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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다이얼과 버튼이 사라지고 대형 LCD스크린을 간편히 터치하여 기능을 작동하도록 바뀌고 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스티어링 휠에 손글씨로 입력하고 스피커를 두드려 움악볼륨을 키우며, 에어 밴트를 터치하여 에어컨을 킬 수 있는 상황이 현실이 될 예정이다. 복잡하게 눈에 띄는 버튼들을 터치 패널로 대신하면서 화면을 바꿔가며 수십게의 버튼들도 패널하나면 충분하고 이로인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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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복잡하게 눈에 띄는 버튼들을 터치 패널로 대신하면서 화면을 바꿔가며 수십개의 버튼들도 패널하나면 충분하고, 이로인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장점으로 다이얼과 버튼이 사라지고, 대형 LCD스크린을 간편히 터치하여 기능을 작동하도록 바뀌고 있다. 과거 내비게이션의 터치는 버튼의 힘을 주어 눌러야 인식하는 방식이였는데, 이는 저항막에 압력이 감지되어야 하는 감압식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몸에 흐르는 전기를 감지하는 정전식으로 터치기술이 바뀌면서 사용이 용이해지자 정전식 터치 패널의 사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된다. 터치스크린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터치스크린은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운 차량도 있다.<ref> 석연, 〈[https://brunch.co.kr/@kosy0346/52 안전을 향한 자동차 터치 기술의 진화]〉, 《브런치》, 2019-09-17</ref>  센터페시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곳에 위치한 버튼들에게도 터치 동작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의 뒷면을 레이저로 가공하고 도금 공정을 거쳐서 터치 센서를 구연한 기술인 LSD기술이 개발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 자유롭게 적용하고 차량 내 터치영역을 대폭 확장하여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제어환경이 구성될 수 있게되었다. 실내의 버튼을 예로 들자면 초보 운전자는 아이콘만보고 표기된 버튼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눌러야만 확인이 가능한데 LSD 터치 기술을 확인하면 버튼 표면에 손가락을 올려만 두더라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내 깊숙이 자리해 운전자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버튼도 터치스크린으로 대신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지 않고 간편한 조작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기아차가 2018 CES에서 니로EV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 LSD기술을 스티어링 휠에 적용하였다. 스티어링 휠을 움켜쥔 상태에서 엄지손을 위아래로 움직임으로 오디오 볼륨을 높이거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인포테인먼트의 메뉴이동도 간단하게 이루어지고, 스티어링 휠 중앙의 경적도 터치센서로 바꾸어 운전자가 손글씨를 직접 입력해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설정하는 모습도 보였다.<ref> 현대자동차그룹, 〈[http://asq.kr/XFzkLem 손끝에서 펼쳐지는 미래. 마법 같은 터치 기술을 소개합니다]〉, 《HMG저널》, 2020-06-10</ref>
  
