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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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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산맥함경남도 사수산부터 덕화봉까지의 산맥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 만풍산맥함경남도 정평군요덕군, 평안남도 대흥군과의 경계에 있는 백두산맥의 사수산에서 시작하여 함경남도 정평군과 금야군 경계에 있는 덕화봉까지 이르는 단열지괴산맥이다. 길이는 60km, 평균 해발은 670m이다. 산맥은 요덕군, 정평군, 금야군의 자연경계로 되며 금야강(金野江)과 금진강(金津江)의 분수령으로 되어 있다. 산맥에는 사수산(泗水山, 1,746m), 구름덕산(-德山, 1,296m), 절마봉(截馬峯, 1,055m), 민세봉(794m), 만풍산(萬風山, 734m) 등 산지가 주봉으로 솟아 있으며 장자령(長者嶺, 609m) 등 영들도 분포되어 있다. 지질은 시생대 화강편마암, 화강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고도는 북부에서 남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며 만풍산 이북의 산맥 높이는 1,000m 이상 되며 이와 반면에 이남은 700m 이하 된다. 산맥사면은 비대칭적이고 서사면의 경사는 급하고 동사면의 경사는 완만하다.

만풍산맥의 자연환경[편집]

  • 만풍산맥 안에 금야강 지류들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골짜기산간분지가 분포되어 있다. 평안남도와의 경계에 있는 북대봉산맥에는 사수산(泗水山, 1,746m) · 모도봉(毛道峯, 1,833m) · 백산(白山, 1,724m) · 병풍산(屛風山, 1,548m) · 민봉산(閔峯山, 1,133m), 정평군과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만풍산맥에는 구름덕산(1,296m) · 절마봉(截馬峯, 1,055m) · 만세봉(萬歲峯, 794m) · 만풍산(萬風山, 734m), 모도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요덕산맥에는 장재산(1,504m) · 낙안봉(落鴈峯, 1,325m) 등 산이 솟아 있다. 지형은 마이오세에 전반적 지역이 평탄화작용을 받아 준평원이 형성된 후 마이오세 말부터 일어난 칠보산구조운동시기에 남북방향의 신흥~고원지구대를 경계로 그 서쪽지괴에 해당하는 지역이 융기되어 형성되었다. 그러므로 산지가 대부분 지역을 차지한다.
  • 만풍산맥 계곡들에는 석회암, 화강암이 노출되어 있다. 요덕군 일대의 기반암은 북부에 굳은 시생대 화강암, 읍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는 고생대 황주계석회암, 점판암으로 조성되어 있다. 미삼리, 요덕읍, 천흥리를 비롯한 모든 곳에서 점판암과 질 좋은 천연지붕재를 많이 채취하여 지방건재로 쓰고 있다. 이 밖에 군에는 금, 사금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요덕산맥을 경계로 동부지역은 금야강을 따라서 바다의 영향을 얼마간 받지만 서부지역은 바다의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한다. 하천들은 산악하천의 특성을 많이 띠고 있으며 길이가 짧고 물매가 급하다. 기본하계는 금야강상류부의 지류들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야강은 요덕산맥에 의하여 단속천, 입석천으로 갈라져 흐르다가 금야군의 용천리 부근에서 합류한다. 요덕군내에는 미삼천(美三川), 입석천(立石川), 대숙천(大淑川), 소숙천(小淑川), 방동천, 양재천(陽-川), 용평천(龍坪川), 인흥천(仁興川), 단속천(斷俗川), 인화천(仁和川) 등 금야강지류들이 흐르고 있다.

사수산[편집]

  • 사수산(泗水山)은 함경남도 정평군 고산면(지금의 함경남도 정평군 · 요덕군)과 영흥군 선흥면(지금의 정평군 · 요덕군) 및 평안남도 영원군 금성면(지금의 평안남도 대흥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1,747m.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고 낭림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언진산맥이 갈라진다. 전체적으로 고깔 모양이며 산세가 험하다. 사수산의 동쪽은 금진강의 지류인 구창천이, 남쪽은 용흥강의 지류인 단속천이, 북서쪽은 대동강 지류인 금성천이 발원한다.
  • 산정부에서 보면 서쪽 사면에는 1,600∼1,700m의 이름 없는 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동쪽 사면에는 1,0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산세가 험하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모도령 산곡(山谷)의 소로(小路)나 서쪽 사면의 오솔길을 이용하면 된다. 북쪽으로 약 5㎞ 지점에 있는 검산령(劍山嶺, 1,214m)을 통하여 함경남도 정평군 고산면과 평안남도 영원군 금성면 간에 동서교통이 이루어진다. 잎갈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침엽수와 참나무·황철나무·자작나무· 사시나무 등의 활엽수가 자란다. 참나물·산삼·당귀·오미자와 같은 자생식물은 공업원료로 쓰인다. 사수산 일대는 동물 순환구역의 중심지로서 사향노루·고라니·검은담비·산토끼 등이 서식하며 사수산동물보호구로 지정되었다.

