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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켐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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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7월 28일 (목) 10: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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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켐트로스(CHEMTROS) 대표이사
㈜켐트로스(CHEMTROS)

이동훈은 전문 화학회사인 ㈜켐트로스(CHEMTROS)의 대표이사이다. 한솔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 출신으로, 연구소 직원 일부와 함께 퇴사하고 켐트로스를 창업했다. 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한솔케미칼의 신규사업 투자에 대한 기술 평가 등을 담당했다.

창업 배경

창립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커다란 계기는 이대표가 다니던 기업이 대기업이었는데 대기업에서는 어떤 시스템 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신규 사업을 진행할 때 굉장히 많은 단계의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대표는 개발자로서 어떤 비즈니스를 추진하게 되는데 기업에서 결정하는 의사결정이라든가 그런 결정 단계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고 그런 결정 단계에 있는 분들을 설득을 하거나 설명을 하거나 또는 그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간들이 굉장히 많이 소요돼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바로 개발자들이 직접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게 되면 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서 같이 하고 있던 연구원들과 같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굴곡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시련들을 어떤 루트든지 극복을 하고 난 이후에는 회사가 굉장히 많이 성장한다고 생각했다.

주요 활동

㈜켐트로스

㈜켐트로스는 2006년도에 설립된 화학소재 기업이다. 주요 제조 분야는 2차 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그리고 산업용 접착 소재, 원료약품 분야를 사업 분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 출발 시에는 원료의약품과 그리고 신약개발 시에 사용하는 임상용 케미컬들을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을 모토로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를 시작하면서 모토로 삼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바이브, 즉 생존이라는 생각을 했다. 생존을 해야 그 이후에 성장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원료의약품 분야는 굉장히 오래된 분야의 사업이다. 그런데 그 사업 분야는 특히나 규제라든가 인허가 과정이 굉장히 복잡한 그런 비즈니스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는 그러한 투자를 지속할 여건이 되지 않았고 그런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기업의 생존이 쉽지 않겠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게 되면 의약품의 제조 프로세스상 제품이 다 개발한 이후에 최종 제품이 상용화되기까지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서 약 3년의 시간이 보통 걸리게 된다. 그래서 개발 이후에 3년 간의 매출이 없는 경우도 특히 발생할 수 있어서 작은 기업에서는 그런 상황을 계속 이어가기는 쉽지 않겠다고 판단을 해서 고민 끝에 켐트로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다른 분야를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고민을 하다가 전자재료 시장에 들어가게 되면 이곳이 시장도 크고 성장성도 높아서 가능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보통 원료의약품이나 의약품 사업을 하면서 어떻게 2차 전지라든가 반도체 소재를 같이 영위할 수 있나, 이렇게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실은 켐트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 유기합성 기술이다. 유기합성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의약품에 들어가는 원료의약품이나 중간체를 제조하는 기술이나 반도체나 2차 전지 또는 디스플레이 소재에 들어가는 핵심원료를 만드는 기술이 기술에 있어서는 똑같다. 다만 만들어지고 평가받고 적용되는 분야가 다를 뿐이어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전자재료 시장에 진입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2차 전지 첨가제 사업은 2011년부터 출발을 했다. 그 당시 이제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 태블릿 PC, 최초로 출시된 아이패드에 사용한 폴리머전지의 핵심소재를 켐트로스가 공급을 하게 되었다. 아이패드가 초창기 나왔을 때 굉장히 폭발적인 시장에서 성장을 이뤄서 켐트로스도 매출성장을 많이 했다. 하지면 태블릿 PC 시장이 격화되면서 켐트로스가 생산하고 있던 폴리머 소재는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시장경쟁력을 위해서 태블릿 PC 회사는 보다 저렴한 원료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켐트로스는 이제 새로운 첨가제들을 계속 개발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시장에 맞춰서 새로운 첨가제들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런데 첨가제라는 것은 2차 전지의 전해액에 들어가는 물질로서 보통 통상 전해액의 한 1~5% 정도 투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첨가제가 2차 전지 전체의 성능이라든가 수명이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복합적인 특성을 결정지어주는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첨가제 자체만의 가격도 굉장히 고가여서 전지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차 전지가 휴대폰이라든가 여러 전자기기에 사용이 되지만 가장 지금 시장이 커지는 게 자동차 시장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전기자동차에 대해서 굉장히 화재나 이런 것에 민감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2차 전지를 사용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화재와 가솔린을 사용하고 있는 일반차의 화재 비율로 보면 전기차의 화재 비율이 월등하게 낮다. 이러한 전기차에 사용하는 배터리는 여러 가지 안전성 시험을 거쳐서 개발이 되고 있는데 켐트로스가 개발한 첨가제는 전지의 충전 방전을 통해서 어떤 불특정한 반응들이 일어나서 열 폭주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첨가제이다. 그런데 이러한 첨가제는 원래 전지에 있어서 가장 기술이 발달한 일본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이 특허로 가로막혀 있어서 국내 배터리 회사에서는 아주 고가의 일본산 첨가제와 전해액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현실이었다. 켐트로스는 수년간 그 특허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한 끝에 일본에서 개발한 제품보다 훨씬 우수하고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러한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고 또 2차 전지는 계속 안전성과 또는 기타 성능을 평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새로운 그레이드, 그레이드마다 하나씩 하나씩 적용이 되면서 평가를 받으면서 점점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2차전지에 이어 수소 연료전지 핵심소재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수소차 전해질막 소재는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이다. 이오노머(Perfluoro inonomer)는 수소연료전지 내 전해질막과 백금 촉매를 바르는 바인더의 소재이다. 켐트로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PFSA)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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