 
===버튼 및 다이얼===
 
===버튼 및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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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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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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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대화하 듯 음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인식 서비스가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이미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음성인식 시스템에 있든 차량에도 탑재되어 마이크를 통하여 소리를 수집하면 소리의 주요한 특징의 값을 음성인식 엔진이 계산하고 학습된 언어와 음향을 검색화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운전 중 목적지를 검색한다고 가정하면 손가락을 이용한 기존 터치 방식을 이용할 경우 30초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 검색 아이콘을 찾고 입력창을 터치하여 키보드 화면을 띄우고, 원하는 목적지의 명칭을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입력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음성으로 진행할 시에는 10초내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별도로 시선을 분산시킬 염려도 없어서 안전운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시스템과 발전하게 되어 자량 제어 기능을 더욱 다양화하고 차량 매뉴얼의 질의 응답과 차량관리 관련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ref> 현대자동차그룹, 〈[http://asq.kr/zsLhuu2c 자동차의 사용 환경을 바꿀 자연어 음성인식]〉, 《HMG저널》, 2019-06-26</ref> 이러한 음성인식 기능은 조작의 필요성을 줄여나가다가 궁극적으로는 조작할 일을 없애는 방향으로 완성도가 높아지면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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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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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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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컨트롤러는 주행 중일 때 운전에 방해가 되는 동작, 화면들로 구성되면 않된다. 이는 법규로 지정되어 있는 사항으로 법규는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기능에 차이를 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북미의 경우에는 메뉴의 진입 자체를 막기도하며 드래그 동작같은 복잡한 조작을 제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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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 안에서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처럼 손에서 쥐고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공간과 주행상황을 고려하여 컨트롤러 설계가 되어야 한다. 운전석에 가까운 지점에 메인 정보를 배치하고 반대편에는 멀티 태스킹에 필요한 정보를 배치하거나 흔들리는 차량의 특성을 고려하여 터치 영역을 크게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더하여 차량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는 설계도 중요하다. 대시보드 형상에 따라 터치의 음영 지역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시보드 바닥이 위로 올라와 있으면 손바닥이 걸려서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누르기가 어렵게 된다. 그런 경우 크기를 조정하는 등의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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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성''': 인포테인먼트를 효율적으로 조작하려면 사용자가 기능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 보여지는 화면이나 버튼이 복잡하게 진열이 되어있다면 필요한 기능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주행중에 전방을 주시하면서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하기 위해서 짧은 순간에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중요사항이 된다. 그리하여 UX 디자인은 시선을 이동시켰을 때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짧은 순간에 선명하게 인지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야한다. 텍스트나 이미지 오브젝트가 그 대상인데, 색상 대비를 크게 가져가거나 최적화 된 크기를 가져야 인지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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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전방을 주시하면서 조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벤트에 대한 피드백이 명확히 운전자에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 터치방식이나 음성인식, 모션인식 같은 경우에는 사용자의 조작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정상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반응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사운드나 햅틱효과를 통해 입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이러한 이유로 최소한의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준의 하드키가 동반하고 있다.