함경남도[편집]

  • 함경남도(咸鏡南道)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동부에 있는 도이다. 함경남도청 소재지는 함흥시이다. 본래의 면적은 31,977.49km2로 한반도에서 가장 넓었으나, 1946년 ~ 1954년 사이에 상당 지역이 자강도, 량강도, 강원도에 편입되면서 지금과 같이 영역이 줄었다. 함경남도 지역은 동해 연안을 따라 길게 놓여 있으며, 산맥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평균 해발은 742m로서 북한 육지의 평균 해발보다 약 300m 더 높다. 해발 200m 이상의 산지가 전체 면적의 77.6%이며, 해발 1,000m가 넘는 산지만 해도 33.6%나 된다. 산지가 많으므로 고도 차이가 크고, 급경사 지역이 많다. 백두대산맥에 속해 있는 부전령산맥이 해안선에 거의 평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그 남쪽으로 마천령산맥, 검덕산맥, 백운산맥, 만풍산맥 등이 차례로 놓여 있고, 북쪽으로는 낭림산맥, 련화산맥, 북수백산맥이 북남방향으로 뻗어 있다. 함경남도에서 가장 긴 산맥은 북부에서 량강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부전령산맥이다. 이 산맥은 장진고원, 부전고원과 그 앞산지대를 분리하는 등마루산맥이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두류산, 련화산, 대암산, 낭림산, 동백산 등이 있다.
  • 함경남도의 벌판은 주로 강하천의 하류연안과 해변에 있다. 대표적인 벌판으로는 함흥벌, 금야벌, 신상벌, 신창벌 등이 있다. 도에서 가장 큰 벌판은 함흥벌인데, 흔히 함주백리벌이라고 한다. 성천강 하류와 광포강 유역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함경남도에는 함흥만, 홍원만, 양화만, 리원만 등 여러 개의 만이 있고, 앞바다에는 수십 개의 섬이 분포한다. 대표적인 섬으로는 마양도, 대제도, 소제도, 전초도, 묘도, 솔섬, 대섬 등이 있다. 해안지형은 주로 북부에서 해안선이 비교적 단조롭고 침식해안과 퇴적해안이 거의 비슷하게 발달되어 있다. 수산자원도 풍부하고 신포시 등에서는 어업도 활발하다. 함경남도측의 개마고원에는 일제강점기에 압록강의 지류를 막아서 건설된 장진호, 부전호와 같은 댐 호수가 있어 수력 발전을 실시하고 있다. 단천시의 마그네사이트 등의 지하자원도 풍부하고 동해 연안에는 화학공업이나 기계공업이 중심인 공업지대가 형성되어 있다.[1]

금야군 용원리[편집]

  • 용원리는 함경남도 금야군 1읍 4구 50리의 하나로서, 군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이다. 북쪽은 용암리, 서쪽은 용남리, 남쪽은 문하리, 동쪽은 봉산리ㆍ사현리와 접해 있다. 본래 영흥군 복흥면의 지역으로서 용흥강(금야강)의 원줄기를 끼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용원리라고 하였다. 1943년에 영흥읍 용원리로 되었고, 광복 후 영흥면 용원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영흥면 신흥리와 장흥면 인흥리를 병합하여 영흥군 용원리로 개편되었다. 1977년에 영흥군이 금야군으로 개칭되면서 금야군 용원리로 되었다.
  • 남서부에 매봉산(841m)이 솟아 있고 북부 만풍산맥의 말단에 해발 400m 좌우의 야산과 구릉들이 분포되어 있다. 하천은 금야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금야강연안에는 작은 충적평야가 길게 전개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그 아래로 당귀, 삼지구엽초, 하수오, 족도리풀, 더덕, 도라지, 머루, 다래 등이 많이 자라고 있다. 농경지 면적에서 밭이 40%, 논이 22%, 과수밭이 15%, 뽕밭이 17%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옥수수, 벼 등이 있다. 이 밖에 누에고치와 사과가 이 지역의 명산물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용원잠업농장, 용원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성~함흥 간 2급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6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금야읍이 위치해 있다.

만풍산[편집]

  • 만풍산은 함경남도 요덕군의 동부 성천리와 정평군 관평리, 금야군과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734m. 동서남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잦은 산이라 한다. 주요 기반암은 편암, 규암, 석회암, 화강암이다. 북남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산경사면의 평균 물매는 30°정도이다. 서쪽보다 동쪽에서 경사면의 물매가 더 급하다. 서쪽 경사면은 금야강지류에 의해, 동쪽과 남쪽 경사면은 금진강지류에 의해 깎여 곳곳에 기반암들이 드러나 있다. 토양은 주로 갈색산림토양이다. 소나무와 참나무, 잎갈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전후에 심은 잎갈나무와 잣나무도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족도리풀, 승마, 시호, 삼지구엽초, 당귀 등 약초와 더덕, 도라지, 고사리, 참나물 등 산채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송이버섯이 많이 산출되고 있다. 남서쪽의 산기슭으로 요덕군과 금야군을 잇는 도로가 통과한다. 산릉선을 따라 남쪽으로 3km 상거한 곳에 장고개, 북쪽으로 7km 상거한 곳에 장자령이 있다. 산꼭대기에 접시 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어서 접시바위산이라고도 한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함경남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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