한반도 3대 폭포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 폭포의 맞은편 언덕 반석 위에는 조선시대 명필인 양사언(楊士彦)이 썼다고 전해지는 '九天銀河(구천은하)'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다.[3]

대승폭포의 명칭 유래[편집]

  •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부모를 일찍 여읜 대승(大勝)이라는 총각이 어느 날 절벽에 동아줄을 매달고 내려가서 석이(바위에서 피는 버섯)를 따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은 그의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놀라 올라가 보니, 지네가 동아줄을 쏠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가 목숨을 건진 뒤로 이 폭포는 대승폭포로 불리게 되었는데, 요즘도 이 폭포의 물소리를 들어보면 '대승아'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 높이 800m 지점에서 80여m의 낙차로 떨어지는 대승폭포의 장관은 장엄한 경관을 이룬다.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로 가는 탐방로는 설악산의 다른 탐방로에 비해 찾는 사람은 많지 않으나, 대승폭포를 거쳐 올라가면 안산(1430.4m)을 거쳐 복숭아탕에서 시작되는 12선녀탕계곡(十二仙女湯溪谷)으로 연결되거나, 대승령에서 바로 북쪽으로 하산하여 흑선동계곡을 거쳐 백담사(百潭寺)로 연결된다. 대승령에서 백담사로 이어지는 흑선동계곡(대승골) 일대는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의 출현이 많아 2026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 조선시대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3대 폭포로 알려진 대승폭포는 '한계폭', 또는 '한계폭포'로 불렸다. 당시에는 대승폭포를 품은 산이 현재의 설악산이 아니라 한계산(寒溪山)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대청봉 주변과 그 북쪽만을 설악산(雪岳山)이라 하였고, 울산바위 주변은 천후산(天喉山), 대청봉 서쪽 일대는 한계산(寒溪山)이라 하였다. '한계(寒溪)' 지명이 가장 오래전에 쓰여진 기록은 647년(신라 진덕여왕 1년) 현재 한계리 주변에 창건된 寒溪寺라는 사찰 이름이다. 이후 지리지, 고지도, 유람기 등에 한계山, 한계城, 한계동 封山, 한계폭포, 한계川, 한계嶺 등의 지명이 폭넓게 사용되어 오고 있다.

대승폭포의 생태[편집]

  • 폭포는 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디어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 대승폭포가 위치한 남설악지역 대부분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류가 분포되어 특히 주변에는 인제와 원통, 양양을 잇는 단층선을 따라 발달한 폭포 중의 하나로 성인별로는 단층 폭포, 유형별로는 수직낙하형 폭포에 속하며, 형성된 급사면과 단애에 크고 작은 폭포가 분포하고 암석들이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되어 수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 폭포 맞은편 반석 위에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명필 양사언(楊士彦)의 글씨라고 전해지는 설과 헌종 3년(1837) 강원감사 홍치규(洪穉圭)가 썼다는 주장도 있다.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 1624-1701)의 곡유연기(遊曲淵記), 김창협(金昌協: 1651-1708)의 동정기(東征記), 조선 말기의 시인 금원 김씨(錦園金氏: 1817 ~ 미상)의 호동서락기(湖東西洛記), 조선 후기의 문신인 해좌 정범조(海左丁範祖) 등이 설악산을 유람하며 대승폭포에 대한 경치를 극찬하고 있다. 대승폭포에 대한 한시(漢詩)로 이명한(李明漢: 1595~1645)의 寒溪瀑布 贈玉上人(한계폭포 증옥상인) 등 11명의 11수가 전해져 역사 경관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대승폭포의 지형[편집]

  • 대승폭포의 지역은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던 곳으로 전해진다. 물기둥이 88m 높이의 3단 폭포에서 수십 개의 물기둥이 떨어져 내린다. 한국에서 가장 긴 높이를 자랑한다.
  • 대승폭포에 오르다 보면 건너편에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의 아름다운 산세가 눈 앞에 펼쳐진다. 설악산 장수대계곡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계령 정상 휴게소에서 잠시 쉰 뒤 곧장 오색이나 속초 쪽 외설악에서 산행을 즐긴다. 덕분에 이 계곡은 처녀림과 이끼계곡, 폭포, 병풍처럼 두른 석벽 등을 잘 간직하고 있다.
  • 장수대탐방지원세터를 지나 숲길을 따라가면 가파른 산길에 쇠다리가 계속 이어진다. 가파른 산길이 완만해질 즈음, 대승령으로 오르는 길에서 옆으로 20m쯤 넓은 암반 위로 나아가면 맞은편 절벽을 타고 내리꽂히는 높이 88m의 대승폭포가 그 힘찬 모습을 드러낸다. 대승폭포까지 가는데 약 1시간이 걸린다.