<ref> 김동후, 〈[https://brunch.co.kr/@realhoo/32]〉, 《출처》,2021-10-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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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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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가 발전하면서 간단한 조작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온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노브, 내비게이션이나 라디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버튼, 드라이브 모드 전환 버튼도 없다. 자동차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터치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운전자가 직접 손을 쓰지 않고도 음성인식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안전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조작이 쉽고 직관성이 뛰어난 버튼이나 다이얼들이 사라지면서 여러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운전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물리적인 버튼은 직접 보지 않아도 위치와 형상, 그리고 각인등을 더듬어보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파악이 가능한 반면 소프트 버튼인 터치방식은 보지 않고서는 조작할 수 가 없다. 버튼이 하위 메뉴나 확장 메뉴안에 숨어 있다면 어러번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주의를 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단 1초에 시간을 인포테인먼트의 조작을 위해 사용한다면 시속 50km 남짓한 속도에서 13.5m를 눈감고 달리는 것이 되며 40초이상이라면 축구장 6개의 거리를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다르지않다.<ref> 김흥식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727 멸종 위기 '버튼과 다이얼' 대체 첨단 인포테인먼트의 경고]〉, 《오토헤럴드》, 2020-04-17</ref>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학계에서나 자동차 전문 잡지와 각종 언론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계속해서 간편한 방식으로 변환되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들 수 있다. 버튼들은 주로 운전자가 조작하기 좋은 영역은 센터페시아 영역에 자리하는 데, 잔뜩 늘어선 버튼들은 미관상 좋지도 않고 뿐만아니라 차량마다 버튼의 위치 또한 획일화 돼있지 않아서 혼잡성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소프트 버튼을 물리버튼을 대체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원가절감이다. 물리 버튼을 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화면을 설계하고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에도 당연히 비용이 들어가지만 물리버튼 보다는 훨씬 적게 들며, 만에 하나 이상이 생기더라고 물리적인 버튼은 교체가 필요하지만 소프트버튼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원가절감에 민감한 자동차 업계에서는 안전과 성능이 유지되는 한 이러한 변화에 환영할 수 밖에 없다.<ref> 이진재, 〈[https://brunch.co.kr/@jinbread/171 소프트 버튼으로 물리 버튼을 대체할 수 있을까?]〉, 《브런치》, 2020-07-3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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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8일 (화) 11:46 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컨트롤러(infotainment system controller)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방식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복잡하게 눈에 띄는 버튼들을 터치 패널로 대신하면서 화면을 바꿔가며 수십개의 버튼들도 패널하나면 충분하고, 이로인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장점으로 다이얼과 버튼이 사라지고, 대형 LCD스크린을 간편히 터치하여 기능을 작동하도록 바뀌고 있다. 과거 내비게이션의 터치는 버튼의 힘을 주어 눌러야 인식하는 방식이였는데, 이는 저항막에 압력이 감지되어야 하는 감압식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몸에 흐르는 전기를 감지하는 정전식으로 터치기술이 바뀌면서 사용이 용이해지자 정전식 터치 패널의 사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된다. 터치스크린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터치스크린은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운 차량도 있다.[1] 센터페시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곳에 위치한 버튼들에게도 터치 동작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의 뒷면을 레이저로 가공하고 도금 공정을 거쳐서 터치 센서를 구연한 기술인 LSD기술이 개발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 자유롭게 적용하고 차량 내 터치영역을 대폭 확장하여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제어환경이 구성될 수 있게되었다. 실내의 버튼을 예로 들자면 초보 운전자는 아이콘만보고 표기된 버튼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눌러야만 확인이 가능한데 LSD 터치 기술을 확인하면 버튼 표면에 손가락을 올려만 두더라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내 깊숙이 자리해 운전자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버튼도 터치스크린으로 대신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지 않고 간편한 조작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기아차가 2018 CES에서 니로EV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 LSD기술을 스티어링 휠에 적용하였다. 스티어링 휠을 움켜쥔 상태에서 엄지손을 위아래로 움직임으로 오디오 볼륨을 높이거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인포테인먼트의 메뉴이동도 간단하게 이루어지고, 스티어링 휠 중앙의 경적도 터치센서로 바꾸어 운전자가 손글씨를 직접 입력해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설정하는 모습도 보였다.[2]

