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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시트

해시넷
wlsgurdl5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27일 (수) 15:34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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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시트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조가죽이 아닌 동물의 가죽천연가죽을 가공해 제작한 자동차 시트이다. 천연가죽시트는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통기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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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가죽시트는 자동차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트는 자동차와 운전자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며 신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동차 움직임의 70%는 시트를 통해 전달된다. 또한 시트는 탑승자의 안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데, 어른과 신체구조가 다른 아기들이 전용 카시트를 쓰지 않을 경우 부상의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만 봐도 체형에 맞는 시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자동차 시트는 이처럼 중요한 부품이기에 자동차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데 노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읽으면서 강한 중력을 버텨내야 하는 스포츠카의 경우 쿠션이 딱딱하고 얇은 버킷시트가 적용된다. 반면에 운전자가 장거리를 달려야하는 버스나 트럭의 운전석에는 별도의 서스펜션이 달린 편안한 시트가 적용된다. 자동차 시트가 처음부터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춘 것은 아니고 그 시작은 자동차의 시초 마차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차의 경우 널빤지에 가죽을 대서 약간의 쿠션감을 갖췄는데 18세기 증기기관 자동차와 19세기 후반 내연기관차 모두 엔진 개발에 몰두하던 때라 자동차 시트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에 마차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후 내련기관의 발전으로 자동차 속도가 올라가고 코너링이 빨라지자 주행자의 몸을 잡아주기 위해 버킷시트가 등장했다. 투박한 형태지만 오늘날의 시트와 기본 구조가 비슷하며 이후 1970년대에는 널찍한 실내와 편안함을 중시하는 벤치시트로 발전한다. 그리고 석유파동을 겪으며 차체가 작아지면서 시트에도 변화가 필요했는데 차체가 작아지면서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없게 되자 자연스럽게 벤치시트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쳐 사람들은 시트의 안전성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헤드레스트가 장착되고 몸통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센터 에어백, 목을 보호하기 위한 엑티브 헤드레스트 그리고 안전벨트로 인한 충격을 방지하는 좌석벨트 에어백까지 등장했다. 다양한 소재들로 안전성이 확보되고 시트의 안락함도 안전성 못지않게 중요해졌다. 승객은 차에 앉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시트에 몸을 밀착시키고 있기 때문에, 시트의 품질은 곧바로 차에 대한 평가로 이어진다. 모든 것이 완벽해도 시트가 불편해 운전에 집중할 수 없다면 좋은 차로 평가받을 수 없다. 따라서 고급차일수록 시트에 투자를 많이 한다. 겉으로 보이는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이고 내부 프레임과 쿠션을 지지하는 스프링, 쿠션의 소재까지 차급에 따라 달라진다. 자동차 시트에는 직물시트, 인조가죽시트, 천연가죽시트, 나파가죽시트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 시트는 혁신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주행 기술이 인테리어와 시트의 개념을 편안함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범용성에 초점을 맞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1]

특징

천연가죽시트는 많은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는 동물의 가죽을 이용한 시트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표면이 특징이며 동물의 가죽을 이용하여 내구성이 직물시트보다 뛰어나고 시간이 오래 흘러도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이 그만의 멋을 간직하며 벗겨지거나 화학냄새가 적다.[2] 천연가죽시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성질 때문에 인조가죽시트나 직물시트와는 다르게 최상의 승차감으로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조가죽이 흉내내기 힘든 광택과 촉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택과 촉감 뿐만 아니라 동물이 가지고 미세한 모공 덕분에 통기성이 좋아 주행시 편안함을 더해주며, 기존 직물시트는 담배 냄새 또는 기타 차량냄새를 흡수하여 차량내부에 퀴퀴한 냄새가 나고 실내 크리닝을 해도 냄새를 쉽게 지울 수가 없지만 천연가죽시트는 실내 크리닝을 하면 먼지와 냄새가 쉽게 제거되어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3] 하지만 천연가죽시트는 동물의 피부를 벗겨내어 가공한 소재인만큼 기본적으로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일정시간 보습을 해주지 않는 다면 가죽이 마르고 딱딱해지면서 갈라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천연가죽시트 전용 클리너는 물론 평소에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가죽 전용 관리제를 구입해서 관리해야 하며 특히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을 때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 천연가죽시트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해 제작하는 시트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죽시트가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직물시트나 인조가죽 시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따라서 천연가죽시트는 몸에 열과 땀이 많이 나거나 가죽촉감을 좋아하고 차량에 고급스러움을 추가하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지만, 짐이 많아서 시트에 무거운 것을 자주 올리거나 평소에 차량관리를 못 하는 사람은 직물시트나 인조가죽시트가 더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4]

관리법

천연가죽시트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한 제품으로 표면에 모공이 있기 때문에 틈새에 박히 먼지와 오염물 그리고 묵은 때가 잘 쌓이는 편이다. 이런 오염 물질들은 가죽시트 본연의 색을 잃게 하고 주름지고 낡게 만든다. 따라서 실내세정제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야하는데, 인조가죽시트나 직물시트의 경우 실내세정제로 청소가 가능하지만 천연가죽시트는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야한다. 가죽 전용 클리너를 통해 관리해야 가죽의 질감이나 보습력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가죽속에 찌든 오염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가죽시트가 어두운 색상의 경우 오염도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클리닝 해주는 것이 좋고 반면 밝은 색상의 경우, 변색이 오거나 묵은 때가 쌓인 것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색상이 탁해졌다면 가죽시트 클리너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세정해야 한다. 만약 가죽 전용 클리너로 지워지지 않는 다면 디테일링 브러쉬를 사용해 각종 먼지와 부스러기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가죽 전용 클리너와 디테일링 브러쉬를 통해 시트를 청소했다면 가죽 보습제를 통해 마무리 해주어야 한다. 가죽 보습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천연가죽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가죽 내의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시간이 오래 지난 가죽들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가죽 보습제로 가죽에 수분을 보충해주면 가죽을 새것 같은 상태로 유지하고 보습력을 높이고 오염물로부터 보호해주어야 한다. 방법은 어플리케이터에 크림타입의 가죽전용 보습제를 소량 묻혀서 약제가 뭉치지 않도록 고르게 펴바른 다음 최소 6~12시간 정도 건조해주면 자동차 시트 관리는 끝이 난다. 자동차 시트 관리는 하지 않아도 크게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과 청소 방법이 필요하다. 귀찮다고 놔두면 고급진 가죽시트는 쭈글쭈글 갈라져서 오래된 중고차의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 관리한다면 새것 같은 가죽의 느낌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5]

동영상

각주

  1. 제이슨 홍, 〈자동차 시트의 미래〉, 《탑기어》, 2017-05-26
  2. (자동차의 모든 것)다 같은 가죽이 아니다, 나파부터 알칸타라까지 다양한 시트의 재질〉, 《티스토리》, 2017-06-26
  3. 최동규, 〈천연가죽〉, 《시트세상》
  4. 플랜맨,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시트의 차이점과 장단점 알려드려요〉, 《네이버 블로그》, 2019-11-30
  5. Teo Chung, 〈자동차 시트 관리 – 가죽 시트를 새것처럼 유지하는 방법〉,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 2020-07-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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