대승폭포 전망대 앞의 九天銀河 각자(刻字)[편집]

  • 장수대 탐방로에서 대승폭포 전망대 사이에는 입구 쪽만 곧은 소나무가 있고, 탐방로 주변은 이런 소나무들이 많다. 장릉의 소나무처럼 쭉쭉 뻗은 소나무도 아름답지만 이런 소나무도 상당히 운치가 있다. '河'자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나머지 글자는 선명하다. 대승(한계)폭포 주변의 九天銀河 각자는 중국의 시인 이백(二伯)이 지은 '望廬山瀑布'의 구절에서 빌려온 것이다. 대승(한계)폭포의 장쾌함이 여산폭포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표현한 구절이다. 글씨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 확정할 수는 없지만, 임적(1686~1728)은 자신이 쓴 한계폭포기에서 곡운 김수증의 글씨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승폭포의 관광[편집]

  • 한계령 아래 장수대로부터 1km 떨어진 계곡에 자리한 대승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힌다. 물기둥이 89m로 한국에서 가장 긴 높이를 자랑하는 대승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 장관을 이룬다. 설악산 장수대 탐방지원센터에서 0.9km 지점인 해발 740m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97호로 지정된 폭포이다.
  • 옛날 한계리에 대승이라는 총각이 살았다. 부모를 일찍 여읜 총각은 버섯을 따다 파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폭포 절벽에 밧줄을 매고 버섯을 따던 총각은 이미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절벽에서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에 정신없이 올라가 보니 어머니는 없고 커다란 지네가 동아줄을 갉아먹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외침 덕분에 총각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사람들을 죽어서도 아들의 생명을 구해준 어머니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고 하여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 대승폭포에 오르다 보면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가리봉, 주걱봉, 삼 형제 봉의 수려한 산세가 눈앞에 펼쳐지며 눈부신 녹음에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한다. 대승폭포의 깊고 웅장한 장관을 한눈에 감상하도록 맞은편 봉우리에 마련된 관망대에 오르면 언덕의 반석 위에 새겨진 '구천은하'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이는 대승폭포의 장엄한 선경에 감탄한 조선시대 명필 양사언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써놓았다는 전설의 흔적이다.

대승폭포 산행 코스[편집]

  •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왕복하는 코스 (왕복 1.8km, 1시간 20분 소요)이며, 금강산에 구룡폭포가 있고, 개성에 박연폭포가 있다면, 설악산에는 대승폭포가 있다. 한국의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와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코스이다.
  • 구불구불 한계령 자락에 위치한 장수대에서 편도로 약 40분 올라가게 되면 높이 80m를 자랑하는 대승폭포 경관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자연의 위엄과 더불어 어머니의 부름으로 화를 면하게 된 대승이라는 총각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는 코스이다. 장수대분소-대승폭포 구간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완만한 길로 시작하여 전체 구간의 90%가 목재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이다.
  • 중간중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바로 앞의 가리능선(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으로 올라가면, 십이선녀탕으로 내려가는 남교리 구간과 귀때기청봉을 지나 중청대피소로 향하는 구간이 있다. 대승폭포는 여름 장마철과 가을 단풍철이 성수기이다. 대승폭포 코스는 목재계단이 대부분이며, 탐방 시 미끄러우니 등산화 등을 확인하고 안전에 주의하여야 한다. 대승폭포 전망대는 평지가 아니므로 경관 감상을 할 때 데크에서 뛰거나 기대는 행동을 자제하여야 한다.

설악산[편집]

  • 한국을 대표하는 산인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는 산으로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산이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백담사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 설악산은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으로 1,708M 높이에 달하는 산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 설봉산, 설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70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설악산에는 대피소들이 위치해있어 대피소에서 하루 묵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통해 대피소에서 하루를 지낼 수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대승폭포〉, 《위키백과》
  2. 설악산 대승폭포(Daeseungpokpo Falls in Seoraksan Mountain, 雪嶽山 大乘瀑布)〉, 《두산백과》
  3. 대승폭포(大勝瀑布)〉,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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