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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가죽

해시넷
Kjs970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20일 (수) 11:52 판 (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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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가죽(artificial leather)은 천연가죽과 외관상 차이가 없는 가죽으로 흔히 레자라고도 말한다. 인조가죽은 천에 인공적으로 가죽 표면층을 입혀 재현한 것으로, 인공적으로 가죽 느낌을 낸 것이다.[1]

역사

인류의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의복의 재료. 섬유를 가공하는 기술이 없었던 시절에는 의류를 만들기 위해 각종 잎사귀를 엮거나 가죽 말고는 없었다. 인류는 알려진 대로 수렵과 사육을 시작했으며, 과정에서 먹을 수 없는 남겨둔 가죽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고대에는 전사가 우대를 받았기에, 전사들은 자신들이 잡은 동물의 가죽을 벗겨내어 자신의 신체나 거주지에 장식하곤 했다. 늑대 가죽을 뒤집어쓰거나 곰 가죽을 양탄자처럼 깔아두는 행위는 자기 과시의 산물인 셈.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가 헤라클레스의 네메아의 사자 가죽이다. 청동기를 거치며 각종 섬유를 가공해 직물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섬유 직물은 대량생산이 쉽다는 점 때문에 의류의 주제로 급상승했다. 가죽은 살아있는 생물을 잡아 얻는 것인데, 문제는 그 생물을 죽이지 않고 벗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였다. 양의 털은 양을 죽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얻어낼 수 있었지만, 양의 가죽은 불가능했다. 이렇게 가축을 죽인다는 것은 가죽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산물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었기에, 섣불리 도축하기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인류의 생활권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가죽 잡화들의 수요가 늘게 되었으며, 원숭이 가죽이나 밍크 모피 등 희귀한 동물 가죽을 베이스로 한 제품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법적 절차 아래에 생산되는 가죽만으로는 수요가 충족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죽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불법 사육 및 밀렵이 개발도상국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희귀 모피의 경우 가짜도 많이 생겨났다. 가죽은 생명의 일부이니만큼 가죽의 본체가 나이를 먹으면, 가죽도 같이 나이를 먹게 된다. 젊은 동물의 가죽과 늙은 동물의 가죽은 질 차이가 존재하는데, 늙은 동물의 가죽을 대체로 질기고 탄력이 없는 등 패션 제품에 쓰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많다. 그래서 보통의 가죽 제품들은 튼실하고 탄력이 있는 젊은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각종 동물 보호단체들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늙어서 죽게 된, 또는 그렇게 될 동물의 가죽은 찬성하는 단체도 있고, 늙든 젊든 동물의 가죽 자체를 거부하는 단체도 있다. 이에 인조가죽이라 하여, 부직포와 폴리우레탄 등의 재료를 배합하여 만든 가죽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레자라고 표현한다. 가죽과 흡사한 외형과 질감을 자랑하는 물건으로 재료를 봐도 알겠지만 진짜 동물 가죽은 들어가지 않는다. 값이 싸기 때문에 인조 가죽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미세하게 진짜 가죽과 느낌이 달라서 알아채는 사람은 금방 알아채고, 잘 만든 인조가죽도 새것일 때는 실제 가죽과 흡사하진 않지만, 손을 타면 금방 티가 나기 때문에 아직도 동물 가죽은 널리 유통되고 있다. 실제로 동물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오래 쓸수록 가치가 살아난다. 천연가죽 쪼가리들을 모아 가공하여 만든 재생 가죽도 있다. 제대로 만든 재생 가죽의 품질은 천연 가죽과 인조 가죽 사이의 느낌이라고 한다. 인조 가죽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합성 섬유를 떠오르지만, 요즘은 파인애플 껍데기 등의 식물성 소재로 만든 인조 가죽도 있다.[2]

종류

PVC

PVC는 염화비닐을 주성분으로 하는 플라스틱으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도 한다. 필름, 시트, 성형품, 캡 등 광범위한 제품으로 가공된다.

PU

PU는 알코올기와 아이소사이안산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우레탄결합으로 결합된 고분자 화합물의 총칭이다. 대표적인 것이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스판덱스이다. 우레탄계 합성고무도 널리 사용되는데, 폴리우레탄에 기포가 들어 있는 우레탄폼이 침구 매트리스에 쓰인다.

에어레더

특징

인조가죽의 특징은 천연가죽보다 가벼우면서도 관리를 하는 편에 있어 쉽다는 특징이 있다. 때가 타거나 쉽게 오염이 되지 않으며, 공급 물량이 적어 가격이 높은 천연가죽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리고 천연가죽보다 색상이 다양하고 제작과 가공이 쉬우며 글씨나 문양을 새길 때는 자수나 특수 페인트로 처리를 하며, 땀과 같은 수분 흡수율이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3]

제조공정

활용

인조가죽시트

장단점

각주

  1. 아트유, 〈인조가죽/천연가죽 차이점 장단점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5-21
  2. 메넬, 〈가죽의 역사를 알아봅시다!〉, 《티스토리》, 2021-06-06
  3. 헨지디자인, 〈인조가죽 소파, 원단 종류와 특징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 2021-10-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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