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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섬유

해시넷
rlawn1291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월 11일 (화) 17: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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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섬유(天然纖維)는 동물, 식물, 광물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는 섬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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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천연섬유는 천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이미 섬유상으로 되어 있고 비교적 간단한 물리적 조작에 의해 섬유로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천연섬유는 크게 식물섬유, 동물 섬유, 광물 섬유로 구분할 수 있다.[1]

천연섬유는 화학적 가공을 거친 인조섬유와는 다르게 심미성이 우수하며 쾌적성도 뛰어나다. 하지만 자연에서 나온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재배, 사육, 기후 환경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기 힘들고 공급이 일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천연섬유는 일반적으로 환경친화적이고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인기가 있다. 천연 섬유는 식물과 동물의 섬유가 물에 강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어 높은 흡수성을 가지고 있다. 흡수성이 특히 중요한 침대 시트 및 수건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천연섬유는 생산과정에서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2]

종류

식물성 섬유

면(cotton)은 보온성과 흡수성, 통기성이 뛰어나 의류와 패브릭 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연섬유이다. 면의 표면은 얇은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천연섬유 중 마 다음으로 강도가 강하고 물에 젖으면 강해지는 성질이 있어서 물세탁에도 섬유가 상하지 않는다. 또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기 때무에 아이들으 키우는 부모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구김이 잘생기고 물 세탁 시 수축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벌레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털의 길이와 촉감에 따라 벨벳(Velvet), 벨루어(Velours), 벨베틴(Velveteen)으로 나뉘는데 인테이러에 자주 사용되는 것은 벨벳이다. 특이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중세 유럽시대에는 왕과 귀족들의 전유품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의류, 의자, 쿠션 등에 자주 사용된다. 또한 골이 생시게 짠 피륙을 코듀로이(Corduroy)라고 한다. 흔히 코르덴, 골덴 등으로 불리는 코듀로이도 면에 속하는 재질이다. 의류에 많이 사용되나 이불과 같은 곳에도 사용하여 코듀로이 특유의 멋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참구류, 쿠션, 소파 커버, 커튼, 식탁보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3]

식물성 섬유인 면은 받테엇 재배하는 목화 씨에 붙은 솜이 원료다. 목화꽃 지고 난 뒤에 생기는 하얀솜털 뭉치들을 모아 여러 차례 공정을 거치면서 실을 뽑고 그것으로 면직물을 만드는것이다. 면 품질은 목화 종류에서 이미 결정되는데 그것은 목화 품종에 따라 섬유 색깔과 강도, 광택과 짜임, 상류 길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면섬유는 다시 셔츠나 블라우스를 만드는 포플린, 침구에 맣이 쓰이는 오양목, 남녀노소 베스트 아이템인 청바지를 만드는 데님, 흔히 골덴 또는 코르덴으로 불리며 클래식하 멋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코듀로이 등 처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면직물로 재탄생한다. 무궁무진한 면직물의 쓰임새는 일상생활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면봉과 거즈, 손수건과 양말 등 의식주 전반에 걸쳐 면이 존재한다.면이이렇게 폭넓은 쓰임새를 자랑하는 것은 뛰어난 실용성 때문이다.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화학섬유에서 느껴지는 끈끈함 없이 보송보송하고 산뜻하다. 흡습성이 좋아 땀을 잘 흡수하면서도 통시성이 좋아 땀의 발산과 통풍에 유연하고 염료 대부분에 대해 염색성도 뛰어나다. 물에 젖으면 강도가 강해져서 세탁하기 좋고 알칼리와 열에 강해 세탁과 다림질, 고열에 삶는 것도 문제없다. 또한 알레으기 반응을 일으키는 비율이 낮아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이나 위생용품 제조에도 좋다. 더불어 재생면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폐기 후에는 생분해되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도 해가 적다.[4]

