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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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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백운봉(白雲峰)은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해발 941m의 봉우리이다.

개요[편집]

  • 백운봉은 용문산 남쪽 능선에 우뚝 솟아 있으며, 6번 국도로 양평을 지나갈 때에 보이는 칼날 같은 봉우리가 이 백운봉이다. 산 정 중앙의 봉우리이며 그 아래 봉우리는 693m 봉이다. 이 백운봉과 용문산 사이에는 함왕봉(966m), 장군봉(1,065m)이 있다. 주로 용문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백년약수터와 헬기장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와 사나사에서 출발해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자연휴양림 방면에서 올라갈 경우, 중간에 헬기장이 나오는데 여기도 경치가 좋다. 최근에는 헬기장 근처에 계단이 새로 설치돼서 산행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정상 부근은 지형이 험해서 철제 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1]
  • 백운봉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940m로,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 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산행은 교통이 편하고 정상이 비교적 가까운 연수리와 용천리에서 출발하고, 이외에 양평읍에서 백안리 새수골을 거쳐 출발할 수 있다.[2]

백운봉의 지형[편집]

  • 양평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용문산 남쪽 끝의 바위 봉우리 백운봉은 높이가 936m로 주변의 용문산, 도일봉, 중원산 등과 함께 경기도 안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능선의 골이 깊고 다양하여 매혹적이고 사적지가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덜 되어 있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하산길에 즐길 수 있는 자연 눈썰매 코스가 매력적이다.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급경사길이 있다. 정상은 높은 암봉으로 어루어져 있으며 앞이 탁 트이고 멀리 운악산, 용문산이 보이며 남쪽으로 남한강 줄기가 보인다.
  • 백운봉은 능선상으로 함왕봉과 1시간 거리로 떨어져 있어 백운봉과 함왕봉을 동시에 오를 수 있다. 백운봉은 용문산의 한 지봉이다. 용문산은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산이다. 백운봉을 오를려면 팔당이나, 광주를 거쳐 양평을 지나 용문에 도착한 뒤 연수리 계곡으로 들어가면 된다. 백운봉을 오르는 방법은 주능선 서쪽으로 사라사가 있는 함왕골로 오르는 코스, 남쪽으로는 양평읍에서 백안리 세수골을 거쳐 올라오는 코스도 있지만 연수리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 허위단심 돌계단을 오르는 과정은 백운봉 산행에서 가장 힘든 과정에 속한다. 돌계단을 다 오르면 암자터와 형제 약수터가 나온다. 백운봉 정상 아래의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이 석간수는 시원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이 시작되고 백운봉을 오르는 길도 여기서 시작된다. 이곳에서의 전망도 아주 좋다. 연수리 계곡이 아득히 먼곳까지 내려다보인다. 백운봉 정상은 갈라진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이다. 눈에 덮인 예각적인 바위 모서리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연수리 계곡은 마치 날아가는 새의 눈으로 내려다 보는 듯 고도감은 매우 극적이다. 백운봉은 용문산에서 뻗어 나온 능선상의 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지만 남한강이 흐르는 양평 들판에서 보면 돌올하게 솟아있어 스위스의 매터호른을 연상케 하는 봉우리이다.

백운봉의 등산[편집]

  • 다양한 등산코스로 인기가 좋은, 백운봉.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40m에 이른다.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 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산행은 교통이 편하고 정상이 비교적 가까운 연수리와 용천리에서 출발하고, 이외에 양평읍에서 백안리 새수골을 거쳐 출발할 수 있다.
  • 연수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두 가지이다. 첫째, 정상에 오른 다음 형제약수를 거쳐 치마바위골, 수도골산장을 지나 연수리로 다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둘째는 형제약수를 먼저 거쳐 남릉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947봉과 상원사를 거쳐 연수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두 코스 산행시간은 4∼5시간이다.
  • 용천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두 가지가 있다. 함왕골에 있는 사나사를 거쳐 안부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다시 용천리로 하산하며, 4시간 정도 걸린다. 다른 하나는 정상까지는 같고, 정상에서 남부능선을 따라 새수골을 거쳐 양평 방향으로 하산하며, 6시간 정도 걸린다.
  • 용문산 동쪽 자락에 649년(진덕여왕 3)에 원효가 창건한 용문사가 있다. 양평에는 강변을 따라 유원지를 비롯한 행락 시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산행기점이기도 한 명찰 사나사이다. 사나사는 신라 경명왕 때 대경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경내에는 삼층석탑과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 산행기점은 용천2리 버스 종점이다. 용천 2리에서 10분쯤 가면 사나사다. 사나사 절 마당을 지나 동북쪽 계곡 안으로 들어가 7분쯤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계곡길이 백운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 능선은 함왕산성을 거쳐 함왕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암봉들과 어우러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다. 하산은 남한강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가을이면 억새가, 겨울에는 썰매 타기 좋은 능선골이다. 한 시간이면 백안리 새수골에 도착한다.