버튼 및 다이얼

스마트폰

음성인식

차안에서 대화하 듯 음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인식 서비스가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이미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음성인식 시스템에 있든 차량에도 탑재되어 마이크를 통하여 소리를 수집하면 소리의 주요한 특징의 값을 음성인식 엔진이 계산하고 학습된 언어와 음향을 검색화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운전 중 목적지를 검색한다고 가정하면 손가락을 이용한 기존 터치 방식을 이용할 경우 30초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 검색 아이콘을 찾고 입력창을 터치하여 키보드 화면을 띄우고, 원하는 목적지의 명칭을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입력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음성으로 진행할 시에는 10초내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별도로 시선을 분산시킬 염려도 없어서 안전운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시스템과 발전하게 되어 자량 제어 기능을 더욱 다양화하고 차량 매뉴얼의 질의 응답과 차량관리 관련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3] 이러한 음성인식 기능은 조작의 필요성을 줄여나가다가 궁극적으로는 조작할 일을 없애는 방향으로 완성도가 높아지면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보일 전망이다.

동작인식

고려점

  • 주행: 컨트롤러는 주행 중일 때 운전에 방해가 되는 동작, 화면들로 구성되면 않된다. 이는 법규로 지정되어 있는 사항으로 법규는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기능에 차이를 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북미의 경우에는 메뉴의 진입 자체를 막기도하며 드래그 동작같은 복잡한 조작을 제한하기도 한다.
  • 물리적 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 안에서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처럼 손에서 쥐고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공간과 주행상황을 고려하여 컨트롤러 설계가 되어야 한다. 운전석에 가까운 지점에 메인 정보를 배치하고 반대편에는 멀티 태스킹에 필요한 정보를 배치하거나 흔들리는 차량의 특성을 고려하여 터치 영역을 크게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더하여 차량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는 설계도 중요하다. 대시보드 형상에 따라 터치의 음영 지역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시보드 바닥이 위로 올라와 있으면 손바닥이 걸려서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누르기가 어렵게 된다. 그런 경우 크기를 조정하는 등의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 시인성: 인포테인먼트를 효율적으로 조작하려면 사용자가 기능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 보여지는 화면이나 버튼이 복잡하게 진열이 되어있다면 필요한 기능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주행중에 전방을 주시하면서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하기 위해서 짧은 순간에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중요사항이 된다. 그리하여 UX 디자인은 시선을 이동시켰을 때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짧은 순간에 선명하게 인지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야한다. 텍스트나 이미지 오브젝트가 그 대상인데, 색상 대비를 크게 가져가거나 최적화 된 크기를 가져야 인지하기 쉬워진다.
  • 피드백: 전방을 주시하면서 조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벤트에 대한 피드백이 명확히 운전자에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 터치방식이나 음성인식, 모션인식 같은 경우에는 사용자의 조작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정상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반응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사운드나 햅틱효과를 통해 입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이러한 이유로 최소한의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준의 하드키가 동반하고 있다.[4]

문제점

인포테인먼트가 발전하면서 간단한 조작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온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노브, 내비게이션이나 라디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버튼, 드라이브 모드 전환 버튼도 없다. 자동차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터치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운전자가 직접 손을 쓰지 않고도 음성인식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안전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조작이 쉽고 직관성이 뛰어난 버튼이나 다이얼들이 사라지면서 여러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운전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물리적인 버튼은 직접 보지 않아도 위치와 형상, 그리고 각인등을 더듬어보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파악이 가능한 반면 소프트 버튼인 터치방식은 보지 않고서는 조작할 수 가 없다. 버튼이 하위 메뉴나 확장 메뉴안에 숨어 있다면 어러번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주의를 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단 1초에 시간을 인포테인먼트의 조작을 위해 사용한다면 시속 50km 남짓한 속도에서 13.5m를 눈감고 달리는 것이 되며 40초이상이라면 축구장 6개의 거리를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다르지않다.[5]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학계에서나 자동차 전문 잡지와 각종 언론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계속해서 간편한 방식으로 변환되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들 수 있다. 버튼들은 주로 운전자가 조작하기 좋은 영역은 센터페시아 영역에 자리하는 데, 잔뜩 늘어선 버튼들은 미관상 좋지도 않고 뿐만아니라 차량마다 버튼의 위치 또한 획일화 돼있지 않아서 혼잡성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소프트 버튼을 물리버튼을 대체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원가절감이다. 물리 버튼을 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화면을 설계하고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에도 당연히 비용이 들어가지만 물리버튼 보다는 훨씬 적게 들며, 만에 하나 이상이 생기더라고 물리적인 버튼은 교체가 필요하지만 소프트버튼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원가절감에 민감한 자동차 업계에서는 안전과 성능이 유지되는 한 이러한 변화에 환영할 수 밖에 없다.[6]

각주

  1. 석연, 〈안전을 향한 자동차 터치 기술의 진화〉, 《브런치》, 2019-09-17
  2. 현대자동차그룹, 〈손끝에서 펼쳐지는 미래. 마법 같은 터치 기술을 소개합니다〉, 《HMG저널》, 2020-06-10
  3.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의 사용 환경을 바꿀 자연어 음성인식〉, 《HMG저널》, 2019-06-26
  4. 김동후, 〈[1]〉, 《출처》,2021-10-17
  5. 김흥식 기자, 〈멸종 위기 '버튼과 다이얼' 대체 첨단 인포테인먼트의 경고〉, 《오토헤럴드》, 2020-04-17
  6. 이진재, 〈소프트 버튼으로 물리 버튼을 대체할 수 있을까?〉, 《브런치》, 2020-07-3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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