마(Linen)는 특유의 광택을 가지고 있고 까칠한 촉감을 가진 천연섬유이다. 마의 종류는 아마, 저마, 대마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는 면보다 우수한 흡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과 마찰에 강하다. 통기성이 우수하여 여름에 자주 사용되는 패브릭 재질이다. 그러나 마는 면보다 구김이 심하고 일광에 약하다. 다림질에도 주름이 잘 펴지지 않기 때문에 방추가공을 하거나 폴리에스터와 혼방하여 사용한다. 또한 마찰 때문에 광택과 특유의 촉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물세탁보단 드라이클리닝을 통한 세탁이 필요한 재질이다. 마는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아 건조가 빨리 되기 떄문에 여름철에 많이 사용한다. 쿠션과 소파의 커버를 마 재질로 하여 끈적거림 없이 쾌적한 사용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커튼에 사용하여 빛을 은은하게 퍼트리는 역할로 사용하여 따스하면서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3]

마 직물은 까슬까슬한 감촉과 우수한 통기성, 흡습성으로 여름철에 입으면 시원하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마직물 특유의 감촉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나 수분의 흡수와 배출도 빠르다. 바람이 잘 통해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도 마는 대체적으로 올이 성시고 빳빳해 떼가 잘 타지 않는 장점도 있다. 반면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염색이 골고루 배지 않는 단점도 있다. 또한 마는 구김이 잘 생긴다. 이로 인해 구김방지 가공을 하거나 합성섬유와의 혼방으로 보완하고 있다. 린넨은 삼베, 모시와 같은 마직물이지만 이들에 비해 구김이 덜 가고 질감이 훨씬 고와 여름 의류의 필수 소재로 급부상했다.[5]

동물성 섬유

모(Wool)는 흔히 양모를 의미한다. 모는 양털을 깎아서 만든 섬유로 앙고라, 캐시미어 등 산양류나 낙타, 알파카, 라마 등 낙타류의 털을 포함한 개념이다. 곱슬로 된 양모는 신축성이 매우 강해 복원력이 좋다. 또한 감촉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메리노 양모는 매우 부드럽고 털이 섬세하지만 잡종의 면양 섬유는 거칠고 뻣뻣하다. 또한 습기를 먹으면 열을 발산하는 성질이 있어 겨울철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이다. 동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최대한 세탁을 자제하고 오염이 생긴 부분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모는 계절을 타는 재질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성질 때문에 쿠션, 침구류, 러그에 주로 사용한다.[3]

대표적인 것이 양모인데 산양류에서 언듣 앙고라, 캐시미어, 낙타류에서 얻는 비쿠냐, 알파카, 라마를 포함하는데 영어권에서는 이 모든 것을 울로 통칭하기도 한다. 양모는 단백질의 하나인 케라틴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동물성인 만큼 그 주고가 복잡하고 표피를 덮는 비늘처럼 식물성 섬유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원모에는 땀샘이나 기름새의 분비물 같은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중심으로 정련과 세모가 이루어진다. 양모는 무엇보다 보온성이 뒤어나다. 또한 곱슬이어서 신축성이 강하고 잡아당기거나 곧게 편 털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성이 뛰어나다. 양의 종류에 따라 부드러움과 광택의 차이가 있는데 굵기, 길이, 탄력, 광택, 빛깔 등으로 품질이 결정된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세탁을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절보다 땀을 덜 흘려 상대젹으로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겨울철 의류는 따뜻하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 번식에 용이하다. 그러니 체온 유지만큼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양모 수요는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양모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서 많이 생산된다.[6]

견(Silk)은 누에가 만들어내는 섬유인 실크는 피브로인인라는 단백질로 구성된 섬유이다. 피브로인은 힘을 가해 잡아당기면 길게 늘어지면서 섬유화하는 특징을 가진 단백질이다. 굉장히 얇고 조직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면보다 힘 있고 나일론보다 부드러운 특징을 가졌다. 또한 모와 같이 습기를 먹으면 열을 발산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따뜻함을 느끼기에 좋고 보온성과 광택이 뛰어나다. 때문에 외관이 화려한 디자인에도 자주 사용하며 의류에서는 의복과 같이 고급진 의상에 자주 사용한다.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모와는 다르게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섬유 재질이다.[3]