백운봉의 관광 코스[편집]

  • 코스1 : 연수리 -형제약수 -산복험로 -남릉 -북회전 -정상 -북릉 -947봉 -상원사방향하산길 -상원사 -연수리
  • 코스2 : 연수리 버스정류장 -서쪽 능선-백운봉남릉 -정상 -형제약수 -연수리
  • 코스3 : 사나사 -백운봉북릉 -정상- 형제약수 -연수리
  • 드라이브코스1 : 서울 -88도로 -팔당대교 -서울양평준고속로진입 -양수리 -남한강변도로 -양평 -용문 -연수리
  • 드라이브코스2 : 서울 -하남시 -광주 -천진암방향 - 광동교 -퇴촌면 -해협산고개 -운심리 -전수리 -양근대교 -양평 -용문
  • 드라이브코스3 : 양평.청평 37번도로 -옥천 -농다치고개 -중미산자연휴양림 -선어치 -유명산과 입구지계곡 -설악면 -청평

관련 기사[편집]

  • 깊어가는 가을, 단풍 소식이 궁금했다. 때마침 주말에 백운봉 올라 비박하겠다는 지인이 있어 살짝 묻어가길 청했는데 흔쾌히 오케이 사인을 보내왔다. 배낭이 어깨를 짓눌러도, 도가니가 연신 시큰거려도, 기어이 꼭대기에 올랐다. 해거름에 만난 백운봉(940m)은 또 다른 매력이다. 지는 해가 남한강에 자맥질을 하며 황금빛으로 눈부시게 부서진다. 산야의 가을색은 노을빛과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일출을 보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에도, 설악산 대청봉에도 여러 번 올랐건만 단 한 번 온전한 일출 광경을 보지 못했다. 덕을 쌓지 못한 탓이라며 여겼는데 오늘만큼은 그게 아니다. 치악산 능선 저 너머에서 붉은 기운이 부채살처럼 번지더니 순간, 불덩이가 이글거리며 솟구쳤다. 한참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어제 일몰에 이어 오늘 일출까지, 백운봉은 내게 환희와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3]
  • 경기 양평군이 겨울산의 묘미를 알리는 지역의 3개산을 소개했다. 용문산, 백운봉, 중원산은 저마다 매력을 지닌 곳으로 용문산과 백운봉의 '상고대'와 중원산의 폭포가 얼어붙어 반짝이는 모습을 내세웠다. 용문산은 양평을 대표하는 산으로 높이가 해발 1,157m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운봉은 용문산 줄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암봉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모습은 경기의 '마테호른(알프스의 주봉 중 하나)'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다. 백운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과 양평읍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북으로는 양평의 최고봉인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거친 산세로 인해 오르기는 힘들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설경과 휴식은 백운봉의 묘미다. 중원산은 중원계곡과 용계계곡 등 다수의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중원리 상현마을에서 중원계곡, 중원폭포를 지나 정상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계절마다 찾는 이가 많다.[4]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백운봉〉, 《나무위키》
  2. 백운봉(白雲峰)〉, 《두산백과》
  3. 차세호, 〈양평 백운봉 비박, 그 황홀경에 넋을 놓다〉, 《한국경제》, 2018-10-29
  4. 문명기 기자, 〈양평, 겨울의 용문산 백운봉 중원산〉, 《신아일보》, 2022-01-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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