누에고치로부터 얻는 견은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가늘고 가벼운 섬유 중 하나다. 견은 동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주를 이룬다.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는 피브로인 단백질 75%, 세리신 단백질 25%, 무기질과 탄수화물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류의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도를 자랑한다. 특히 견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인체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구성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이들 단백질을 이용한 피부 친화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실크 소재의 옷을 입었을 때 편아함을 느끼는 것은 뛰어나 감촉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체와 가장 비슷한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까닭이 크다. 이와 같은 견으로 짠 직물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건강 섬유로 통기성, 보습성, 흡습성 등이 뛰어나 외부의 온도와 습도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즉, 수분 증발을 막고 땀의 흡수와 발산을 도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이다. 견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고아택과 부드러운 감촉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를 살려 한복감, 고급 양장, 드레스, 넥타이, 스카프용 직물로 애용되어 왔다. 또 양모 다음으로 탄성이 우수하고 보온성도 높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7]

광물성 섬유

석면

석면(asbestos)은 사문아이나 각섬암이 길고 가느다란 섬유 조직으로 변화한 것으로 댜부분 백색이고, 그밖에 청색, 갈색 등이 있다. 석재가 드러하듯 열과 화학약품에 강하고 내구성, 전기 절연성, 불연성 등이 뛰어나다. 가격도 저렴해 건축과 전기 분야에서 단열재나 내화재, 흡음재로 많이 쓰였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석면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사용이 금지됐다. 암면은 현무암, 안산암 등을 녹인 물질에 원심력이나 압축공기, 고압 증기를 가해 인공적으로 만든 섬유로 천연섬유인 석면과는 구분된다. 석면이 유해물질로 사용이 금지되면서 대체재로 개발되었고 건축에서는 단열재로 많이 쓰인다.[8]

문제점

대부분 천연섬유인 면섬유가 환경에도 이롭고, 몸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면 생산량을 보면 2012녀 중국이 730만톤, 인도 590만톤, 미국 340만톤, 파키스탄 230만톤 브라질 200만톤, 우즈베키스탄이 90만톤을 생산한다. 이들 6개 나라가 거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것이다. 문제는 목화를 재배하는데 엄청난 물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1kg의면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2만 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또 다른 문제는 목화 재배에 엄청난 살충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화는 병충해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목화 재배 면적은 전 세계 농지의 5%에 불과한데 살충제는 전 세계 살충제의 25~35%가 소비된다. 제조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땅이 오염되고 물이 오염된다. 확학비료의 사용도 매우 크다. 미국의경우 전체 농업 면적의 1%를 차지하는 목과 밭에 합성비료와 토양 첨가제, 고엽제 등 화학 물질 사용량이 미국 전체 농지의 10% 가량 쓰인다. 목화를 재배하는 농민들도 이런 물질에 노출되고 결국 주변 생태계는 황폐화된다. 면화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면화 생산국에서 주 담당자들은 가난한 소작농이거나 소작인들이다.[9]

각주

  1. 천연섬유〉, 《네이버 지식백과》
  2. 오케이, 〈천연 섬유와 합성 섬유의 간략한 특징〉, 《네이버 블로그》, 2021-10-22
  3. 3.0 3.1 3.2 3.3 고든램지, 〈천연섬유의 종류와 특징〉, 《티스토리》, 2018-02-07
  4. 건강한 식물성 섬유, 면〉, 《네이버 지식백과》
  5. 깔깔하고 시원한 섬유, 마〉, 《네이버 지식백과》
  6. 포근포근 겨울섬유, 모〉, 《네이버 지식백과》
  7. 천연 동물성 섬유, 견〉, 《네이버 지식백과》
  8. 감 매거진, 〈(가벼운 재료, 패브릭① 양털부터 나일론까지, 공간을 이루는 다양한 섬유)〉, 《네이버 포스트》, 2020-04-21
  9. 박재용, 〈천연섬유는 정말 합성섬유보다 환경과 건강에 좋을까〉, 《뉴스톱》, 2019-06-1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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